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600만 시대를 맞았지만,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인한 이웃 갈등 등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을 위한 관악구의 지원이 본격화된다.
관악구는 오는 6월까지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4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동물행동 전문 상담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반려견의 행동 유형과 환경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반려견 41마리는 짖음, 공격성 등 문제 행동을 개선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동물 등록을 완료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관악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후, 일자리벤처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선정된 가구에 개별 통지 후 행동 교정 훈련사의 방문을 통해 사전 상담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관악구는 6월부터는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동물교감 프로그램 '멍멍아, 놀자'도 확대 운영한다.
2016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시된 이 사업은 전문가, 자원봉사자, 도우미 동물이 취약계층 지원기관을 방문해 어린이에게는 돌봄 주체로서 강아지와 교감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긍정적 자아 형성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에게는 관절 움직임, 균형감각 향상 등 신체 협응력 증진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준다.
관악구 관계자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상생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이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며,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는 시대인 만큼 동물 등록을 통한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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