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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수업 혁신을 위한 ‘초등 깊이 있는 수업 프레임워크’ 제작·배포
경기도교육청, 수업 혁신을 위한 ‘초등 깊이 있는 수업 프레임워크’ 제작·배포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학습 역량 함양과 교사의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자 ‘초등 깊이 있는 수업 프레임워크’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자료집은 깊이 있는 수업 구현을 위해 △이해하기 △설계하기 △실천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자료집에서는 교사가 수업 설계 시 따라야 할 사고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수업 설계 단계부터 평가를 고려하도록 안내함으로써 수업과 평가의 유기적 연계를 강조한 점도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자료집 배포에 이어 매달 프레임워크로 설계한 수업 실천 자료를 별도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초등학교 교사에게 깊이 있는 수업 설계와 실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수업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교사가 경기교육의 원동력”이라며“앞으로도 학생의 학습 역량을 높이고 교사의 깊이 있는 수업이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공고 전기제어과, 보령 발전본부 견학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청주공업고등학교 전기제어과 학생들이 8일 보령 발전본부를 견학하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미래역량가치를 높이며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학생들은 종합발전단지 보령발전본부의 홍보전시관인 에너지월드에 방문해 전기 생산과정과 전기의 이동 방법 및 올바른 전기사용법까지 다양하게 배워볼 수 있는 종합 전기에너지를 체험하고 한국중부발전의 신보령 발전본부를 견학했다. 신보령발전본부는 국내 최초로 USC 국산화 기술 실증사업으로 미래형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다. USC 발전기는 효율이 높아 동일한 양의 연료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석탄소비 절감은 물론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도 기존 석탄화력보다 적어, 경제성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기술이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에너지 발전을 책으로만 공부하다가 직접 와서 보니 전기 전공을 선택한 것이 자랑스럽고 스스로 멋진 것 같다 다양한 에너지 분야를 몸소 볼 수 있어 좋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발전인재개발원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견학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미래유망분야인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 늘봄학교, 학부모 91.7%가“늘봄학교에 만족”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8일 충북 늘봄학교 시행 이후 처음 실시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2,179명의 학부모 642명이 응답한 결과로 만족도 조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16일간 온라인을 통해, ‘운영 만족도’, ‘운영 효과’, ‘참여 소감’과 관련한 10개 항목으로 실시했다. 도교육청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91.7% △프로그램 구성 만족도 88.2% △운영환경 만족도 88.8% △학교 적응 도움 93.0%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응답을 했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시기의 학부모 돌봄 부담을 덜었다는 응답은 603명, 사교육비에 대해 경감이 됐다는 응답은 534명이 긍정적인 답변을 해 늘봄학교 추진 목적 중 하나인 학부모의 부담 감소가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재참여 의향에 대해서는 92.8%가 긍정적으로 답하며 지속적인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설문조사의 기타 의견으로는 △요일별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어 아이가 늘봄하는 날을 기다리며 너무 좋아한다 △늘봄이 있어 학교에 즐겁게 잘 적응하고 사교육비를 줄여서 너무 좋다 등의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으며 △사교육비가 많이 발생되는 예체능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되면 좋겠다 △1학기에 이루어진 프로그램과 다른 프로그램이 개설되면 좋겠다 등의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다. 박종한 재정복지과장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것은 매우 의미있는 결과이다”며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수한 강사를 읍면 지역에 우선 배치하고 늘봄학교 플랫폼을 통해 학부모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강화하며 도내 대학,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확대해 충북형 늘봄학교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학부모 모니터링단 활동, 학부모 공개수업, 늘봄다양화 추진단 구성운영 등을 통해 학교 현장과 소통하며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해 왔다. -
임태희 교육감, “새로운 변화 있을 때 새로운 길 낼 수 있다”
임태희 교육감, “새로운 변화 있을 때 새로운 길 낼 수 있다” [PEDIEN]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5일 “경기교육은 새로운 변화가 있을 때 새로운 길을 과감하게 갈 수 있고 새로운 길을 낼 수도 있다”며 ‘변화에 대한 일상화’를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취임 2년의 성과를 확인하고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교육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변화·기회·도전으로 만들어가는 경기교육, 그 성과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남부청사에서 개최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정책자문위 대표, 공약이행평가단, 지역사회 인사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 돌아보는 경기교육 △ 새로운 경기교육 △ 함께하는 경기교육을 주제 진행됐다. 