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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카카오, 지역상권 활성화 성과공유회 개최
성북구·카카오, 지역상권 활성화 성과공유회 개최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난 28일 성북구청에서 ㈜카카오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을 마무리했다.성과공유회에서 ㈜카카오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장위전통시장,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정릉시장,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육성상권과 우수점포인 고향농산물, 김만희떡볶이, 블루세탁, 모던양갱, 반디플라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사업에서는 144개 점포 대상 1:1 방문 맞춤형 교육, 카카오톡 채널·카카오맵 매장관리 등 카카오 서비스 입점 지원, 카카오톡 채널 누적 1만8700명 온라인 단골 확보, 카카오맵 정밀 실내지도 구축 및 상점가 구역도 표기, 성북구 지역 축제·행사 15회 이상 상권 홍보 지원 등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이 추진됐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7월 3일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짧은 기간에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소상공인의 참여와 카카오의 지원 덕분”이라며 “사업 대상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방문 때마다 카카오 현수막과 부스가 눈에 띄었고, 현장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사업이 지역 상권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구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혜선 ㈜카카오 동반성장 이사는 “소상공인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지원한 성북구청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의 상생 사례 발굴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카카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등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2025년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성북구가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
도봉구, 공동주택 갈등 예방 상담실 운영으로 이웃 분쟁 해결에 '톡톡' 효과
도봉구, ‘공동주택 갈등예방 상담실’운영 효과 톡톡 - 분기별 주제 선정, 공동주택 찾아 맞춤 상담 제공- 공동주택 분쟁에는 원인분석‧재발방지 대책안 안내 (도봉구 제공) [PEDIEN] 서울 도봉구가 공동주택 내 갈등과 분쟁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공동주택 갈등예방 상담실'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이웃 간 갈등은 삶의 질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도봉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담실을 운영,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구는 분기별로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한다. 각 분기별로 선정된 주제에 맞춰 전문가가 현장을 진단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여 문제 해결을 돕는다. 상담에는 구 직원과 주택관리사가 동행하여 전문성을 높였다.올해 4분기에는 지역 내 3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장기수선충당금 및 수선유지비'를 주요 주제로 삼아 심도 있는 상담을 제공했다.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공동주택 분쟁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안내하여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도봉구는 작년부터 상담실을 운영해왔다. 작년에는 50개소, 올해는 4분기까지 41개소에 대한 상담을 완료했다.상담을 받은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상담실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A아파트 관리소장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바로잡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특히 장기수선충당금과 수선유지비에 관한 실무적 조언은 회계 집행에 즉시 적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상담실 운영을 통해 관리주체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간 분쟁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 암 건강대학 성공적 마무리…주민 건강 인식 높여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구가 지난 11월 26일, 구민들의 암 예방 인식 향상과 건강관리 능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한 '2025년 암 건강대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암 건강대학은 도봉구가 한일병원과의 보건 협약을 통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강사로 참여하여 구민들에게 암 관련 지식과 건강 정보를 전달했다.강좌에서는 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구민은 암 검진의 중요성을 깨닫고, 조기 검진을 통해 치료하면 암이 더 이상 두려운 질병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암의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봉구는 암 건강대학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건강 도시 도봉을 만들어나가는 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 -
관악구, 청년 일자리 디딤돌 사업으로 지역 상생 모델 제시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PEDIEN] 관악구가 청년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이 사업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들을 지역 기업과 연결하여 인건비와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년들에게는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특히 관악S밸리 내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참여 기업을 8개까지 확대, 청년들의 직무 영역을 넓혔다. 그 결과, 참여 청년 12명 중 7명이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관악구는 지난 28일 '2025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 성과공유 간담회'를 개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과 기업의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현황 설명, 성과 공유, 참여 기업 및 청년 의견 청취, 향후 개선 방향 논의 등이 진행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지속적인 고용 기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업 관계자들은 관악구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었다며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했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구체적으로는 관악형 취·창업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인재 발굴 및 기업 매칭을 확대하고, 기업 맞춤형 직무 교육과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참여 기업 및 참여자 모집 홍보를 강화하여 더 많은 청년과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박 구청장은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해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악구, ‘강감찬버스’시범 운행 개시…도심 속 공공·문화시설 곳곳 누빈다
