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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농도 오존 저감 집중관리 총력 … 여름철 고농도 오존 잡는다
인천시, 고농도 오존 저감 집중관리 총력 … 여름철 고농도 오존 잡는다 [PEDIEN] 인천광역시는 고농도 오존 발생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오존 농도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산업 및 수송 분야 등 전방위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존은 대기 중 이산화질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며 기도 및 폐 손상, 감각기관 자극 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0.1ppm 농도에서 30분만 노출되어도 두통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시는 오존 예·경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예보 알림톡’과 ‘경보 발령 알림’ 문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농도 오존이 발생할 경우 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 3단계로 오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총 14일 34회 주의보 경보가 발령됐다. 아울러 인천시는 오존 직접 저감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주요 원인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다. 4월부터 현재까지 인천시는 이산화질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사업장 총 644개소 중 181개소를 점검해 7개소에 대한 경고 고발,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주유소 166대의 유증기 회수설비를 검사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23대에 대해 개선 명령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교통 부문에서는 측정 장비와 비디오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배출가스 단속 12,187건, 터미널 및 주차장 등 불법 공회전 3,162건을 단속했다. 또한 고압살수차를 활용해 도로 비산먼지를 제거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 휘발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폭염 대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원인물질 저감을 위해 5등급 노후 경유차 2,633대에 저공해 조치를 지원하고 전기차 및 수소차 등 무공해차 4,935대 보급을 지원했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고농도 오존은 실외 활동을 피하고 햇빛이 없는 실내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이라며 “인천시는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비한 관리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은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오존예보 알림’과 ‘경보문자 알림’ 신청을 통해 알림톡과 문자를 받을 수 있으며 오존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인천시, 지속되는 폭염 속 농업인 안전 확보에 나선다
인천시, 지속되는 폭염 속 농업인 안전 확보에 나선다 [PEDIEN]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반복되는 폭염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기술을 적용한 시범사업을 관내 14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온열질환 대응 신기술을 적용한 2025년 신기술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토마토, 포도, 키위 등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와 배 작업장 등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농작업 현장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주요 보급 품목은 농작업용 에어냉각조끼, 선풍기 조끼, 넥쿨러 등으로 폭염 속 체온 상승을 억제하고 열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중에서 냉각조끼는 압축공기를 활용해 조끼 내부에 시원한 공기를 순환시켜 체온을 낮추는 방식으로 장시간 농작업이 요구되는 하우스 작업 환경에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농작업용 에어냉각조끼 착용 시 기존 작업복 대비 신체 부위별로 가슴은 온도 10.5%, 습도 13.5%, 등은 온도 11.6%, 습도 13.9%, 허리는 온도 7%, 습도 14.5%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하우스 안은 숨이 막힐 정도로 더운데, 냉각조끼 덕분에 훨씬 버틸 만했다”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선풍기 조끼와 넥쿨러는 이동성과 간편한 착용이 가능해 과수원 등 노지 작업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됐으며 응급 상황 대응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선풍기 조끼는 에어냉각조끼와 다르게 별도 호스 연결이 필요 없어 폭염 시 기동성이 요구되는 작업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환경이 농업현장의 대표적 위험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향후 성과를 분석해 보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기술 보급 및 재해예방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유정복 시장, ‘APEC 2025 디지털·AI 장관회의’ 공식 만찬 성황리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는 8월 4일 저녁 유정복 시장과 APEC 21개 회원국의 디지털·AI 담당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2025 디지털·AI 장관회의’ 공식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의 큰 주제 아래 △디지털·인공지능 혁신 활성화 △디지털 연결성 및 포용 증진 △안전한 디지털·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만찬은‘APEC 2025 디지털·AI 장관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행사로 각국 장관이 상호 신뢰를 다지고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인천시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인공지능 정책과 첨단 산업 역량을 소개하며 인천의 역사적·문화적 매력을 공유하며 도시브랜드 경쟁력도 함께 알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디지털·인공지능 정책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인천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의 우수한 정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건설기술소식지, 상반기 마무리 및 하반기 방향성 제시
