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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이끌어주는 부모과정’ 수료식 개최
중구, ‘이끌어주는 부모과정’ 수료식 개최 [PEDIEN] 서울 중구가 12월 10일 ‘이끌어주는 부모과정’의 진로상담사 2·3급, 학습상담사 3급 전문자격 과정 전체를 최종 수료한 1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끌어주는 부모과정’은 학부모를 교육 수혜자에서 교육 제공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전문자격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참여자는 진로상담사 2·3급 과정을 통해 교육과정의 이해, 내신 등 성적표 분석방법, 진로 발달 이론, 진로상담 검사의 이해, 진로상담 절차, 대입제도 개편의 이해, 대입 상담의 기본원리와 수시·정시 상담 프로세스 등의 내용을 학습했다. 학습상담사 3급 과정은 초중고 영어·수학 교육과정의 이해와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방법, 학습 컨설팅과 지기 주도학습 교수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 72명이 참여했다. 특히 각 과정 이수 후에 진행된 민간 전문자격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서 눈길을 끌었다. 3개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해당 민간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15명은 추후 교육지원센터 진학상담실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검사 활동과 학부모 자조 모임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조세정 씨는 “초등학생 자녀 세을 키우면서 아이들의 학습 방법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도 치르고 나니 자녀들의 교육 방향 설정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중구는 변화하는 대입 정책으로 자녀 학습 지도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를 위해 자격증 취득 과정인 ‘이끌어주는 부모과정’ 외에도 일일 특강 형식의 ‘성장하는 부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자녀 교육에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 실현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디지털 홍보의 새로운 도전
디지털 홍보의 새로운 도전 [PEDIEN] 서울 중구와 동국대학교가 협력해 AI를 활용한 구정 홍보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동국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2023년 2학기부터 챗GPT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중구 브랜딩 영상’을 만드는 ‘기업사회 맞춤형 캡스톤 디자인’강의를 개설하고 학기당 20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해 운영해 왔다. 대학 강의를 개설해 AI 기술로 구정 홍보 영상을 제작한 것은 전국 최초이다. 지난 12월 10일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AI 활용 중구 브랜딩 영상 수업 시사회’를 통해 2024년 2학기 강의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제작한 세 편의 영상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 번째 영상은 인기 애니메이션을 패러디한 ‘중구핑’과 ‘중구미’ 캐릭터가 명동스퀘어, 명동성당 등 중구 명소를 배경으로 추격전을 벌이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 영상은 ‘중구 하이’라는 뜻을 가진 ‘중하이’라는 캐릭터가 중구에서 집을 구하는 청년과 함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달라질 중구의 미래 모습을 소개하며 살기 좋은 중구를 소개했다. 마지막 영상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중구에서 살고 있는 캐릭터 ‘서중숙’ 이 중구 곳곳을 다니며 맛집부터 숨겨진 명소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여정을 그렸다. 젊은 창의력과 AI 기술이 결합된 영상들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과 짧은 영상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를 겨냥한 구정 홍보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의는 AI 활용법과 콘텐츠 제작 기술을 익혀 이론을 실습에 적용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전문가 멘토링과 현장 체험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으며 학생들은 중구의 주요 정책과 매력을 반영한 다양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중구는 강사 섭외와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을 실제 구정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적극 지원했다. 이러한 시도는 “주민이 알지 못하는 정책은 무용지물”이라는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한 김길성 구청장의 리더십에서 비롯됐다. 구는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정책을 전달할 방안을 고민하던 중 AI 기술과 대학의 창의성을 접목한 혁신적 방안을 구상해 대학 측에 제안했다. 시사회 이후, 김길성 구청장은 영상 제작에 참여한 15명의 동국대 학생들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중구 홍보 콘텐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고 중구의 다양한 매력을 재발견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김형호 교수는 “이번 강의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학문과 실무를 연결한 좋은 사례가 됐다”며 “중구와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동국대와의 협력을 통해 중구의 구정 홍보 콘텐츠에 혁신적인 도전을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구정 소식을 다양하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구, 세운5-1·3구역 세입자 이주 갈등 ‘제로화’
