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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인하로에 특색 있는 가로수 길 조성 완료
미추홀구, 인하로에 특색 있는 가로수 길 조성 완료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특색 있는 가로수 길 조성을 위해 추진한 ‘인하로 특화 가로 조성 사업’을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은행나무를 원형으로 조형 전지해 수형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인하대 후문 일대의 인하로를 특색거리로 조성했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시행 중이며 매년 약전지를 실시해 가로수의 수형이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미관 향상, △생육환경 개선, △각종 표지판 가시성 확보, △간판 가림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며 주민 불편 해소와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는 도심 속 녹음을 제공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등의 여러 순기능을 가진 중요한 공유재산”이라며 “도시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가로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평구 드림스타트, 맞춤형서비스 ‘꼬물꼬물드림이’ 운영
부평구 드림스타트, 맞춤형서비스 ‘꼬물꼬물드림이’ 운영 [PEDIEN]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오는 8월 5일까지 ‘꼬물꼬물드림이’를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 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진행된 ‘깡충깡충 오감놀이’를 더욱 보완한 것이다. 영유아의 소근육 발달 및 오감 발달을 돕고 약육자와의 애착관계 증진을 돕고자 마련됐다. 앞서 드림스타트는 소속 영유아 중 발달자극과 양육자와의 애착관계 증진이 필요한 대상자 9명을 선정했다. 1회차~4회차는 드림스타트 내 프로그램실에서 그림책을 매개로 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지난 17일 진행된 1회차에서는 참여자들이 함께 ‘내 마음은 무슨 색일까’를 읽고 ‘나의 마음 얼굴’ 그리기 활동을 했다. 이어 5회차~8회차는 음식 만들기로 육아나눔터와의 협업으로 초빙된 강사가 육아나눔터 내에서 대상자들이 주먹밥 등 음식을 만드는 것을 돕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오늘 함께 책을 읽고 간단한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아이가 집중해서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길옥이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이 발달단계에 맞춰 신체·정서·언어 전반적인 영역에서 고루 발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욱 여러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발달단계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부평구축제위원회, 부평풍물대축제 100일 앞두고 공연팀 통합 공모 시작
부평구축제위원회, 부평풍물대축제 100일 앞두고 공연팀 통합 공모 시작 [PEDIEN] 부평구 축제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 부대행사에 참여할 공연팀을 통합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평풍물대축제는 오는 9월 26일~28일 부평대로 일대에서 열리며 이번에 공연팀을 모집하는 부대행사는 총 세 개이다. 먼저 ‘제10회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은 미래의 풍물 콘텐츠 개발로 새로운 전통연희 장르를 개척하고자 열리며 △작품 내 풍물의 비중이 50% 이상인 작품 △30분 내외의 무대공연 및 마당공연이 가능한 작품 등의 조건을 충족한 예술가 및 단체가 참여 가능하다. 또, ‘시민예술난장’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다양한 시민 예술가와 예술단체가 서로 하나되는 행사로 무대 및 거리공연이 가능한 단체 및 개인이 장르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환상의 거리’는 올해 새롭게 열리는 것으로 마술·마임·버블쇼 등의 공연이 가능한 단체 및 개인이 참여 가능하다. 축제위원회는 통합 공모를 통해 참여 단체들의 혼란을 줄이고 보다 많은 예술단체가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공모 내용 및 참가 신청 방법 등은 부평풍물대축제 누리집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순식 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축제를 100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문 예술가와 시민 예술가, 그리고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부평풍물대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풍물대축제는 전국 1천200개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 문화관광축제 25개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997년 시작 이래 올해로 29회를 맞이하게 됐다. -
인천형 스마트경로당 개소식 개최…디지털 노인복지 시대 연다
인천형 스마트경로당 개소식 개최…디지털 노인복지 시대 연다 [PEDIEN] 인천광역시는 6월 18일 인천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에서 ‘인천형 스마트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군·구 지회장, 인천스마트시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천형 스마트경로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인천시는 지난해 100개소의 스마트경로당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쳤다. 이번 개소식은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양방향 화상시스템 △스마트 생활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중심으로 운영된다. 양방향 화상시스템은 실시간 소통으로 건강 체크, 노래교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복지정책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 스마트 생활케어는 카페, 은행, 버스예매 등 키오스크 사용 교육과 인지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스마트 헬스케어는 혈압, 심박수, 체온, 체중 등을 측정해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노인인구의 증가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며 “경로당을 디지털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시니어 정책을 발굴·운영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옹진군, 돌발해충 확산 방지 위해 농림지역 협업방제 실시
