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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포시가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을 잡고 지역 내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급식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김포시는 지난 16일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김포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위탁 기간 만료에 따른 재계약으로,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책임진다.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수탁기관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김포시는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의 급식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급식소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어린이 급식소는 물론,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 급식소에 위생·안전·영양 관리 순회 방문 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대상별 맞춤 교육과 표준 식단 제공 등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의 급식 안전과 위생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김포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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