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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통장연합회, 수해 복구 성금 618만원 기부
부평구 통장연합회, 수해 복구 성금 618만원 기부 [PEDIEN] 부평구는 통장연합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618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통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림 통장연합회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평구 600여명의 통장들이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성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금해 주신 부평구 통장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강화군, 벼멸구 등 병해충 확산 우려… 적기 방제 당부
강화군, 벼멸구 등 병해충 확산 우려… 적기 방제 당부 [PEDIEN] 강화군은 최근 벼 병해충 예찰 결과, 충남·전남·전북 등 서남해안 지역에 벼멸구가 발생함에 따라 서해안에 위치한 강화군에서도 비래해충의 피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농가에 사전 예방적 방제를 당부했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 대표적인 비래해충으로 벼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 먹는다.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일으킨다. 겉으로 드러나는 피해가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재배지 내 서식하는 마릿수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고온이 지속되면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확산 속도가 빨라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 또한, 혹명나방은 6월에서 9월에 걸쳐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발생하며 애벌레가 벼 잎을 긴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는다. 피해 잎은 표피만 남아 백색으로 변하며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빠르게 확산해 등숙지연, 수량 감소 등으로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해충 발생 여건이 매우 유리한 상황”이라며 “벼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은 물론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에 대해서도 정밀 예찰을 통해 종합적인 방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강화군, 시·군의회와 내년도 시비보조금 확보 총력
강화군, 시·군의회와 내년도 시비보조금 확보 총력 [PEDIEN] 강화군은 지난 4일 내년도 시비 보조금 확보를 위해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과 윤재상 인천시의회 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6년도 시비 보조금 신청사업 380건 중 핵심사업 40여 건을 중심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사전 검토하고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논의된 사업으로는 △농어촌유학 활성화 지원 △강화 남부권역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 △농작물 재해보험 및 안전보험료 지원사업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사업 △농업기반정비 및 도로 시설 정비 등으로 인구 감소 대응과 농·축·어업 분야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정책간담회를 마친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은 “시비보조금 확보를 위해 강화군의회도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군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의견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상 인천시의원은 “강화군을 지역구로 둔 시의원으로서 강화군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도 시비보조사업 예산이 한 푼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용철 강화군수는 “군의 발전을 위해 시비보조금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윤재상 시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 중구, ‘청소년이 안전·행복한 사회’를 위한 합동 단속 추진
[PEDIEN] 인천시 중구는 여름방학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일 관내 관광지·피서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개선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관광지·피서지에서의 청소년 음주, 흡연, 남녀혼숙 등 일탈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함으로써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민관 합동 단속·개선 활동은 인천중구청 평생교육과,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 인천중부시민경찰연합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을왕리 해수욕장, 월미도 등 중구 관내 관광지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음식점·편의점 등 술·담배 판매업소를 방문해 ‘19세 미만 청소년 판매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게 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 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길거리 캠페인도 전개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할 것”이라며 “청소년이 안전한 인천 중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포동 통장자율회,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자원봉사
신포동 통장자율회,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자원봉사 [PEDIEN] 인천 중구 신포동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통장자율회의 자원봉사 속에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됐으나, 현재는 누구나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신포동에서는 현장 접수 창구를 설치해 오프라인 신청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통장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신청 안내를 돕고 있어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통장들은 방문자 응대, 신청 절차 설명, 서류 작성 지원 등 다양한 역할에 임하고 있으며 복잡한 내용을 쉽게 설명해 주민 불편 해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신포동 행정복지센터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곧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체감도 향상이 기대된다. 김도윤 신포동장은 “주민들의 신청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통장님들의 적극적인 안내와 협조 덕분에 혼란 없이 접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지원금은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
연수구, 구정소식지 ‘연수한마당’ 만족도 조사 실시
