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겨울 맞아 따뜻한 나눔 물결…종교단체·봉사단체 사랑 실천
성북구 곳곳에서 퍼지는 겨울 나눔… 종교·자원봉사단체 이웃 돌봄 잇따라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에 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회와 자원봉사단체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정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삼선동에 위치한 예닮교회 남신도회는 지난 26일 성북구청에 온누리상품권 315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전달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서평원 담임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예닮교회 측은 삼선동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예닮교회 남신도회는 지난해에도 상품권과 성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장위1동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꿈의숲교회가 지난 27일 성북구에 겨울나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교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성금은 장위1동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꿈의숲교회 이승찬 담임목사는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동네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이승로 구청장은 교회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꿈의숲교회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저소득 1인 가구와 복지시설에 과일을 전달하고,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정릉1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26일 복합문화공간 ‘예향재’에서 1인 가구를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하나와 함께하는 1인가구 문화체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1인 가구 10명이 참여하여 자개문종 만들기 공예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통 한옥에서 진행된 공예활동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자들은 혼자 지내며 느꼈던 외로움을 해소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영숙 캠프장은 앞으로도 1인 가구가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릉1동 자원봉사캠프는 추석 송편 빚기, 전통 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정서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성북구 관계자는 지역 내 종교기관과 자원봉사단체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덕분에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
동대문구,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입주 기업 모집…최대 7년 미만 기업 대상
동대문구,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신규 입주기업 모집- 신규 청년창업센터 조성을 통한 모집 범위 확대12월 9일까지 모집 … 독립 사무실,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진출 등 지원 (동대문구 제공) [PEDIEN] 동대문구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2월 9일까지다.'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은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청년 창업 플랫폼으로, 이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청년 기업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내년부터는 신규 시설을 추가 조성하여 운영 규모를 확대, 창업자 모집 범위를 넓히고 더 많은 기업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기존 시설에서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새롭게 조성된 시설에서는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을 모집한다.선정된 기업에게는 독립 사무실은 물론, 회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이 제공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동대문구는 이번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입주 기업 모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대문구, 급식도우미 등 내년 노인일자리 5200명 모집
서대문구, 급식도우미 등 내년 노인일자리 5200명 모집올해보다 200명 증가..12월 19일까지 구청·동주민센터 등에서 접수 (서대문구 제공) [PEDIEN] 서대문구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규모는 올해보다 200명 늘어난 총 5200명이며 사업 유형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4271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01명 △공동체사업단 208명 △취업알선사업 120명 등이다.‘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보건복지부 기준을 충족하는 직역연금 수급자,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사업’은 60세 이상 사업 특성에 맞는 자가 신청할 수 있다.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 부처 및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 중인 자는 제외된다.조건은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등의 노인공익활동사업이 월 30시간에 10~12개월 활동, ‘찾아가는 수리 전문가’등의 노인역량활용사업이 월 60시간에 10개월 활동이다.또한 ‘이동식스팀세차’등의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사업’은 사업단 및 알선 업체별로 상이해 세부 조건을 개별 확인해야 한다.지급되는 활동비는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월 29만 원, ‘노인역량활용사업’의 경우에는 월 76만 천 원이다.또한 ‘공동체사업단’은 운영 규정에 따르며, ‘취업알선사업’은 업체별로 상이하다.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와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서대문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접수창구를 운영한다.희망 주민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활동비 수령 통장 사본을 갖고 희망 기관에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선발은 소득인정액, 활동역량, 세대구성 등이 반영된 기준표에 따라 합계 점수가 높은 순으로 이뤄진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께 보다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6년 일자리 수를 늘렸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실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3년 연속 관악S밸리 혁신 기술 선보인다! …CES 2026서 글로벌 시장 ‘정조준’
