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목동 523 일대 염창역 초역세권 재개발로 411가구 아파트 재탄생
양천구, 목동 523 일대 염창역 초역세권 재개발로 411가구 아파트 재탄생 [PEDIEN] 양천구는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인근 목동 523번지 일대가최고 24층 411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에 대해 오는 1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목2동 523 일대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편의시설과 생활SOC를 확충하기 위한 고밀복합개발 사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를 공공시행자로 한다. 해당 지역은 9호선 급행역인 염창역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저층 노후 주거지로 인해 도시환경 개선과 역세권 기능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0년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올해 4월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523번지 일대 1만 2,382㎡ 규모의 노후 저층지는 용적률 330%를 적용해 지하 3층~최고 24층 높이의 10개동 411세대 아파트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의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기준’에 따라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돼 고밀개발이 가능해졌다. 구는 다음달 30일까지 정비계획안 공람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절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목동 구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목2동·목4동 모아타운 등 다양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목2동 232번지 일대는 지난 8월 신속통합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하며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해당지역은 염창역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접지역도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등 이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남은 후속 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노후된 주거환경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한파예방키트 취약계층 685가구에 지원
금천구, 한파예방키트 취약계층 685가구에 지원 [PEDIEN] 금천구는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주민들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재난 취약계층 685가구에 한파예방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구,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며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계층 거주자에게 우선 지원한다. 한파예방키트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찜질팩, 넥워머, 귀마개, 무릎담요, 장갑으로 구성됐으며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한파예방키트와 더불어 겨울철 건강관리, 한파 대비 건강수칙, 외출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함께 배부해 ‘한파 대비 시민 행동 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한파예방키트 지원으로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겨울철 지속적인 한파 상황관리를 통해 취약계층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재난취약계층의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방한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220가구에 전기장판을, 2022년에는 500가구에 한파예방키트를 지원했다. -
금천구, 구민 재난안전 교육 실시. 안전한 도시 위한 한걸음
금천구, 구민 재난안전 교육 실시. 안전한 도시 위한 한걸음 [PEDIEN] 금천구는 12월 13일 오전 10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구민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동주민센터 안전 담당 직원 등 안전단체와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재관리연구센터 연구실장인 김정곤 박사가 초빙돼 ‘재난사례 및 교훈’, ‘효율적 재난대비의 필요성’, ‘안전단체의 임무 및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최근 재난사례를 중심으로 구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고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대응 방법이 포함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구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예방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소중한 일상을 지키고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 참석…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구로구,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 참석…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PEDIEN] 구로구가 지난 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자치단체장 회의에 참석해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국가 선도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경부선은 서울과 경기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철도 노선이지만 경부선 구간 내 지역들을 동·서로 단절하며 균형 잡힌 지역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에는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경부선 지하화 요구를 줄곧 제기해 왔다. 추진협의회는 이번 달에 있을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 대상지 발표를 앞두고 국토교통부에 경부선 지하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해당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추진협의회 소속 7개 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자치단체장들은 경부선 지하화의 필요성,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부선 지하화 사업의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추후 공동 건의문은 국토교통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구로구에는 구로역과 신도림역이 경부선 지하화 구간에 포함돼 있어 경부선 지하화가 실현될 경우 서울·경기 지역 간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상부 개발을 통한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활력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은 “경부선 지하화를 통해 국내 교통 핵심 시설로써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경부선으로 단절된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도시발전 계획 구상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선도사업과 철도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신속하게 집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는 2012년 5월 ‘경부선 지하화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발족한 이후 경부선 지하화를 위한 기술적 검토 및 상부 개발 방안 등 기본구상 용역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국토교통부에 지하화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특히 올해 1월 ‘철도지하화특별법’ 이 제정된 이후 추진협의회는 지난 3월에도 경부선 지하화 촉구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바 있다. -