옹진군, 돌발해충 확산 방지 위해 농림지역 협업방제 실시 [PEDIEN] 옹진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해충의 급격한 확산에 대응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돌발해충 발생이 집중되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를 집중 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난 17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해 농림지역 협업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은 매년 9~10월경 기주 식물에 산란 후 월동하며 이듬해 5월 초부터 중순 사이 일제히 부화해 약충기를 거쳐 성충으로 성장한다. 이 시기 해충들은 가지나 열매를 흡즙해 고사시키고 분비물로 인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작물 생육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이들 해충은 성충기에 인근 산림지역으로 이동했다가 산란기에는 다시 과수원 등으로 돌아오는 생태적 특성이 있어, 농경지와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 각 면사무소 등 관련 부서가 긴밀하게 협업해 농경지 주변과 인접 산림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했다. 문경복 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라 돌발해충의 발생이 더욱 빨라지고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로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림지 협업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충 밀도를 낮추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화군, 국회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 개최
강화군, 국회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 개최 [PEDIEN] 강화군은 국회의원 배준영 의원실과 함께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려시대 대몽항쟁기 39년간 수도였던 강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립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화의 고려 역사·문화 정체성과 가치를 널리 공론화하고 국립박물관 건립 추진의 기반을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토론회는 국회의원 배준영 의원실이 주최하고 강화군이 주관해 진행한다. 다양한 관점을 지닌 전문가들의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며 △기조 강연 △4가지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으며 국회의원회관 출입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토론회의 막을 여는 기조 강연은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맡는다. ‘항몽민족사의 상징, 국립강도고려박물관’을 주제로 강화가 고려의 수도이자 민족 저항의 상징적 공간으로써 지닌 역사적 의미를 짚는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이형우 인천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타당성과 필요성’을 주제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의 역사적 당위성과 강화 지역의 고려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는 이희인 인천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이 맡아 ‘고려 도읍 강도의 고고유적’을 중심으로 고려시대 수도 강화에 남겨진 주요 유적의 분포와 학술적 가치에 대해 다룬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이 ‘강화 고려 릉 출토 청자의 현황과 의미’를 통해 고려청자의 문화사적 중요성을 분석한다. 마지막 네 번째 발표는 노광호 충주문화원 사무국장이 맡아, 중원 문화권 발전을 목표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추진 사례’를 소개한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그간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상세히 공유할 예정으로 충주시의 사례 발표를 통해 국립박물관 유치 경험을 공유하고 강화의 향후 전략 모색을 위한 실질적인 참고 사례를 제공한다. 마지막 종합 토론은 김락기 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흥렬·허유리 강화군의원,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 관계자, 그리고 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주제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고려의 수도로서 중대한 역할을 한 도시로 국립박물관 건립은 단순한 문화시설 유치를 넘어 고려 정체성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이 중추적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박물관 건립 논의의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군민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강화군, 건강 지킴이 강화약쑥 수확 한창… 민·관 합동 품질관리 나서
강화군, 건강 지킴이 강화약쑥 수확 한창… 민·관 합동 품질관리 나서 [PEDIEN] 강화의 대표 특산물이자 예로부터 임금에게 진상될 만큼 명성이 자자한 강화약쑥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했다. 이에 강화군은 약쑥 수확시기에 맞춰 ‘강화약쑥품질보증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현지 실태조사로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섰다. 이를 통해 강화약쑥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화약쑥은 사자의 발 모양을 닮은 ‘사자발쑥’과 새 날개를 연상시키는 ‘싸주아리쑥’ 이 대표적인 품종이다. 단오 직후부터 수확하는 강화약쑥은 전국적으로도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해풍을 맞으며 자랄 수 있는 지리적 여건 덕분에 타 지역 약쑥과 비교해 유파틸린, 자세오시딘 등의 함량이 높아 건강기능식품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건쑥, 추출물, 환, 차, 떡 등 다양한 형태의 가공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오 무렵 수확한 강화약쑥이 유효 성분 함량이 가장 뛰어나고 품질 또한 최상이다”며 “앞으로도 강화약쑥의 재배 기술 보급과 품질 관리를 강화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계양구, 사회단체장과 함께하는 청렴실천 서약식 개최
계양구, 사회단체장과 함께하는 청렴실천 서약식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7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사회 20개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계양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참석자들은 청렴의식 확산과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서약서에는 △보조금 집행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할 것 △개인의 이익을 위해 부당하게 이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 △부정·부패 사실을 알고 있거나 경험한 경우 주저하지 않고 신고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단체장들은 이에 동의하고 서약서에 서명한 후 구에 제출했다. 또한, 계양구 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 이노경 이사장이 대표로 서약서를 낭독하며 “청렴하고 깨끗한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되는 사회단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모두의 책임이며 공직자는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며 “각 단체가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청렴 문화 확산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계양구,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혹서기 대비 통합교육 실시