관악구, 3년 연속 관악S밸리 혁신 기술 선보인다!…CES 2026서 글로벌 시장 ‘정조준’ (관악구 제공) [PEDIEN]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구가 오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구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하여 CES 2026 서울통합관 내에 ‘관악S밸리관’을 조성하고, 관내 유망 스타트업 5개사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참가는 관악S밸리가 3년 연속으로 CES 무대를 밟는 것으로, 참가 기업들은 지난 전시회에서 거둔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도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특히, 관악S밸리 입주 기업들은 지난 2022년 처음으로 ‘최고혁신상’첫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과 2025년 ‘혁신상’수상에 이어, 이번 2026년에도 ‘혁신상’을 수상하며 총 4회에 걸쳐 CES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는 관악구가 지속적으로 육성해 온 창업 생태계의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방증한다.올해 관악S밸리관에 참가하는 5개 기업은 인공지능, 로봇, 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구성되었다.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올해 혁신상을 수상한 ‘디오비스튜디오’를 비롯해 △도슨티 △만다린로보틱스 △솔리브벤처스 △쿳션 등이 있다.구는 참가기업들이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친다.서울경제진흥원과 연계하여 △전시 부스 △항공 숙박 바우처 △혁신상 신청비 지원은 물론 △비즈니스 매칭 △현지 미디어 홍보 △글로벌 피칭 데이 등 해외 진출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CES 2026 참가는 관악S밸리 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악의 창업 생태계가 유니콘 기업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마포구 청소년 시설 4관왕 달성...교육특별구 위력 입증
마포구 청소년 시설 4관왕 달성...교육특별구 위력 입증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의 청소년 관련 시설 4곳이 2025년 모두 장관상을 받으며 4관왕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기관 유공 표창 후보자 추천 공모전’에서 전문 상담을 기반으로 청소년 안전망을 체계적이고 견고하게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한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우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 표창 및 포상 공모’에서 기관 부문 상위 7%에 선정되며 장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특히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기관 장관상뿐만 아니라 우수 종사자와 우수 사례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하며 3개 부문을 석권했다.이와 함께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과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국가보훈부에서 주최한 보훈문화 체험활동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장관상을 받았다.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같은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수상해 그 의미가 더 크다.그동안 마포구는 청소년 활동과 복지, 보호의 3대 축을 완성하며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청소년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이 같은 노력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됐다.청소년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 조직개편을 단행해 교육체육국을 신설했으며, 그 아래 교육청소년과를 구성하고 청소년지도사 자격이 있는 전문임기제를 채용해 정책의 체계성과 실행력을 높였다.마포청소년문화의집과 도화청소년문화의집, 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올해 10월까지 390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35만2417명에 이르렀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51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5만2120명이 참여했으며, 연 2회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수가 평균 96.6점을 기록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했다.또한 마포구는 지난 10월 25일 ‘2025 마포 미래교육페스티벌’에서 ‘교육특별구 마포’를 선포하며 청소년 교육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이 같은 이정표 아래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중점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및 학업환경 혁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예·체 교육생태계 구축 등 5대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이를 위해 마포구는 스터디카페 ‘마포나루 스페이스’를 시작으로 현재 지역 곳곳에서 7개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서강스페이스’와 ‘노고산스페이스’를 추가로 개소하고 향후에도 지속해서 설치한다는 구상이다.2024년 스페이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91%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저렴한 금액으로 안전하게 늦은 밤까지 학습할 수 있는 환경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아울러 마포구는 올해 8월 개관한 ‘마포365천문대’를 이용해 청소년의 과학 체험 기회를 넓히고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 ‘청소년의 달 기념 표창’등 체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청소년의 문화 예술 감성 함양을 위한 마포구 청소년 뮤지컬단은 마포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았으며, ‘마포청소년스포츠축제’와 ‘마포구청소년정책페스타’등 다채로운 행사도 청소년들의 재능 발현을 돕고 있다.또한 마포구는 16개 동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장들로 구성된 청소년지도협의회를 통해 지역 맞춤형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방과후 아카데미와 장애아 수영교실 등 취약 청소년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 밖에도 안전한 환경을 위해 지역 내 학교 주변에 안심 통학로를 조성하고 있으며, 레드로드에서는 청소년시설 연합 멘헤라 문화 대응 아웃리치와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유해 문화를 예방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마포구 청소년 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관련사진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025 마포구 청소년 정책 페스타에 참석해 청소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능 당일인 11월 13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레드로드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
구로구, 생활 속 위험 수목 202주 정비 완료…안전 환경 조성
구로구, 생활공간 주변 위험수목 202주 정비 완료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주민 생활 공간 주변의 위험 수목 202주를 정비하며 안전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사업은 주택가와 공공시설 주변의 고사목, 부패목, 병충해 피해목 등을 제거하여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태풍이나 강풍으로 인한 수목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구로구는 상반기에 65주, 하반기에 137주를 정비하는 등 총 202주의 위험 수목을 제거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주민 이용이 많은 주택가와 공공건축물 주변을 중심으로 긴급성이 높은 수목을 우선 정비했다.정비 대상은 생활 공간 및 공공시설 주변 수목으로 제한되었으며, 산림보호구역이나 공동주택, 대규모 사업체 부지 등은 제외됐다. 또한 낙엽, 햇빛 가림 등 단순 불편 사항은 대상에서 제외하여 실질적인 위험 요소 제거에 집중했다.구로구청장은 “위험 수목 정비를 통해 주민 생활 공간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경관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북구, 여성폭력 추방 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개최