채널GO3에서 실시간 중계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1부‘돌아보는 경기교육’에서는 공약이행평가 분과장 4명이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맞춤형 진로·직업교육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교사 수업 지원과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체제 구축 △학생·교직원의 건강 보장과 미래교육 행정체계 구축 등 공약이행 정책 분야의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을 이어갔다. 2부 ‘새로운 경기교육’은 △경기교육 2년의 성과와 발전 과제 △세계적 흐름과 함께하는 경기교육 △공교육을 확대하는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을 알아보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바라는 경기교육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3부 ‘함께하는 경기교육’에서는 임태희 교육감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소통하며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지난 2년간 지혜를 모아주시고 방향을 함께 고민해줘서 경기교육 정책에 대해 자긍심이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공교육이 왜 위축되고 있는지, 학부모들이 사교육 의존하지 않으면 교육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지가 교육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에서 공교육이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다양한 요구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자리를 잡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현장에서 변화가 체감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정말 공교육이 나아 갈 방향이라는 공감을 확산해야 한다”며 “교육가족들이 무조건적 수용이 아닌 냉정하게 생각하고 매의 눈으로 바라보며 수정이 필요하면 항상 수정하며 가야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빨리 변하는 세상에서 어떤 일을 고정시켜 놓고 무조건 따르는 게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며 “새로운 길은 늘 낼 수 있다 우리 안에서 성벽만 쌓고 새로운 길을 내지 않는 시행착오는 겪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원 선도교사’ 양성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교과별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원을 위한 선도교사 양성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2025학년도 고1부터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도모하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목적에서다. 6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개최한 연수에는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선도교사를 비롯해 300여명의 교사가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 이해 △과목별 최소 성취수준 진술문 제작법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계획 수립 및 실천 등으로 구성했다. 2025학년도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학년과 이전 교육과정 적용 학년이 달라, 이를 고려한 연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실습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라는 고교 교육과정의 큰 전환기를 맞아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교원 역량 강화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교과별 선도교사를 양성해 지난해까지 공통과목 교과를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2025년 입학생부터는 최소 성취수준 적용을 전 과목으로 확대함에 따라 공통과목 외에 한국사, 체육, 음악, 미술, 한문 교과 선도교사까지 모두 3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기술·가정, 정보, 제2외국어 교과의 선도교사 양성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선도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별, 교과별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25학년도부터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가 실질적으로 중요한 시기는 지금”이며 “모든 교원이 변화하는 교육 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 이후에는 25개 교육지원청별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후속 연수가 이어질 계획이다. 선도교사 연수 과정을 이수한 교사는 교육지원청 및 단위 학교의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현장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우리 아이 마음 이해하기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실시
우리 아이 마음 이해하기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실시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의 역할을 강화하고 자녀 이해와 양육을 돕는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5일 실시했다.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은 ‘우리 아이 마음 이해하기’를 주제로 8월 23일까지 총 5회 진행된다. 5일에는 김포시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정신건강전문의 지구덕 원장의 ‘꿈꾸는 아이, 성장하는 부모’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불안정한 세상 속에서 아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아이들의 삶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선택과 만남, 경험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며 아동 청소년기 대표적인 정신질환에 대해 안내했다.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들의 성장을 돕는 부모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역경을 이기고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만남과 연결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초등학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아이가 정신과 약을 먹는 것에 대해 부작용이 없는지 궁금했다”며 이런 전문적 강의를 더 자주 접하면서 아이를 이해하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8일에는 남양주 화도도서관에서 수원시 자살예방센터 백민정 상임팀장의 ‘위기의 청소년 이렇게 도와주세요’, 8월 23일에는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정신과 전문의가 ‘중독과 스트레스의 관계’에 대해 연수가 진행된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자녀들을 향한 부모님의 따뜻한 시선과 이해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변화시킨다”며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0일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는 변성숙 변호사의 ‘교육 법률로 살펴보는 안전한 학교생활’이, 6월 25일 양주 다울림센터에서는 양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이상현 소장의 ‘어쩌다 부모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기’를 주제로 학부모 교육이 실시됐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개항, 개화, 그리고 근대 인천교육의 가는 길' 전시회
