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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 진접읍이 민·관·경·학 협력으로 어린이 등굣길 안전 확보에 나섰다.
진접읍은 부평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등굣길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아동 대상 범죄와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환경을 만들고 아동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이 기획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진접읍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해병전우회, 진접파출소, 부평초등학교 등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학생들과 함께 등굣길을 걸으며 안전 수칙을 알렸다.
특히 '등하굣길이 안전한 남양주, 아동안전도시 남양주!'라는 구호 아래 낯선 사람 대처법, 주변 위험 요소 파악, 비상시 대처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정보를 제공했다.
손오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어린이 안전은 지역 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 안전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읍은 2023년 10월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등굣길 안전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2025년에도 부평초등학교에서 추가 캠페인을 실시하며 아동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진접읍은 앞으로도 민·관·경·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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