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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인공지능·디지털 기업 친화적인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관리규정’ 개정
과기정통부, 인공지능·디지털 기업 친화적인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관리규정’ 개정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13일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의 인공지능·디지털 기업 참여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관리규정’을 개정하고 금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인공지능·디지털 기업 친화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의 연구개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동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기존의 자본전액잠식 관련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사전지원제외 기준을 개선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도 사업화 수익 창출까지 장기간 소요되거나 대규모 투자 등에 따라 일시적 자본전액잠식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간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은 자본전액잠식 기업의 참여를 엄격히 제한해 왔다. 이에 금번 규정 개정으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대출형 투자유치를 통한 신규 차입금도 자본으로 인정하는 한편 회계연도말 결산 이후 재무상황이 호전된 경우에는 수정된 재무제표 제출 등을 통해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 중견기업의 연구개발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기존에는 중견기업이 연구개발 참여시 부담해야 하는 현금 기관부담연구비 비율이 13% 이상이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평균매출액이 3천억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10% 이상으로 완화했다. 향후, 중소기업 수준의 현금 기관부담연구비 적용에 따라 초기 중견기업들의 연구개발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도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규모는 인공지능 분야 추경을 포함해 약 1조 3,506억원이며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향후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분야 추경사업 공고에도 개정된 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자금여력이 부족하지만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인공지능·디지털 기업에 대해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이 마중물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며 “금번 제도개선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혁신의 중추가 될 유망 창업 초기기업, 초기 중견기업의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참여와 기술사업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조선 관상감으로 떠나는 우주항공 시간여행
조선 관상감으로 떠나는 우주항공 시간여행 [PEDIEN]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우주항공의 날’을 맞아 과학문화행사 ‘비상한 비상’을 5월 24일 토요일 하루 동안 개최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조선 관상감 직무실습’은 천문학에 관심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몰입형 고천문학 체험으로 실제 관상감 생도의 나이대인 초등 4~6학년 참가자들이 전통 의복을 착용하고 생도의 하루를 체험한다. 프로그램은 성변측후단자 작성하기, 앙부일구 시간 읽기, 혼천의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접 자격루에 올라가 보는 기회도 주어진다. 생도들은 음양과시험 및 수료식을 통해 품계를 받아 관원이 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 대상 40명 모집에 총 118명이 지원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생도 선발이 마감됐다. 이 외에도 우주과학, 항공·이동수단 관련 초청강연, 이야기 마당, 체험형 연찬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그 많던 우주소년은 다 어디로 갔나’를 주제로 한국 과학소설 100년을 돌아보는 박상준대표강연과 함께, 단편 만화 ‘쟈니 익스프레스’ 상영 및 영화 이야기 나눔을 진행한다. 우주 환경에서 우리 몸의 변화와 우주법의학에 대한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연찬회는 ‘우주에서 죽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로 과학소통가 개굴이 진행할 예정이다. 야외에서는 ‘항공·이동수단 시간여행 채험구역’ 이 운영된다. △열기구 중성부력 맞추기, △종이비행기와 에어로켓 날리기, △손바닥 프로펠러 날리기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항공우주연우포럼과 함께하는 ‘오늘부터 나도 조종사 /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종이 항공기·우주선을 만들어 날리는 제작 체험이 진행된다. 오는 5월 31일 토요일에는 우주항공청 주관 연속 이야기 마당 ‘우주 공연’ 이 열려, 심채경, 문홍규, 과학소통가 이독실 등이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비상한 비상’의 프로그램별 내용, 대상, 기간, 참가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귀 사의 우수한 안전관리 체계를 널리 알려주세요