중구, 세운5-1·3구역 세입자 이주 갈등 ‘제로화’ [PEDIEN] 중구가 재개발에 따른 이주 과정에서 빈번한 세입자와 시행자 간의 갈등을 막기 위해 팔을 걷었다. 중구는 지난 1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구역 및 5-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입자 강제 명도와 퇴거 방지를 위해 세입자 대표인 산림동 상공인회, 사업시행자인 세운5구역PFV와 삼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삼자 협약은 정비사업에서는 최초 사례다. 협약에서는 보상과 이주, 철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와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협약 당사자들이 각자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명시했다. 주요 내용은 △이주 기간 내 세입자에 대한 강제적인 명도와 퇴거를 이행하지 않는 것을 비롯해 △이주 기간 내 세입자가 이주할 수 있도록 보상·이주 협의에 적극 노력할 것 △명도 및 퇴거와 관련된 절차는 산림동 상공인회와 사전 협의 △세입자들의 명도 및 퇴거 절차 이해 제고를 위한 산림동 상공인회의 협력 △갈등 조정을 위한 삼자 협의체 구성·운영 등이다. 또한 이주비를 포함한 영업보상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지급하고 과도한 보상 요구로 협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시행자가 법적 절차를 진행하되 협약 당사자들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하는 조항도 담겼다. 10일 오후 PJ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한대식 산림동 상공인회장, 권욱선 세운5구역PFV 대표를 비롯해 구역 내 입주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자는 세입자 모두 합의에 따라 이주를 순조롭게 마칠 수 있도록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산림동 상공인회는 구의 적극적인 갈등 중재 노력에 감사하며 김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한대식 산림동 상공인회장은 “모두 함께 고생해 이뤄낸 정비사업 최초의 상생 협약을 통해 모범적 재개발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욱선 세운5구역PFV 대표는 “중구청의 적극적 지원과 꾸준히 소통해 온 상공인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운5-1·3구역 재개발은 중구 산림동 190-3 일대 7천 672㎡ 부지에 지상 37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개방형 녹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공공 임대 산업시설인 지식산업센터가 기부채납된다. 현재 청계상가와 대림상가에 인접한 이 구역 내에는 기계, 금속가공, 공구 등 도심 제조업 관련 소상공업체 115곳이 영업 중이다. 당초 세운5-1구역과 세운5-3구역으로 나뉘어 각각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으나 지난해 10월 서울시의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세운5-1·3구역으로 통합됐다. 이어 지난 6월 통합된 구역으로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았고 이달 중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다. 이곳도 세입자 이주를 놓고 재개발 반대 집회 등 갈등이 불거졌었지만, 구는 2022년부터 찾아가는 설명회와 갈등관리 회의 등 지속적인 갈등 조율에 힘을 쏟으며 이번 삼자 협약까지 이끌어냈다. 여기에는 개발사업에 상생을 중요시하며 세입자 동행을 강조한 오세훈 서울시장 의지도 크게 작용했다. 중구는 기존 통념을 뒤엎은 파격적인 중구형 공공지원으로 신당10구역, 중림동398 등 주택재개발에서 잇따라 결실을 맺은 바 있다. 도시재개발에서도 양동지구와 수표지구에서 ‘선이주 선순환’ 개발 방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왔다. 이어 이번 삼자 협약 체결은 '갈등 없는 이주와 보상'이라는 민감한 정비사업 이슈에 새로운 해결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는 협약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관리처분계획 인가 조건에 협약 이행 의무를 부여하고 인가 이후에도 이행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주와 보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다스릴 수 있는 탄탄한 소통과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누구도 소외되거나 피해 보는 일 없이 원만히 사업이 진행되도록 삼자 모두 상생을 위해 진정성 담긴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송파구, 초고층 및 지하연계복합건축물 대상 재난대응 실태점검 실시
송파구, 초고층 및 지하연계복합건축물 대상 재난대응 실태점검 실시 [PEDIEN] 송파구가 오는 13일까지 관내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연계복합건축물 총 10개 동에 대한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실태점검을 시행한다고 알렸다. ‘초고층 건축물’ 이란 건축법상 50층 이상이거나 200m 이상 건축물을 말한다.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11층 이상 또는 1일 수용인원 5천 명 이상이면서 지하층 역사, 상가 등과 연결된 건축물이다. 구는 관련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해당 건물에 대한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구 관계자와 서울시, 소방청 관계자가 합동점검을 위해 ‘롯데월드타워 앤 몰’을 찾았다. 해당 건물은 관내 유일한 초고층 건축물이자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인 대표적 점검 대상이다. 이날 점검반은 롯데월드타워 자위소방대 운영현황, 재난약자에 대한 안전관리대책등을 살폈으며 피난유도구역을 찾아 소방설비를 점검하는 등 총체적인 안전체계 점검을 펼쳤다. 구는 오는 13일까지 나머지 9개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후속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위법 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전국 기초치자체 최초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4연속 받은 안전 선도도시”며 “전국 최고층 건축물이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만큼, 대형인명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위험요인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도봉구, 스마트보안등 설치로 밤거리 안전 밝힌다
