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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기 좋은 영등포 ‘청년지원 공모사업’ 참여 직능단체 모집
영등포구청사전경(사진=영등포구) [PEDIEN]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참여를 돕기 위해 ‘2025 청년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직능단체를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현안에 밝은 직능단체가 청년을 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정책과 신설 후 새롭게 추진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단체는 사업 수행을 위한 보조금을 최대 300만원 지원받는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인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으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사회·경제·건강·문화 등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요리 교실 △재테크 교육 △독서 토론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각 동 주민센터 및 관과 협력해 주민과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내 직능단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청년정책과 담당자 이메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성장학교 △청년 재무 아카데미 △미취업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영등포 청년’ 공식 온라인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젊은 도시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도봉구, 전국 최초 정비사업지 주민 이주 시 부동산중개수수료 20% 감면
도봉구, 전국 최초 정비사업지 주민 이주 시 부동산중개수수료 20% 감면 [PEDIEN] 도봉구가 전국 최초로 정비사업 시행지역의 주민이 이주할 시 부동산중개수수료를 20% 감면해주기로 했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지난 2월 2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등 지역 내 42개 정비사업 시행지역의 조합원과 세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이번 협약을 이끌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에 사회공헌 참여를 요청했다. 구의 뜻에 공감한 지회는 구의 요청을 수락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부동산 경기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결심을 해주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감면 조치가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주민들의 경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 당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는 202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400만원을 구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송파구 빗물펌프장 전문인력, 겨우내 전기안전 봉사
송파구 빗물펌프장 전문인력, 겨우내 전기안전 봉사 [PEDIEN] 송파구는 빗물펌프장 전문인력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전기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송파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은 대부분 전기·기계 분야 국가기술자격증과 해당 분야의 풍부한 근무 경험을 가진 전문인력이다. 여름철 수해 예방에 앞장섰던 이들은 업무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동절기 기간을 이용해 재능 나눔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빗물펌프장 직원 15명이 참여한다.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3월 중순까지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가구를 찾아간다. 직원들은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과 동행해 자체 보유한 장비로 전기설비 관리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고장 나거나 낡은 전등은 송파구에 기부된 물품을 활용해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콘센트와 전선 등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한다. 또, 전기시설물 안전 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다. 수혜자 최 모 씨는 “전등 교체는 실생활에서 정말 필요한데 그동안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하지 못했다 이번에 오셔서 LED으로 교체해 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빗물펌프장 전문인력들의 재능기부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도 여름철 수방 기간에는 안전을 위해 겨울철 비 수방 기간에는 복지를 위해 힘쓰며 소외됨 없는 ‘섬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서대문구, '가좌역 아래숲길' 식물 보호 가림막 활용해 지역 명소 홍보
서대문구, '가좌역 아래숲길' 식물 보호 가림막 활용해 지역 명소 홍보 [PEDIEN] 서대문구는 이번 겨울 ‘가좌역 아래숲길’에서 식물 보호를 위한 월동 대책과 지역 명소를 알리는 구정 홍보를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가좌역 아래숲길’은 2022년 경의중앙선 가좌역 지하 1층에 조성된 실내 정원으로 대형 화분을 통해 도심 속 지하 공간을 녹음이 우거진 녹색 힐링 장소로 꾸몄다. ‘서울아래숲길’ 프로젝트의 첫 사례로 팔손이, 관음죽, 여인초 등 다채로운 초목이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하며 녹시율을 높이고 지하 공간의 공기질을 개선한다. ‘저면관수시스템’ 이 적용돼 식물이 실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란다. 겨울철에는 추위에 약한 실내 관엽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보온 가림막을 설치하는데 여기에 안산 황톳길과 허브원, 북아현 장미원, 북가좌 수국원 등의 사진을 담아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지역 명소를 자연스럽게 알렸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한정된 도심 공간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이번 겨울에 ‘가좌역 아래숲길’에서 식물 보호와 구정 홍보의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가좌역 아래숲길’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는 한편 시민을 위한 쾌적한 녹색 휴식 공간 조성에 지속해서 힘쓴다는 계획이다. -
