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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치매환자 가족 대상 ‘가치 함께 나들이’ 힐링프로그램 진행
강화군, 치매환자 가족 대상 ‘가치 함께 나들이’ 힐링프로그램 진행 [PEDIEN] 강화군의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와 함께 치매 가족 및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힐링프로그램 ‘가치함께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재가 치매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기분 전환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당일형 여행 힐링 프로그램이다. 참석자들은 △치유농업 △화개정원 자유 관람 △차 마시기 △돌봄 정보 공유 등 활동으로 자연을 경험하며 고된 일상으로 지친 심신을 내려놓는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치매 환자의 한 가족은 “평소 여가생활이 쉽지 않은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화개정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적은 치매 환자와 가족분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활력의 기회를 되찾고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서로 돕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사업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가족자조모임 △북부·남부 인지건강센터의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강화군, 교육경비 지원 간담회 열고 학부모와의 대화 나서… 소통으로 미래 교육 설계
강화군, 교육경비 지원 간담회 열고 학부모와의 대화 나서… 소통으로 미래 교육 설계 [PEDIEN] 강화군은 지난 18일 지역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강화군 교육경비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유, 초, 중, 고 학교 운영위원과 교육경비 담당 교사 등 40~50여명이 참석했으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간담회는 △강화군 교육경비 지원 현황 및 정책 방향 △타 지자체 사례 △교육경비 모니터링 결과 공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온빛교육심리연구소 송승훈 대표가 발표를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송 대표는 현재 강화군이 추진 중인 ‘교육경비 효율화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강화군은 매년 약 30억원 규모의 예산을 자체적으로 투입하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수준의 교육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예산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도 활발히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교육경비 예산이 신청액에 비해 적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점 △사업계획 변경이나 정산 과정의 절차가 복잡하다는 점 △행정 간소화 필요성 등을 지적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교육경비 외에도 △인구소멸시대 강화군의 인구 유입 및 정주 정책 △청소년이 머물 수 있는 공간 부족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에 군은 주요 정책 방향과 함께 강화읍 신문리 일대에 조성 중인 5,000평 규모의 ‘청소년복합문화타운’을 소개하며 문화·여가·학습이 결합된 청소년 전용 공간의 탄생을 예고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은 농어촌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교육 정보와 기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로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장학관 운영, 입시설명회 개최, 맞춤형 진학 컨설팅, 교육경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부모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
강화군,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강화군,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PEDIEN] 강화군이 지난 18일 북한 대남방송으로 고통을 겪은 접경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북한 대남방송의 영향권에 있던 강화 북부 접경지역 주민 250여명과 함께 박용철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윤재상 인천시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활력을 잃은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침체된 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언제든 재발의 소지가 있는 소음공격 등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주된 논의 사항으로는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에 준하는 초접경지역 정주생활지원금 지급 △정주 여건 개선 사업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문화·관광 기반시설 조성사업 △접경지역 정부규제 해체 △방음시설 설치지원사업 확대 등이 있었다. 또한, 박용철 군수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및 ‘민방위기본법 시행령’ 개정 등 제도적 보완에 대한 강화군민의 건의사항을 담아 배준영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현장에는 별도의 메모지를 마련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했으며 건의문과 함께 동봉해 전달됐다. 마지막 순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군민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접경지역의 평화를 해치는 행위라는 데 공감하며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용철 군수는 “일상의 붕괴와 신체적, 심리적 고통 속에서도 공동체를 지켜주신 군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과 접경지역 특화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더 튼튼하고 활기찬 강화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대북전단 풍선 낙하물이 발견되고 경찰에서도 관련 조사와 검문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모든 권한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2025학년도 옹진군농업대학 현장교육 추진
