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가 초기 고혈압 및 당뇨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모바일 혈압·혈당 180일 프로젝트'의 핵심 과정인 전문가 대면 교육을 6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2곳뿐인 'ICT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참여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구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주민 40명에게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 혈압기, 혈당기 등 기기를 지급하고 사용법 교육을 마쳤다.
참여자들은 매일 혈압·혈당 데이터를 모바일 앱으로 전송하며 일상 속 밀착 코칭을 받고 있다.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사업 참여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 실시하여 정밀한 추적 관리가 이루어진다.
이번 대면 교육은 모바일 데이터 축적과 더불어 만성질환 관리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질환별로 총 2회씩 진행되며, 1회차에는 약사가 진행하는 '올바른 만성질환 약물 복용 및 관리 교육'이, 2회차에는 영양사의 질환별 맞춤 식사요법 및 운동사의 실전 운동 관리 교육이 이어진다.
동대문구는 교육 참석자들이 가정에서도 실질적인 자가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질환별 맞춤형 '혈압·혈당 건강관리 키트'도 추가 지원한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당 소모품 키트를, 고혈압 환자에게는 건강 잡곡 세트를 제공해 지속적인 건강 관리 실천을 도울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앞으로 180일 동안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으로부터 1대1 맞춤형 밀착 코칭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최종 검진을 통해 건강지표 개선 효과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이번 대면 교육은 일상 속 모바일 관리와 오프라인 전문가 교육이 결합된 스마트 건강서비스의 핵심 과정"이라며, "구민들이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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