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소상공인 간판 개선 사업 완료…골목상권에 활력 불어넣어

LED 간판 교체 지원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도시 미관 개선 효과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청



[PEDIEN] 동작구가 소상공인들의 노후 간판 교체를 지원하는 '개별 간판개선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추진되었다.

동작구는 관내 45개 업소의 노후 간판을 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데 점포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올해 사업에는 총 60명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동작구는 서류 심사와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거쳐 교체 필요성과 디자인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또한, 26개 업소의 돌출 간판 29개를 철거하여 도시 미관을 정비하고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거두었다.

새롭게 설치된 간판은 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도 각 업소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LED 벽면 이용 간판으로 시공되어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달 현장 확인 결과, 업소의 시인성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야간 보행 환경 또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는 이번 지원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하여 상·하반기에 걸쳐 총 80개소의 간판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간판 교체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노후 간판 정비는 도시 경관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사업인 만큼, 더 많은 지역 상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