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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성료…15개국 참여 속 문화 향연
성북에서 만나는 유럽, 제14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성료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주최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성북구청 앞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5개국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유럽 문화를 선보였다.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은 성북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았다. 그리스, 독일, 프랑스, 체코 등 유럽 각국의 대사관이 참여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올해는 방문객 증가로 인해 처음으로 장소를 성북구청 앞마당으로 옮겨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넓어진 공간 덕분에 시민들은 유럽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다양한 공연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마켓에서는 각국의 크리스마스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독일의 글뤼바인과 커리부어스트, 헝가리의 랑고쉬, 프랑스의 바게트 등 다양한 음식이 판매되었으며, 각국 대사관의 추천을 받은 판매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그 맛을 더했다.중앙 무대에서는 유럽 감성의 공연이 펼쳐졌다. 외국인 밴드의 캐럴, 요들송, 체코 전통춤 등 다채로운 공연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2개국 대사 및 외교관이 참석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성북구와 각국 간의 문화 교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했다.이번 마켓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나눔의 의미도 담고 있다. 마켓 판매 수익금 일부는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성북구가 세계와 연결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성북구는 앞으로도 문화 교류 행사와 다문화가정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번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은 성북구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
동대문구, 공인중개사 ‘현장 강의’열기…야간 실무교육 12회 연속 매진
동대문구, 공인중개사 ‘현장 강의’열기…야간 실무교육 12회 연속 매진 (동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권역별 개업 공인중개사 야간 교육’이 12회 차까지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올 3월 한 공인중개사가 “법을 잘 몰라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실무 교육을 해달라”는 취지로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별도 예산이 없는 상황에서 구는 “저녁에 시간 될 때 구청으로 오시면, 현장에서 바로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알려드리겠다”는 실무형 비예산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고,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참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당초 9회로 계획됐던 교육은 신청이 몰리면서 현장의 추가 요청에 따라 3회를 더 늘려 총 12회로 확대 운영됐다.전체 363명의 공인중개사가 참여했으며, 후반부에는 접수 시작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교육은 평일 저녁 시간대에 편성해 일과를 마친 뒤에도 들을 수 있게 했다.회당 30명 안팎의 소규모 정원으로 운영해 질문과 토론이 활발히 오가는 ‘밀도 높은 강의’가 이뤄졌고, 동대문구 부동산정보과 실무 담당 직원이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요령 △확인·설명서 작성 방법 △자주 적발되는 위반 유형 △민원 발생 사례 △토지거래허가구역 관련 질의응답 등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한 분의 민원에서 시작된 작은 교육이 현장의 필요를 제대로 건드리면서 야간 과정으로까지 발전했다”며 “퇴근 후에도 시간을 내 참여해주신 공인중개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중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는 이번 야간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권역별·맞춤형 교육을 이어가 부동산 분쟁 예방과 신뢰받는 중개시장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
강남구,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상 수상…서울 자치구 중 유일
시상식 [PEDIEN] 강남구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224개 지자체 중 17곳만이 수상했으며,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강남구가 유일하다.아동정책영향평가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지자체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다. 강남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원칙을 충실히 반영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강남구는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아이들에게, 쉼표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6대 목표를 설정하고 42개 사업을 추진했다. 15개 부서가 협력하여 제도 개선과 환경 조성에 힘쓴 결과,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행정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현재 강남구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행정체계 고도화와 아동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동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정책을 개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통해 국제적인 모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청년 식품 벤처기업 육성‘청년 쿡 센터’…판로개척에 서울시 전방위 지원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PEDIEN]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 보육기업이 판로개척 행사를 통해서 ’25년 한 해 동안 총 5,600만 원 규모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가 보육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다.‘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는 식품 제조 분야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 보육 기관이다. 서울시는 공간은 물론, 사업화 자금, 멘토링,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보육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 센터는 2022년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공유주방과 공유업무공간은 물론, 재료 보관이 가능한 냉동‧냉장룸, 판매를 위한 포장 및 택배 발송 공간까지 갖춰 제품 생산부터 유통 준비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2024년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연결된 청년안심주택에 문을 연 청년 쿡 푸드테크센터는 국내 최초의 푸드테크 특화 창업지원 시설이다.