계양구,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혹서기 대비 통합교육 실시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혹서기 대비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통안전, 아동학대 예방, 일상 안전관리 등 다양한 생활안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과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윤환 구청장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주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혹서기에는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구에서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1901 라이브로드 페스타’ 개최 … 개항장 역사·문화 재조명
[PEDIEN] 인천광역시는 개항장 일대의 근대 역사 문화 자산과 음악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문화축제인 ‘1901 라이브로드 페스타’를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개항기의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적 맥락을 스토리텔링으로 해석해 지역 고유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실험적 시도가 반영된 도심형 브랜드 축제다. 인천 전역을 무대로 일상의 공간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열린 축제’로 기획돼 기존 행사와 차별화를 뒀다. 특히 1901년에 지어진 제물포구락부를 시작으로 옛 화교점포, 인천시민애집, 인천근대건축전시관, 인천아트플랫폼, 지역 라이브 클럽 등 인천을 대표하는 근대건축 자산이 실제 공연 무대로 활용된다. 이번 페스타에는 6개국 19개 팀이 참여해 재즈, 포크, 밴드, DJ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낮에는 도심 골목을 무대로 ‘걷고 보고 듣는 공연’ 콘셉트로 서정적이고 잔잔한 스토리텔링 무대가 펼쳐지며 저녁에는 윤도현밴드, 크라잉넛, 노브레인, 비스캣츠 등의 출연으로 열기 넘치는 메인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의 마지막 밤은 개항장의 밤을 잇는 라이브 클럽 DJ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제물포 웨이브 마켓’과 연계해 로컬 브랜드 팝업과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항장을 도시 브랜드화하고 골목상권과 지역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는 지역 순환구조 기반의 축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e지 앱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 쿠폰 운영, 지역 로컬 브랜드 및 클럽과의 공동 기획, 동선을 고려한 거리 기반 무대 배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행사와 상권 소비가 연계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천시가 지향하는 ‘체류형 문화소비 도시환경 조성’의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여름 밤의 라이브 클럽 공연 등 축제의 흐름을 이어가며 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시기와 연계한 지역문화 확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개항장 일대를 중심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APEC 연계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7월 말에는 ‘1883개항광장 음악축제’를 포함한 ‘썸머 사운드 인 더 포트’, 8월에는 화교점포를 무대로 음감회와 디제잉 등 레코드 팝업 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1901 라이브로드 페스타는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시민의 삶 속으로 끌어들이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개항장이 과거의 흔적이 아닌 오늘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생생한 현장으로 거듭나,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천시, 청렴대책추진단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는 6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렴대책추진단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인천시의 청렴도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부패방지제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렴대책추진단은 △반부패·청렴 정책관련 협의 △분야별 취약 요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구성된 기구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단장을 맡고 행정부시장과 실·국·본부장 등 27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유정복 시장이 직접 주재하며 고위직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고취하고 전 부서에 청렴 시책을 공유·확산하고자 하는 시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진단한 청렴 취약 분야와 그에 대한 개선 방안이 공유됐다. 특히 각 실·국이 자율적으로 발굴한 청렴 취약 요인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논의됐으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점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또한, 2025년 반부패 청렴 종합계획과 주요 부패방지제도 구축 방안이 보고되어 실질적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유정복 시장은 “청렴은 조직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렴대책추진단을 중심으로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취약 요인을 점검·개선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대책 보고회를 통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부패 없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인천시, 캠프마켓 홍보 청년 서포터스‘캠프파이어 7기’모집