인천시 건설기술소식지, 상반기 마무리 및 하반기 방향성 제시 [PEDIEN] 인천광역시가 발행하는 월간 건설기술소식지 ‘인천건설기술저널’ 이 통권 제6호를 맞았다. 인천건설기술저널은 뉴스레터 형식으로 △건설정보 △건설기술△법령 등 정보 △시정소식 △관내 발주계획 등을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매월 1일 정기 발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인천시는 도로·철도·주택·도시정비 등 각종 건설 현안에 대한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하며 이해를 높이는 데 힘써왔다. 특히 인천대로 2단계 혼잡도로 개선사업,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본격화, 영종지구 주요 사업 현장점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심층적으로 다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건설기술심의 및 경제성 검토 사례를 통해 공공 건설사업의 예산 절감과 품질 향상 방안을 소개하며 시의 건설행정이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법령 및 제도 개선사항, 부동산 시장 동향, 설계 기술 트렌드 등 실무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해, 건설업계 종사자와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시민과 건설현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소식지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5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 인천에서 성료
‘2025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 인천에서 성료 [PEDIEN] 인천광역시는 지난 8월 3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 ‘2025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팀을 코칭하는 교육자들의 모임’ 이 주최하고 ㈜로운팩토리가 주관했으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후원 아래 진행됐다.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로봇과 코딩을 통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 대회는 국내 참가자 548팀 821명, 해외 2개국에서 온 참가자 54명을 포함해 코치, 운영진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풋볼, 스모, 랠리, 라인팔로잉, 포크레이스, 장애물경주 등 총 6개 분야, 13개 세부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그중 39개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의 장을 넘어, 청소년들이 로봇 과학 분야의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경쟁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로봇과 코딩을 활용한 협업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값진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름철 모기감염병 경계령…인천시 “모기 기피·예방수칙 꼭 지켜야”
여름철 모기감염병 경계령…인천시 “모기 기피·예방수칙 꼭 지켜야” [PEDIEN] 인천광역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모기매개감염병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이 발생하며 해외에서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등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모기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서식 지역도 확대되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기매개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미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치쿤구니야열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해당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쿤구니야열은 뎅기열과 유사하게 급성 고열,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현재 별도의 치료제가 없어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만 가능하다. 또한, 말라리아는 해외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 49개 시군구가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도 매년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모기기피제 사용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야외·야간 활동 시 밝은 색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NOW’ 와 ‘감염병 포털’을 통해 방문 지역의 감염병 발생 현황과 예방수칙을 확인하고 필요시 예방접종을 받는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치쿤구니야열 등 해외 모기감염병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말라리아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반드시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덕적도의 여름밤, ‘주섬주섬 음악회’ 개최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덕적도의 여름밤, ‘주섬주섬 음악회’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는 여름밤의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주섬주섬 음악회’를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옹진군이 주최하고 경인방송이 주관하는 인천을 대표하는 여름 해수욕장 음악회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덕적도만의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사한다. 