2025학년도 옹진군농업대학 현장교육 추진 [PEDIEN] 옹진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옹진군농업대학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가평군과 양평군 일대의 농업 관련 선진지를 방문해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 흐름과 농업 발전 방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의 6차 산업 흐름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창의적인 농업 모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본소·분소로 나뉘어 운영되는 농업대학 학생들 간의 상호 교류의 장도 마련돼 공동체적 유대감과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날 일정에서는 가평군 위치한 국도양조장을 방문해, 가평산 삼광쌀, 전통 누룩, 토종 효모를 활용한 전통 방식의 막걸리 양조시설을 견학하고 둘째 날에는 양평군에 위치한 치유농업 시설에 방문해, 농업이 심신 회복과 공동체 건강 증진 등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치유농업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실습 중심으로 학습했다. 이번 현장교육에 참석한 농업대학 10기 한상중 회장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전통 발효 기술과 치유농업 등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6차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며 “견학을 통한 배움의 흥미를 느끼며 동기들과의 유대도 깊어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경복 군수는 교육현장을 방문 격려하며 “이번 현장교육은 옹진군농업대학 학생들에게 농업의 다변화와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도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해 옹진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북중국·구미주 겨냥한 크루즈 관광 본격 시동
인천시, 북중국·구미주 겨냥한 크루즈 관광 본격 시동 [PEDIEN] 인천광역시는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북중국과 구미주 시장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유치 마케팅과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5월 중국 대련시와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북중국발 크루즈의 인천 정례 기항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첫 기항을 목표로 ‘인천–대련 간 신규 크루즈 노선’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 대표축제 ‘1883 Incheon Mcgang Party’를 테마로 한 ‘1883 Incheon Mcruise Party’ 개최 △의료체험 및 웰니스 프로그램 △승무원 대상 체험형 콘텐츠 등이 포함된다. 지난 5월 8일에는 의료체험 부스를 시범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협력해 테마 크루즈에 특화된 개인·단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수용 태세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인천시는 중국 대련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북중국 지역에서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구미주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항만 영업 활동을 통해 국제 크루즈 유치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항 크루즈 산업은 지역경제에 높은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라며 “해양·크루즈 관광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마케팅과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 반값택배 8개월 만에 6,000개 업체·50만 건 배송 돌파
인천 반값택배 8개월 만에 6,000개 업체·50만 건 배송 돌파 [PEDIEN]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천소상공인 반값택배’ 사업이 시행 8개월 만에 6,000개의 계약업체와 50만 건의 배송 물량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인천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임으로써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쇼핑 시장 진입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직접 물품을 입고해 1,500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사업장에서 픽업하는 경우에는 2,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시장 평균 대비 각각 최대 50%와 25%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그동안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월간 배송 물량은 사업 초기인 지난해 10월 31,308건에서 올해 5월 말 기준 80,889건으로 약 158% 증가했다. 특히 지하철 집화센터를 통한 반값택배 물량은 2023년 11월 6,965건에서 2024년 5월 말 38,282건으로 450%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반값택배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반값택배 이용 소상공인 중 온라인 쇼핑몰 신규진입은 32.7%,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3.9%가 증가하는 등 물류비 절감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환경 지하철을 활용해 물류를 운송함으로써 기존 택배 체계 대비 탄소 배출량이 23.2% 감축되는 효과도 발생했다. 인천시는 현재 1단계 사업으로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집화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며 오는 10월부터는 2단계 사업을 통해 추가로 30개 역사를 확대해 총 60개 역사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시 소상공인들이 배송비 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품질의 상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제활동 촉진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체감형 정책을 적극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권·시민사회 한뜻 … 인천시, 해사전문법원 유치 총력
정치권·시민사회 한뜻 … 인천시, 해사전문법원 유치 총력 [PEDIEN] 인천광역시는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전방위적인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사전문법원은 선박 충돌, 해양사고 해상운송, 국제무역 등 해사 관련 사건과 국제 상거래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원이다. 현재 국내에는 해사전문법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연간 최대 5,000억원에 달하는 법률비용이 외국의 재판·중재기관으로 유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사전문법원 설치는 국내 해양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인천 지역 국회의원 4명이 해사전문법원 설치 관련 법안을 발의했으며 여야를 초월한 국회 내 협력도 이어지고 있어 인천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까지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치 법안에 동참한 국회의원은 총 32명이다. 