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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옹진군이 옹진군농업대학 제10기 졸업식을 개최하고,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졸업생 45명을 배출했다.
졸업식은 옹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가족,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옹진군농업대학은 2013년 영흥면에서 개교한 이후, 2015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정규 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농업 교육을 제공해왔다.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2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옹진군농업대학은 2024년부터 서해 최북단 도서 지역인 백령·대청면에 분소 과정을 운영하며 섬 지역 농업인의 교육 기회를 넓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소 과정을 운영한 결과, 올해 15명의 분소반 졸업생을 배출하며 도서 지역 농업 교육의 안정적인 기반을 다졌다.
옹진군농업대학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농업대학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옹진군 농업의 미래를 졸업생들과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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