강북구, 3대 종교 손잡고 난치병 어린이 도와… 24년간 한결같이
강북구, 3대 종교 손잡고 난치병 어린이 도와… 24년간 한결같이 [PEDIEN] 서울 강북구 3대 종교가 2000년부터 올해까지 24년간 난치병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종교연합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강북구 기독교 송암교회, 천주교 수유1동 성당, 불교 화계사는 2000년부터 매년 10월 개최하는 ‘종교연합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476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기부액은 14억원에 이른다. 올해도 지난 7일 수유동 송암교회에서 ‘제25회 종교연합 난치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대바자회 성금 전달식’ 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송암교회 김정곤 담임목사, 수유1동 성당 남궁은 주임신부, 화계사 우봉 주지스님이 참석했다. 성금은 강북구 내 혈우병, 백혈병, 선천성 희귀질환을 앓고 있어 막대한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 18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5,400만원이 지원됐다. 올해 성금은 지난 10월 12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열린 종교연합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됐다. 바자회에서는 각 종교계와 기업, 주민들이 기증한 의류, 식료품, 생활용품, 지역 특산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의 발길을 잡는 먹거리 장터, 문화예술 공연 등 축하 무대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종교연합의 시작은 1980년대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육군 1군사령부에서 군종신부와 군법사로 복무했던 수유1동 성당의 이종남 신부와 화계사의 성광 주지스님이 강북구에서 다시 만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는 뜻을 나눴다. 여기에 송암교회의 박승화 목사가 동참하면서 3대 종교가 손을 맞잡게 됐다. 강북구의 종교 간 화합과 나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종교가 지역 사회를 위한 협력하는 모습에서 더욱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기독교, 불교, 천주교가 종교의 벽을 허물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하나된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강북구의 난치병 어린이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주민의 삶의 행복지수 높이는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톺아보기
관악구, 주민의 삶의 행복지수 높이는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톺아보기 [PEDIEN] 주민의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달려온 관악구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직원을 격려했다. 구는 적극 행정으로 공공서비스의 질과 행정 효율성 향상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매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모한다. 접수된 정책 사례는 △실적 검증 △직원 투표 실시 △심사위원회 개최 등의 절차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발된다. 구는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에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의 ‘고립, 은둔 당사자 및 가족의 외로운 길을 함께 걷다 - 고립, 은둔 당사자 및 가족 일상회복 지원 ‘별빛 마실 학교’’ 가 선정됐다. ‘별빛 마실 학교’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새로운 과제로 대두된 고립, 은둔 가구의 일상 회복과 가족관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일상생활 기술 습득 △정서적 지지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 고립, 은둔 대상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구는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종합사회복지관,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관악경찰서 등과 협력을 강화해 고립, 은둔 가구의 적극적 발굴과 개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외에도 △치매안심노리터 운영 △폐식용유 스마트 수거함 도입 및 커피박 방문수거 확대 △관악산 으뜸공원 조성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 건립 △이동노동자 쉼터 ‘관악 포레스트’ 조성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 등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무원에게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해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통해 구민의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구로구대회 시상식 개최
구로구,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구로구대회 시상식 개최 [PEDIEN] 구로구가 11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새마을 작은도서관 구로구지부가 주관하는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구로구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지난 8월 8일부터 31일까지 자유 주제로 독후감과 편지글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해 총 35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3명, 우수상 4명, 장려상 4명 등 최종 우수작품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구로구청장상을, 장려상은 구로구새마을회 지회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새마을 구로구지회장, 새마을 작은도서관 구로구지부 회장 직무대행, 수상자,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개회, 국민의례, 내빈 소개, 대회사, 격려사, 공연, 축사, 상장 수여, 사진 촬영, 우수작품 낭독,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독서를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고 우리 지역에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1’ 11일 구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구로구대회 시상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구로구대회 시상식에서 한 수상자가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고 있다. -
관악구, 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 확대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한다
