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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 개최
[PEDIEN] 대전시는 10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를 열고 운영 3년 차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보고회에는 신협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 위즈온협동조합 등 협약기관과 버스조합,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협약기관이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2부 시민간담회에서는 실제 이용 시민 10명이 참여해 서비스 경험과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2022년 11월 협약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 7월 1일부터 저상버스 예약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교통약자는 앱·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에 저상버스 승하차를 예약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환류해 예약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와 교통 복지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농업인 근골격계 부담 줄이는 착용 로봇 실증
농업인 근골격계 부담 줄이는 착용 로봇 실증 [PEDIEN]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일 농업인의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 로봇의 농작업 현장 실증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중 96.5%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고 농촌 고령화에 대응해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에서 개발한 어깨 근력 보조 착용 로봇이 활용됐다. 조끼형 구조로 설계된 이 장비는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이 많은 과수 전정·수확 과정에서 어깨 근력을 보조해 신체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날 현장평가는 세종시 복숭아·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근전도 시스템을 활용해 착용 전과 후의 근육활성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 적합한 장비 보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건강이 곧 농업의 미래”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사업’을 통해 허리 근력 보조 착용 조끼를 보급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
광산구,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 으로 잡는다
광산구,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 으로 잡는다 [PEDIEN] 광주 광산구는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환경책임보험사업단과 ‘2025년 환경오염사고 방재장비함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환경오염사고 방재장비함 구축 사업은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이 주관해 지역 화학사고 대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밀집 지역 등 방재 장비함의 활용성 및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동119안전센터, 광산구 민방위교육장 총 2곳에 방재 장비함을 마련한다.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은 사고 초기 대응과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흡착포, 내화학복, 모래주머니 등으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기존 2개소를 포함해 권역별 총 4개소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지역 내 기업, 소방서 인근 지자체가 장비함을 요청 시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환경오염사고는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장비함 설치는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방재물품과 측정장비 확보는 물론,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자
[PEDIEN]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전국 환급행사와 연계해 추진되며 대전시민이 더 많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전통시장에서 별도 운영된다. 대전시 주관 행사장은 동구 대전상가·인동시장·신도시장·용운시장, 중구 오류시장·유천시장·산성시장·용두시장, 유성구 송강시장, 대덕구 법동시장·신탄진시장 등 총 11곳이다. 행사 기간 해당 시장에서 농수축산물을 3만 4천 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원이다. 환급소는 시장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환급 시에는 신분증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의 정을 느끼며 알뜰하게 명절 장보기를 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소방, 최첨단 무인파괴방수차 신규 배치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10월 1일 119특수대응단에 최첨단 무인파괴방수차 1대를 신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오스트리아 본사에서 제작·납품된 모델로 물탱크 1만 2천ℓ와 폼탱크 1,200ℓ를 탑재했다. 전자동·주행 중 방수 기능, 굴절붐,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가 장착돼 고위험 화재 현장에서 최적의 진압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원격조종이 가능해 고온·유해가스·폭발 위험 등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특수 화재 현장에서도 안전하게 방수와 파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는 물론 화재 대응력 강화가 크게 기대된다. 119특수대응단은 운용자 특별교육과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 장비를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무인파괴방수차는 소방대원의 생명을 지키면서 화재 대응 효과를 크게 높여줄 장비”며 “앞으로도 첨단 소방장비 도입·운용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11월 주거 밀집 지역 등 협소한 공간에서도 신속한 출동과 인명 구조가 가능한 소형사다리차 1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
플라이 아시아 2025 성료… 글로벌 협력·인공지능 혁신, 5천 억 투자 생태계 가시화