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비롯해 주방, 라운지 등을 갖추고, 제품의 사업성을 테스트하는 PoC 비용 지원, 멘토링 등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판로개척 행사를 통해 달성한 매출 성과의 28%는 ▴서울청년주간 팝업스토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로장터, ▴서울미식주간 등 시가 주최하는 행사를 통해 달성됐다.서울시가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유기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보육기업들은 시민 대상 판매 기회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일례로, 서울교통공사와 함께한 ‘잠실역 서울 Pick 팝업스토어’에 참여한 기업들은 시민들에게 맛, 가격, 디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제품 개선에 활용했다.시는 보육기업의 공공 판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청 구내식당과 연계한 간식 판매와 특식 메뉴 도입 등을 시범적으로 추진 중이다.11월 1주차에 진행된 시청 구내식당 간식 판매 행사에서는 ‘겟인쉐이프’의 그릭요거트, ‘두이’의 두유 제품 480개가 완판, 총 12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구매 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맛 4.5점, 재구매 의향 4.26점으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시는 간식 판매 행사를 통해 도출된 패키지 등 일부 개선 사항을 각 기업에 전달, 제품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특히 호응이 좋았던 ‘겟인쉐이프’의 그릭요거트는 12월 10일 시청 구내식당 ‘서울특별식’ 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식’은 월 1회 특별 메뉴를 선정해 제공하는 행사로, 청년 기업 제품이 식단에 포함된 것은 서울시 구내식당 역사상 첫 사례다.서울시는 이번 사례를 통해 보육기업 제품이 공공 급식 시스템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구매를 시작으로 메뉴 채택까지 이뤄진 점이 단순 홍보를 넘어선 성과라는 분석이다.그릭요거트 제조사인 ‘겟인쉐이프’ 이남중 대표는 “시청 구내식당을 통해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 더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간식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시는 ‘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 보육기업들이 다양한 외부 행사 및 전문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실질적인 판로를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했다. 참여한 보육기업들도 매출 성과를 기록하는 등 기업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보육기업들은 ▴광진구 청년정책홍보전, ▴국립극장 플리마켓 등 지역기반 행사부터 ▴농림축산식품부 AFPRO 박람회 같은 전문 전시회에 참여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갔다. 특히, AFPRO 박람회에서는 약 555만 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수익도 창출했다.하반기에는 대형 유통 플랫폼 중심의 행사가 이어졌다.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 ▴푸드위크 코리아, ▴해외마케팅종합대전 등 글로벌 유통 채널 진출을 겨냥했다. 특히, 푸드위크 코리아에서만 2,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시는 행사 기획 단계부터 관련 기관과의 연계 및 바이어 유치, 부스 운영, 현장 컨설팅 등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매출 외에도 ▴백화점 ▴마켓컬리 등 민간 유통채널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는 등 실제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해외진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청년 쿡 푸드테크센터 보육기업인 ‘청춘에프엔비’는 올해 4월 캘리포니아 1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으며, 그 외 비즈니스센터 보육기업 3개 사가 미국, 몽골 등 해외시장에 직접 수출을 진행하며 글로벌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또한, 올 한 해 기업들은 투자 및 융자 유치 성과도 거두었다.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보육 기업인 '누트로픽랩'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1억 원의 직접 투자를 받았다. 또한, 청년쿡 푸드테크센터 보육 기업인 '그랜마찬'은 LIPS를 통해 총 5억 원의 매칭융자를 받았고, 동 센터 보육기업인 ‘청춘에프앤비’는 오픈놀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3억 원을 유치했으며, LIPS를 통해 5억 원의 매칭융자를 받았다.‘LIPS’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민간투자사가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에 먼저 투자하면 중기부가 투자금의 최대 3배의 자금을 매칭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앞으로도 시 부서 및 외부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 창업가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연말 광화문 빛으로 미치다!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 12일 개막
서울라이트 광화문 포스터 [PEDIEN] 올겨울, 광화문광장이 빛으로 물든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12일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4일까지 총 24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인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광화, 빛으로 숨쉬다’ 를 주제로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전시 ▴운수대통로 빛조형 작품 ▴세종 파빌리온 미디어아트 등 16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2026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아트디렉터로는 문화역서울284 100주년 기획 전시 예술감독을 맡았던 최진희가 참여한다.미디어파사드 전시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세계 미디어아트의 거장 ▴더그 에이트킨을 비롯해 ▴추수 ▴에이플랜컴퍼니 ▴더퍼스트게이트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전시는 회차별 24분씩 총 8~9회 운영되며, 시민이 직접 대북을 쳐서 시작하는 인터랙티브 프로그램도 선보인다.더그 에이트킨은 리듬앤 블루스 팝송 ‘나는 당신에게만 시선이 머뭅니다’를 주제로 도시의 리듬과 감정을 표현한 작품 을 선보인다.국립현대미술관 시리즈 참여 작가인 추수는 해와 달이 서로 문자를 주고받는 유쾌한 작품인 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다.또한, 광화문의 새로운 풍경과 서울의 에너지를 레이저드로잉 퍼포먼스로 표현한 에이플랜컴퍼니의 과 ‘서울의 희망과 미래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수화의 제스처와 결합하여 참여와 포용, 공동체적 울림을 표현한 더퍼스트게이트 도 선보인다.세종대왕 동상 북측부터 광화문을 가로지르는 광장에는 케데헌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일월오봉도와 한국 전통 단청 건축물을 재해석한 26미터의 거대한 빛조형 작품과, 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라이팅 작품이 펼쳐지는 가 설치된다.는 일월오봉도의 전통 단청의 구조미를 재해석하고, 창호문에 빛이 변화하는 에브리웨어의 작품과 화려한 레이저와 조명쇼, 그리고 몰입형 사운드가 결합된 라이팅 아트 작품 으로 구성된다.아울러, 작품 내 시민들이 2026년 소원 타일을 끼워 완성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또한, 세종대왕 동상 북측 바로 앞에는 LED 미디어 스크린인 을 설치하여, 국내외 초청 작가 6명과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5명의 공모 작가 작품을 전시하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최우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은 가로 10미터, 세로 6미터의 LED월과 6미터의 바닥 LED로 구성된 입체적인 디지털 무대이다.