발의된 법안은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해사전문법원의 설치지역과 관할구역을 명시하고 ‘법원조직법’ 개정을 통해 전문법원의 종류에 해사법원 추가, 관할 사건의 범위와 심판권을 규정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인천과 부산 두 곳에 해사전문법원을 설치하겠다고 발표됨에 따라 인천의 유치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박찬대 의원은 인천과 부산에 각각 본원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별도로 발의한 상태다. 대법원 산하 사법정책연구원이 2021년 발표한 ‘해사법원 설치에 관한 연구’보고서도 이러한 방향성과 부합한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사건 수, 소송 접근성,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해사법원은 본원 2개소, 지원 4~6개소 설치가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해사전문법원 설치는 해사사건에 대한 전문성과 재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인천은 수도권 유일의 항만도시이자 항공·해운 복합물류의 중심지로 지리적 여건과 산업 기반 측면에서 최적의 후보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인천에는 해양경찰청과 국제상거래법위원회가 위치해 해사 관련 사건의 현장성과 연계성 확보에 용이하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중 중국과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도, 인천은 중국과의 해양 분쟁 해결에 있어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인천시는 국회 입법 활동과 함께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릴레이 지지 선언을 전개하며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지역 해운·물류 단체, 법조계, 학계 등 각계각층이 동참해 해사전문법원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300만 인천 시민 또한 하나 된 뜻으로 유치 열기를 확산시켰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국회와 법원행정처 등 유관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적극 건의하고 해사법원 인천 유치 범시민운동본부와 협력해 지역사회 내 공감대를 체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인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정치권, 법조계, 시민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 반드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가기 쉽고 가고 싶은 인천 섬…인천시, 섬 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PEDIEN] 인천광역시가 ‘가기 쉽고 가고 싶은 인천 섬’을 만들기 위해 접근성 개선과 관광 콘텐츠 강화 등 섬 관광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쉽게 섬을 찾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섬 관광의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여객선의 대중교통화를 실현하기 위해 ‘인천 아이() 바다패스’ 사업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간선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으로 인천 지역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높은 운임 부담으로 인한 섬 접근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여객선 정규운임의 80%를 지원해 왔지만, ‘인천 아이() 바다패스’ 시행을 통해 실질적인 요금 장벽을 없애 보편적인 이동권을 보장했다. 여객선이 대중교통으로 인정받은 2020년 법 개정에 따라, 인천시는 2022년 3월부터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시내버스 요금제’를 시작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그 범위를 전 시민으로 확대해 섬 관광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섬을 찾는 인천 시민과 외부 방문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교통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인천 아이() 바다패스’ 시행 이후 섬 방문객 수는 전년도 동기 대비 23.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접근성 개선에 그치지 않고 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테마관광 콘텐츠도 새롭게 기획·운영한다. 덕적도와 자월도는 인천항과 방아머리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2시간 이내에 방문할 수 있는 섬으로 깨끗한 바닷물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소개하는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에 소개된 지자체명품 덕적도 자전거길을 활용한 ‘자전거대회’, 덕적도와 소야도에 조성된 캠핑장과 야영장을 활용한 ‘캠핑플러스 페스티벌’, 자월도라는 섬 이름에서 착안한 ‘붉은 달 페스티벌’ 등 매력적인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사업도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모를 통해 4개 여행사를 선정하고 여행사별로 트레킹, 자전거 투어, 백패킹, 안보관광 등 인천 섬의 매력을 살린 여행상품을 개발·출시해 관광 수요층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섬과 음악, 관광을 결합한 해변음악축제 ‘주섬주섬음악회’를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매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섬의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인천 섬에 대한 정보와 각종 관광 프로그램 참여는 ‘인천섬포털’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이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인 섬을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섬 관광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연수구, 제2기 연수여성대학 수료식 성황리 개최
[PEDIEN] 연수구는 지난 18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90여명의 수료생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인생 2막을 지원하는 ‘제2기 연수여성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수료식은 제2기 교육활동 영상 시청, 수료생 대표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수료생들의 성취와 성장의 순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제2기 연수여성대학은 개청 30주년을 맞이해 평생학습의 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스스로 삶을 디자인하는 여성 지도자’로의 전환을 목표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연수여성대학을 통해 오랜만에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며 배움의 성취감과 다시 꿈꿀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지식과 경험을 주변과 나누고 다시 사회에 돌려줄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가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여성의 배움과 성장은 곧 지역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연수구, ‘심근경색 전조증상 알고 골든타임 잡고’ 강좌 성료