플라이 아시아 2025 성료… 글로벌 협력·인공지능 혁신, 5천 억 투자 생태계 가시화 [PEDIEN] 부산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한책임출자자-벤처캐피탈 포럼 △모펀드 투자쇼 '부기테크' △콘퍼런스 △어워즈 등으로 진행됐다. [개막식 기조강연]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창업 환경과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부산은 이미 준비된 도시이자, 아시아 창업 허브로서 기회의 도시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플러그앤플래이 조조 플로레스 부사장 기조강연에서는 부산이 강점을 가진 해양·항만·항공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협력 모델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관객, 글로벌 파트너 등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부산이 아시아 창업 허브로 도약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참관객은 40개국, 2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투자자 500여명과 스타트업 및 관계자 2천2백여명이 함께하며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폭넓은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 기간 △1천여 건의 투자상담 진행 및 약 2천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 확인 △전시관에는 170개 신생기업이 참가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펀드 유한책임출자자 기반 다각화] 국내 유일 '유한책임출자자 포럼'에는 메가 유한책임출자자 18개 사와 글로벌 벤처 캐피탈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펀드 유한책임출자자 기반을 다각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역 투자 생태계 본격 가동] 국내 최초로 열린 모펀드 투자쇼 '부기테크'에서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와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등 총 5천억원 규모의 투자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삼정개발과 ㈜에이엘로봇이 1호 투자기업으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투자 시작을 알렸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기테크: △산 △술 △창업 지원을 위한 부산시의 대표 창업·벤처 기업 기업설명회 및 네트워킹 행사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파빌리온은 전년 6개국에서 14개국으로 확대되며 230퍼센트 성장,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글로벌 위원회'를 개최해 아시아 창업 플랫폼 도시의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글로벌 거대 신생기업인 에어알로가 인공지능·스마트화 사례를 소개하며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9월 23일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글로벌 위원회’에는 △시 미래혁신부시장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글로벌 위원 6명이 참석해 ‘플라이 아시아 발전 전략’과 ‘아시아 창업 허브 부산’ 비전을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창업 어워즈 통합 개최] 이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모든 창업 어워즈가 플라이 아시아에서 통합 개최되어 부산이 명실상부한 '창업 아이디어 경연의 허브'로 자리매김했음을 과시했다. △[국내 트랙]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 입문 행사인 ‘비-스타트업 챌린지’의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기량을 겨뤄 최종 5개 팀이 선정, 지분투자 3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해외 트랙] ‘플라이 아시아 해외 어워즈’는 96개 사가 신청해 3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또한 △[학생 트랙] 대학생 및 고교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336개 팀이 참가해 10개 팀이 선발됐다. 어워즈 3개 트랙에 최종 18개 기업이 선발됐고 시상 금액만 4억 6천만원을 기록했다.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확대] 이외에도 푸드크라우드 펀딩, 롯데 자이언츠와 연계한 가족형 굿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시민과 청년이 함께 만든, 열광의 창업 축제 현장으로 마무리됐다. 박형준 시장은 “플라이 아시아는 단순한 창업 행사가 아니라,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창업 도시로 도약시킬 성장 플랫폼”이라며 “투자 생태계 고도화, 글로벌 연계 강화, 시민참여 확대를 통해“부산은 이미 창업하고 투자하기에 최적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2,017억원 규모 자펀드 운용사 모집 공고
[PEDIEN] 부산시는 2,017억원 규모의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는 투자기업의 외연 확장 중점을 두어 설계됐으며 1천억원 규모 대형펀드를 조성해 지역 투자사는 물론 수도권 우량 투자사들의 지역기업 투자 참여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 분야 중 하나인 ‘라이콘’ 분야와 ‘스마트첨단 제조’를 통해 지역 특화 분야 기업들에게도 투자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자펀드 운용사가 선정된 이후에 자펀드를 결성하고 본격 투자에 들어가게 된다.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는 △부산시 △한국모태펀드 △부산은행 △기업은행이 출자한 1,011억원 규모의 모펀드로 이번 자펀드 모집공고를 통해 6개 조합의 총 2,017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라이콘 및 엑셀러레이터분야] 기업가형 소상공인 대상 초기 투자를 지원하는 '라이콘' 및 초기창업기업의 '엑셀러레이터' 분야에 각 35억원씩을 출자해 총 10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지역 투자 규모는 70억원 이상이 될 예정이다. [스마트 첨단제조 분야]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의 스마트 전환을 지원하는 ‘스마트 첨단제조’ 분야에 100억원을 출자해, 167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100억원 이상이 지역에 투자될 것으로 기대된다. [벤처캐피탈 분야] 외연 확장 중심인 ‘벤처캐피탈’ 분야는 지역, 중형, 대형의 3개로 나뉘어 출자되는 펀드로 총 750억원을 출자해 1,75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450억원 이상이 지역기업의 외연 확장을 위해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모펀드로 조성한 금액 중 80억원은 후속 투자가 필요한 자펀드 투자기업에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가 직접투자로 100퍼센트 지원할 예정이다. 전체 분야 대상, △지역 소재 운용사 △지역 투자비율 상향 제안 △모태펀드 출자 비율을 하향해 제안하는 운용사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 기한은 10월 29일까지이다. 