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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톱 5 선정
인천시, ‘2024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톱 5 선정 [PEDIEN] 인천광역시가 7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2024 유엔지속가능발전 혁신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목표에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 도시 부문에서 톱 5에 선정됐다. 유엔공업개발기구와 독일 경제의회가 주관하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세계 곳곳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유엔공업개발기구는 개도국의 산업 발전 현대화 지원과 개도국-선진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의 녹색전환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등 국제적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으며 독일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을 보유한 국가로 유럽연합의 탄소중립을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 국가, 도시 부문에서 독일 라인-네카지역협의회, 나이지리아 지역위원회,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주 등이 수상했고 올해 인천은 아시아 도시 최초로 톱 5에 선정됐다. 이로써 인천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유엔 지속가능발전혁신도시’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그동안 아시아 지역에서는 수상 후보조차 오르지 못해 아프리카와 함께 기후위기 및 지속가능발전 취약지역으로 꼽혀 왔으나, 인천은 2018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총회에서 1.5℃ 특별보고서를 채택한 1.5℃ 선언도시로서 세계 최대 기후기금인 녹색기후기금을 유치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목표에 5년 앞선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로드맵을 수립하고 발전, 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 농수산, 흡수원 등 7개 부문에 책임 있는 실·국이 직접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게르트 뮐러 유엔공업개발기구 사무총장, 아쇼크 스리다란 前 본 시장 등 평가위원단은 인천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 비전은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목표와 로드맵을 설정하고 탄소중립의 핵심 주체인 시민은 물론, 시민사회 및 국제기구 등 이해관계자와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해 탄소중립의 실행력을 확보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글로벌 기후위기에 인천은 2045 탄소중립 비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으로 아시아 도시 최초로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회복탄력적 지구, 지속가능한 인류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 현안 관련 민생안정 대책회의 개최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PEDIEN] 인천광역시는 12월 9일 오전 9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3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등 현 정치 상황과 관련해 지역사회 안정과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분야별 중점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유정복 시장은 연말연시에 경기침체 등으로 힘든 시민들이 더 큰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민생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한파, 폭설 등 재난관리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민생안정과 취약계층 보호, 골목상권 활성화에 소홀함이 없도록 실·국장들이 책임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행정부시장 중심의 민생안정 전담조직을 만들어 상황을 관리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접경지역임을 감안해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한 안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연말을 맞아 시민 안전대책과 치안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도 사업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시의회와 잘 협력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1만 8천 공직자들은 현 정치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민의 안전을 챙기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업무에 임할 것”을 지시하며 “복무 관리 등 대외적으로 시민들께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자세를 가다듬어 달라”고 당부했다. -
남동구,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남동구,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장애인복지 수준 제고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도별 추천과 장애인 단체, 학계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남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분야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인천시 10개 군·구 중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동구는 장애인 활동 지원,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일자리 제공, 평생교육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편의 증진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남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가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남동구, 인천동부초등학교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
남동구, 인천동부초등학교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학교를 중심으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 공존 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인천동부초등학교를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되면 재학생과 교직원이 치매 바로 알기와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치매 환자 배려 및 배회 어르신 관심 갖기 등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 하게 된다. 동부초는 인천가치함께 상록봉사단 소속 교사 진행 하에 3, 4학년 재학생 7학급을 대상으로 뇌 건강 교육을 받았다. 뇌 건강 교육은 인천시 교육정책 브랜드인 읽·걷·쓰를 바탕으로 △뇌가 하는 일 △건강한 뇌 만들기 △치매 환자 마음 이해하기 등의 내용이 학생의 수준에 맞게 각색된 치매 파트너 교육이다.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인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지영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 극복 선도학교 지정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 친화 환경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참여 학교를 확대 모집해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동구 꿈드림, 2024년도 졸업식 및 발표회 개최