인천시, 캠프마켓 홍보 청년 서포터스‘캠프파이어 7기’모집 [PEDIEN] 인천광역시는 6월 30일까지 캠프마켓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청년 홍보 서포터스 ‘캠프파이어 7기’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캠프파이어’는 인천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스로 인천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캠프마켓을 알리고 새로운 공간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활활 타오르는 불길에 비유해 이름 붙여졌다. 지난 2020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캠프마켓에 관한 종합적인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등을 활용해 캠프마켓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제7기 캠프파이어는 오는 7월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스에게는 홍보 콘텐츠 제작 전문 교육과 캠프마켓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아카데미 강의 수강 기회가 제공된다. 개인 과제 제출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성과가 우수한 3명에게는 인천광역시장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6기 수료자와의 만남, 캠프파이어 팀미션, 교류 행사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서포터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캠프마켓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활발히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 관련 사전교육 △부평지하호 현장 투어 △캠프마켓 콘서트 △캠프마켓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서포터스가 캠프마켓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상세 정보는 캠프마켓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진 시 군부대이전개발과장은 “캠프파이어 서포터스의 홍보활동을 통해 캠프마켓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들이 소통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 청년 창업·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유관기관과 맞손
인천시, 청년 창업·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유관기관과 맞손 [PEDIEN]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17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경영포럼, 인천대학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청년 창업대학생 발굴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 통합지원단’의 실질적인 성과를 토대로 청년 세대의 사회적경제 참여를 확대하고 창의적인 사회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관·학·공이 협력하는 이에스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청년 예비사회적기업가의 발굴 및 성장지원프로그램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민간 홍보 및 구매 확대 협력,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지속 가능한 이에스지 경영 실천, 통합지원단과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확대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영포럼 원용휘 회장은 “인천경영포럼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인천 기업인들이 모인 민간 네트워크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비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이 사회적경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민간 구매와 이에스지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채진석 창업지원단장은 “인천대는 청년 창업과 사회적경제 교육의 중심 대학으로서 학생들이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 혁신에 기여하는 창의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진석 수도권총괄본부장은 “사회적경제는 청년과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대학 청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민간, 대학, 공공기관과 손잡고 청년 예비사회적기업가 육성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이에스지 경영 실천을 함께 추진하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통합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청년 창업대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자 발굴 및 성장지원, 사회적가치 소비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인천시, 중국 윈난성 국제행사 참가 … 도시외교 강화 나선다
[PEDIEN] 인천광역시는 중국 윈난성의 공식 초청을 받아 국제무대에서 도시외교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6월 19일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개최되는 ‘제9회 중국-남아시아 박람 회’ 와 20일 ‘2025 윈난성 국제우호도시 협력주간’ 행사에 참여해 인천시의 도시 비전과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와 협력주간은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남아시아 및 전 세계의 지방정부와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10년간 이어져 온 윈난성과의 우호 협력관계를 되돌아보고 향후 실질적인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윈난성은 2015년 우호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인적 교류, 문화 교류,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10년간의 협력 성과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효진 부시장은 6월 20일 ‘2025 윈난성 국제우호도시 협력주간’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도시로서의 인천의 비전과 함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인천형 출생정책’, ‘친환경 정책’ 등을 소개하며 중국 및 남아시아 도시 대표들과 협력관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왕위보 윈난성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우호협력 1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패 전달식을 갖고 향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 2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에 대해 설명하고 윈난성 대표단을 공식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윈난성은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4,655만명 규모의 지역으로 성도는 쿤밍이다. 다양한 기후대를 가진 윈난성은 서쪽으로 미얀마, 남쪽으로 라오스, 남동쪽으로는 베트남과 총 4,060km에 이르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주요 수출품목은 담배, 기계, 전기 장비, 화학제품, 농산품, 비철금속 등으로 경제적 잠재력 또한 풍부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