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강화…2026년 신규 사업 논의

협의회 통해 2025년 주요 성과 공유, 한국어 교육 및 미등록 아동 지원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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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동두천시, 2025년 하반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개최 (동두천 제공)



[PEDIEN] 동두천시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최근 이태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하반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 관련 기관들과 함께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2026년 신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외국인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운전면허 취득 지원 사업과 다문화가족 간 교류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공간 운영 등 2025년 하반기 주요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찾아가는 외국인주민 한국어 교실 운영'과 '미등록 이주배경아동 공적 확인 제도 운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이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태진 부시장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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