남동구청사전경(사진=남동구) [PEDIEN] 인천시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2024년 남동구 꿈드림 졸업식 및 연말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졸업생 포함 청소년 40명과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보호자, 멘토 등 60여명이 참가해 한해의 결실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는 지난해 꿈드림을 졸업한 청소년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청소년과 멘토에 대한 시상, 졸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꿈드림과 상담복지센터 실무자들은 이날 졸업을 맞이한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혼자가 아닌 나’라는 노래로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행사장에는 버킷리스트 달성 프로그램 ‘꿈리스트’ 성과 전시회, 하늘사진 공모전 출품작 전시, 드림포토그래퍼스 작품 등 청소년들의 활동을 전시했다. 졸업생 대표는 “처음 학교를 그만두고 너무나 막막하고 주위의 시선 때문에 위축돼 있었으나, 격려와 지지를 해주시는 꿈드림 선생님들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백양숙 센터장은 “1년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이 남동구 꿈드림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에도 남동구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졸업하게 되는 청소년 여러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남동구는 청년기를 앞둔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동구 꿈드림은 9~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 입시지원은 물론,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위해 교육지원·상담 지원·자립 지원·취업 지원·급식 지원·건강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남동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등록 신청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인천농업기술센터, 새해 농업인 전문성 강화 돕는다
인천농업기술센터, 새해 농업인 전문성 강화 돕는다 [PEDIEN]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설계를 돕고자 12월 18일부터 2025년 1월 23일까지 인천농업인 4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통분야와 전문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분야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과 과수화상병 등 모든 농업인이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정책 교육이 이뤄진다. 전문분야에서는 샤인머스캣, 고구마, 토마토 등 작물재배 교육과 함께 양봉 생산성 향상 교육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특화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인천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회차별 40명 내외로 교육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제 영농에서 필요로 하고 궁금해하는 사항을 해결해 인천 농업인들의 고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농업인들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실내악 무대, 인천에서 만난다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실내악 무대, 인천에서 만난다 [PEDIEN]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연주자들의 특별한 실내악 무대 ‘스타즈 온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인천중구문화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12월 22일에 관객들을 만나 ‘2024 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스타즈 온 스테이지’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 수상자이자 올해 한국 솔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주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클래식 음악가들이 마음을 모아 만든다. 2016년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자이자 현재 이스트만 음악대학 조교수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2022년 제12회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이자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제1회 야노스 슈타커 상 수상 및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첼리스트 문태국, 그리고 충북도립교향악단 수석 및 앙상블블랭크, 유터피 윈즈, 루스틱 목관앙상블 멤버로 활약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김길우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러시아 민속 선율과 유려한 감정 표현이 특징인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제1번, 작품번호 11’과 클라리넷과 현악 사중주를 위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 작품번호 115’ 가 연주된다. 섬세한 연주와 완벽한 하모니를 통해 실내악의 진정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유튜브 인기 채널 ‘1분 클래식’의 박종욱 PD가 관객들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맡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이해를 돕는다. 사전 설명회는 오후 3시 30분부터 3층 로비에서 약 50분 동안 진행된다. 명쾌하고 해박한 설명이 친절하게 관객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신병철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다섯 명의 대한민국 클래식 스타들이 음악으로 교감하는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연말을 맞아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실내악의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스타즈 온 스테이지’는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R석은 50,000원, S석은 30,000원, A석 20,000원이다. 수능 응시자를 위한 관람료 50% 특별할인도 진행된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클래식시리즈’는 국내외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또는 연주단체를 초청해 선보이는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는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2024 시네마 클래식-꽃피는 봄이 오면’을 비롯해 영혼을 울리는 청명하고 완벽한 목소리를 지닌 ‘뮌헨 소년 합창단 내한공연’, 생애 첫 모차르트 투어로 전국을 순회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연주회를 개최하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켰다. -
인천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사업 준비 박차
