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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의용소방대, 산림화재 예방 캠페인
[PEDIEN]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 기상여건 악화로 전국에서 산불이 빈발하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는 4월 한 달 동안 광주지역 주요 등산로에서 ‘산림화재 예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선제적 산림화재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산림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주말과 공휴일 등 등산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주요 등산로 공원 입구, 산불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에 취약한 시기인 만큼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산림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지난 3월22일부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 소방차 73대와 인원 199명을 파견, 산불 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전력하고 있다. -
광주시, ‘삼삼오오 이웃돌봄’ 참여모임 모집
광주시, ‘삼삼오오 이웃돌봄’ 참여모임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육아품앗이 정책인 ‘삼삼오오 이웃돌봄사업’에 참여할 40곳의 자조모임을 오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삼삼오오 이웃돌봄’은 시민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믿을 수 있는 이웃들과 함께 서로 맞돌봄을 통해 기존의 시설 돌봄 서비스로는 해결되지 않는 돌봄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19개 자조모임 67가구를 지원했다. 이들 자조모임은 틈새돌봄 252회, 일상돌봄 155회, 함께돌봄 35회, 아빠 참여프로그램 33회 등 총 475회 돌봄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올해 참여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40개 모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3가구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모임은 3월31일부터 4월11일까지 광주여성가족재단으로 이메일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자조모임 40곳은 5월부터 구성원과 함께 △저녁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 등을 주체적으로 실천하며 자조모임별로 연 최대 1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주는 돌봄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이웃끼리 서로 자녀를 돌보는 돌봄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의 세부사항과 신청 방법은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아 여성가족과장은 “삼삼오오 이웃돌봄을 통해 구성원들이 육아 경험과 돌봄 부담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적가족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다양한 돌봄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마을행복학습센터 ‘즐기는 평생학습’
광주 남구, 마을행복학습센터 ‘즐기는 평생학습’ [PEDIEN] 광주 남구는 마을 생활권 단위의 주민 밀착형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 11곳에서 우리 동네 희망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택견을 비롯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직업·진로 코칭 지도사 1급 양성 과정, 우쿨렐레 초급 과정, 웰니스 건강운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유익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27일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마을별 고유 특성과 주민들의 평생교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에서 20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을별 행복학습센터는 거점 센터인 남구 평생학습관을 포함해 양림동과 방림2동, 봉선1·2동, 사직동, 월산4·5동, 백운1동, 주월2동, 효덕동에 있는 행정복지센터 또는 마을커뮤니티센터에 자리하고 있다. 우선 남구 평생학습관에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펀 댄스와 Canva 디자인 클래스, 직업·진로 지도사 1급 양성 과정, 우쿨렐레, 힐링 다례까지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림동 행복학습센터는 야생화와 살사 & 바차타 댄스를 선보인다. 또 방림2동 행복학습센터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도시락 & 홈 파티 요리교실과 재통실 초보 탈출하기를 운영하며 봉선1·2동 행복학습센터는 택견 생활체조와 노후 행복을 위한 치매 예방, 스마트폰 활용 방법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민들을 맞이한다. 사직동 행복학습센터는 전통 혼례와 인문학 교실을, 월산4·5동 행복학습센터는 각각 힐링 건강체조와 발 컨디션 관리 및 웰니스 건강 운동을 진행한다. 이밖에 백운1동과 주월2동, 효덕동 행복학습센터에서도 디지털 활용 교육을 비롯해 엄마와 나의 요리법, 손 글씨 아트 프로그램을 펼친다. 각 마을에서 열리는 배움터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평생학습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마을별 행복학습센터를 방문하거나 해당 센터에 전화를 걸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마을행복학습센터 운영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별 행복학습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각 마을의 수요를 반영해 운영하는 만큼 해당 동네에 거주하는 주민을 우선 선발하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며 “배움이라는 매개를 통해 주민간 활발한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만년동 새마을부녀회, ‘봄맞이 이불 빨래 및 반찬 나눔’봉사
만년동 새마을부녀회, ‘봄맞이 이불 빨래 및 반찬 나눔’봉사 [PEDIEN] 대전 서구 만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만년동 중보어린이공원에서 관내 저소득층·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이불 빨래 및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새마을회의 이동 빨래방 차량 협조를 받아 진행됐으며 빨래방 차량에서 세탁·건조해 깨끗해진 이불과 푹 고아낸 뼈다귀탕 등 5종류의 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권오학 회장은 “독거 어르신들이 혼자 빨기 어려운 겨울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드려 뿌듯했고 세탁되는 동안 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도 같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수영 만년동장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부녀회와 함께 지역민들이 살기 좋은 만년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도마1동, 위기가구 및 복지의식 관련 교육 진행