모집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펀드를 조성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시 펀드와 연계하는 양면 전략으로 지역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는 성장단계 지역기업의 외연 확장에 중점을 둔 펀드로 최소 700억원 이상 자금이 지역에 투자되어 초기 창업기업이 기업공개까지 가는 중간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년 지역 주도 모펀드를 지속 조성해, 2030년까지 2조 원의 창업·벤처기업 펀드 조성과 6천억원 규모의 부산 기업 투자 생태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대전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대전시는 10월 1일 대전시 노인복지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평생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주최,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상도 연합회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어르신 3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한민족예술단과 시니어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유공자들에게는 정부포상과 시장표창, 연합회장 표창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주신 어르신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행복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경로식당 급식비 반값 지원, 대전시립요양원 및 노인회관 건립 등이 대표적인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사회·경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울산시, 에이아이수도 도약 위한 조직개편 입법예고
[PEDIEN] 울산시는 미래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기구와 사무의 조정을 내용으로 하는 ‘울산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과 ‘울산광역시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오는 10월 2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에이아이수도추진본부’ 신설이다. 울산시는 에이아이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넘어 에이아이수도로의 대전환을 이끌 전담국을 신설한다. 기구 구성은 기존 인공지능팀을 확대 개편한 에이아이산업전략과와 미래첨단도시과로 1국 2과 체제이다. 주요 기능은 △정책총괄 △산업육성 △인재양성 △기반조성 등에 대한 총괄·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기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력산업 체계를 확대한다. 기존 신산업과 소속 바이오산업팀과 배터리산업팀을 ‘주력산업과’로 이관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이차전지로 ‘5대 주력산업 체계’를 확립한다. 조직 목표를 달성한 한시 기구도 정비한다.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됨에 따라 ‘반구천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을 폐지하고 ‘문화유산과’를 새롭게 신설한다. 문화유산과는 암각화 보존과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등 후속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울산시는 녹지정원국 소속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을 폐지하고 별도 재단법인 형태의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를 설립해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체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기능을 강화한다. 도시철도 1·2호선 등의 추진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트램건설2팀’을 신설하고 복지정책과에는 ‘통합돌봄팀’을 새로 설치해 의료·요양 등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를 한층 더 확대·강화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행정기구는 기존 14실·국·본부 67과에서 15실·국·본부 66과로 재편된다. 정원은 기존 3,473명에서 3,478명으로 5명 늘어난다. 민선 8기 초기에 감축했던 일반직 공무원 5명을 복원해 실무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에이아이수도로 도약하고 민선 8기 시정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며 “중점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입법예고 후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
대전시 ‘임산부의 날’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PEDIEN] 대전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5년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한 수상으로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모성건강 증진을 위한 시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결혼 단계부터 임신,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전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결혼장려금 지급 △소득 기준 없는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일·가정 양립 근무환경 조성 △다자녀 캐릭터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 등 차별화된 정책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대전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조혼인율 1위, 조출생률 3위를 기록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수상은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대전시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은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는 10월 1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
"10월 한글의 달 함께 10만 보 걸어요"
"10월 한글의 달 함께 10만 보 걸어요" [PEDIEN] 세종시 보건소가 1일부터 31일까지 한글날을 맞아 ‘10월 한글의 달 함께 걸어요’ 걷기 도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11일 개최하는 세종한글축제와 한글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도전 행사에 참여하려면 세종호수공원 둘레길 50% 이상을 1회 이상 걷고 10월 중 총 10만 보를 달성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조건을 충족한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 지역화폐 여민전 3,000원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세종시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하고 ‘10월 한글의 달 함께 걸어요’ 걷기 도전을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걷기 도전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한글날과 축제의 의미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추석 연휴 대비, 시민 안전·도시 환경·공공시설 철저 점검 지시