관악구, ‘강감찬버스’시범 운행 개시…도심 속 공공·문화시설 곳곳 누빈다 (관악구 제공) [PEDIEN] 관악구가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인 ‘강감찬 버스’의 시범운행을 개시하며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주민 숙원을 해소하는 신호탄을 쏜다.지난 1일 구는 강감찬버스의 본격적인 시범운행에 앞서 첫 번째 시승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구의원과 주민 대표 등 15명이 강감찬버스의 첫 운행에 참여해 향상된 교통 편의성을 체험하고 안전성 등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시승식에서 강감찬버스가 운행한 노선은 난향동 일대로 합실고개~우림시장~신림복지관을 잇는 구간이다.해당 노선은 종합사회복지관 2개소, 난곡보건분소 등 주요 공공시설과 △관악파크골프장 △배수지공원 △어린이공원 등 문화시설을 포함한다.시승 행사에 참여한 주민 대표는 “보행자가 많이 다니고, 경사가 큰 오르막길인데 능숙하고 안전하게 운행하니 안심”이라며 “평소 불법 주정차가 많은 지역인데 강감찬 버스 노선 신설로 정비가 된 듯하다”라며 뜻깊은 소회를 전했다.2일 오후 4시부터 실시되는 두 번째 시승식에서는 강감찬버스 2노선인 남현동 일대를 운행할 예정이다.2노선 역시 예촌어린이공원, 남현동 자치회관 입구 등 공공시설과 △미당 서정주의 집 △남서울미술관 △남현예술정원 등 문화시설이 있어 주민의 공공·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인다.구는 12월 한 달간의 시범운행을 거친 후,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셔틀버스의 운행 체계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2026년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관악구 공공문화시설 방문자 누구나 강감찬 버스 앱을 설치하고 탑승권을 발급받아 무료로 강감찬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버스 운전기사에게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한편 구는 강감찬버스 운행을 통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반기에 ‘공공문화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지난 9월에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이후 공모를 통해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의 명칭을 ‘강감찬버스’로 선정했다.박준희 구청장은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버스인 만큼, 주민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하는 것이 강감찬 버스의 효과적인 운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정식 운행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발’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운행 체계와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
서초구, '싱글싱글 방탈출'로 고립된 1인가구 사회 복귀 돕는다
고립·은둔 1인가구도 외롭지 않게서초구, ‘싱글싱글 방탈출’로 따뜻한 일상회복 지원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고립·은둔 1인가구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 '싱글싱글 방탈출'을 운영, 참여자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고 있다.건강 문제로 잠시 고립된 시간을 보냈던 장 씨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 후 다른 1인가구들과 교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싱글싱글 방탈출'은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집단 상담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총 4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30~60대 1인가구 7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첫 회차에서는 집단 상담을 통해 서로의 상황과 감정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이후 유리 공예, 제과 수업 등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망을 넓혀갔다.마지막 회차에서는 다시 상담을 진행, 더욱 견고한 관계망 형성과 사회 복귀를 지원했다.프로그램 참여 전후 고립감, 정서 상태, 사회성 변화를 측정한 결과, 참여자들의 위기 지수가 평균 11.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로는 최대 19포인트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서초구는 1인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2019년 전국 최초로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를 개소,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2022년 '한사람 찾기', 2023년 '한 사람 찾아, 함께, 마주 봄' 등 사업을 통해 1인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왔으며, 2024년부터는 '싱글싱글 방탈출'로 사업을 확대,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고립된 1인가구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북구, 고3 대상 맞춤형 특강…사회 진출 '날개' 달아준다
성북구, 고3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특강’운영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특강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경제·금융, 이미지 메이킹, 면접 스피치, 동기 부여 및 연애 지식 등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총 9개 고등학교에서 1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특강은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됐다. 서경대학교 서기수 교수는 10대를 위한 경제·금융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시각을 넓히도록 도왔다. 한 학생은 강의를 듣고 서경대학교 편입을 고려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이미지 메이킹 및 면접 스피치 프로그램은 대입 및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퍼스널 브랜딩,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태도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동기 부여 및 연애 지식 강의는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이 편안하게 참여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중요한 시기에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위로와 더불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성북구는 학생들과 학교의 의견을 반영하여 특강 분야를 확대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
강서구, 2026년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참가 기업 모집
강서구,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에 서다…‘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참가기업 모집 (강서구 제공) [PEDIEN] 강서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엑스포는 내년 3월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되며, 강서구는 12월 15일까지 50여 개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강서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직접 상담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강서구가 추진하는 글로벌 경제 도시 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이번 행사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2026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전 세계 70여 개국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해외 바이어 등 약 3000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엑스포의 핵심 프로그램인 전시·수출상담회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코엑스마곡에서 열린다. 국내 기업 320여 곳과 해외 바이어 1000여 명이 참여하여 수출 상담 및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한다.강서구는 지역 기업 50여 곳을 모집하며, 서울경제진흥원과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가 각각 서울 및 타 지역 기업을 선발하여 총 320개 참가 기업을 구성한다.신청 자격은 강서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수출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면 품목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선정된 기업에게는 전시 부스 무료 제공, 해외 바이어 1:1 상담, 통역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강서구가 글로벌 경제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강서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MICE 생태계를 구축하여 기업 성장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생계·실업수급자도 OK, 대학생도 OK!
