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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금천구가 호암로 지하보도를 새롭게 단장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주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하여 생활 안전을 개선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호암로 지하보도는 노후된 시설과 어두운 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았다. 금천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지하보도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2025년 3월부터 주민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디자인 설계를 진행했고, 7월부터 11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과정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민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지하보도 내 벽면 타일과 천장을 새롭게 교체하고, 조명 시설을 개선하여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비상벨 등 범죄 예방 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금천 9경'을 담은 그림 타일을 활용하여 문화 장식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어둡고 삭막했던 공간이 밝고 감성적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하보도 이용객들은 밝고 쾌적해진 환경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금천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생활 속 안전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조성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일상 속 생활 안전을 세심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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