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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주시가 덕정-옥정을 잇는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결정으로 옥정신도시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도시철도법에 따라 10년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며, 이번 2차 계획에는 총 12개 노선이 포함됐다. 덕정옥정선은 이 중 신규 노선 6개 중 하나로 선정되어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되었다.
덕정옥정선은 옥정 중심지와 GTX-C 노선이 지나는 덕정역을 연결하는 3.9km 구간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GTX-C, 1호선, 7호선을 연결하는 환승 거점이 구축되어 지역 개발 촉진과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시는 덕정옥정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재원 조달 방안, 행정 절차 이행 전략, 사업 타당성 강화 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은숙 양주시 도로교통국장은 “덕정옥정선이 개통되면 양주시 철도 교통망이 연결되어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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