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중랑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 3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양원숲길, 동부시장 백구단길, 동부시장 미드랑길이다. 중랑구는 지난 15일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며 골목 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고물가와 온라인 소비 증가로 골목 상권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랑구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중랑구 내 골목형 상점가는 총 13곳으로 늘어났다. 새롭게 지정된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져 고객 유입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참여 자격도 얻게 되어 시설 개선, 고객 편의 시설 확충,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중랑구는 기존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특화 거리 조성, 고객지원센터 조성, 로컬 브랜드 육성 등 맞춤형 지원을 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상점가 역시 상인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골목 상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가 지역 경제 회복의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골목 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골목형 상점가를 발굴하고, 상권별 특성에 맞는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여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힘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