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 GTX-B 갈매역 정차 위해 모든 역량 집중해야

타당성 검증 결과 바탕으로 정부와 협상, 별내선 문제 적극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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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 제35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GT-B 갈매역 정차는 수치로 검증된 현실적 과제”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이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위해 구리시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별내선 운행계획 변경에 대한 구리시의 소극적인 대처를 비판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 용역 결과를 근거로 갈매역 정차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역사를 활용할 경우 사업 타당성이 높게 나타났다는 점을 들어, 이제는 실질적인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민간사업자와의 협상을 내년 3월까지 마무리 짓고 합리적인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갈매역 정차가 무산될 경우, 소음 및 진동 관리지역 지정을 통해 소음 저감 대책 마련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역교통법상 지자체 비용 부담 요건에 대한 법률 검토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을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리시에 실질적인 이익이 없는 상황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시민, 행정, 정치가 힘을 합쳐 GTX-B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부처와의 소통은 물론 언론 홍보 등 모든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별내선 감차 및 운행계획 변경 문제에 대해서도 구리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서울시의 일방적인 통보에 구리시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즉각적인 공식 입장 표명과 법적 절차 이행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행정 편의를 위해 시민의 불편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GTX-B 갈매역 정차와 별내선 정상 운행은 구리시민의 교통권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의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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