귀 사의 우수한 안전관리 체계를 널리 알려주세요 [PEDIEN] 소방청은 국내 위험물 산업계의 자율적·능동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유도하기 위해‘제2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법정검사·감독 등 행정규제 차원의 안전관리를 넘어 산업계에서 자발적으로 보유한 우수한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성과 우수사례’ 와 ‘실패 극복사례’ 총 2개 분야로 운영되며 전국 위험물시설의 관계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이달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 방법은 소방청과 전국 소방본부 및 소방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 등 누리집에 게시된 제출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일반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작을 바탕으로 8월 중 1차 서면심사와 9월 중 2차 발표심사을 거쳐 9월 중 우수사례 선정 및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 분야별 우수 기업 또는 개인에게는 공모 접수결과 및 규모 등에 따라 각각 행정안전부장관 상장과 소방청장 상장이 수여된다. 입상한 우수사례들은 언론보도 및 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전국에 배포되며 유사 위험물시설 또는 동종 업종의 상호간 접점 마련으로 현장 견학 및 안전관리 기술력 응원 협정 등을 소방청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계속되는 규제 강화보다는 업계의 우수한 안전관리 수준에 대한 다양한 해택 부여를 통해 이미 확보된 안전 기술력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등 동반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가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민간에서 보유한 우수사례 및 선진기술에 대한 정책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대회 세부사항 및 서류작성 방법 등에 대한 문의는 소방청 위험물안전과를 통해 가능하다. -
국가·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공적 입양체계 개편 시행 위한 법령 완비
[PEDIEN] 보건복지부는 ‘입양특례법’ 시행령 전부개정령,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및‘국제입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공포에 이어 관련 시행규칙을 제·개정해 오는 7월 19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7월,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이행을 위해 아동의 국내외 입양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그 시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하위법령을 정비한 것이다. 이번에 공포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법률이 위임한 사항과 개편되는 입양체계 시행에 필요한 기준과 절차를 정함으로써, 입양 대상 아동의 보호, 아동-양부모 결연 심의·의결, 입양 후 적응지원 등 입양 절차 전반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수행할 업무를 구체화했다. 이로써, 오는 7월 19일 공적 입양체계 개편 시행의 법적 기반이 완비된다. 개정된 ‘입양특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아동복지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입양 활성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및 평가 절차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시·도지사 및 아동권리보장원의 장 등의 협조를 받아 국내입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되, 아동정책기본계획과 연계해 수립해야 하며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을 종합해 평가해야 한다. 둘째, 국내입양 활성화 정책과 입양에 관한 심의를 위한 입양정책위원회와 분과위원회의 구성·운영에 필요한 세부적인 사항을 마련하고 위원회의 운영 지원을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에 두는 사무국의 업무를 규정했다. 셋째, 입양 전 아동의 보호책임을 구체화했다.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은 아동을 보호하는 동안 해당 아동의 후견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아동의 적응 상태, 발달 상황, 양육 환경 등을 매 분기마다 점검하도록 규정했다. 이때, 보호조치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체없이 보호조치를 변경해야 한다. 또한, 가정법원의 임시양육결정 중에도 양부모가 되려는 사람이 해당 아동을 매매하거나 아동에 대한 성적·신체적·정서적 학대행위 등을 하는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은 즉각적인 보호조치를 취해야 한다. 넷째, 양부모가 될 사람의 신청 절차와 이수해야 할 교육의 내용, 확인해야 할 범죄경력을 구체화하고 자격 요건 확인을 위한 가정환경 조사의 방법을 규정했다. 특히 현행 입양특례법령과 달리, 양자와의 나이 차이가 60세가 넘더라도 양육 능력이 충분하면 입양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연령 상한 규정을 삭제했다. 다섯째, 입양인이 아동권리보장원에 청구하는 입양정보공개의 신청 방법 및 처리 절차, 대상 정보의 범위, 서식 등을 정했다. 여섯째, 양부모가 되려는 사람에 대한 상담·가정환경 조사 및 입양 후 적응지원 등 위탁업무를 수행할 기관에 대한 시설 및 인력 기준을 마련했다. 제정된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을 준수해 국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아동 중심의 입양 절차수행을 보장하기 위해 외국과의 협정 시 포함할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둘째, 국가 간 협의에 따른 국제입양절차를 원활히 진행하는 데 필요한 사항도 규정했다. 양국 중앙당국의 승인하에 해당 입양의 진행을 동의·확인하는 국제입양절차 진행협의서 작성 내용과 아동의 복리를 위해 입양 절차를 중단해야 하는 사정을 추가했다. 셋째, 국제입양아동과 양부모의 상호 적응 확인을 위해 국가 간 주고받는 아동적응보고서의 작성 또는 수령·확인 기간을 국내 입양의 경우와 동일하게 1년으로 정했다. 넷째, 외국으로 입양된 아동과 입양가정을 위해 실시할 수 있는 사후서비스 내용을 구체화했다. 법령에서 규정한 사업 외에 추가로 모국에 관한 자료 제공, 모국 문화체험을 제공할 수 있고 친생부모 찾기 사업 및 정보공개제도의 홍보 등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다섯째, 협약을 준수해 체약국 간 입양이 완료되면 양부모 또는 양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이 발급하는 협약준수입양증명서 발급 절차와 서식을 마련했다. 이번 법령 제·개정안은 2025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법률 및 하위법령 전문은 별첨 자료 및 보건복지부 누리집, 국가법령정보센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제·개정은 오는 7월부터 국가·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개편되는 공적 입양체계의 법적 기반을 완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라며 “새롭게 시행되는 입양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 위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종사자 교육 실시