도봉구, 스마트보안등 설치로 밤거리 안전 밝힌다 [PEDIEN] 도봉구가 이달 방학2동 도깨비시장 일대에 스마트보안등 328개를 설치했다. 설치 대상 지역은 도당로13나길~도봉로151길 등으로 구에서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구는 이 지역을 포함해 지역 내 범죄예방 강화구역인 덕성여자대학교 일대, 도봉1동 일대, 방학2동 도깨비시장 일대, 쌍리단길 일대, 창동먹자골목 일대, 총 5곳을 지정, 관리 중이다. 앞서 구는 스마트보안등을 지난 2022년 덕성여자대학교 일대에 264개, 2023년 도봉1동 일대에 229개를 설치했다. 앞으로 나머지 범죄예방 강화구역 2곳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 심의가 끝나는 대로 35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 신호기가 장착돼있는 발광다이오드 보안등으로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한 긴급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서비스와의 연동이 가능하다. 위급상황 발생 시 보행자가 서울시 안심이 앱의 신고 버튼을 누르면 인근 보안등이 깜빡이면서 도봉구 통합관제센터와 인근 지구대로 위급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구 관계자는 “이는 보행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을 가능하게 해 경찰 출동 등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에 ‘밤길 안전’ 공공 디자인을 신규 적용했다. 범죄예방 효과뿐 아니라 보행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함으로 설치지역에 안전 문구와 함께 안전을 시각화한 문형의 다목적 조명기기를 설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택가 등 골목길을 중심으로 스마트보안등을 확대 설치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구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공공안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지역센터’로 지정
도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지역센터’로 지정 [PEDIEN] 도봉구가 도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전문지역센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문지역센터’는 전국 어린이, 사회복지 급식소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급식소별 맞춤형 방문 위생점검을 바탕으로 한 사례별 표준화 자료 개발과 이를 실무에 적용하는 센터의 전문성을 높게 평가하고 ‘전문지역센터’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센터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센터에서 개발한 급식소의 위생관리 모델을 전국 지자체 급식관리지원센터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센터가 전국의 지역급식센터 위생관리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2013년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로 시작해 2023년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역 내 어린이 및 노인·장애인 급식소의 위생관리와 영양·안전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
관악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대상’ 수상
관악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대상’ 수상 [PEDIEN] 서울 관악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우수 복지행정 사례 전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특히 2024년도에는 고독사 예방이 복지정책의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부문이 신설됐고 관악구가 첫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난해 ‘관악 생명사랑 TF 팀’을 운영하며 선제적인 민·관 협력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과 강화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립 위험 가구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이웃 사랑방’ 공동체 공간을 조성·운영했다. 또한 자체 예산으로 고독사 고위험 중장년을 위한 식사·일자리 지원사업인 ‘독거 중장년 돌봄안전망 형성사업’을 역점 추진해 두각을 나타냈다. 해당 사업은 고립가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집중해 식사·일자리를 함께 지원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에서는 이를 벤치마킹해 2025년 취약 중장년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자치구 공모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구는 △고독사 고위험 1인 복지대상자 집중 모니터링 △‘안녕살피미’ △고독사예방협의체 △주주데이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 신설된 지역복지사업 평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의 대상 수상’ 으로 타 지자체의 사업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는 내년에는 고립·은둔 청·장년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고립과 외로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수년간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두터운 복지 안전망으로 외로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내년에도 사회적 고립 예방사업 등 더욱 강화된 복지서비스,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으로 따뜻한 포용 도시 관악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법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 피해자 돕는다
