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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악취관리협의회’출범…생활환경 개선 박차
대전시 ‘악취관리협의회’출범…생활환경 개선 박차 [PEDIEN] 대전시는 10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악취관리협의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지역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를 공식 출범시켰다. 악취관리협의회는 2024년 전부 개정된 ‘대전광역시 악취관리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됐다. 협의회는 악취관리지원계획 수립과 시행, 악취 실태조사, 생활악취 개선 등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시·구 의원, 지역 주민, 사업장 대표, 환경 전문가 등 18명과 대전시 및 유성구·대덕구 악취 업무 담당 부서장 등 당연직 6명을 포함해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 후 열린 첫 회의에서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북대전 악취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대한 중간보고가 진행됐으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악취 문제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현안”이라며 “시가 보다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의회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악취 관리·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엠블천사 장학회, 둔산3동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후원
엠블천사 장학회, 둔산3동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후원 [PEDIEN] 대전 서구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엠블천사 장학회로부터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후원받았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내 전·현직 교사, 의료인, 주민들로 구성된 엠블천사 장학회에서 마련했으며 관내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씩 전달됐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순 동장은 “뜻깊은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엠블천사 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블천사 장학회는 1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4년부터 10여 년간 저소득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세종한글축제, 어린이 한글한복 거리 패션쇼로 전통과 한글의 멋 전한다
세종한글축제, 어린이 한글한복 거리 패션쇼로 전통과 한글의 멋 전한다 [PEDIEN]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과 시 전역에서 ‘2025 세종한글축제’ 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한복 입은 동심, 축제의 빛이 되다”를 주제로 어린이 무료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일반 한복, 한글 한복, 충녕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젊은 세대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축제를 통해 한복과 전통문화가 한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 콘텐츠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런웨이에 올라 전통과 한글의 멋을 뽐내는 거리 패션쇼의 주인공이 된다. 한복을 입은 아이들이 무대를 밝히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와 한글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녕이네 한복가게’에서 운영하며 체험용 한복은 조치원 소재 ‘임종식 한복 디자이너 연구소’ 가 협찬한다. 임종식 명장은 2015년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한복 디자인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한 세종의 대표적인 한복 명장이다. 체험은 ‘K-어린이 한복 체험 & SNS 인증 이벤트’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부모와 함께 신청서를 작성하고 보호자 신분증을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는 한복을 입고 60분간 축제를 즐긴 뒤 반납한다. 이후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충녕이네 한복가게’ 대표는 “한복은 세계 속에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며 “세종한글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세종한글축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문 예술인 공연이 어우러져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
광주시, 시민 대상 ‘주민자치 공동체교육’ 실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대시민 열린강좌인 ‘2025 주민자치 공동체 융합교육’을 오는 10월14일부터 11월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연다. 이 교육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교육은 광주시 96개 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계기로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의 융합을 통한 ‘마을자치’ 담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위기, 도시재생, 주민자치, 인공지능 기술 등 마을 현안과 직결된 주제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문제 해결과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 내용은 △기후위기 시대, 지역에서 지구의 숨과 삶을 지키는 기후 여행자의 지도 △더 행복한 로컬을 만드는 5대 영양소 △지역에서 주민자치회의 위치와 역할 △AI 기술과 공동체, 도시의 미래를 다시 묻다 등 4개 주제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의 통합적 관점을 확립하고 마을 민주주의 가치와 지역 문제 해결 역량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융합교육은 대시민 열린강좌로 진행되며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 관계자는 물론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누리집이나 웹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손명희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는 “광주시 96개 동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라 동일한 마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의 상호 연결성을 강화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시민 리더가 주도하는 마을자치로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추석연휴 환경오염 불법행위 특별 단속
[PEDIEN]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오는 1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 불법행위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연휴 기간 사업장 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로 구성된 7개반 13명의 특별감시반은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와 하천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추석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연휴 전인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자율점검 협조문 발송, 도금업 등 폐수 배출업체와 폐수 다량 배출업체를 중점 단속하고 있다.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신고 창구 및 환경부 등과 연계된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연휴가 끝난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환경관리 영세·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 실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환경오염행위 시민 신고제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민신문고 전화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고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행정기관에서 고발 등 조치한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재희 환경보전과장은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와 단속을 강화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전광판 등 홍보매체 무료로 이용하세요”
