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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계양구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계양산과 천마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넘이와 해맞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계양구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로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12월 한 달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등산로에 설치된 정자, 계단, 로프, 바닥 상태 등이다.
특히, 해맞이 당일 새벽에는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과거 1월 1일 해맞이에는 약 2만 4천 명의 등산객이 계양산과 천마산에 운집한 바 있다.
구청 직원, 모범운전자, 경찰, 소방 인력 등 총 100여 명의 안전요원이 투입되어 주요 지점에서 안전 유도와 불법 행위 계도 활동을 펼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방 가능한 인재를 막기 위해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에게도 현장 안내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계양구는 이번 안전 점검 및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해맞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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