연수구, 구정소식지 ‘연수한마당’ 만족도 조사 실시 [PEDIEN] 연수구는 구정소식지 ‘연수한마당’의 품질 향상과 독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일까지 만족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구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소식지의 구성과 콘텐츠 등을 개선해 보다 알찬 구정 홍보자료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한마당’은 구정 소식은 물론 생활정보, 문화 행사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구정 소식지로 지난해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 90%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모바일 소식지 만족도가 89%로 높게 나타났으며 생활정보와 문화 소식 확대, 지면 배부 확대, 글씨 크기 조정 등 다양한 개선 의견이 접수됐다. 올해 만족도 조사는 연수구 설문조사 시스템과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하며 응답자는 구독 경로 선호 지면, 개선 필요 분야, 기타 의견 등 다양한 문항에 답변하게 된다. 연수구민뿐만 아니라 ‘연수한마당’ 독자라면 누구나 간단한 절차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구는 조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응답자 중 100명을 무작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설문 링크는 구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누리집 배너, 구정 홍보 문자 및 카카오 알림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연수한마당’을 더 나은 소식지로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 “구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 동구, 화도진축제를 빛낼 주민 참가자 모집
인천 동구, 화도진축제를 빛낼 주민 참가자 모집 [PEDIEN] 인천 동구는 오는 9월5일~7일 개최되는 제36회 화도진축제에 참여할 시민들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민노래자랑 참가자는 오는 14일까지, ‘어영대장 축성행렬’에 참가할 시민은 오는 15일까지 접수가능하다. 화도진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메인 행사로 진행되는 구민노래자랑은 많은 주민 스타를 배출했던 인기 프로그램으로 동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동구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동구청 문화관광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동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팩스나 전자우편로 접수 가능하다. 다만 최근 5년간 구민노래자랑에서 입상 경력이 있는 사람은 제한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8월 23일 토요일 예심을 실시하고 9월 7일 본 행사에 오를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게 된다. ‘어영대장 축성행렬’은 조선시대 수군을 총지휘하던 어영대장이 축성을 명받고 군사들과 함께 행진하는 모습을 재현한 거리 퍼레이드로 화도진축제의 상징적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렬은 총 1.6㎞ 구간에서 진행되며 동인천역 북광장을 출발해 △솔빛주공1차 정문 △송현동 부센트레빌 △삼두아파트 △화평사거리 △화도진공원 입구까지 이어진다. 동구는 이번 행렬에 200명 이내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나이와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전통 복식 등을 착용하고 역사 재현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신청은 △동구청 문화관광과 방문 △팩스 △전자우편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네이버폼의 경우 QR코드로도 접속할 수 있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화도진 축제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최대의 축제 화도진 축제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찬진 동구청장, 제1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출전선수 격려
김찬진 동구청장, 제1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출전선수 격려 [PEDIEN]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4일 제1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출전 선수를 초대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찬진 청장과 동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 김혁준 선수가 참석해 대회 참가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전국장애인탁구대회는 오는 8월 8일~9일까지 연수구 선학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장애를 딛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의 열정과 노력이 자랑스럽다”며 “선수의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구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지역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 학생 대상 △여름방학 체육활동 △장애인 탁구 교실 △수영 교실 △파크골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체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남동구, 김치 공동브랜드‘소래찬’K-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남동구, 김치 공동브랜드‘소래찬’K-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김치 공동브랜드인 ‘소래찬’ 이 202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K-푸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전했다. 소래찬은 중국산 김치 위생 논란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2021년 남동구가 지역 내 HACCP 인증을 받은 김치 제조업체,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공동브랜드다. 구는 위생적인 생산환경을 점검하고 우수한 지역 생산품을 공동 브랜드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또한, 소래찬의 보급확산을 위해 소래포구 축제에서 김장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인천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체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소래찬 출시 이후 4회에 걸쳐 김장 한마당을 개최해 김장 담그기를 힘들어하는 세대에게 함께 만들고 나누는 김장 문화를 이어가는 데 힘썼다. 이번 수상으로 소래찬은 민관이 협력해 만든 공동브랜드 상품 중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소래찬 김치라는 지역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레시피, 생산공정 점검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내 입점, 판매, 상표권 사용 등의 편의를 제공해 3년 연속 13억원 대의 매출로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비자가 인정한 수상이라 더욱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먹거리로 세계의 소비자가 만족하는 K-푸드 소래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사저널에서 주최한 이번 시상은 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국내외 경쟁력 있고 품질을 인정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
남동구, 트레이더스 구월점 내 중소기업 전시판매장 신설…입점업체 모집