대전 서구 도마1동, 위기가구 및 복지의식 관련 교육 진행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교육’과 ‘주민 복지의식 개선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신속히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위기가구의 특징과 발굴 방법, 신고 절차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받았으며 주민들이 복지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마1동 조방연 동장은 “복지통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그리고 지사협 위원들이 최일선에서 주민을 만나는 만큼, 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복지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마1동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가구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대전 서구 갈마2동, 자생단체 연합 새봄맞이 플로깅 캠페인 추진
대전 서구 갈마2동, 자생단체 연합 새봄맞이 플로깅 캠페인 추진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갈마2동 일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이달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서구청장과 12개 갈마2동 자생단체 회원 등 12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대덕대로 일대를 중심으로 주요 거리와 관내 환경 취약 골목길,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등 환경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하며 생활쓰레기와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상가를 중심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해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 확립에 힘썼다. 서철모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마을환경이 깨끗해지고 있다”며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속적인 플로깅 활동과 더불어 홍보물 배포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
도마2동 지사협-대전삼육초등학교, 저소득 가정 지원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 지사협은 대전삼육초등학교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과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은 저소득 가정 생활 지원 및 양 기관의 자원 공유·협력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천경래 위원장은 “뜻깊은 협약을 체결해 주신 대전삼육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기관 서로의 강점을 살려 학생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금주 도마2동장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고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
대전 서구, 2025년 2학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대전 서구, 2025년 2학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PEDIEN] 대전 서구 평생학습원은 다음 달 4일부터 2025년 2학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서구 평생학습원과 서구 관내 3개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서구 주민 대상 1차 모집이 4월 4일부터 8일까지, 대전 전 지역 주민 대상 2차 모집이 4월 23일부터 25일까지이다. 모집 강좌는 △어린이·청소년 △전문자격 △인문 교양 △전통문화 △건강교육 △음악예술 △요리 △정보화 △외국어 총 9개 분야 100개 프로그램으로 1,47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강좌별 20여명 내외로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4만원이다. 서구 주민이면 1차 기간 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외에는 2차 추가 모집 기간 내 결원 발생 과목에 한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대전 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구 평생학습원으로 유선 연락하면 된다. -
대전 서구, 관내 의약업소 자율점검 시행
[PEDIEN] 대전 서구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약국의 자율적 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의약업소 자율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의료법, 약사법 관련 법령 준수를 독려하고 업소 개설자의 법령 인지도를 높여 건전한 의료 질서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매년 실시되는 자율점검과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 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구민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검 대상은 병의원 921개소, 약국 262개소를 포함한 총 1,183개소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의료인 등의 면허 범위 내에서의 업무 이행 △신고 사항 이행 △진료기록부 적정 관리 △일회용 의료용품 재사용 여부 △의료 광고 준수 △올바른 의약품 유통·관리 △마약류의 취급·보관 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관련 법령과 주요 위반 사례 안내 문항이 포함되며 문답 풀이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점검 참여 방법은 의약업소 개설자가 대전 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점검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미참여 업소나 허위로 점검표를 제출한 업소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해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자율점검을 통해 의료기관 및 약국의 법령 준수율을 높이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기관, 약국 대표자분들은 꼭 자율점검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
[PEDIEN]대전 서구는 이달 2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1층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구 적십자 회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고추장과 열무김치는 관내 홀몸 어르신,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 서구 지역자활센터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에코백에 고추장과 열무김치를 담아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에 환경 보호까지 더했다. 정명숙 회장은 “정성을 다해 만든 고추장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서구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대전 서구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6월에 구성되어 현재 460여명의 회원과 함께하고 있는 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 대상 명절맞이 사랑의 송편 및 떡국떡 나눔, 겨울철 김장 나눔 행사 등을 전개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대전시, 2025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 공개
