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글시장 야간 거리상담 운영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5월 27일, 밤의 장막이 내려앉은 여주 한글시장 일대에서 특별한 활동을 펼쳤다. 1388청소년지원단, 중앙동 자율방범대, 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손잡고 진행된 야간 거리상담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 약 300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상담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낮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센터는 ‘마음사랑약국’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체험형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의 크고 작은 고민을 경청하고, 마치 약을 처방하듯 ‘처방전’에 직접 담아가는 이색적인 활동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청소년전화 1388과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이용 방법,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리플렛 및 홍보물을 적극적으로 배포했다. 이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쉽고 편안하게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1388청소년지원단, 중앙동 자율방범대, 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한글시장 일대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구역을 중심으로 야간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이들은 순찰 활동과 병행하여 청소년전화 1388 및 센터 이용을 홍보하며,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보호와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고민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직접 간식을 담아가는 활동이 재미있었고, 청소년전화 1388과 상담받을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한글시장 야간 거리상담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청소년을 보호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상담과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 운영을 비롯해 개인 및 집단 상담, 심리 검사, 학교 연계 프로그램, 위기 청소년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함께한다’는 슬로건 아래, 도움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1388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