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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양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안양시 유망기업 성과보고회'가 지난 16일 안양 더파티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320여 명의 안양시 유망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 해 동안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한 우수 기업들을 표창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에 발맞춰 데이터센터, GPU, 클라우드 등 인공지능 관련 기술 개발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는 안양시 중소기업들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실히 선점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는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한 안양시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희망찬 2026년을 응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되었다.
평촌청소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안양여성무용단의 하와이언 훌라 공연, 소프라노 김정아의 라데츠키 행진곡, 전자바이올린리스트 조세은의 비발디 사계 중 여름 연주, 그리고 안양 출신 가수 박세욱의 피날레 무대가 이어졌다.
공연들은 올 한 해 어려움을 이겨낸 안양시 기업인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경기 둔화 흐름에서 벗어나긴 했으나 여전히 낮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기업이 강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하는 것이 경제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이라 여긴다. 진흥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술 개발 지원 정책을 확충하고, 기업들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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