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 김장 체험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아이들이 직접 담근 김치, '화성시민의 특별한 외식의 날'에 따뜻한 온정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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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호키즈팜 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이 12일 지역사회에 나눔할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 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이 12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특별한 김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수향미 밥과 김치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전통 식문화를 배우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아이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몸소 익혔다.

봉사단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백김치와 고추장을 정성껏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화성시민의 특별한 외식의 날' 대상자 4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문호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들이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공공급식과 연계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은 어린이들이 농업, 식생활 교육, 농촌 체험, 나눔 봉사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성시가 지원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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