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가로수 아래 생활밀착형 녹지공간 ‘한뼘정원’ 조성 도심 녹지율 제고와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위해 추진 (서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서대문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신촌로 일대 18곳에 가로수 아래 유휴 공간을 활용한 '한뼘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아름다운 도심 경관을 만드는 것을 넘어, 노후된 가로수 보호판 들뜸 현상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가로수 뿌리 융기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가로수 하부 잡초 발생 문제를 해결하고 전반적인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에는 남천, 수선화, 장미, 황금조팝, 수국, 사초 등 계절별로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는 식물들이 조화롭게 심어져 도심 가로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보행량이 많은 구간에는 인조 잔디 매트를 설치해 쾌적함을 더했다.

서대문구는 자체 인력을 활용한 조성 사업과 함께 주민 참여형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은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지난해에는 통일로 일대에 접시꽃으로 조성된 24곳의 한뼘정원이 보행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까지 연희로, 모래내로, 충정로, 증가로, 가좌로, 수색로 등 관내 주요 가로수길 2500여 곳에 녹지 정비와 맥문동 식재가 완료되었다.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 환경 조성을 위해 '한뼘정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