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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미추홀구가 겨울철 강풍과 한파에 대비해 가로녹지 보호에 나섰다.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송림로, 숭의오거리 등 가로녹지 구간을 중심으로 방풍벽 설치와 보온 거적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기온 변화로부터 가로수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작업은 초기 활착 단계의 식재류가 겨울철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단은 식재 수종의 특성과 지역별 기온 변화를 고려해 맞춤형 보호 대책을 수립했다.
공단은 방풍·보온 작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이상 저온 및 강풍 발생 시 추가적인 보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계절별 생육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체계적인 도시 녹지 관리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방풍·보온 조치는 겨울철 기후로부터 식재지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유지관리와 맞춤형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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