초청 작가로는 ▴조엘 메슬러, ▴문현석, ▴김영태, ▴여래, ▴제우진, ▴황유근 등 6명이 빛과 도시를 재해석한 작품을 보여주며, 전문가 평가와 시민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5명의 공모 작가 작품도 전시된다.12월 31일 자정에는 광화문 자유표시구역의 민관기관과 협력하여 2026 병오년 새해,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행사도 개최된다. 에너지가 가득한 광화문의 역사적 공간에서 서울시의 첫날을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카운트다운에는 광화문, 세종 파빌리온,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신문사, KT 사옥, 일민미술관, 동아일보, 코리아나호텔, 선광빌딩 등 9개 기관이 참여하여 옥외 전광판에 동시 송출 신년 카운트다운과 새해맞이 미디어아트를 표출한다.또한, 카운트다운 행사는 23시부터 자정까지 한복 패션쇼인 와 빛춤타 공연도 이어진다.한편, 서울시는 행사기간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작품 동선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소방서, 경찰서, 인근 병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광화문 미디어파사드 관람석, 횡단보도 등 밀집 장소에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소방․응급차량 진입 동선을 확보하는 한편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에서 최첨단 미디어 기술과 세계적인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빛과 음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로구,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과 손잡고 복지 서비스 확대
구로구, ‘구로종합사회복지관 위‧수탁 협약식’개최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과 손을 잡고 지역 복지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구는 지난 9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과 구로종합사회복지관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은 구로구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협약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수탁 업무 경과를 보고받고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은 2026년 1월부터 5년간 구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을 책임진다. 협동조합은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구는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역 주민과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복지관'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구로구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용산구, '우리들의 희망이야기' 발간… 민관 협력으로 일상 회복 지원
민 ‧ 관 협력으로 일상을 회복한 이웃들의 희망 이야기 용산구, 2025년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집 ‘우리들의 희망이야기 ’발간 (용산구 제공) [PEDIEN] 용산구가 복지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정보를 담은 '2025년 용산구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집 – 우리들의 희망이야기'를 발간했다.이번 사례집은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낸 과정을 담았다.사례집에는 경제적 위기,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다시 일어선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와 지원 방법을 제시한다.용산구는 구청,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했다. 사례집은 이러한 협력이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과정을 보여준다.용산구 관계자는 통합사례관리의 핵심은 민관 실무자들이 협력하여 대상자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례집이 이웃들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주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사례집은 지역 내 복지기관과 관련 부서에 배포되어 통합사례관리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복지 현장의 경험과 실무 정보를 공유하며, 용산구 복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성북구, 2025년 주차난 해소 위한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25년 성북구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2025년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주차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기관 및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정책 수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조사 결과, 성북구 20개 행정동을 558개 블록으로 세분화하여 주차 수급률과 불법 주차율 등이 분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적정 주차 시설 공급 방안과 주차 공유제 확대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성북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차장 조성 및 추가 공간 확보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차 개선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주차난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대문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3개 부문 석권
서대문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3개 부분'수상 결실 (서대문구 제공) [PEDIEN] 서대문구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 분야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복지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와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 수준 향상과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서대문구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대상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그리고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분야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번 성과는 서대문구가 위기발굴 시스템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잠재적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구는 재개발 구역 등 주거 취약 지역 실거주자 전수조사와 전입세대 위기가구 발굴조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또한 이웃돌봄반과 같은 촘촘한 동네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행복복지스쿨 운영, 활동 수당 및 위기가구 발굴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인적 안전망 역량 강화에 힘썼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예방분과의 '일상의 외로움 캠페인'과 민·관·경 협력 활성화를 통한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향상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구민, 민간기관, 공공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앞으로도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돌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누구든, 언제든 평생 구민과 동행하는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장위새마을금고, 김장김치 100박스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성북구 서울장위새마을금고, 취약계층 겨울나기 김장 나눔 진행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장위새마을금고가 성북구 장위3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100박스를 기탁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지난 4일 진행되었으며, 10kg 김치 100박스가 장위3동 주민센터에 전달되었다. 