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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경과원은 파주시 운정신도시 내 사무 공간 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핵심 부서 이전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지역 균형 발전과 경기도 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경과원이 이전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교통 접근성, 업무 효율성, 근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동패동 소재 신축 건물을 최종 이전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GTX-A 노선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문발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이 높아진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경과원은 내년 1월 건물 준공 후 내부 공간 조성에 착수하여 상반기 중 기관장을 포함한 핵심 부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경과원 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과원 이전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경과원은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전체 이전을 완료하고, 파주메디컬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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