인천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사업 준비 박차 [PEDIEN] 인천광역시는 12월 5일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시는 내년 8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의 상업지구와 주거밀집 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차난을 해결하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옆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비 지원금 99억 5천만원을 포함해 총 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었다. 원래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최종 설계 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원으로 증가해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착공 시기가 내년 여름으로 늦춰져야 하는 상황이다. 인천시는 설명회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전달했으며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종원 시 교통안전과장은 “그동안 여러 사유로 사업추진이 지연돼 지역주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하주차장이 빠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2단계 사업 완료
인천시,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2단계 사업 완료 [PEDIEN] 인천광역시는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쟁부터 애스컴 시티 해체 직전까지의 국내외 자료를 발굴·수집하는 작업으로 총 548건의 자료와 3,396장의 기록물을 확보했다. 국내 기관에서 수집한 자료 130건을 비롯해 미국립공문서관에서 확보한 문서 항공사진, 사진,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 418건을 포함한다.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사업은 캠프마켓의 미래 유산적 가치를 정립하고자 2023년 7월 시작해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일제 강점기부터 캠프마켓 반환기까지 시기별 다양한 유형과 매체 자료를 수집해 캠프마켓 및 주변 도시지역의 역사적 장소성을 재구성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4월부터 진행된 2단계 사업은 1950년부터 1973년까지 애스컴 시티 지역 관련된 기록물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특히 미국립공문서관을 방문해 새롭게 발굴한 자료는 총 346건에 달한다. 이는 1950~60년대 애스컴 시티의 형성과 주변 도시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그중 부평 일대 항공사진과 애스컴 시티 빵 공장 관련 문서자료는 매우 의미 있는 자료로 주목할 만하다. 1950년 11월 2일 미 공군이 촬영한 항공사진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육군조병창과 주변 지역의 현황을 생생히 보여준다. 또한, 애스컴 구역사령부가 제작한 기관지 ‘ASCOM LOGGER’에서는 ‘한국 최대 군 제빵소’를 소개하며 애스컴 시티의 빵 공장을 구체적으로 조명했다. 이 외에도 미군 촬영 사진과 영상, 미 해병대 지휘보고서를 통해 애스컴 시티의 재건 과정과 당시 시설물 활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자료들은 캠프마켓 반환부지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2단계 사업은 애스컴 시티를 둘러싼 도시 공간의 역사적·장소적 의미와 미군기지와 시민 간 관계성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발굴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발굴한 자료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캠프마켓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1월부터는 최종 3단계 사업이 착수된다. 이 단계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자료 관리와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시민과 연구자들이 언제든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발간된 보고서는 캠프마켓 누리집에서 전자책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시, 아동정책 평가에서 8년 만에 우수상 영예
인천시, 아동정책 평가에서 8년 만에 우수상 영예 [PEDIEN]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정책시행계획 지자체 평가’에서 8년 만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6일 열린 ‘제12회 아동권리포럼’에서 진행됐다. 또한, 인천시는 지난 3일 ‘아동보호체계 구축 지자체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아동정책 분야에서 다시 한번 두각을 나타냈다. ‘아동정책시행계획 지자체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정책시행계획의 적절성, 이행 충실성, 성과 달성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평가 전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목표 및 전략 수립 △아동권리 실현 추진체계 구축 △아동의 참여권 보장 △지자체 자율지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천시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 추진이 돋보였다. 주요 성과로는 아동돌봄 및 보호 지원체계 구축,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강화 대책 수립 등이 꼽힌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에서 추진된 아동 중심 정책이 낳은 값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시는 아동 권리 실현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하며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중 하나인 ‘아이 꿈수당’은 광역 지자체 최초로 학령기 아동에게 보편적 수당을 지급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천사지원금과 더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율 증가를 견인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성과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와 복지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미추홀구의회 이수현 의원, 미추홀구 재정 운용의 심각한 문제 지적
미추홀구의회 이수현 의원, 미추홀구 재정 운용의 심각한 문제 지적 [PEDIEN] 지난 6일 제285회 미추홀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이수현 의원은 미추홀구의 재정 상황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를 지적하며 미추홀구청장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이 의원은 구정질문에서 “미추홀구의 재정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특히 4대 대형 건축사업이 구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안겨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이들 사업에 미추홀구 예산이 집중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 예산은 크게 축소될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미추홀구의 재정자립도가 낮고 채무 비율이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미추홀구는 채무를 감당할 능력이 부족하고 그에 따른 재정적 여유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중앙정부와 인천시가 예산 부족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에서 미추홀구가 대형 건축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구 재정을 더욱 악화시키는 행위”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구청장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며 미추홀구의 재정 운용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대형 건축사업에 예산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구민 복지와 밀접한 사업에 대한 재정적 여력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고 물었으며 “미추홀구의 순수 가용재원이 급감하는 가운데, 대형 건축사업에 필요한 구비 부담 공사비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덧붙였다. 