광주시, “전광판 등 홍보매체 무료로 이용하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홍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광주시 홍보매체 이용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 홍보매체 이용 조례’에 근거해 광주시가 운영하는 전광판 3개소, 빛고을TV 26개소, 시청사 엘리베이터 11개소 등 총 40개소의 홍보매체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전광판과 빛고을TV는 주요 교차로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돼 홍보 효과가 크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행정·재정적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법인·단체, 비영리 법인·단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8조 제1항에 따른 소기업 등이다. 광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공익성 △경제활성화 기여도 △시민 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16개 업체 또는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나 단체는 11월부터 12월까지 약 2개월간 홍보 기회를 갖는다. 홍보 콘텐츠는 30초 이내 동영상 또는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해야 하며 △소상공인 경제활동 촉진 △비영리 법인·단체의 공익활동 △시민 생활에 유익한 정보 등을 담아야 한다. 특정 종교·정당 홍보, 허위·과장 광고 과도한 영리 목적 홍보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광주광역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홍보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시민에게 유용한 공공 정보를 제공하는 등 광주시 홍보매체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광석 대변인은 “광주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해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공익활동 홍보를 돕고 있다”며 “홍보비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주 남구, 11일 ‘청춘의 특별한 하루’ 축제 연다
광주 남구, 11일 ‘청춘의 특별한 하루’ 축제 연다 [PEDIEN] 광주 남구는 10월 둘째주 주말에 관내 청춘들의 특별한 하루를 위해 청년끼리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젊음의 패기로 새 도약을 다짐하는 청년 축제를 개최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2025 남구 청년 축제가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열린다. 제5기 남구 청년 네트워크에서 소통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행사로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대거 반영한 축제이다.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은 이날 떠들썩한 함성으로 채워진다. 먼저 축제 시작을 알리는 사전 행사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어쿠스틱 보컬과 힙합, K-Pop 등 장르에 제한없이 신명나게 흥을 즐기는 무대로 현장 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낸 청년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자유롭게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본행사 개막 선언에 이어 구청장과 청춘간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취업과 학업, 연애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주고받을 것으로 보이며 김병내 구청장은 청년들의 고민에 대한 인생 조언과 함께 춤추기 등 게임을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해가 저물 무렵부터는 뿅뿅 남구 오락실과 로테이션 소개팅, 토토즐 백운광장 디제잉 파티까지 청춘의 열기를 내뿜는 행사가 연달아 진행된다. 뿅뿅 남구 오락실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단체 미니게임으로 현장에 있는 청년들은 두더지 잡기와 스피드 덧셈, 구구단 외우기, 복불복, 음계 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예정이다. 청년 축제는 2000~2020년대 히트곡으로 채워지는 토토즐 백운광장 디제잉 파티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행사장 입구에서 야광 팔찌를 배부하며 화려한 조명과 30분간 계속되는 댄스곡은 피날레 무대의 흥을 최고조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청년 축제 행사장 주변에서는 열쇠고리를 비롯해 카드 지갑, 팔찌, 풍경 등을 만드는 공예 체험 부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나종대 남구 청년 네트워크 위원장은 “우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으면서 소통의 폭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축제 참가자들에게 다회용 컵을 배부할 방침이다. -
광주시, 추석 맞아 취약계층에 위문금 전달
[PEDIEN] 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부모가족 445세대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여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등에 위문금 총 486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시는 한부모가족 309세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6개소와 여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11개소 등 총 17개 시설에 위문금을 지원했다. 시설은 입소 인원 규모에 따라 100만~60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광주시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급여 끝전나눔 모금액’을 활용해 조손가정·청소년 한부모가정 등 136세대를 추가 지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위문금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과 복지시설 생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추석 연휴에도 ‘대구시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PEDIEN]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맞벌이 가정 등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공휴일 가산 요금 없이 평일 요금을 적용해 이용 가정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보는 서비스로 서비스 종류와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 요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 또는 아이돌봄 앱에서 가능하며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에서 자격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원활한 아이돌보미 연계를 위해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가족센터에 미리 문의해 이용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긴급 야간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에 가입해 서비스를 먼저 이용한 뒤, 사후 소득 판정을 통해 이용 요금을 정산할 수도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추석 연휴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일 요금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해 부모가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돌입