추석 연휴 대비, 시민 안전·도시 환경·공공시설 철저 점검 지시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실·국장 및 산하기관장들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시민의 생명 및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철저한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서 봤듯 부주의가 큰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공공기관과 도시 기반 시설, 의약품 보관소 및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대전 인구수가 지난달에도 증가세를 나타낸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단순 수치 이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도시의 매력이 높아졌다는 증거”며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더 나은 정책 결정과 신속한 실행으로 시민의 체감 만족을 높이자”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순유입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12년간 지속되던 인구 감소세에서 뚜렷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시장은“도시의 질은 인구수보다 삶의 질, 일자리, 안전, 문화 인프라에서 결정된다”며“대전이 청년 친화 도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해 19년 만에 완공된 대전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미비점에 대한 보완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대전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식에 음악회와 다양한 행사로 1만여명 이상이 방문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며“특히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가족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많아, 도시공원에 대한 새로운 수요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어린이 놀이터의 경우엔 야간에 좀 어두워 아이들 안전과 여성과 부모님들의 우려가 있을 듯 하다”며 안전 확보를 위한 즉각 보완 지침을 내렸다. 지난 며칠간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한 점도 언급하며“이처럼 도시가 활기를 띠면서 전통시장 등이 함께 활성화되는 긍정적 효과가 보고됐다”며“시장 상인회 리더십과 시의 예산 지원이 어우러지면 전통시장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아케이드 시설 등 유지관리 및 청소·보수에 대한 시스템 보완’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공공자전거 타슈의 고장 문제 개선과 학교와의 협의를 통한 캠퍼스 내 타슈 설치 검토 △어린이공원, 수목원 조경 시설의 조명 보완 및 아침 운동 시간대 안전 대책 보강 등 공공시설 안전 확보 △한밭운동장 주변 주차장 조성 검토 등의 원도심 도로 및 주차장 정비를 지시했다. 대전·충남 행정수도 특별법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발의된 것과 관련해서도‘충남의 대전 인접 지역이 사실상 생활권·경제권·교통망 등을 공유하고 있는 현실’의 당위성을 설명하며“향후 국회 논의에 적극 대응하겠다”며“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핵심 과제로 삼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를 위한 ‘제3기 시민배심원단’ 출범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민선 8기 공약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조정안 심의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3기 시민배심원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2023년 민선 8기 처음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시민배심원단은 시장의 공약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조정안을 심의하는 시민참여 제도로 18세 이상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지역별 인구 비례를 고려해 자동응답시스템과 전화 면접을 통해 무작위 선발된 50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시민배심원단에 위촉장을 수여하며 공약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시는 지난 9월 시민배심원단 구성을 완료했으며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총 3회의 회의를 거쳐 공약사업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 ‘1차 회의’에서는 시민배심원 위촉, 공약과 시민배심원제에 대한 이해 교육, 분임 구성, 조정 안건 선정 △ ‘2차 회의’에서는 공약에 대한 종합 설명과 질의응답 △ ‘3차 회의’는 심의 결과에 대한 최종 토의로 진행된다. 시민배심원단 운영 결과에 따른 공약 조정안에 대한 변경 승인과 권고안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시 누리집에 공개해 시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 공약 실천계획서 및 관리방안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약 이행 현황 역시 시 누리집을 통해 반기별로 공개하고 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은 6대 도시 목표, 108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과 함께 공약의 성과를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 이자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해 온 정책들을 시민과 함께 되돌아보고 완성해 나가겠다. 또한 시민배심원단의 소중한 의견은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담당자 대상 설명회 개최
[PEDIEN] 세종시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각 사업 담당자가 작성하는 시행 결과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가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51개 세부과제 담당자와 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시민의 삶의 질은 높이고 복지체감도를 강화하기 위한 법정 종합계획이다. 시는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복지 이행안인 만큼 해당 계획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 및 추진의 의미 △계획서 작성 및 모니터링 방법 △결과보고서 작성 시 유의사항 △2025년 추진방향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또 해당 분야 전문가와 연구진의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과제 담당자가 시행 결과를 체계적이고 충실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시민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성과를 창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