최고가치 도시 동작,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PEDIEN] 동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구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주민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대응 △기관별 대표 과제에 대한 국민 체감도 평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지표에서는 구청장 주재 기획회의 운영, 동작구민 원탁정책 토론회 개최 등이 주목받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를 위해 총 59회의 기획회의를 이끌며 신규사업 추진 및 현안업무 집중 관리에 힘썼다. 또한 원탁정책 토론회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동작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했다. 주민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지표에서는 서울시 최초로 실시한 ‘효도콜센터’ 사업을 필두로 효도택시·세탁·한방의료·주사까지 다양한 어르신의 복지 욕구를 ‘효도패키지’ 사업으로 해결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지표에서는 비대면 행정서비스 ‘동작계약24’, ‘통합예약홈페이지’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동작계약24’를 확대 시행해 10종의 계약서류를 1종의 통합서약서로 대폭 간소화하고 ‘통합예약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공공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예약할 수 있도록 만드는 등 구민 편의 증진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미래세대를 위해 구가 추진한 △전담 부서 신설 △만원주택 제공 △청년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도 눈길을 끌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과 구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손에 잡히는 변화를 통해 ‘최고가치 도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취업성공플랫폼으로 날개 단다’ 동작구, 취업지원센터 업그레이드 운영
‘취업성공플랫폼으로 날개 단다’ 동작구, 취업지원센터 업그레이드 운영 [PEDIEN] 동작구가 출범 2주년을 맞은 ‘동작 취업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강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2023년 5월 출범한 취업지원센터가 ‘취업성공플랫폼’ 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세대별 일자리센터를 한 데 모은 취업지원센터는 월 평균 1,200여명의 구직자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취업 지원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올해 구는 센터 내에 행정업무전담팀을 신설해 산하의 △일자리플러스센터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 △동작50플러스센터 △어르신일자리센터 등 센터별 중복 업무를 총괄하게 한다. 나아가 시설관리와 홍보를 강화하고 협업체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또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공공 및 민간 일자리 등 구인처를 적극 발굴하고 기업 대상으로 선호 인재를 조사해 핵심 인력을 추천하며 구인 기업을 돕는다. 구직자를 위해서는 다양한 직무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근무 만족도 확인, 이직처 알선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뒷받침한다. 특히 장기미취업자 등 집중 관리 대상은 직업상담사로 구성된 통합사례관리협의체를 활용한다. 아울러 일자리의 모든 정보를 총망라해 구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원스톱으로 얻을 수 있도록 취업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한다. △구인·구직 정보 △직업교육훈련 △장려금 등 각종 지원제도 세 분야로 나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최근 구인·구직난을 겪는 구민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동작 취업지원센터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통해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경력 단절 여성 위한 ‘한식조리기능사’ 과정 모집
동대문구, 경력 단절 여성 위한 ‘한식조리기능사’ 과정 모집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한식조리기능사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구는 미취업 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연 2회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국가기술자격증인 한식조리기능사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자격증 응시료는 본인 부담이다. 또한 수료자에게는 관련 분야 정보를 제공해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만 59세 이하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이다. 단, 고용보험 가입자 및 연매출 1억원 이상 사업체 보유자는 제외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명이며 1차 서류 검토와 2차 면접을 거쳐 선정된다.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신청 기한은 3월 21일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동대문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구청 1층 19번 창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4월 2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월·수·금, 주 3회 진행된다.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며 장안동 소재 제일요리아카데미학원에서 운영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이 전문 자격을 취득해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일과 삶의 균형을 찾다. 금천구, 노동자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 운영
일과 삶의 균형을 찾다. 금천구, 노동자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 운영 [PEDIEN] 금천구는 금천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금천 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이 협업해 관내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에는 ‘뮤직브런치’, ‘캠핑백서’, ‘퍼블릭 마을 식집사’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음악, 캠핑, 반려식물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노동자들에게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뮤직브런치’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음악과 책,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재즈, 영화 삽입 음악, 케이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며 예술적 소양을 쌓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각각 2월 18일 4월 17일 6월 19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캠핑백서’는 캠핑을 처음 접하는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3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실제로 캠핑을 떠날 수 있도록 간단한 캠핑 소품 만들기부터 캠핑 종류, 캠핑 장비, 숨겨진 캠핑 명소 등 필요한 정보를 소개한다. 1인 가구 증가로 고독한 일상에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해 반려식물을 기르는 '식물 집사'가 많아지고 있다. ‘퍼블릭 마을 식집사’ 프로그램은 이런 추세를 반영해 반려 식물을 키우고 싶은 예비 식물 집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흙의 종류와 활용법, 화분별 식물 관리법 등을 배우고 직접 분갈이를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5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식물 전문가가 강의를 맡아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각 일정의 2주 전부터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관내 노동자들의 일과 여가가 조화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강북구립도서관 상상공작소, 3월부터 운영 재개. 다양한 장비와 프로그램 제공
