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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가 개관 1년 만에 2만 명의 이용자를 기록하며 금천구의 교육 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센터는 학생,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진로 및 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교육 격차를 줄이고 대입 준비를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금천구의 공교육 교육환경 만족도는 최근 4년간 크게 향상되었다.
2021년 23위에서 2024년 11위로 껑충 뛰어오른 것이다.
센터는 학생들의 개별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지난 1년간 30여 개의 초·중학교와 협력하여 학교 방문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 약 1만 5천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초등학생 대상 '도전! 진로탐험대', 중학생 대상 '행복한 진로체험 in school', 중학교 2·3학년 대상 '찾아가는 전환기 교육'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서울대학교 캠퍼스 탐방 '별 따는 캠퍼스'는 교수 특강과 재학생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넷마블 등 G밸리 기업과 연계한 '우수기업 연계 진로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도 활발하다.
학교 밖 청소년,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 약 5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도 센터의 강점이다.
미래직업체험관에서는 AI 자율주행 특강, 핑퐁로봇 체험, 레고 에듀케이션, 웹툰 공작소 등 다양한 상설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1:1 맞춤형 컨설팅은 11월 말 기준 635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고등학생 참여율이 81%로 높아 센터가 지역 내 대입 지원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시·정시 모집 기간에는 수험생을 위한 진학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입 준비 전반을 지원하고, 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 입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의 정서, 학습 상태, 진로 탐색 요구를 반영한 다층적 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진로적성검사, 학습·심리 상담, 대학생 멘토링 등 발달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체 상담 만족도는 평균 94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센터는 앞으로도 시기별 입시 일정에 맞춰 박람회와 설명회를 개최하여 정확한 대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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