서울특별시 마포구 구청 [PEDIEN] 마포구 는 12월 5일까지 ‘2026년 상반기 마포구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동행일자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목표로 한다.2026년 상반기 모집인원은 총 209명으로, 5개 분야 12개 사업에 배치된다.경제 분야는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지원 등에 10명, 돌봄·건강 분야는 맘카페 운영 도우미 등 26명, 사회안전 분야는 75 세 이상 어르신 건강도우미 등 62명, 디지털 분야는 디지털민원 안내 도우미 등 17명, 기후환경 분야는 우리동네 환경보안관 등 94명을 모집한다.참여 대상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 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마포구민으로, 세대별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85% 이하이고 세대별 합산 재산은 4억 9900만 원 이하여야 한다.마포구는 취업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중위소득 80% 이하 ’였던 기준을 ‘중위소득 85% 이하 ’로 상향 조정했다.또한 생계·실업 수급자의 참여 제한을 철폐하고,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해 대학 재학생에 대한 참여 제한도 없앴다.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참여자는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한다.시급은 1만320원이며 간식비는 별도로 지급되고, 주휴수당·월차수당과 4 대 보험 가입도 지원된다.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12월 5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구직 등록 확인증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국가유공자, 장애인, 여성가장 등은 해당 가점 서류를 추가로 제출할 수 있다.최종합격자는 가구 재산·소득 기준, 최근 2년간 공공일자리 참여 이력, 세대주 여부, 장기실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2026년 1월 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아울러 마포구는 12월 5일까지 ‘2026년 서울시 동행일자리 참여자 ’568명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신청 절차는 마포구 동행일자리와 동일하게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공일자리가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뿐만 아니라 청년의 일 경험 확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
성북구, 방치된 공간의 아름다운 변신…정원 사진전 개최
성북구, 방치 공간을 힐링 공간으로 만든 주역들의 이색 사진전 개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버려진 공간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과정을 담은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달 1일부터 성북구청 외부 필로티 공간에서 열리는 '2025 성북구 우수정원 명소 정원 사진전'은 오랜 시간 방치되었던 공간이 힐링과 문화의 공간으로 변화된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이번 전시는 '폐허에서 정원으로, 문화와 여가 그리고 치유를 함께 누리는 회복의 도시 성북'이라는 주제로, 공원녹지과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2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전시에서는 버려진 목재 파쇄장이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변신한 오동숲속도서관, 폐허가 된 노후 수로가 도심 속 정원으로 재탄생한 오동물빛정원, 쓰레기 투기장이 수국길로 변모한 개운산 수국길 등 성북구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사진전은 해당 공간을 조성하고 관리한 공무원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변화의 순간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엄행섭 계장은 “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사진을 찍고 전시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전시를 찾은 시민들은 “평소 자주 방문하는 오동물빛정원의 변화 과정을 사진으로 보니 더욱 감동적”이라며 “성북구에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많은 줄 몰랐다. 모든 곳을 방문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숲과 정원은 국내외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수준이 높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구민들이 정원 문화를 더욱 향유하고, 행복한 정원 도시 성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성북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정원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성북구 마을버스조합, 김치 300kg 기부…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
성북구 마을버스조합, 김치 300kg 기부… 취약계층 겨울나기 돕는다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 마을버스조합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치 300kg을 기부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성북지부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하며 김치 10kg 30박스를 성북구에 전달했다.성북구는 좁은 골목과 급경사로 인해 대형 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이 많다. 마을버스는 이러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이유석 성북지부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작은 정성으로 표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기부된 김치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마을버스조합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마포구 성산천, 2.4km 구간 새 단장…자연과 함께 걷는 힐링 공간으로