강북구립도서관 상상공작소, 3월부터 운영 재개. 다양한 장비와 프로그램 제공 [PEDIEN] 강북구립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상상공작소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상상공작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혁신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1년 4월 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에 조성된 창의 공간이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는 미디어 스튜디오, 3D 프린터실, 작업실, 레이저 커팅실, 스터디룸 등의 시설이, 강북청소년도서관에는 미디어 스튜디오, 3D 프린터실, 작업실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UV프린터, 드로잉패드 등의 장비도 갖춰져 있다. 주민들은 시설과 장비를 이용해 1인 미디어 제작, 3D 입체 형상물 제작, 승화전사를 사용한 나만의 티셔츠 및 에코백 제작 등을 체험하고 뱃지, 실루엣 커팅기를 이용한 종이 작품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시설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시설 및 장비 예약은 네이버 예약과 서울시 공공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담당자 승인 후 시설을 방문해 카드로 이용료를 결제한 뒤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상상공작소는 올해에도 다양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안내 및 참가 신청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또는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강북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상상공작소는 단순한 작업 공간을 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되는 특별한 장소”며 “이번 대관 재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공동체 내 메이커 문화를 더욱 풍성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3월부터 북촌 관광객 방문 제한… 위반하면 과태료 문다
3월부터 북촌 관광객 방문 제한… 위반하면 과태료 문다 [PEDIEN] 종로구가 3월부터 북촌 특별관리지역 레드존에서 ‘방문시간 제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과태료 부과에 나선다. 구는 북촌 일대 과잉 관광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지속 가능한 관광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4개월 동안 방문시간 제한 정책을 시범 운영해 왔다.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관광객 방문을 허용하고 해당 시간 외 관광을 목적으로 출입하면 관련 법령과 조례를 근거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 주민등록상 레드존에 거주하는 주민과 가족, 지인, 레드존 내 상점 이용객, 상인, 투숙객, 관광행위 없이 단순히 레드존을 지나가는 통과자, 관광목적이 아닌 차량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 종로구는 평온한 주거 환경 유지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영업 피해 최소화, 관광객 편의를 고려해 상점 이용객이나 투숙객 출입을 허용했지만, 예외 대상에 속하더라도 ‘관광행위’ 가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관광행위란 관광을 목적으로 레드존 내에서 행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대표적 예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주변을 관찰하며 머무르는 행위, 상점 이용과 무관하게 관광목적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행위를 들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의 일상적인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외관이나 행동으로 주민과 관광객을 식별하는 유연한 관리 방식을 채택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주민의 자유로운 출입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간섭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방법으로 판단했다. 과태료는 북촌보안관이 제한 시간을 어긴 관광객에게 위반 사실과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경고 후에도 미이행하면 부과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며 현장에서 과태료를 납부하거나 출국 전에 납부 완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규정을 준수하도록 유도한다. 한편 북촌은 주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주민들이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까지 오랜 기간 생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종로구는 2018년부터 주민으로 구성된 북촌지킴이를 구성해 북촌로11길 일대에서 마을 방문 시간을 안내했다. 그러나 자율적인 계도 활동만으로는 효과를 거두기 어려웠고 방문객 증가로 주민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2024년 7월 1일 북촌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11월 1일 관광객 방문시간 제한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 인근의 경복궁, 창덕궁 역시 입장 시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의 휴무일 지정과 인원수 제한 등 문화자원 보호를 위한 관광 제한 조치를 취한다. 지역자원의 보존과 관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충분히 알리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종로구의 이번 정책 시행 이후 주민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줘 고맙다”,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희망이 생겼다”, “북촌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주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등 긍정과 감사의 마음을 잇따라 전하고 있다. 이러한 호응은 관광객 방문시간 제한이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다. 반면, 레드존 인근 일부 상인들은 방문객이 줄어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며 주민 보호와 상권 안정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구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단계인 만큼, 현장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대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전세버스 불법 주정차 문제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2025년 7월부터 과태료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 1월 ‘전세버스 통행 제한’을 시행한다. 대상지는 북촌로 북촌로5길부터 창덕궁1길에 이르는 약 2.3킬로미터 구간이다. 통행 제한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상시 적용되며 주민 편의를 위해 통근버스, 학교 버스, 마을버스 등은 허용한다. 자세한 레드존 위치는 ‘스마트서울맵’에서 정책의 세부 시행 내용과 예외 규정은 ‘관광객 방문시간 제한 과태료 부과기준의 적용범위 가이드라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북촌 주민들이 더 안정적인 일상을 누리고 종로와 북촌을 경유하는 대다수 관광객 역시 정해진 시간 안에서 올바른 관광 문화를 실천하길 기대한다”며 “해당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추가 대안도 검토하겠다. 주거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정착시키고 궁극적으로는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해제하는 것이 목표”고 강조했다. -
