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역복지사업 평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주민 참여 기반 맞춤형 복지 전략으로 ‘일상의 안전’ 실현, 전국 최고 수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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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청



[PEDIEN] 영등포구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회보장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일상의 안전을 지켜주는 복지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부터 이행까지 전 과정을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계획 내용의 충실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주민 참여도 및 만족도, 시행 과정의 적정성, 사업 관리 및 역량 강화 노력 등이다.

영등포구는 8개의 추진 전략과 46개의 세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돌봄 서비스 고도화, 대상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 노동 경쟁력 강화, 복지 인프라 구축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해 문을 연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보장 체계 구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주민 설명회,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등포구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 전략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보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이 협력하여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살기 좋은 복지 도시 영등포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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