관악구, 법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 피해자 돕는다 [PEDIEN] 관악구가 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범죄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국가는 범죄피해자 지원 제도를 통해 범죄피해자의 신변보호를 비롯해 경제적, 정신적, 법률적 지원과 형사 절차상 정보를 제공한다. ‘범죄피해자 보호법’에서 지원하는 ‘구조대상 범죄피해’는 5대 강력범죄로 인한 피해로 제한적이다. 이에 구는 2017년 서울시 최초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관내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이사지원비 △심리치료비 △위로금 등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한 범죄피해자이다. 구는 관악경찰서의 추천 받은 대상자에 대해 ‘관악구 범죄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지원여부와 지원항목, 지원금액 등을 결정한다. 이번 하반기 심의위원회에서는 총 14명의 범죄피해자에게 위로금 등 2천5백만원의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약 149명의 범죄피해자에게 2억2천5백만원을 지원해왔다. 또한 구는 중앙센터에도 매년 보조금 교부를 통해 범죄피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한 보조금은 4천5백만원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다양한 경제적, 심리적 지원, 일자리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도 연계해 범죄피해자가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과학인재가 곧 1인 글로벌 기업…영등포구, 대만 TSMC 과학캠프 진행
과학인재가 곧 1인 글로벌 기업…영등포구, 대만 TSMC 과학캠프 진행 [PEDIEN]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차세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대만 TSMC 혁신 박물관과 대만 국가우주센터 등을 견학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과학캠프’는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영등포형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과학기관이나 우주 연구센터 등의 탐방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꿈을 키우는 새로운 형태의 장학 사업이다. 현금 중심의 시혜성 장학사업에서 벗어나, 과학적 사고와 탐구 능력이 뛰어난 청소년들에게 해외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여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주된 이유는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하며 인생의 방향과 눈높이를 키우는 값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이다. 다가오는 4차 산업시대에서는 과학 인재가 곧 1인 글로벌 기업인 만큼, 첨단산업 일자리를 뒷받침할 미래교육과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이다. 이번 캠프는 관내 중학교 12개교의 추천과 서류·면접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된 과학 꿈나무 30명을 대상으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에 걸쳐 대만으로 떠났다. 이들은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혁신 박물관, 대만 국가우주센터, 국립 대만과학교육관 등을 탐방하며 글로벌 과학 인재로서의 안목과 잠재력을 넓혔다. 먼저 아이들은 TSMC 혁신 박물관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다양한 시각·청각 전시물을 통해 반도체 생산과 개발 역사, 반도체 칩 원리 등을 살펴봤다. 이어 대만 국가우주센터에서는 직원의 설명과 함께 위성관제센터, 로켓모형 등을 관람하며 우주과학과 항공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국립 대만과학교육관과 국립 자연과학관, 국립 해양과학기술 박물관에서 아이들이 직접 보고 싶은 전시물을 선택해 탐구하고 이를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는 ‘하나 고르기’ 활동을 통해, 예비 과학자로서 연구하고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여한 박 학생은 “TSMC 혁신 박물관의 전시물이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던 것들이라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했고 저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해양과 항공우주, 자연과학, 반도체까지 다양한 분야를 접했던 덕분에 꿈의 크기도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과학인재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맘껏 꽃피울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과학 교육 생태계를 뒷받침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과학관을 놀이터 삼아 언제든지 방문하고 데니스 홍과 같은 세계 로봇 공학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미래교육재단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구로구, 민·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힐링교육 실시
구로구, 민·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힐링교육 실시 [PEDIEN] 구로구가 10일 구로구 평생학습관에서 민·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민·관 통합사례관리 힐링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통합사례관리 실무자들이 업무 중 겪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높이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동주민센터 공무원 △민간복지기관 담당자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담당자 등 민·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통합사례관리 업무에 대한 개선 방안과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논의하며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후에는 커피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힐링 핸드드립 커피’ 특강이 이어졌다. 실무자들은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보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고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최미선 사례관리 실무자는 “현장에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받아 위로가 됐다”며 “잘 몰랐던 드립 커피 만드는 법도 재미있게 배워 알찬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힐링교육이 사례관리 실무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