[PEDIEN]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5월 14일 6월 18일 9월 17일 총 3회‘2025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종사자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이 국가건강검진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고 시설·장비·인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12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운영을 개시한 곳은 21개소이다. 이번 실무 교육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운영된다.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사업과와 장애인건강검진센터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대면 교육으로 회차당 12명 내외로 진행되며 장애의 이해, 장애 유형별 검진 시 주의사항, 시설 견학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재활원은 2018년부터 다양한 종사자 교육을 운영해 왔고 특히 종사자가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온라인 교육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팀장급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조기기 및 장애체험 실습 등을 포함한 대면 교육을 운영해 86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에서 89명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또한, 국립재활원은 2021년 10월 국가기관 중 최초로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해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그간 축적한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 유형별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 외 각 파트별 실습까지 포함해 실제 업무에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계기로 전국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이 모여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가 더욱 발전·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이번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종사자 실무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 질 향상으로 장애인들의 만족도 및 검진 접근성을 향상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충남교육청, 몽골과 디지털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충남교육청, 몽골과 디지털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PEDIEN] 충남교육청은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교육총괄청과 ‘디지털 교육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005년부터 20년째 라오스와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우즈베키스탄과도 디지털 교육 교류를 시작했다. 올해 몽골을 추가하면서 총 3개국과 디지털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제 교육 협력의 외연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이번 몽골과의 디지털 교육 교류는 충남교육청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활동을 공유하고자 하는 몽골 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에 충남교육청은 △ 몽골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 △ 몽골 교원 대상 연수 운영 △ 디지털 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충남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세계와 나누는 의미 있는 이정표”며 “앞으로 충남미래교육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 세계 속의 충남미래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지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통합지원체계 구축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요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올해 1월 제정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따라 내년 3월 1일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전면 시행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육 구성원 간의 협력적 소통을 통해 기존에 분절적으로 이루어지던 학생 지원을 학생의 필요 중심으로 통합해 지원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통합지원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이루어지며 교육비 지원, 위프로젝트, 기초학력 지원, 학교폭력 피해 지원, 학업중단 지원, 아동학대 지원, 다문화 지원, 장애학생 지원 등이 통합적으로 지원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실효성 있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델 개발을 위해 시범교육지원청 4청, 중점선도학교 6교, 일반선도학교 24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5월 12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과 5월 19일~2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도내 모든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구성원의 이해와 책임을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이 학교 현장에 안착되기 위한 학교 구성원들의 협력적 소통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2026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5·18 앞두고 학생 희생자 추모행사 열어