인천광역시교육청, '개항, 개화, 그리고 근대 인천교육의 가는 길' 전시회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인천시교육청주안도서관 로비에서 ‘개항, 개화, 근대 그리고 인천교육의 가는 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 근대교육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기록하는 취지로 개항기 인천 100년 학교이야기, 일제강점기 인천교육을 이끈 인천교육의 얼굴들, 1900년대와 2000년대의 주요 교육정책의 변천사에 대한 패널 전시와 함께 인천교육사료보관소에서 보관 중인 실물 사료(교과서 성적통지표 등)를 함께 전시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전시는 인천교육역사와 문화를 총괄할 인천교육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향후 다양한 사료수집과 콘텐츠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복지사 직무연수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복지사 직무연수 실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교육복지사 226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교육복지사의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성훈 교육감 정책 특강 저자 초청 특강 사업평가의 필요성 이해 교육 등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주제로 특별강연에서 인천교육의 방향성과 목표, 교육복지사의 역할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도 교육감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맞춰 교육복지사들이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길 당부하며 인천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저자인 김현수 명지병원 교수의 특강과 김광혁 전주대학교 교수의 사업평가 필요성 이해 교육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교육복지사는 “이번 연수가 학생 지원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직무 역량과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05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교육복지사 64명을 증원해 사업 기준에 따른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했다. 사업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교에는 온이음센터가 거점기관이 되어 교육 복지 서비스를 직접 지원한다. -
경인고속도로 옹벽, 역사 속으로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PEDIEN] 인천광역시는 7월 5일 인천대로 공사구간 내 송도육교 인근에서 옛 경인고속도로 옹벽 철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및 첫 옹벽 철거 기념 퍼포먼스 등의 내용으로 열렸다. 인천시는 인천대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해 인근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인천 원도심의 획기적 재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1968년 개통 이래 인천을 양분해 오던 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을 철거하는 첫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경인고속도로를 이관받아 기본계획, 설계 등 일반화 사업을 추진해 온 이래로 7년만 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 본격 공사에 착수해 교통전환 및 방음벽 설치 작업 등을 마치고 이제 역사적인 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 철거 작업에 돌입하게 됐다. 인천시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 양극화와 불균형 속에 그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옛 경인고속도로 옹벽 철거의 시작은 인천 시민의 오랜 염원인 도심 단절 해소와 원도심 균형 발전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단순한 도로기능의 변경이 아닌, 단절된 도심을 연결해 교통약자의 보행권 및 생활권을 회복하고 공원, 광장 등의 소통공간을 조성해 낙후된 주변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태어날 인천 원도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인천기점부터 주안산단고가교까지 일반화 1단계와 주안산단고가교에서 서인천IC까지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로 나뉘어 추진된다. 1단계는 2027년 준공예정이며 2단계 공사는 현재 턴키공사 발주 준비중으로 2030년 준공이 목표다. -
광주시교육청,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실 중식 무상 지원 첫발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 초등 돌봄교실 중식 무상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맞벌이와 취약계층 부모의 고충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 152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6천1백여명으로 중식을 무상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도시락 납품 가능 업체를 공모·심사, 현장점검하고 위탁도시락 납품업체풀을 152개 학교에 제공했다. 각 학교는 납품업체풀을 활용해 위탁도시락 납품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여건에 따라 납품업체풀에 포함되지 않은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중식 지원 사업은 방학 중에도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계속될 수 있는 든든한 신호탄이 되어줄 것이다”며 “여름방학 사업 시행 이후 결과 분석을 통해 미진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또래상담 업무담당자 워크숍’ 개최
광주시교육청, ‘또래상담 업무담당자 워크숍’ 개최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또래상담 업무 담당자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래상담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항인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3단계 ’워드 프렌즈‘ 프로젝트’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또래상담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또래 상담자가 돼 어려움을 겪는 친구의 아픔과 어려움을 듣고 함께 공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피해학생을 보듬어 준다. 이번 워크숍은 또래 상담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관계향상 프로그램 △또래상담 프로그램과 동아리 운영 사례 △2024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 관련 일정 등을 소개했다. 이어 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차은선 센터장이 강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례, 또래 상담자가 내담자와 온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상담기법과 필요성 등을 소개했다. 