연수구, ‘심근경색 전조증상 알고 골든타임 잡고’ 강좌 성료 [PEDIEN]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에 필요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좌를 열었다. 이번 건강 강좌는 ‘심근경색 전조증상 알고 골든타임 잡고’ 주제로 나사렛병원 응급의료센터 윤혜진 팀장이 △심근경색 정의, △심근경색 원인 및 증상,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 △진단법과 치료, △심근경색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들이 직접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한 주민은 “의료기관의 전문성 있는 교육으로 좀 더 신뢰할 수 있었고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심근경색에 대해 잘 알게 됐고 운동과 식이요법 등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건강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매달 질환별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 향상’ 위해 팔 걷은 인천 중구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 향상’ 위해 팔 걷은 인천 중구 [PEDIEN]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폭염·한파 등의 이상기후가 일상화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는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공사, 창호공사, 바닥공사, 고효율 가스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사용량 감소를 위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다. 해당 사업을 지원받은 지 3년 이상이 됐다면 재신청 할 수 있다. 희망 가구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에겐 가구당 최대 330만원 이내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관련 시공과 물품 지원이 이뤄진다. 단,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가정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기후 위기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심각하게 다가올 수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소외계층 감소와 기후변화 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헌 중구청장, 주민자율방역단과 취약지 민관 합동 방역 활동
김정헌 중구청장, 주민자율방역단과 취약지 민관 합동 방역 활동 [PEDIEN] 모기 등 위생 해충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을 맞아,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과 함께 현장 방역에 발을 벗고 나섰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 김정헌 중구청장이 영종1동 주민자율방역단과 ‘민관 합동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직접 휴대용 연무 방역기를 메고 중구보건소 방역기동반, 주민자율방역단,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하늘체육공원, 하수구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구석구석 연무 방역을 진행했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방역 현장을 직접 면밀하게 살피며 방역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원들을 격려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 방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이날 중구보건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등을 골자로 한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는 유수지·하천 등으로 모기가 서식하기 쉬워 모기 매개 감염병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위해 민관 협력 방역 취약지 방제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헌 구청장, 국내 최대 스마트 기술 박람회서 ‘스마트 중구’ 구상
김정헌 구청장, 국내 최대 스마트 기술 박람회서 ‘스마트 중구’ 구상 [PEDIEN]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를 참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 제조·물류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집결한 국내 최대 규모의 테크 전시회로 전 세계 14개국에서 약 400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산업의 방향성과 혁신 기술을 제시하는 자리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기술, 스마트 제조·물류,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스마트 기술을 구민 일상에 접목할 방안에 대해 구상했다. 현재 구는 생활 밀착형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영종하늘체육공원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편리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율목공원은 스마트 조명과 환경 센서를 갖춘 도심형 스마트 쉼터로 탈바꿈 중이다. 또한, 도로 결빙을 자동 감지해 열을 공급하는 ‘친환경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을 도입해 겨울철 차량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첨단 기술의 흐름과 활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에 기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스마트 중구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헌 중구청장, 영종초 금산분교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 실시
김정헌 중구청장, 영종초 금산분교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 실시 [PEDIEN]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7일 아침 운북동 소재 영종초등학교 금산분교를 방문해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들과 함께 등굣길 보행 지도를 진행한 데 이어 학교 인근의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며 통학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통학 승하차 구역 마련 노력 △자연대로 학교 진입 시 안내 표지판 설치 △등굣길 계단 미끄럼 방지 △등굣길 방범용 카메라 설치 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초 금산분교는 위치상 대부분 학부모 차량으로 등교하는 학교로 무엇보다 학교 앞 도로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승하차에 관한 관심이 매우 필요한 지역”이라며 “안전한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는 민선 8기가 들어선 지난 2022년 7월부터 이번까지 65번째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등굣길 교통안전 인식 개선 활동과 교통안전시설 점검 등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