서포리 해변의 모래사장에 돗자리를 펴고 별을 바라보며 듣는 음악은 관람객 누구나 공연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삶의 쉼표’ 같은 축제로 기획됐다. 첫날인 8월 15일에는 서포리 해변 노래방과 주민 동아리 한마당, 8월 16일에는 경인방송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씨글라스 목걸이’, 종이꽃 컵받침 만들기, 천연 면사인형 제작 등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맨손 대하 잡기 체험과 해양환경 플로깅 활동도 함께 진행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한편 덕적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이나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접근할 수 있으며 덕적도항에서 버스를 타고 서포리 해수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섬에 음악을 접목한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만의 특색 있는 지역 상생형 축제모델”이라며 “올여름 덕적도에서의 하루가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이 되기를 바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호대상아동 원가정복귀 지원사업, 8월 인천서 첫 시행
보호대상아동 원가정복귀 지원사업, 8월 인천서 첫 시행 [PEDIEN] 인천시가 8월부터 보호대상아동의 ‘원가정복귀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보호대상아동에게 필요한 보호와 서비스를 광역 단위의 보호 자원을 활용해 지원함으로써, 현재 시군구 단위에서 제공하는 일시보호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골자다. 부모의 사망, 질병, 학대, 빈곤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정상적인 보호를 받기 어려운 아동.지난 6월 인천시가 ‘원가정복귀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인천보라매아동센터가 사업 수행을 맡는다. 전국 유일의 보호대상아동 원가정 복귀 지원 체계가 인천에 구축되는 것이다. 원가정 분리·해체 직후부터 보호조치 확정 전까지 아동 주소지의 시군구에서 일시보호를 시행하는 현행의 아동보호체계는 △원가정 분리·해체 직후 아동의 욕구·필요에 따른 서비스 제공 어려움과 △시군구의 한정된 자원 활용에 따른 서비스의 지역별 편차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군구의 시설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일시보호 장기화는 아동의 심리적 불안과 치료지연문제로 이어지기도 하며 군구별 보호아동 발생편차에 따른 아동보호전담요원 업무강도의 차이 등은 서비스의 질적 차이를 만들기도 한다. 일시보호란 아동이 학대 등으로부터 긴급히 분리되었을 때, 안정적인 보호환경에서 보호하면서 신체·정서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보호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단기적 보호조치로 아동복지법은 최대 3개월 이내, 필요 시 한 차례에 한해 연장이 가능토록 일시보호기간을 제한하고 있다. 불확실한 임시적 보호상태의 장기화는 아동의 정서적 불안, 혼란, 애착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제도적 사각지대 발생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원가정 복귀 지원사업 추진의 배경에는 특수욕구아동의 증가도 있다. 저출생으로 인해 아동의 수는 줄어드는 반면, 정기검진·조기개입·지속치료·사후관리 등이 필요한 특수욕구아동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아동복지시설 내 특수욕구아동 현황 조사’를 통해 전체아동복지시설 아동 중 특수욕구아동이 41.9%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인천의 사정도 다르지 않아, 2022년 77명, 2023년 179명, 2022년 213명으로 아동양육시설 특수욕구 아동은 2022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관내 아동보호자원 모니터링 및 가정형보호 우선배치 검토, 군구 사례결정위원회 지원 등 역할을 위한 전담 인력 지정을 완료했으며 원가정 복귀 지원센터로 지정된 인천보라매아동센터는 8월 1일부터 인천시 내 보호대상아동을 대상으로 안정적 보호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과 △치료서비스로 구분되며‘아동복지법’에 의해 일시보호조치된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일시보호 의뢰 직후부터 원가정 복귀 및 중장기 보호 전까지 지속한다. 아동상담과 가족상담을 통해 원가정 간의 소속감을 높이고 부모상담을 통해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양육에 대한 책임감을 높인다. 학교 와 지역상담기관, 의료기관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의 일상생활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며 아동의 욕구에 따라 면접교섭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시보호중인 아동에게 종합심리검사, 영유아발달검사, 건강검진 등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서비스를 조기에 제공해 원가정 해체·분리 직후 아동의 안정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전략이다. 김정은 시 아동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보호대상아동이 가정과 분리된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고 인천시는 아동이 일시보호 기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받는 것은 물론, 심리검사와 치료 등 필요한 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인천시 보호자원 현황과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6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성과 평가를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인천시 10대 주요 추진사업 중 시민들이 뽑은 최고 사업은?
