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반 침하 위험 사전 차단…첨단 장비로 도로 안전 강화

중앙로·지식정보타운역 일대 지하 공간 정밀 탐사, 12곳 빈 공간 발견 즉시 복구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지하 공간 탐사 모습 과천시 제공



[PEDIEN] 과천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반 침하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중앙로와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주변 공사 구간 등 주요 도로 20km 구간에 대해 지하 공간 탐사를 진행했다.

이번 탐사에는 첨단 지표투과레이더 장비가 동원되어 지하 공간의 이상 유무를 정밀하게 점검했다.

탐사 결과, 총 12곳에서 빈 공간이 발견되었으며, 시는 이 중 9곳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에서 보강 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규모가 큰 3곳에 대해서도 굴착 작업을 통해 12월 19일까지 복구를 마쳤다.

시는 도로 아래 잠재된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여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과천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5월에도 4단지 재건축 주변 도로와 과천대로 일부 구간에 대한 지하 공간 탐사를 실시, 발견된 빈 공간을 복구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