강남구, 공직윤리제도 운영 부문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상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인사혁신처가 2024년 실시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점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점검은 전국 260개 광역·기초자치단체 및 교육청을 대상으로 2023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 전반을 평가했으며 강남구를 포함해 총 16개 기관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재산등록·공개·심사 △고지거부 △취업·행위제한 △주식백지신탁 △선물신고 △주식·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등 11개 분야 29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강남구는 재산신고 의무자가 정확하게 신고를 이행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와 선제적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실시했으며 공무원의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에 관한 내부 지침을 마련하는 등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공직윤리제도 운영 부문에서도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엄정한 윤리기준을 유지하며 청렴한 강남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초구-LH, 더 좋은 거주환경조성 위한 협약 체결
서초구-LH, 더 좋은 거주환경조성 위한 협약 체결 [PEDIEN] 서울 서초구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거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박현근 LH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살기 좋은 서초구 조성’을 목표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개발사업 추진 △공공재건축 및 도시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거주환경 개선 및 주택공급 확대 △기타 안전하고 살기좋은 거주환경 조성 등에 대한 상호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LH서울지역본부는 개발사업 발굴과 추진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공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LH서울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GKL 민관협력 ESG 사업, 경단녀 31명 취업 성공
강남구-GKL 민관협력 ESG 사업, 경단녀 31명 취업 성공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GKL과 함께하는 ‘ESG 동행 챌린지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31명을 환경 강사로 양성하고 지역 주민 4555명에게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제공했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여기서 주관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모사업’에 강남구는 2023년부터 2년 연속 선정돼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사업비 5500만원을 확보하고 △경력단절여성 환경리더 양성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환경교육 △ESG 캠페인 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신규 환경 강사 양성과 기존 강사 보수교육을 통해 총 46명을 교육했다. 이 중 31명이 환경 강사로 취업에 성공하며 48개 기관에서 아동·청소년·어르신 4555명에게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에서 환경 강사들은 교육 교구를 직접 개발했으며 이들 중 13명은 자발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해 교구의 KC 인증을 취득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교육생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리더 양성과정의 수강생 만족도 조사 결과 9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에서도 95%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한편 구는 복지관, 공공기관, 환경단체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캠페인과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환경 문제에 관심을 높이고 실천 가능한 행동 변화를 유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ESG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강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전달 잇달아
중랑구,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전달 잇달아 [PEDIEN] 중랑구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 주민자치회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을 기탁받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먼저, 구는 면목본동 주민자치회로부터 녹색 나눔터 판매수익금과 주민자치회원 후원으로 모은 성금 610여만원을 전달받았다. 이어 면목2동 주민자치회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200여만원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공립 명인어린이집은 상·하반기 자체적으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기탁해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보내주신 성금과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께서 겨울을 풍성하고 따뜻하게 보내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면목본동 주민자치회, 면목2동 주민자치회, 국공립 명인어린이집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