물길 따라 걷는 즐거움, 자연과 사람이 머무는 성산천의 변신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가 성산천 2.4km 구간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2월 2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사천교부터 한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이 구간은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이번 사업은 월드컵천 환경개선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총 3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마포구는 노후화된 도심 하천을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1년간 공사를 진행했다.성산천은 그동안 접근성이 좋아 많은 주민이 이용했지만,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과 노후된 보행로 때문에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아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많았다.이에 마포구는 하천 내 모래와 자갈을 제거하고, 물 흐름을 방해하는 구조물을 정비하여 수해 위험을 줄였다. 또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하여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강화하고, 노후된 계단과 난간 등 시설물을 전면 교체했다. 야간 통행 안전을 위해 LED 표지병도 설치했다.주민 편의를 위해 징검다리 4곳을 새로 설치하고, 하천 둔치에는 데이지, 목수국 등 다양한 야생화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홍제천교 하부에는 갈대밭을 조성하여 내년 가을에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준공식에서는 중리천교 하부의 대형 벽화와 월드컵천 경관폭포·수변카페 조성 현장을 둘러보는 ‘하천 라운딩’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새롭게 단장한 성산천의 모습과 월드컵천과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성산천 환경개선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마포구 하천 정비의 긴 여정이 마무리되었다”며, “새롭게 정비된 공간이 주민들의 일상에 행복과 위안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구로구, CES 2026 참가 지원…스타트업 해외 진출 발판 마련
구로구, 세계 최대 IT박람회 ‘CES 2026’참가 지원…스타트업 세계무대 진출 돕는다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관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CES 2026 참가를 지원한다.구로구는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통합관 내 '구로G밸리관'을 통해 기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로, 매년 수많은 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지난 12월 1일에는 서울산업진흥원에서 'CES 2026 서울통합관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참가 기업, 대학생 서포터즈,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전시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CES 참가 전략 교육과 기업-서포터즈 간 매칭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구로구는 참가 기업에게 전시 부스 제공, 바이어 매칭, 대학생 통역 서포터즈 운영, 전시회 참가 바우처, CES 혁신상 신청 컨설팅 등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올해 참가 기업은 성민네트웍스, 파스업, 베어앤스컹크, 세코어 로보틱스, 피치텍 등 5개사다.특히 성민네트웍스는 'TalkCRM AI'로 CES 2026에서 인공지능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구로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구로구는 매년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여 CES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구로구 기업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빅데이터가, 인플루언서가, 수상실적이 한 곳을 지목한다 노원, 트렌드세터 와 함께 써 내려간 이색 기록들
빅데이터가, 인플루언서가, 수상실적이 한 곳을 지목한다노원, 트렌드세터 와 함께 써 내려간 이색 기록들 (노원구 제공) [PEDIEN] 서울 노원구는 지난 7월 17일 정식 개장한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 가 새로운 여가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수락산 동막골에 위치한 수락휴는 기존의 자연휴양림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감성과 수준 높은 휴양의 질을 선사하고 있다.지하철역에서 1.6km 거리라는 접근성 외에도 호텔급 객실, 요리연구가 홍신애 씨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씨즌서울 by 홍신애’, TV를 없앤 대신 고품질 LP를 갖춘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특히 숲속 오두막 느낌의 ‘트리하우스’객실의 건축, 목재 조각들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조경으로 동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SNS를 통한 바이럴 효과를 증폭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개장 전부터 여행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수락휴는 7월부터 12월분 객실까지 모두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평일과 주말, 성수기와 비수기를 통틀어 숙박시설 가동률 100%는 전국 휴양림 중 유일한 기록이다.특히 비수기에 접어든 12월분 객실 예약도 평일을 포함해 2분 만에 마감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 정식 개장일 이후 ‘수락휴’의 검색량은 기존 지역의 명소로 손꼽히던 다른 시설, 공원을 압도하고 있다.특히 전국민 대상 수락휴 객실 정기 예약신청일인 매월 10일경에는 서울숲 공원의 검색량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과 인플루언서들도 수락휴를 주목하고 있다.여행 전문 유튜버 “또떠남”채널의 경우, 구독자의 리뷰 요청으로 수락휴를 방문해 영상을 게시했다.이 영상은 유튜브 쇼츠로 193만 회, 인스타그램에서 101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구에서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미홍씨”에서도 수락휴 관련 영상과 숏츠가 다른 콘텐츠에 비해 평균 5~10배 가까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수락휴의 수상 실적도 빠르게 누적되고 있다.대한민국 국토대전 국무총리상 수상을 필두로 K-DESIGN AWARD 본상 수상이 대표적이다.서울시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의 경우, 수락휴와 함께 씨즌서울이 각각 ‘쉼’, ‘맛’분야에 동시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씨즌서울은 이 밖에도 2026 블루리본 서베이에 수록되기도 했다.이는 수락휴가 선도하는 여가문화의 품질, 건축과 조경의 미적 완성도, 객실과 레스토랑의 서비스 전반이 골고루 인정받은 결과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그간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도심 속에서 누리는 자연의 쉼”, “캠핑장 수준의 비용으로 즐기는 호텔급 객실 서비스”는 수락휴의 인기와 함께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같은 서울 내에서 관악구가 이미 자연휴양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국립공원과 국립자연휴양림을 운영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산림청이 방문한 것과 민간 리조트 등 레저․휴양업계 관계자들의 방문은 향후 여가문화 전반의 변화를 이끌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금까지 타 기관 및 단체의 수락휴 벤치마킹은 총 70여 차례에 이르는데, 올해 7월 개장한 시설인 점을 감안하면 2일에 1회꼴에 해당한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휴양이든 벤치마킹이든 수락휴를 찾은 모든 분들이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는 정신에 공감해 주고 계신다”며 “앞으로도 한층 새로운 수락휴를 완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