광주시교육청, 5·18 앞두고 학생 희생자 추모행사 열어 [PEDIEN]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13일 본관 현관에서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행사는 지난 1980년 5월 당시 광주의 참혹한 상황 속에서 안타깝게 희생된 청소년 중 광주지역 학교에 학적을 둔 19명의 학생을 기억하고 그날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희생자는 도청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최후의 항전 끝에 희생된 문재학·안종필·박성용 학생, 시민군 버스를 타고 화순으로 관을 구하러 가던 중 주남마을에서 희생된 박현숙·황호걸 학생, 부상 당한 시민들을 위해 헌혈하고 귀가하다 희생된 박금희 학생 등 총 19명이다. 행사는 모든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월서가’ 전시 △5·18 역사 퀴즈 △5·18 조형물에 추모카드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20여 권의 5·18 관련 도서를 읽은 후 ‘5·18 역사 퀴즈’에 참여하고 이어 학생 희생자들의 이름과 사연을 담은 ‘추모카드’에 추모 문구를 작성하며 5월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본관 로비에 1980년 5월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날 민주주의를 밝히는 횃불이 됐다는 의미를 담은 5·18 조형물 ‘오월의 횃불’을 설치하고 직원들이 손 글씨로 작성한 추모카드를 전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조형물을 에워싸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시교육청은 ‘오월의 횃불’ 조형물을 5·18 기념주간인 24일까지 설치해 많은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서도 오는 14~23일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 으로 운영하고 1층 도란마루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기념주간에는 △5·18민주화운동 사진전 개최 △5·18 필사존 운영 △5·18민주화운동 기념 재능기부 공연 등 오월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1980년 5월의 희생은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민주주의의 뿌리이다”며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미래를 밝히는 불꽃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섬에듀투어’로 학생들과 인천 섬을 거닐어요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섬에듀투어’로 학생들과 인천 섬을 거닐어요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역 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과정연계 ESD 인천섬에듀투어’를 시작했다. ‘인천섬에듀투어’는 인천의 3대 에듀투어의 하나로 2023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올해는 다양한 교육 주체의 참여를 위해 섬 문화·역사 및 교육 전문가 자문단의 협의를 거쳐 교육과정 연계 ESD형, 재능기부형, 북한·이주배경 학생 가족캠프형, 교직원 참여형, 의료봉사 사제동행형 등 다채롭게 운영된다. 교육과정 연계형 프로그램에는 초·중·고 11개교 8팀이 참여해 승봉도, 자월도, 대이작도, 장봉도, 영흥도, 무의도 등 6개 섬에서 활동한다. 지난 10일 계양중학교와 광성고등학교 학생 31명의 무의도 탐방을 시작으로 전문 해설가와 함께하는 섬 탐방, 주민과의 대화, 해안가 문화 체험, 학교별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프로젝트 활동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인천에 살면서 섬이 있는 줄은 알았지만 직접 방문해 본 것은 처음”이라며 “직접 와보니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섬과 해양환경에 대한 교육적 접근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지역 정체성을 키우고 미래 세대가 지속 가능한 해양 이용과 환경보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및 사이버폭력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다각적 정책 추진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및 사이버폭력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다각적 정책 추진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에 따라 학교 구성원의 예방 역량을 높이고 사이버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학교폭력 책임교사에 대한 수업시수 경감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4.5% 증액해 지원 대상 학교를 319개교에서 392개교로 확대했다. 또한 연중 예방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며 5월 15일부터는 36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SOS 학교 폭력 예방 교육 시스템도 상시 가동한다. 3, 6, 9월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나눔 주간’에는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언어 폭력 등 주제별 집중 교육을 실시하며 6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주간에는 학교급별 도서 및 수업자료 제공, 딥페이크 예방 영상 배포, 월드비전과의 캠페인, 학생 공모전 우수작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사이버폭력 예방 공연,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끈다. 