이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서울장위새마을금고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서울장위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지역 내 소외된 이웃,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에 꾸준히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올해는 장위3동 주민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80여 가구와 관내 경로당에 김장김치가 전달될 예정이다.이은미 서울장위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성북구 관계자는 서울장위새마을금고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성북서울요양병원, 희망온돌 성금 400만원 기탁…지역사회 따뜻한 겨울 지원
성북서울요양병원, 희망온돌 겨울나기 성금 전달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서울요양병원이 지난 2일, 성북구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4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이번 성금은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구, 장애인 등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난방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성 질환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북서울요양병원은, 단순 의료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고은성 성북서울요양병원장은 “요양병원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를 함께 돌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올겨울 난방과 생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성북구 관계자는 성북서울요양병원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전달받은 성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필요한 대상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북서울요양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
무지개 산악회, 은평구에 사랑의 온정 300만원 전달
은평구, 무지개 산악회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전달받아 (은평구 제공) [PEDIEN] 은평구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무지개 산악회가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은평구에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성금은 ‘2026 나눔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은평구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무지개 산악회는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서영열 무지개 산악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퍼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에 허명희 은평구 돌봄복지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구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무지개 산악회의 꾸준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은평구는 전달받은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도봉구 둘리뮤지엄, 3회 연속 공립박물관 인증기관 선정
도봉구 ‘둘리뮤지엄’, 공립박물관 위상 3년 더 이어간다 - 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심사서 인증기관으로 선정- 운영 전문성‧공공성 인정받은 결과, 특별전 높은 호응도 한몫 (도봉구 제공) [PEDIEN] 도봉구 둘리뮤지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선정으로 둘리뮤지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된다.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제도이다.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둘리뮤지엄은 연구, 전시, 교육 성과, 관람객 관리, 상생 협력, 법적 책임 준수 등 평가인증의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K-라면과 구공탄'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KB금융그룹 전국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둘리뮤지엄의 3회 연속 인증기관 선정에 대해 “국가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전문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이어 “앞으로도 둘리뮤지엄이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박물관이자 도봉구를 대표하는 문화 거점 시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서초구, UN 지속가능발전 혁신상 TOP 5 수상…'착한 서초코인' 모델 인정
그린애플어워즈에 이어 국제 무대 연타석 홈런!서초구, 기초지자체 최초 UN 지속가능발전 혁신상 TOP 5 선정! (서초구 제공) [PEDIEN] 서초구가 블록체인 기반의 주민 참여형 플랫폼 '착한 서초코인'으로 UN 지속가능발전 혁신상에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TOP 5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독일 뮌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서초구의 '착한 서초코인'은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엔산업개발기구와 독일경제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상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국제상이다.'착한 서초코인'은 주민들의 선행을 코인으로 보상하고, 이 보상이 다시 새로운 선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주민들은 자원봉사, 재능기부, 재활용품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적립된 코인은 자치회관 수강료, 복지관 식당 이용료 결제는 물론 서울페이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 공동체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특히 '착한 서초코인'은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이 '탄소제로샵'에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상점은 이를 재사용하고 주민과 상점 모두 코인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는 자원 순환을 촉진하고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온다.서초구는 푸른환경실천단, 자율방재단 등 다양한 주민 주도 단체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이 서초구를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 도시로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의 일상적인 실천이 도시 변화를 이끌어내는 서초구만의 혁신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