“폭력 없는 지역사회로”강북구, 여성폭력 추방주간 맞아 특강·합동 캠페인 진행 (강북구 제공) [PEDIEN] 강북구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여성폭력 방지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운영되는 기간이다.지난 27일 강북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방어훈련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자기방어의 개념과 목적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특강 이후에는 수유역 일대에서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 민관경 합동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강북구여성연합회, 강북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강북구여성정책포럼, 강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강북경찰서, 수유3파출소 등 여러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참가자들은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홍보물을 배포하며 여성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강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캠페인과 연계하여 수유역사 내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자기방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익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력 없는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북구는 이번 여성폭력 추방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양천구, 지역 예술인과 함께 '문화진흥기금 성과공유회' 개최
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PEDIEN] 양천구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천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와 공연을 통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전시는 양천문화회관 1층 로비와 전시실에서 유리공예, 금속공예, 회화, 사진,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소곤 작가의 유리공예 'Space VII', 이하진 작가의 회화 '몽키 포레스트' 등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공연은 12월 3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2층 대극장에서 열린다. 성악, 피아노, 힙합 댄스, 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2세 리코더 연주자와 청소년 래퍼의 참여는 지역 문화 예술의 밝은 미래를 엿보게 한다.양천구는 지난해 문화진흥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29개 개인 및 단체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총 73개의 예술 활동을 지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문화진흥기금이 지역 문화 생태계의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예술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구로구, 12월 '문화공간 다락'서 다채로운 겨울 프로그램 운영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청 [PEDIEN] 구로구가 12월 한 달간 신도림·오류동 문화공간 '다락'에서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겨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체험 활동과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신도림 다락에서는 6일 '러브레터', 20일 '겨울왕국', 27일 '러브 액츄얼리'를 상영한다.오류동 다락에서는 13일 '꼬마유령 캐스퍼: 크리스마스 소동', 20일 '러브 액츄얼리', 27일 '아더 크리스마스'를 상영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겨울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각 다락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총 4회 운영, 참가 재료비는 프로그램당 1만원이다.참여 희망자는 다락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구로구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문화공간에서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문화관광과 또는 신도림·오류동 다락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 내년부터 일요일에도 문 연다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 내년부터 일요일도 개관해 주말 교육 강화 (강서구 제공) [PEDIEN]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이 내년부터 일요일에도 문을 열어 주말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기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던 체험관은 내년 1월부터 1·2·3·8월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이는 맞벌이 가정과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실제로 올해 9월까지 집계 결과, 토요일 이용객 수가 평일보다 약 1.6배 많아 주말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체험 가능 연령도 기존 6세에서 5세로 낮춰 더 많은 어린이가 재난 대처법을 조기에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연령별 맞춤 교육을 통해 유괴·미아 예방, 비상 구급함 사용법,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올해부터는 유독가스 유출 시 젖은 수건 사용법, 골절 시 부목 고정법, 방독면 착용법 등 새로운 실습이 추가되어 교육의 질을 높였다. 특히 VR 완강기 체험은 실제 완강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가상현실을 활용해 고층 화재 탈출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변경된 운영 방식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되며,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예약은 12월 1일부터 마곡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모든 체험은 무료다.마곡안전체험관은 개관 1년여 만에 14만 명 이상이 교육에 참여했고, 참가자 만족도는 92.5%에 달한다. 화재·응급 등 6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제 상황에 가까운 체험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개편으로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체험관을 이용하고 안전 교육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열린 체험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관악구, 번개탄 판매 개선으로 자살 예방 나서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PEDIEN] 관악구가 번개탄 판매 방식 개선과 숙박업소와의 협력을 통해 가스 중독으로 인한 자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구는 자살 수단 접근성을 낮춰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번개탄 판매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 53곳과 신림역, 서울대입구역 일대 숙박업소 2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번개탄 비진열 판매를 유도하고 구매 의도를 확인하는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를 운영하여 자살 고위험군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다른 판매업소에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또한, 판매업소에는 고위험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제공하여 위기 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뿐만 아니라, 관악구는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전문기관 연계를 돕는 '생명사랑 숙박업소'를 운영하며, 업주들에게 자살 고위험군 투숙객 응대법과 관련 기관 정보를 담은 교육자료를 제공했다. 