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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포천시가 소흘읍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노쇠 예방관리사업 '소흘건행백세' 프로그램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되었다.
'소흘건행백세'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주요 건강 지표는 물론 신체 기능, 영양 상태, 정신 건강, 삶의 질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영양 지수는 참여자 14명 중 12명에게서 개선되었으며, 우울 척도는 10명, 삶의 질 지표는 7명에게서 호전되는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운동 실천 의지가 높아지고 단백질 섭취가 증가하는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천 의지 또한 향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근력 운동 비중을 늘리고, 가정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화를 지원하기 위해 노쇠예방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성 질환 예방, 신체 활동 및 비만 예방 관리, 영양 관리 등 다양한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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