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 내 쇠퇴한 원도심 9곳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이 올해 12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안산시 월피동, 부천시 여월동 등 9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피동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와 협력하여 문화·복지 어울림센터와 청년 창업보육센터를 조성하고 문화예술 특화 거리를 만들었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여월동은 전국 최초로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연계, 마을 주차장을 조성하여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기여했다. 85면의 공영주차장 확보는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시흥시 대야동의 뱀내공원 공영주차장, 광주시 송정동의 어울림센터, 성남시 상대원동의 근로자종합복지관 등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었다.
경기도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 전문가,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꾸준히 점검해왔다.
안성현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사업 목적을 실현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