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 서정리 전통시장이 기업 임직원과 지역 청소년들의 손길로 새롭게 태어났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 30일, ‘2026년 1교1사 협력학교 연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쿠제 임직원, 효명고등학교 인터랙트 동아리 학생 등 총 47명이 참여한 벽화 채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기업과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새로운 봉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을 거쳐 서정리 전통시장 벽면에 다채로운 그림을 채워 넣으며 지역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활동 과정에서 기업 임직원과 청소년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멘토링이 이루어졌다. 한국쿠제 엄재철 대표는 청소년들과의 대화에서 “오늘 함께한 경험이 여러분의 진로와 꿈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한국쿠제 사업장으로 초청해 기업 현장과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는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고, 기업 임직원들 역시 지역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사회 경험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벽화 채색 작업에는 한경국립대학교 청소년적십자 동아리 대학생들의 프라이머 도색과 송탄고등학교 미술반 동아리 청소년들의 디자인 및 밑그림 작업이 사전에 진행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형 자원봉사 모델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벽화 채색 활동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활기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과 청소년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실천하는 장이 되었다.
손영희 평택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늘 활동은 벽화를 그리는 것을 넘어 기업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하반기 기업 탐방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1교1사 협력학교 사업’이 일회성 봉사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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