대구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돌입 [PEDIEN] 대구광역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가금농가 및 산업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올해는 철새 북상 지연으로 이례적으로 여름철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본격적인 철새 이동 이전인 9월에 경기도 파주에서 첫 발생이 확인돼 동절기 방역에 대해 각별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동절기에 대비해 전업농가 26곳에 대한 방역 점검을 사전에 완료했다. 또한 9월 22일부터는 철새도래지인 동구 안심습지에 축산차량 및 관련 종사자의 출입을 금지하고 가금농장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소독을 의무화하는 등 행정명령 11건과 방역기준 공고 8건을 시행해 선제 대응 중이다. 대구시와 각 구·군은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AI 의심신고 접수 및 신속한 초동대응 등 비상체계 유지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달성군과 군위군에는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며 전업농가에는 전담관을 지정해 상시 점검과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가금 판매상과 철새도래지에 대한 집중 관리, 바이러스 조기 발견을 위한 가금농장 정밀검사 주기 단축 등 다각적인 방역 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이 중요한 만큼 전염병 의심 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고향 방문 시 축산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구 자원봉사센터, 탄방동 어르신들께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
서구 자원봉사센터, 탄방동 어르신들께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 [PEDIEN]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1일 탄방동 서구노인복지관에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아침부터 준비한 음식을 관내 어르신 400여 분께 대접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장을 찾은 서철모 청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구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의 지원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협력으로 운영되며 2015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를 펼치고 있다. -
광산구, 제11기 지사협 대표·실무협의체 출범
광산구, 제11기 지사협 대표·실무협의체 출범 [PEDIEN] 광주 광산구는 제11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끌어갈 대표·실무협의체가 출범, 지난 1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11기 대표협의체는 기존 22명 위원과 신규 위촉한 위원 3명, 당연직 위원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실무협의체는 공공위원 5명과 31명 위원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지사협은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간 자원을 연계해 시민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 및 평가 등 심의·자문 역할을 한다. 실무협의체는 지사협 운영의 필수 실무를 도맡는다. 제11기 대표·실무협의체는 이날부터 2027년 9월까지 활동한다. 박정연 광산구 제11기 지사협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시민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촘촘한 복지, 시민 삶에 힘이 되는 사회안전망을 목표로 행정과 민간의 힘을 모으는 고리가 되겠다”며 “소외와 고립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박정연 민간위원장님을 비롯한 제11기 지사협 대표·실무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광산구 복지 체계를 더욱 크게,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직원 동아리에서 제안한 이색 아이디어“눈길”
대전 서구, 직원 동아리에서 제안한 이색 아이디어“눈길”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혁신 학습동아리 성과 보고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서구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6개 혁신 학습동아리가 참여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 성과와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지하차도 침수 피해 예방 및 대피시설 개선 방안을 발표한 ‘시빌 엔지니어스’ 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도시 인프라 발전에 따른 최첨단 주차 관리시스템 도입 방안을 제안한 ‘S&P’ 가, 장려상은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을 연구한 ‘조지다’ 가 각각 차지했다. 구는 수상팀에 국내 연수 기회와 시상금을 전달함으로써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에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전 부서에 공유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낙철 부구청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구정 발전을 위해 연구 성과를 내준 직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혁신적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가을철 풀밭 진드기 주의… 물리지 않는 게 최선
가을철 풀밭 진드기 주의… 물리지 않는 게 최선 [PEDIEN]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성묘·벌초, 농작업, 등산 등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사전예보제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올해 진드기 개체수는 예년보다 다소 감소하는 듯했으나, 가을철 진드기 활동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개체수와 매개 감염 위험이 다시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SFTS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 발생한다. 여름철 산란한 알이 가을철 본격적으로 부화할 때 동물이나 사람의 체액을 섭취하며 성장하기 때문에, 유충 활동 시기인 9~11월 발생확률이 증가한다. 9월 기준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은 전국에서 211명, 대구에서는 1명 발생했으며 주로 70~80대 연령대에서 나타났다. 감염 위험 요인은 농작업·산책·등산 등의 야외활동, 임산물 체취, 제초 작업 등이며 풀밭에서의 휴식, 장갑 미착용, 탈의 또는 반팔·반바지로 작업하는 행위는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감염 시 잠복기 후 발열·오한·두통 등 초기증상 후 근육통·기침·구토·복통·인후염이 동반되며 발진과 가피가 나타난다. 국내 치명률은 0.1~0.3%로 높지 않으나 적절히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부전, 순환장애, 폐렴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환자 혈액 및 체액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될 경우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4~11월에 발생하며 매년 10월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올해 9월 기준 환자 수는 전국 180명, 대구 10명으로 예년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대구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 증가했다. 주로 70~80대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올해 대구시 발생 건의 조사 결과, 추정 감염 위험요인은 일시적 농림축산업 35.7%, 직업적 농림축산업 35.7%, 산책 7.1%, 동물 노출 14.2%, 감염위험요인 불명 7.1%로 나타났다. 감염된 경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설사·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되면 고열 지속,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다발성장기부전, 신경계증상, 파종성혈관내응고증, 혼수상태가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내 치명률은 15~20%로 높은 편이며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벌초,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진드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사용하며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