인천시 10대 주요 추진사업 중 시민들이 뽑은 최고 사업은? [PEDIEN] 인천광역시가 취임 3년 차 주요 정책 성과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 인천 아이 바다패스 사업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네이버 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2,758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40대가 29%, 30대가 28%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는 인천시가 추진한 10대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각 사업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반적으로 시민들은 인천시의 주요 정책들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특히 교통정책 분야를 최우선으로 평가했다. 또한,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아이플러스 집드림 등 인천형 출생 정책에도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호도 순위에서는 시민들은 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하는 ‘인천 아이 바다패스’ 사업에 4.51점을 부여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서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이 4.33점, 연간 돌봄 시간 확대 · 틈새 돌봄 사업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이 4.32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및 실질경제성장률 1위 도시 4.29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본격 추진 4.28점 △신혼부부 보금자리 ‘아이플러스 집드림’ 4.26점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300만 시민 100조 경제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인천 4.24점, △전국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정책 ‘아이플러스 1억드림’ 4.24점, △2026. 7월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 4.11점, △만남에서 결혼까지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아이플러스 맺어드림’은 3.85점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특히 교통정책들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아이플러스 집드림’ 등 복지·생활 밀착형 정책들은 타 연령대에 비해 30~40대에서 더욱 높은 선호도를 기록해 주요 정책 수요층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아이플러스 시리즈’ 와 ‘천원시리즈’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옹진군,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확보 총력
옹진군,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확보 총력 [PEDIEN] 옹진군은 8월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방문해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 확보에 대해 건의했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제도는 쌀 수급 안정과 더불어 이상기후 등 비상시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미곡을 매입해 비축하는 제도로 섬 지역으로 농업 여건이 열악한 옹진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제도에 농가 소득의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도서지역이며 접경지역인 옹진군의 열악한 농업 여건과 더불어 섬을 지키며 농사를 짓고 살아가는 농업인들의 애환을 관계자에게 소상히 설명하고 금년도 옹진군 공공비축미곡의 매입물량이 충분히 배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우리군은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져 쌀 생산과 출하의 대부분이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매입물량 확보와 관련해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브랜드쌀 생산 등 정부 수매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인공지능·양자 등 디지털 혁신기업 대상 ‘10억 투자 및 스케일업팁스’ 추천까지
인공지능·양자 등 디지털 혁신기업 대상 ‘10억 투자 및 스케일업팁스’ 추천까지 [PEDIEN] 인천광역시는 8월 22일까지 ‘Synergia Incheon R&D 투자 프로젝트’ 에 참여할 인공지능·양자 등 디지털 혁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성장펀드를 활용한 전략적 투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10억원의 직접투자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팁스 추천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본사를 둔 중소·벤처기업 중 디지털 산업 성장 동력 발굴 분야인 인공지능, 양자, 블록체인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투자 운용사 심사역을 통해 선발된 최종 1개 사 내외 기업에게는 인천성장펀드 10억원을 직접 투자할 예정이며 투자를 받은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팁스 추천을 통해 정부 R&D 자금 지원의 기회도 얻게 된다. 프로젝트 선정 과정은 신청기업의 ‘기업 역량, 기술성, 사업성, 성장성,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투자 심사역이 직접 평가하며 10개 사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자료 검토, 위험 요인 및 보완사항 분석 등 투자 검토를 지원한다. 이후, 투자 검토 대상 기업 중 우수기업 4개 사 내외를 선발해 연구개발 자금 확보를 위한 전문 자문, 투자회사 전문 지원 맞춤형 투자가이드를 제공하고 그 중 1개 사 내외를 최종 선정해 프로젝트 기간 내 직접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가 완료된 기업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에 스케일업팁스 추천이 진행된다. 또한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정부 대표 R&D 지원사업인 스케일업팁스 에 대한 투자가이드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DCP와 KITIA와 연계한 연구개발 자금 확보 방안 세미나 지원과 기업별 담당 심사역 배정을 통한 투자유치 컨설팅 등 다각적인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젝트 투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추진되며 참가 신청 마감은 8월 22일 오후 5시까지이고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벤처투자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시 미래산업의 먹거리인 인공지능, 양자 등 미래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디지털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통해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 하반기 중기자금 3,228억원 푼다