관악구, 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 확대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한다 [PEDIEN] 관악구가 지역 내 비어있는 주차공간의 효율적인 사용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남현동제2공영주차장에 ‘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을 추가 조성했다. ‘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바닥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 주만사‘, ‘파킹프렌즈’ 모바일 앱을 통해 주차를 희망하는 자가 실시간으로 주차면의 차량 점유 여부를 확인하고 유휴시간에 빈자리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다. 구는 최근 이 지역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는 등 주차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접근성, 운영 적합성 등을 고려해 지난 11월 남현동제2공영주차장에 총 25면의 ‘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을 설치했다. 구는 오는 18일부터 ‘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 이용 시간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배정 차량이 출근 등으로 주차 공간을 비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차 요금은 30분당 600원이다. 한편 구는 현재 ‘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 총 8개소 137면을 확보해, 주차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주차장 공유 앱 이용자 수는 월평균 2,851명으로 지난해 대비 39% 증가한 높은 실적을 거두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 방법 중 하나는 기존 주차장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유 가능한 주차공간 발굴과 지원을 확대해 주택가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봉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도봉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PEDIEN] 도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동시에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평가는 △단계별 지표 △가점 지표 △감점 지표 등의 기준으로 실시됐다. 구는 모든 지표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전기차 대형화재 훈련 상황에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응능력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앞서 구는 10월 25일 도봉공영차고지에서 전기차 대형화재 및 버스 교통대란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상황을 방불케 하는 입체적인 훈련을 선보였다. 훈련에서 구는 상황별 대응 전략 조율과 통합적인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해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구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 연계했으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기관 간 소통을 위해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으로 재난대응에 대한 구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욱 안전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재난안전을 구 핵심전략으로 상향 설정하고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시책으로는 올해부터 새롭게 구청장이 직접 매월 시기별·계절별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구청장의 안전 한바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경부선 지하화 이제는 현실로…영등포구, 6개 지자체와 한목소리로 촉구
경부선 지하화 이제는 현실로…영등포구, 6개 지자체와 한목소리로 촉구 [PEDIEN] 영등포구가 지난 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경부선 지하화 선도 사업 지정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는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에 개최된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는 영등포구를 비롯해 6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했다. 이번 회의에서 서명된 공동 건의문은 국토교통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1월 ‘철도 지하화 특별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그간 구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본 궤도에 올랐다. 경부선 철도는 일제강점기 1905년 개통한 이래, 물류수송과 인적교류의 중추로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했지만, 영등포구를 120년 동안 남북으로 단절시키며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취임 이래 경부선의 지하화를 위해 2022년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찾아가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는 등 ‘경부선 지하화’에 적극 나섰다. 이어 구는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는 등 ‘하나의 영등포’를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이미 구는 용역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영등포 구간에 대한 개발 구상안을 지난 8월, 9월 두 번에 걸쳐 서울시에 건의했다. 구민이 원하는 바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구의 역할이라는 판단에서이다. 구에 따르면 ‘경부선 지하화’는 단순히 철도를 지하로 보내는 사업이 아닌, 그간 차별받던 땅을 개발함으로써 구도심의 낡고 오래된 이미지를 벗은 ‘젊은 도시로의 변화’ 와 ‘직주 근접의 미래 4차산업 중심지로의 탈바꿈’ 등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영등포 대전환’의 시작이라고 설명한다. 구는 영등포구 구간의 철로를 걷어낸 상부 공간과 그 주변 부지에 △젊은이를 위한 창업 공간과 4차산업 관련 일자리 유치 △서울시 유일 법정 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휴식·문화 공간 마련 △대규모 녹지 공간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첨단지식 산업과 글로벌 기업 유치로 지속 가능한 산업과 일자리 인프라가 조성됨으로써 일자리와 주거, 여가, 문화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콤팩트 시티가 조성될 뿐만 아니라 녹지가 부족한 영등포의 지역 특성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기는 어렵지만, 영등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논의와 정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경부선 지하화가 1차 선도사업으로 선정되고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 학부모들과 교육 현안 논의
