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평가서 3년 연속 '대상' 수상

맞춤형 일자리 제공 사업 '다시, 빛나는 일터' 통해 돌봄 체계 구축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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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강서구 구청



[PEDIEN] 강서구가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등록-사례관리'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치매 관리 사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다시, 빛나는 일터'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는 매년 25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한다.

강서구는 중장년층 주민을 치매 돌봄 전문가로 양성하여 초기 치매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활성화했다. 또한, 초로기 치매 환자에게는 초록기억카페 바리스타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장기 돌봄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치매 가족에게는 치매안심약국 지원 업무를 맡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 외에도 치매예방교실 수료 어르신들이 독거 치매 등록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인지 훈련과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서구의 이러한 노력은 2023년 대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또 다시 대상으로 이어지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과 지역사회 기관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맞춤형 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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