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인천 미추홀구가 자원순환가게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자원관리사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추홀구는 올해 23개소의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약 309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유가 보상금 7200만 원이 지급됐다.
이번 사업에는 약 6천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재활용품 수집 및 선별 작업에 필요한 예산 1억 8천여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자원순환가게 활동 영상 시청, 성과 보고, 우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새활용 제품 제작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고 환경 의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주민과 자원관리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추홀구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도 3월부터 12월 초까지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할 계획이다.
미추 자원순환가게는 주민들이 깨끗하게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정책이다. 올해는 3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됐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