남동구, 트레이더스 구월점 내 중소기업 전시판매장 신설…입점업체 모집 [PEDIEN] 인천시 남동구가 대규모점포와 지역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남동구는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 내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을 신설하고 이곳에 입점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시판매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판매하는 공간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 내 개장 예정이다. 이는 남동구와 ㈜이마트 간 대규모점포 개설 협의 과정에서 마련된 지역 상생 방안의 하나로 지역 중소기업의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입점 대상은 본사 또는 생산공장이 남동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품 판매는 위탁판매 방식으로 운영되고 판매금액의 20%를 수수료로 부과한다. 입점 업체는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평가 기준은 △서류평가 △제품평가 △가산점 등으로 구성된다. 가산점은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국가기관 표창 수상 기업 등에 부여된다. 모집 기간은 8월 18일까지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남동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판매장은 오는 9월 중 개장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매월 2·4번째 일요일은 휴무다. 남동구는 이번 사업이 대규모점포와 지역 기업이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 기업에 판로를 제공함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우리 지역 기업이 만든 우수제품을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자.몽.청’ 여름학기 기부활동 펼쳐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자.몽.청’ 여름학기 기부활동 펼쳐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자.몽.청’ 이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학기 특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자몽청의 여름’ 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급자족을 주제로 한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여름철 세시풍속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며 계절의 의미를 체험했다. 또한 섬세한 감각을 자극하는 패치워크 수작업과 고흐의 명화를 통해 나만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시간, 모두 하나 되어 목소리를 모은 '떼창의 미학' 등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미추홀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추억의 레트로학교’는 지역 시니어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특별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시니어 강사로부터 옛 놀이를 배우고 편백나무와 양말목을 활용해 직접 안마봉을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 세대 간의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은서 학생은 “엄마, 아빠 세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추억의 레트로학교’ 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봉사하러 오신 시니어 선생님들이 친절해 다음에도 꼭 다시 뵙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들이 만든 안마봉은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전달되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자.몽.청을 꾸는 청소년)’는 여성가족부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지원 아래 성산청소년효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삶과 진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
미추홀구, 미추어린이집으로부터 후원금 50만원 전달받아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미추어린이집으로부터 후원금 5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미추어린이집은 학부모, 원생, 환경단체 활동가와 함께 환경축제 행사를 개최해 ‘아나바다 나눔장터’의 수익금 50만원을 미추홀구 내 저소득 취약계층 위해 학산나눔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미추어린이집 원장 이향미는 "아이들이 환경을 배우고 가족과 지역사회의 마음이 모여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장을 만든 것 같아 매우 뜻 깊었다“. 며 “인천 유일 유아환경학교로서 더 많은 마을 단위 환경교육 모델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자신보다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어 미추홀구 미래가 밝다”며 “행정도 이에 뒤쳐지지 않게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사각지대 없이 고루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인천 청소년, 영화로 세상을 말하다
인천 청소년, 영화로 세상을 말하다 [PEDIEN] 인천 지역 청소년들이 영화 제작을 통해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스스로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지난 8월 2일부터 3일까지 주안영상미디어센터 8층에서 열렸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사회적협동조합 모씨네가 주최하고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모씨네가 공동 주관한 ‘청소년 영화제작소 – 2025 씨네틴즈 인천’ 여름워크숍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인권 감수성과 공동체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한 인천 지역 청소년들은 이틀간 △성평등한 촬영 환경을 위한 인권 교육 △영화 전문 특강 △영화 기획안 발표 및 심사 프로그램 ‘씨네틴즈 피칭’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특히 피칭 프로그램에서는 영화감독, 프로그래머, 영상위원회 관계자 등 영화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영화 시놉시스에 대해 실질적인 제작 방향을 제시하며 현장 피드백을 제공했다. 발표된 기획안은 향후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에 나설 예정이며 완성된 작품은 별도의 극장 상영회를 통해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인권 교육 세션에서는 단순 이론을 넘어서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성평등 문화 조성 수칙을 청소년들이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창작자’로서의 기술은 물론 ‘시민’ 으로서의 감수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영화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사회와 나누는 소중한 시작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감수성과 연대의 태도를 갖춘 지역 창작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영상네트워크협의체와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본 워크숍을 계기로 인천 지역 청소년 영화인의 새로운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
계양구, ‘2025년 장애인 건강습관 기르기 운동프로그램’ 운영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장애인의 신체기능 유지 및 향상을 돕기 위한 ‘장애인 건강습관 기르기 운동프로그램’을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등록 장애인 및 예비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개별 맞춤형 운동계획을 수립하고 건강 목표를 설정한 후,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한 다양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면 프로그램은 보건소 내에서 △순환운동 △작업 운동 △디지털 재활운동 △ 통증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비대면 참여자는 운동 동영상과 운동 안내 책자를 통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객관적인 평가 도구를 활용한 사전·사후 비교 분석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 각각 △악력 검사 △통증 검사 △일상생활 동작 평가 △삶의 질 평가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 검사 △참여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효과를 측정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계양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별 맞춤형 운동 지도를 통해 보다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