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시청



[PEDIEN] 남양주시가 정약용 선생의 다채로운 학문과 사상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2026 여유당 시민대학’ 상반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10주간 정약용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과정은 다산정약용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500여 권의 저술을 남긴 다산 선생의 깊이 있는 사상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한의학, 과학, 서학, 차 문화, 서화, 정원 생활 등 다채로운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마지막 10강에서는 정약용 선생의 7대 종손인 정호영 선생이 직접 ‘후손에게 듣는 정약용 종가 이야기’를 들려주며 특별함을 더했다.

올해 과정에서는 처음으로 현장 답사가 도입되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 정조의 효심이 담긴 ‘원행을묘 백리길’을 따라 용양봉저정, 시흥행궁전시관, 융건릉 등 주요 역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정조와 정약용이 함께한 역사적 공간을 직접 살피며 당시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상반기 과정에는 총 39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참여자의 93%가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6%는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는 교육 프로그램의 높은 질과 만족도를 입증하는 결과다.

시 관계자는 “여유당 시민대학은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삶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시민들이 다산 정신을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누리집 또는 다산평생학습과 다산정약용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