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 성공적 종료

맞춤형 프로그램 통해 장애인 자립 능력 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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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025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과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영역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령기, 성인기,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을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각 그룹은 5~6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되어 독립적인 생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습득하는 데 집중했다. 참가자들은 일상생활 관리, 금전 관리, 시간 관리, 사회적 상호작용 등 실질적인 기술들을 배우고 익혔다.

특히 이론 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 적응 활동을 병행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자조모임 형태의 그룹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자립 의지를 다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자신감을 얻고 독립적인 생활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성인기 발달장애인과 중장년층 참여자들은 직업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활동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영애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이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자립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복지관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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