[PEDIEN] 인천광역시는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 저금리 융자 특별자금이 포함된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구조고도화자금 등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경기 불안 등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은행 협조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자차액보전’ 제도를 상반기에만 총 4회에 걸쳐 1조 원 규모로 운영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경영안정자금 내 ‘이자차액보전’ 3,000억원 △구조고도화자금 228억원이며 새롭게 도입된 중소기업 연구개발 특별자금 130억원도 포함된다. 이자차액보전 지원 대상은 인천 지역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 관련업종 영위 기업으로 지원 한도는 일반기업당 10억원 이내이며 기술력 우수기업 등 우대기업에는 한도 및 금리 우대가 혜택이 제공된다. 구조고도화자금은 기계구입, 벤처창업자금 등 83억원, 재해피해기업 15억원, 올해 하반기 신설 지원된 연구개발지원 특별자금 130억원으로 구성된다. 연구개발 특별자금 지원 대상은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종에 속하면서 시중은행 대출이 가능하고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다. 연구개발 특별자금은 △업체당 최대 3억원 △2년 만기 일시 상환 △고정금리 2.8%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계 구입이나 공장 확보 등 시설투자기업과 재해 피해기업에 대한 자금도 상반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은 8월 11일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국내 경제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미국 관세 등 대외적인 경제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해 금융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 ‘사람 중심 AI 공존 도시’비전 발표… 6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 ‘사람 중심 AI 공존 도시’비전 발표… 6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PEDIEN] 인천광역시는 8월 4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인천 AI 혁신 비전’을 발표하고 6개 유관기관과 함께 AI 공존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련 기업과 유관 기관, 대학·연구소,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비전 발표와 협약식 후에는 3명의 전문가가 ‘피지컬 AI와 인천의 미래’, ‘인천 제조 AI 추진 전략’, ‘로봇 기반 도시와 신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인천의 AI 혁신 방향과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이 축사를 통해 인천 AI 혁신 비전 발표에 의미를 더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공지능은 사람을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천 인공지능 혁신 비전을 ‘사람 중심의 AI 공존 도시’로 제시하고 피지컬AI, 제조AI, AI로봇을 핵심 기술로 꼽았다. 인천은 제조 기반 도시로서 방대한 제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국가 스마트시티 구축 경험과 공항·항만 등 세계와 연결되는 입지의 강점을 바탕으로 물리적 실체를 가지는 ‘피지컬 AI’를 통해 혁신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피지컬 AI 기술과 지역 전략산업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피지컬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내 산단 및 대학 등과 협력해 소부장 산업과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 AI 연구자들의 인천 정착과 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 AI워케이션’ 사업과 천억원 규모의 AI 혁신 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또한, 제조 산업의 AI 대전환을 추진한다. 기존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AI 팩토리로 전환하기 위해 기초 인프라와 솔루션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로봇 도입과 AI 물류 자동화 등 인천형 AX 대표사례를 발굴해 가장 앞서나가는 제조AI혁신 허브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여가, 복지, 교통, 헬스케어, 교육, 행정 등 생활 전반에 AI를 적용해 도시 전반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전략적 포부도 더했다. 인천시는 비전 발표와 협약을 계기로‘인천 AI얼라이언스’ 등 협의체를 구성해‘사람 중심의 AI 공존 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며 AI 대전환의 시대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계양구,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하반기 신청 접수
계양구,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하반기 신청 접수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보호자의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청소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위기청소년으로 생계비는 물론 심리상담, 학업·검정고시 준비, 자립기술 훈련 등 청소년의 회복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는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 교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등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기존 복지제도로 보호받기 어려운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생활·건강·학업·자립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총 11명의 청소년에게 약 3,400만원의 지원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대상자를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한 청소년은 “예전엔 마치 컴컴한 밤에 갇힌 기분이었는데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조금씩 나 자신이 밝아지는 걸 느꼈다”며 “누군가가 손을 내밀어 줬다는 사실이 정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도 마땅한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지내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이 늘 마음에 걸린다”며 “청소년 특별지원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청소년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지역사회의 약속이자 다짐”이라고 밝혔다. 계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일회성 복지를 넘어, 위기 속 청소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로서의 책임도 함께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