오언석 도봉구청장, 학부모들과 교육 현안 논의 [PEDIEN] 도봉구는 지난 12월 6일 ‘2024년 학부모 교육 모니터단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45개 학부모 지도자들과 구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90여 분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도봉구 교육경비 지원의 필요성 △학교 특성을 반영한 도봉형 교육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됐다. 참여자들의 소감도 공유됐다. 원혜경 학부모는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지, 어떤 시설들이 개선되고 있는지 알게 됐다. 학부모이자 교육의 주체자로서 교육정보 부재로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구에서 학교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 교육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구는 학부모의 목소리를 교육 현장에 반영하고 구 교육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 교육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니터단은 지난 10월 초 구성됐으며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지역 내 45개 초·중·고·특수학교를 방문해 11개 보조사업, 179개 프로그램을 살폈다. 이후 구에 종합 평가서를 제출하고 교육 발전에 필요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학부모님들께서 발로 뛰면서 학교 현장의 소리를 모아주신 덕분에 올해에도 문예체·창체 활동 등과 같은 교육프로그램과 돌봄교실, 학교 시설환경, 통학로 안전 개선 등 다양한 교육 사업들이 학교별 맞춤형으로 추진되고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고 평가하면서 이어 "내년에도 관내 초· 중·고·특수학교는 물론, 유치원까지 양질의 교육프로그램과 시설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학부모 여러분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고견을 모아 교육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북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노고 격려
성북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노고 격려 [PEDIEN] 성북구가 5일 꿈빛극장에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기관 종사자 22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 각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내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였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우리가 바라는 행복, 우리가 만들어갑니다 ‘를 주제로 지역 주민과 협의체 위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운영사례 발표, 협의체 활동 소개 영상 상영, 성과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성북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정릉1동협의체 박상금 부위원장이 ‘마음건강 밑반찬 지원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동 특화사업의 운영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월곡2동협의체 윤재성 위원장은 ‘동복지대학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수료자들의 후속 모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이재아 정릉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은 ‘성북1권역 협력을 통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사례’를 발표하며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동협의체 위원님들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가 감소하고 지역사회가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었으며 “여러분이 쌓아 온 경험과 역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성북구가 복지 선도 도시로 더 큰 발걸음을 내디딜 것을 기대”하며 더불어“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성북구는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했다. 현재 510명의 위원이 취약계층을 위한 고립가구 돌봄, 복지사각지대발굴 캠페인 등 118여개 특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광진구, 폐지수집 어르신 105명 방한용품 지원
광진구, 폐지수집 어르신 105명 방한용품 지원 [PEDIEN] 광진구가 폐지수집 어르신의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한용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대다수 고령자인 폐지수집인은 장시간 야외 활동이 많아 한랭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겨울철은 특히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 위험이 커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혹한기 위험사고를 방지하고자 어르신 105명을 대상으로 방한용품 배부한다. 발열내의, 방한모자, 장갑, 핫팩 50개로 구성됐으며 보온 효과가 높은 기능성 제품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안전 교육도 병행해서 실시한다. 광진경찰서에서 제공하는 교육자료를 활용해 교통안전 수칙을 상세히 알려준다. 손수레 사고 예방법과 폐지수집 유의사항도 안내해 경각심을 고취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했다”며 “취약계층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계를 꾸려갈 수 있게 제도적 보호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여름 혹서기에 맞서 온열질환 예방 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폐지수집 어르신 68명에 경량 리어카를 제공했으며 월평균 15만원씩 폐지단가 차액을 보전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
강동구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엘리베이터 10일부터 개통
강동구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엘리베이터 10일부터 개통 [PEDIEN] 강동구는 지난 10일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가 완료되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상일동역 엘리베이터는 9인승 규모 2대로 상일동역 내부 지하 2층과 지하 1층을 연결하며 운행한다. 그간 상일동역은 승강장과 대합실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거나 노약자 등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는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구는 지하철 운영 및 관리 주체인 서울교통공사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3월 상일동역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을 방문해 안전한 공사 진행을 당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현안을 챙겨왔다. 이러한 구의 노력으로 지난해 6월 착공한 상일동역 엘리베이터 설치공사가 마침내 이달 10일 개통과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이외에도 구는 23년 12월 강동역 엘리베이터 설치와 올해 3월 암사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에 더해,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등과 적극 협의하는 등 관내 지하철 역사 편의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상일동역에 엘리베이터가 개통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개통으로 노인이나 어린이 같은 교통 약자들이 지하철을 이용할 때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우리 구 각 지하철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민 편의 개선 사업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