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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곡성군이 2026년을 맞아 청년들의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청년과 STEP-UP, 행복 곡성'이라는 비전 아래 6개 분야, 총 835억원 규모의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침체되었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6일 열린 곡성군 청년정책위원회에서는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이 심의되었다. 위원회는 지난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과 세부 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비롯한 15개의 새로운 사업이 추가되면서, 전체 사업비가 전년 대비 588억원이나 증액되었다. 이는 곡성군이 청년 문제 해결에 얼마나 큰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Stay 분야에는 곡성형 청년 하우징타운 조성과 전 군민 버스 무료화 등에 90억원, Together 분야에는 곡성형 미네르바 대학 운영과 옥과도서관 특화공간 운영 등에 36억원이 투입된다. Equality 분야에서는 출생 기본수당 지원과 24시간 어린이집 돌봄 시범사업 등에 48억원이 배정되었다.
Practice 분야에는 가업승계 청년 지원,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에 10억원, U-turn 분야에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등에 561억원, Progress 분야에는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구축 등에 90억원이 각각 반영되었다.
곡성군 관계자는 “2026년은 군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과 전 군민 무료버스 정책으로 주민들의 생활 기반을 강화하고, 일자리, 주거, 문화, 참여, 복지 등 각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의 청년 인구는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5년에 125명이 증가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번 2026년 청년정책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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