투숙객에게는 자가 우울 검진 QR코드와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안내문을 제공하여 자발적인 심리 건강 체크를 유도한다.박준희 구청장은 “자살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구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위로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관악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자살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울감이나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은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청소년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오은영 박사, 마포 효도학교에서 가족의 의미를 묻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구청 [PEDIEN] 오은영 박사가 마포 효도학교에서 '2025년, 가족은 무슨 의미일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가족의 가치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김현정 앵커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이번 행사는 시작 전부터 500명 정원 마감이라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937년생 최고령 참가자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여 '가족'이라는 주제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김현정 앵커는 '가족은 고맙고, 미안하고, 때로는 부담스러운 존재'라고 언급하며 참가자들의 공감을 샀다. 사전에 접수된 구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 사이, 나는 어디까지 해야 하나', '매일 전화해야 효도인가' 등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박강수 구청장은 효와 사랑은 의무가 아닌 서로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가족의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효도밥상, 효도숙식경로당 등 다양한 효 정책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있다.오은영 박사는 건강한 효를 위해서는 사회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는 사회 구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가족 간 오해를 줄이고 소통을 증진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강연 후 박강수 구청장은 효도학교가 세대 간 이해를 넓히고 관계 회복을 돕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강연이 참가자들의 마음을 돌보고 가족 간의 사랑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동대문구,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AI·디지털 부문 ‘대상 ’수상 - 행정 ․ 주민 ․ 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적용 및 혁신 인정받아 - AI 활용체계 구축으로 행정효율성과 주민 체감서비스 강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구청 [PEDIEN] 서울 동대문구 는 지난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에서 AI·디지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 디지털, 환경·안전, 경제·일자리 등 10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 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국가의 성장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동대문구는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조직·주민·공공서비스 전반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며 △ AI 행정 인프라 강화 △ 주민 참여 기반의 AI 문화 확산 △ 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구는 정책 수립부터 실행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추진을 위해 AI 동대문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정비해 행정 전반에 AI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공무원 대상 AI 챌린지, AI·스마트 심포지엄, AI 전문교육 등을 운영해 실무 중심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했으며, 생성형 AI 기반 행정 지원 챗봇 ‘챗디디미 ’와 부서별 ChatGPT 지원체계를 구축해 보고서 작성, 회의록 정리, 민원 응대 등 행정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주민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AI 스쿨, 주민 디지털 역량교육, 여름방학 AI 과학아카데미 등을 통해 세대별 접근성을 넓혔고, AI 구민제안 집중공모, 미래교육박람회, AI 기반 역사 콘텐츠 기획전, 디지털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AI 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아울러 구는 자율주행버스,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지능형 CCTV, 다중인파 시뮬레이션 등 AI 기반 안전·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도시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또한 AI 챗봇, 자율주행 민원동행 로봇 등을 통해 민원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AI 안부든든 서비스, IoT 기반 독거어르신 안전관리, AI 활용 발달장애인 행동 분석 등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기술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AI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행정 혁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변화를 만든 점을 인정받은 결과 ”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AI 행정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을 이끌어가겠다 ”고 말했다. -
송파구, 2026년 노인 일자리 2140개 확대…어르신 활기찬 노후 지원
송파구, 2026년 노인 일자리 2140개 참여자 모집 (송파구 제공) [PEDIEN] 송파구가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월 30~60시간 근무하며, 29만 원에서 76만 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2026년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기존 5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된다. 문정노인종합복지관이 새롭게 추가되어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시니어클럽, 송파복지센터, 마천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송파구는 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 등 4개 유형, 총 51가지의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전체 일자리 수는 2140개에 달한다.주요 일자리로는 거리환경지킴이, 학교급식도우미, 공공기관 서포터즈, 카페 근무, 제과제빵, 도시락 제조, 뚜벅이택배, 카드 배송 등이 있다. 특히,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경로당 순회 클리닝팀,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 하굣길 안심지킴이 순찰단 등 새로운 일자리도 발굴했다.근무 기간은 사업별로 10개월에서 12개월까지 다르며, 참여 자격 또한 일자리에 따라 상이하다. 참여 희망자는 15일까지 해당 일자리를 모집하는 6개 수행기관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상을 보내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경험과 능력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