마포구, 국가보훈대상자 최고 예우‘보훈밥상’ 확대
마포구, 국가보훈대상자 최고 예우‘보훈밥상’ 확대 [PEDIEN] 마포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구민이 차려드리는, 보훈밥상’ 사업을 확대한다. 2024년 11월 시작한 ‘보훈밥상’은 7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를 마포구의 대표 복지 사업인 ‘주민참여 효도밥상’의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포구는 올해 2월을 기점으로 급식 기관을 44개에서 51개로 확대했다. 이로써 더 많은 국가보훈대상자가 더 가까운 곳에서 ‘보훈밥상’을 지원받는다. 보훈밥상 대상자에게는 당일 조리한 영양가 높은 효도밥상 점심식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안부 확인과 건강, 법률, 세무 상담 등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펼친다. 2025년 2월 22일 기준으로 총 125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효도밥상을 이용하고 있으며 효도밥상을 우선 이용할 수 있는 보훈밥상 대상자는 상시 모집 중이다. ‘보훈밥상’ 신청은 거주지 담당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을 받은 동주민센터는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급식 기관별 정원 내에서 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 마포구는 3월 상수동에 효도밥상 반찬공장을 추가로 조성해 더 많은 보훈밥상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보훈밥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께 존경의 마음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드리고자 준비한 마포구의 특별한 상차림이다”며 “마포구는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의 건강한 밥상 비결, '제철 식재료 달력'으로 확인하세요
강서구의 건강한 밥상 비결, '제철 식재료 달력'으로 확인하세요 [PEDIEN] 서울 강서구는 제철 식재료가 수록된 영양달력을 3월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단 구성을 돕기 위해 '영양가득 강서 제철 식재료 달력'을 기획했다. 이 달력은 월별 제철 식재료와 요리법을 함께 안내한다. 달력은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로 구성됐다. 각 페이지에는 해당 월의 달력과 대표 식재료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효능과 구입요령, 보관·손질법, 요리방법 등 실용적인 정보도 담았다. 이 달력은 강서구 누리집과 '강서구보건소영양관리사업' 카카오톡 채널에서 PDF 파일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파일을 출력해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컴퓨터 화면에 저장해 온라인 달력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 달력이 구민들에게 매달 건강한 식재료를 쉽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영양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관악구,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PEDIEN] 관악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으로 선정됐다. 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 평가에서는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추진력을 확보하고 주민 체감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기관의 혁신성과를 측정하는 1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우수, 보통, 미흡의 3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특히 우수등급 중에서도 전국 1위 기관을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하는데, 관악구가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관악구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현장 중심 소통으로 민생문제 해결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과학적 행정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발굴 및 대응 등 11개 지표 중 10개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근 자치구와의 제도적 협력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인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걸맞은 맞춤형 청년지원 정책을 실행, 관악S밸리 조성을 통해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실종아동 실시간 추적 관제 시스템 △부동산중개업 ONE-STOP 시스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편의 서비스를 확대한 점도 주목받았다. 더불어, 신대방역 S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으며 ‘치매안심 노리터’,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별빛마실학교’ 등 사회돌봄 체계를 강화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박준희 구청장은 “혁신, 포용, 협치 행정을 기조로 구정 혁신을 추진한 결과, 최우수기관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악구, 위기가구 발굴 위해 8개 민관 기관 힘 모았다
관악구, 위기가구 발굴 위해 8개 민관 기관 힘 모았다 [PEDIEN] 관악구가 지난 26일 7개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힘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관악구청장을 비롯, 관악경찰서장과 관악소방서장, 관내 5개 사회복지관 대표가 참석해 공동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관 간 1대1 협약을 체결해 온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협약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다자간 협약’ 으로 추진됐다. 각 기관은 △위기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위기 주민 신고 및 안전 위험 가구 현장 동행 △위기 주민 신고 및 신속 구조 △위기 주민 복지서비스 연계 및 사후 모니터링등 활동으로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8개 기관이 함께한 이번 협약은 ‘관악구 고독사 예방 협의체’ 가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법을 꾸준히 논의해 온 결실이다. 2023년 서울시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관악구 고독사 예방 협의체는 현재 보건소, 경찰, 소방, 복지관, 공인중개사, 임대아파트 관리소장 등 위기 주민과 최접점에 있는 민관 주체들의 참여로 운영 중이다. 한편 해당 협의체는 다양한 위기가구 지원 활동으로 서울시 고독사 예방 협의체 권고 모델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고립 가구 발굴 위한 방문 키트 배부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 제작, 배부 △고립 은둔 가구 전문 부모 상담 연계 등이 있다. 이외에도 구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지급’ 등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하기까지 주민들과 여러 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조속히 발굴해 지원하고 나아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