[PEDIEN] 대전시는 3월 27일 2025년도 정기 재산 공개 대상자 총 98명의 재산 변동 내역을 전자관보 및 시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정기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사항을 2025년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동법 제10조에 근거해 신고 마감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고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이번에 공개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소관 재산 공개 대상자는 총 30명으로 시장, 행정부시장, 정무직 2명, 시의원 21명, 구청장 5명이 해당된다. 이들의 재산 내역은 전자관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공직자윤리위원회 소관 공개 대상자 총 68명으로 자치구 의원 62명, 공직유관단체장 6명이 포함된다. 이들의 재산 내역은 대전광역시 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산 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 재산 총액은 8억 3천 316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66명, 재산이 감소한 공직자는 32명이었다. 재산총액 기준으로는 재산 공개 대상자의 70.4%에 해당하는 69명이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증가 폭을 보면, 1억원 이상 증가한 공직자는 19명,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증가는 9명, 5천만원 미만 증가는 38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재산 증가의 주요 요인은 주식 매각 및 주식 상승에 따른 예금 증가 등이며 감소의 주요 원인은 부동산 가액 하락과 채무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신고된 재산 내역은 ‘공직자윤리법’ 제8조에 따라 공개 후 3개월 이내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되며 재산 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확인될 경우 경중에 따라 경고 및 시정 조치, 과태료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대전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재산 등록 및 심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개학기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대전 서구, 개학기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PEDIEN] 대전 서구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27일 대전둔산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대전서구지회와 협력해 민·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신·변종업소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점검 및 계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제한업소 청소년 보호법 준수 실태 점검 △19세 미만 주류·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금지 준수 여부 및 표시 부착 여부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 서구청은 지난 4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대전서구지회 10명과 함께 총 21개소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소년 보호 캠페인 전개하고 청소년 보호법상 금지 표시이행 여부를 점검한 바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앞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단속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립박물관, 박물관 속 작은 전시 ‘조선시대 혼례’
대전시립박물관, 박물관 속 작은 전시 ‘조선시대 혼례’ [PEDIEN] 대전시립박물관은 2025년 두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조선시대 혼례’를 3월 26일부터 5월 27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최근 대전시립박물관에 새롭게 기증된 유물인‘원삼’을 비롯해‘혼서지’, ‘사주단자’, ‘목기러기’등 조선시대 혼례와 관련된 다양한 물품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당시의 혼례 문화와 예절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자 한다. 조선시대 혼례는 인륜지대사로 불릴 만큼 중요한 의례로 사회적 지위와 인정을 받기 위해 누구나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였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의 결합이 사회적으로 공인됐으며 가문의 명예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주요 전시품인 ‘원삼’은 조선시대 궁중과 민간 모두에서 사용된 혼례복이다. 화려하게 수놓은 활옷보다 마련하기 쉬워 민간에서 널리 착용됐으며 한 벌을 친인척이 돌아가며 입는 풍습도 있었다. 전시하는 원삼은 옥색의 문단에 홍·청·황색 등으로 염색한 소매를 갖춘 형태로 민간에서 흔히 사용되던 전형적인 모습이다. ‘혼서지’는 대전 출신 대유학자인 송준길이 직접 작성한 문서로 그의 둘째 손자 송병하가 해주목사 나성두의 조카와 혼인할 당시 작성한 것이다. 송병하의 부친 송광식을 대신해 가문의 큰어른이었던 송준길이 혼주로 나섰으며 그의 정갈한 해서체가 잘 드러난 명필 유물이다. 이외에도 ‘사주단자’, ‘목기러기’, ‘혼수함’등 조선시대 혼례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 다양한 물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선조들이 혼례 때 실제 작성한 문서와 직접 사용한 물품들을 살펴보며 당시의 혼례 문화와 사회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
청년이 머무는 대전 첫걸음…만남 지원 사업 힘찬 출발
청년이 머무는 대전 첫걸음…만남 지원 사업 힘찬 출발 [PEDIEN] 대전시 청년만남지원사업 연 In 대전 의 첫 번째 행사가 3월 26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3월 26일 오후 7시부터 대전 신세계 아트엔사이언스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열렸으며 대전을 생활 기반으로 하는 직장인 및 개인사업자 등 25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 남녀 80명이 참여했다. 평균 11.1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참가자들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들어갔다. ‘아쿠아리움 투어’ 와 ‘수중 발레 공연’ 관람으로 긴장을 풀고 이어지는 로테이션 대화,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을 통해 서로의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29세 김모 군은 “대전시가 마련한 특색있는 첫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좋은 인연을 만나게 돼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년들이 단순한 만남을 넘어, 결혼과 지역 정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년들이 실질적인 관계를 맺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만남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내용 또한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