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주민설명회 열어

남산 고도 제한 완화 후속 사업, 주민 의견 수렴 및 지역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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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구,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회현동과 명동 일대의 도시 재정비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2월 22일 저녁, 명동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설명회는 중구가 추진하는 '리본시티' 정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회현동 일대의 체계적인 도시재생 및 정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산 고도 제한 완화 이후 진행되는 뉴빌리지 사업과 저층 주거지 정비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설명회에서는 중구의 도시 비전과 정책,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 방향, 주택재개발사업 절차 및 주민 제안 지역 분석 결과 등이 소개된다.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도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는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통해 회현동과 명동 일대 약 41만 2천 제곱미터에 대한 도시계획 규제 합리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노후 주거지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기존 지구단위계획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발 규모 및 도시계획 규제 완화, 인센티브 체계 재정비, 노후 저층 주거지 환경 개선 및 기반 시설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뉴빌리지 사업 및 정비 사업 여건 또한 반영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회현동과 명동이 중구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중요한 공간임을 강조하며, 남산 고도 제한 완화 후속 사업인 뉴빌리지 사업과 저층 주거지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 중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시계획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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