이 밖에도 예방 걷기 캠페인, ‘제비꽃길 캠페인’ 등 체험형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시교육청은 나눔 주간 동안 학교폭력 원스톱 현장지원단이 개발한 학교급별 수업자료를 관내 학교에 배포해 교육과정과 연계된 실질적인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어울림 나눔 학교 48교를 운영하고 학부모 동아리, 학생 서포터즈, 갈등 조정 동아리 등 자발적 참여 기반의 예방 활동도 적극 지원 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급격한 환경의 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새로운 학교폭력 유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예방 역량을 강화해 신뢰받는 학교문화를 만들고 공정하고 교육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인천광역시교육청,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13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 등 총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은 2개 기관에 수여됐으며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유일하다. 인천교육청은 민원기동대 운영, 전국 최초 도심 공유형 친환경 통학버스인 학생성공버스 도입, 시민소통참여단 및 광장토론회 등 수요자 중심의 민원 행정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교육 수요자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초등 수업실연 이끎교사 역량강화 배움자리 시행
[PEDIEN] 충남교육청은 13일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초등 수업실연 이끎교사 3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시행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수업실연 이끎교사의 선도적 수업실연과 수업 장학 활성화를 통한 충남온수업 실천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움자리는 △좋은 수업이란? △수업 공개의 실제 △행정사항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수업을 접하고 수업 나눔을 펼치고 있는 송간초 한인숙 수석교사의 강연을 통해 학생중심·배움중심 수업의 사례와 개선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배움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업실연 이끎교사의 선도적인 수업공개와 수업 나눔에서부터 교실 수업 개선은 시작될 것”이라며 “특히 신규·저경력 교사의 수업에 대한 고민 해결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초등 수업실연 이끎교사 운영’은 학교 현장의 수업 나눔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충남 14개 지역에서 추천받은 34명의 초등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재난응급심리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시행
[PEDIEN] 충남교육청은 13일 아산 도교연수원에서 재난응급심리지원단 68명을 대상으로 ‘학생 트라우마 대응 심리지원방안 역량강화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재난 상황에서 위기 학생에 대한 심리적 응급처치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심리안정화팀 김다희 강사가 나서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했다. 김 강사는 다수의 학교 재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 시 필요한 심리적 응급처치 방법과 현장 대응 사례 등을 전달했다. 충남교육청은 2023년 ‘재난응급심리지원단’을 발족한 이후, 연수와 생각나눔자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위기 대응 체계의 전문성을 높여왔다. 지원단은 초중고 전문상담사 6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기 선별 검사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이른 시일 개입 △위기 수준에 따른 상담 △외부연계 △사후관리를 수행한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재난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심리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빠른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 학교 밖 교육’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 지원에 초점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13일 ‘경기 학교 밖 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 지원에 적극 힘써 나갈 방침이다. ‘경기 학교 밖 교육’은 학생의 진로·적성 또는 교육적 필요에 따라 학교장이 교내에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과목이나 교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심의한 학교 밖 교육 기관을 활용해 이뤄진다. 교육 유형은 △수업인정형 △학점인정형 △경험인정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수업인정형’은 초중고 학생이 정규 일과시간 내 참가해 출석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장이 교내에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심리, 정서 사회성 회복, 다문화 분야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삼는다. ‘학점인정형’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일과시간 내외를 포함해 운영한다. 학교 내 개설 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교과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이 중심이다. ‘경험인정형’은 초중고 학생의 선택에 따라 정규 일과시간 외에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로 인성, 문화예술, 생태환경, 진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유형을 바탕으로 학교-지역 연계, 학교-온라인 연계를 통한 학교 밖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학교-지역 연계로 수업위탁형, 학점인정형, 학생기획형, 지역맞춤형, 공헌형 공유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형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온라인 연계는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에서 학교 밖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교육 운영 안내서와 도움 자료 개발·보급, 정책연구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 밖 교육의 내실화 및 활성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