또 참가자들은 또래 상담 동아리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한 업무담당자는 “또래상담 동아리를 운영하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또래 상담은 학생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며 학생의 주체성을 존중하는 프로젝트이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학교폭력으로 상처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인천미래교육 디자인 위해 미국 혁신 선도 기관 탐방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인천 미래 교육 디자인을 위해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9박 11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턴 등 3개 도시를 방문한다.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9명으로 구성된 인천시교육청 교육정책 탐방단은 미국의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 학교, 연구소 등을 탐방하고 관계자들과 세미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신 교육혁신의 가치와 키워드,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 혁신적인 인재 양성 방법, 인천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시사점 등을 모색한다. 또한, 읽걷쓰와 연계한 인공지능교육, 뉴욕의 국제기구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세계로배움학교 사업 중 하나로 10일 뉴욕에서 열리는 UN 고위급 정치포럼 사이드이벤트 포럼에 참여하는 학생 21명을 격려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국외 연수에서 수집된 자료와 결과는 책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내년 인천교육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인천교육이 선진국의 교육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인천의 특색을 기반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미래형 학생평가’ 어떻게 가능할까? 열린토론 개최
충남교육청, ‘미래형 학생평가’ 어떻게 가능할까? 열린토론 개최 [PEDIEN] 충남교육청 미래교육추진센터와 교육정책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미래형 학생평가 어떻게 가능할까?’라는 열린 토론회가 300석 대강당 좌석에 가득 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 속에 지난 4일 마무리 됐다.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인한 엄청난 사교육 비용이 저출산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우리 사회에서 ‘학생 평가와 대학 체제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참여 열기는 높았다. 최근 학교 평가를 비롯한 수능을 서·논술형으로 바꾸자는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시기적 특성으로 인해 교육공동체의 시선을 더욱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1부 특강에서는 다큐멘터리 ‘교실이데아’의 연출가인 MBC 김신완 프로듀서가 나와서 “우리 사회의 성공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며 “기존 좋은 대학 → 공채를 통한 좋은 회사 취직 → 사회적 성공 공식이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수시 채용 증가로 바뀌면서 시험 성적 따로 실력 따로인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험 체제 변화와 대학의 새로운 인재 선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부 토론에서는 국제 바칼로레아 전문가인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은 국내에서 시범 추진 중인 국제 바칼로레아의 평가시스템이 가진 의의와 도입 경과를 설명하고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이 귀족교육, 엘리트 교육이라는 비판에 대해 한국형 바칼로레아를 무상 공교육에 적극 도입하면 될 일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혁신학교와 국제 바칼로레아가 상충하지 않는다며 국제 바칼로레아는 현재 교육체계 때문에 발생하는 혁신학교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학교 개선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소장은 미래형 학생평가를 위해 교육 연수 프로그램 개발, 채점관 양성 및 질 관리 체제 구축, 교사들의 수업 집중 구조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저자 경희대학교 김종영 교수는 서울에 있는 명문대 중심 교육체계가 유지되는 한 교육혁신은 요원하다며 지역민들의 요구와 지역 정치인들의 정치력으로 전국에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이루자고 주장했다. 이병도 천안교육장은 수포자·국포자 증가 등 학력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서열화가 아닌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학생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교육 시스템과의 충돌, 평가 기준 및 시스템 구축의 어려움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형 평가를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정 개편, 교사 연수, 평가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우리나라 공교육의 근본적인 문제인 시험과 대학 체제 개선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 경우를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어렵다”며 “대한민국의 평가 혁신과 교실 혁명 등 교육 패러다임 대전환에 충남교육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충남교육청, 2024 작은학교 교원 역량강화 연수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5일과 6일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작은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2024 작은학교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 방안 연수를 통해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교원의 학생 인성 및 문화예술 지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이틀간 진행된 연수에서는 △ 작은학교 무학년제 교육과정과 개별화 교육과정 운영 △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한 선진 사례로 보는 작은학교 살리기 방안에 대한 강연과 △ 문화예술과 체육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및 체험활동 △ 명창에게 듣는 민요와 판소리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조 교사는 “작은학교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개별화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육 실습 시간을 통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스킨스쿠버를 직접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연수가 작은학교 교원의 문화예술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과 학생 생활교육 전문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작은학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