그는 또, “재정 악화 속에서 대형 건축사업을 동시 추진하는 것이 구민들에게 실질적 부담을 지울 가능성이 크다 이는 정치적 의도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며 구청장의 입장을 물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구청장이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 운용을 신중하게 재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구민들의 부담을 지우지 않는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새로운 야경 명소 ‘공항 꽃담길’ 점등으로 영종국제도시를 밝히다
새로운 야경 명소 ‘공항 꽃담길’ 점등으로 영종국제도시를 밝히다 [PEDIEN]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운서동 일원이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났다. 인천시 중구는 ‘공항신도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공항 꽃담길 경관조명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운서동을 국제적 도시로서 상징화하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으로 점등 구간은 영마루공원 앞 육교 등을 포함해 운서동 2818 영종대로 일원 약 1.4km이다. 특히 운서동의 도시적 특성을 정교하게 담아 디자인된 조형물과 조명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영마루 육교에 ‘이륙하는 비행기’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해 대한민국 관문으로서 운서동을 상징화했다. 또, ‘장미꽃’ 조형물은 ‘운서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꽃을 들어 따뜻하게 환영한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운서동의 밤을 화려하게 밝힌 ‘공항 꽃담길’의 야간경관은 앞으로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지역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을 기념하고자 지난 5일 저녁 앞마루공원에서 ‘공항 꽃담길 경관조명 점등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야경을 즐겼으며 중구문화재단 재즈 공연팀과 운서동 어린이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져 더욱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구 신설을 앞둔 만큼, 이번 경관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운서동을 더 새로운 도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경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285회 미추홀구의회 정례회, 전동킥보드 관련 5분 발언
제285회 미추홀구의회 정례회, 전동킥보드 관련 5분 발언 [PEDIEN] 지난 6일 미추홀구의회 제28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태계 복지건설위원장은 전동킥보드의 증가와 관련된 안전사고 및 무단 방치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전동킥보드가 일상적으로 도로와 인도를 위협하는 교통수단이 되어가고 있으며 특히 어린 학생들의 무면허 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공원에서 산책 중인 60대 부부가 전동킥보드에 치여 큰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의 원인이 무면허 운전과 안전 장치 미비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인천시의 통계를 인용하며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가 2019년 19건에서 2023년 74건으로 급증했음을 언급하며 "현재의 대책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더욱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동킥보드의 무단 방치 문제를 언급하며 "90% 이상의 민원이 인도나 도로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처리해달라는 내용”이라며 공공장소에서의 무분별한 방치가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세 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첫째, 청소년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필수적으로 시행해 이용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만 16세 미만의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야간 운전 시 발광 장치 미착용 등의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경찰과 협력해 정기적인 단속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별, 시간대별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구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단속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동킥보드의 무단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견인 및 보관 비용을 징수하는 등의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며 GPS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빠르게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무엇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련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전동킥보드가 도로를 위협하는 존재가 아닌 온전한 교통수단이 되기를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인천시, 미래 수산업 발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PEDIEN]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12월 6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어촌지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어촌계장, 어업인 단체장, 수협 및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수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어촌지도자 협의회는 어촌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어촌지도자들에게 인천시의 수산 정책 설명 및 홍보와 함께 어촌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수산기술지원센터는 △2025년 주요 수산사업 안내 △수산물 안전성 조사 △2024년 연구교습어장 추진사항 보고 △자율관리어업 참여방법 및 활성화 방안 △수산물 안심확보 지원사업 등 어업인이 알아야 할 주요 시책 및 제도, 정보를 안내했다. 또한 어업인들의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수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인천시의 수산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어업인과 관계기관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해 미래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