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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중심 ‘광주형 공공의료 시스템’ 주목
광주시, 시민중심 ‘광주형 공공의료 시스템’ 주목 [PEDIEN] 광주시민 누구나 쉽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광주형 공공의료 시스템’ 이 주목받고 있다. 통합건강센터를 자치구별로 3~4개씩 설치해 다양한 건강관리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고 광주형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응급실 뺑뺑이’를 없애고 늦은밤 아픈아이 안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덕분이다. 광주광역시는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다양하고 복합적인 의료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보건소의 기능을 제공자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그동안 시민들은 건강상담, 운동, 영양, 치매검진, 만성질환 관리 등을 위해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여러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광주시는 보건소와 보건소 산하 보건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통합건강센터’를 자치구별로 3~4개소 설치, 운영키로 했다. 올해 동구와 서구에 각 3곳씩 순차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건강센터에 시민들의 건강 상태와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종합 평가해주는 ‘건강매니저’를 배치해 ‘1대1 맞춤형 건강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체계 개편을 통해 방문 진료·간호 서비스도 확대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나 1인 가구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간호 서비스를 강화한다. 재택의료센터 등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올해 내 ‘광주형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신속히 치료받지 못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응급처치부터 이송, 최종 치료까지 막힘없이 진행되도록 돕는 지역에 최적화된 ‘응급의료 시스템’ 이다. ‘응급실 뺑뺑이’를 없애겠다는 게 목표다. 이 시스템은 광주에 있는 21개 응급병원과 119 구급대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환자의 상태나 응급실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현재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지, 응급실이 얼마나 붐비는지, 환자이송 중 위치 등 핵심 정보들을 즉시 확인해 환자가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송되도록 돕는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간 환자 전원 기능을 통해 처음 방문한 응급실에서 치료 중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거나 좋아졌을 때 상황에 맞는 중증도별 응급실로 빠르게 옮겨질 수 있게 도와준다. 이렇게 되면 응급실 의료진이 환자를 진료하는 부담이 줄어들고 환자가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환자 이송 과정에 대한 의견 교환 △이송 정보에 대한 데이터 분석 △의료진 간 소통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며 응급실 간 신속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늦은밤 아픈아이를 치료할 수 있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나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을 확대해 아이 건강을 챙기고 부모 걱정을 덜어준다. 광주시는 2023년 전국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광주기독병원’을, 지난해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광주센트럴병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제3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아이맘아동병원’과 ‘미래아동병원’을 지정해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3호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평일 중 월·화·수요일은 아이맘아동병원이, 목·금요일은 북구미래아동병원이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토·일·공휴일은 두 병원 모두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병원 인근에 다나온누리약국과 아이사랑약국이 협력약국으로 지정돼 야간·휴일에도 쉽게 약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응급실 진료비는 5~10만원인데 반해 달빛어린이병원 진료비는 1~2만원으로 병원비 부담 완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광주기독병원과 광주센트럴병원을 이용한 소아환자는 4만727명에 달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통합건강센터 신설과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 든든한 공공의료 전달체계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28일 재개관
광주시,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28일 재개관 [PEDIEN] 국내 대표 분청사기 전시관인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 이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8일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북구 금곡동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을 재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은 국가유산인 광주 충효동 요지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무등산 분청사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98년 조성됐다. 전시실이 품고 있는 충효동 분청사기 가마터는 아궁이에서 굴뚝까지 거의 완벽하게 보존돼 우리나라 가마의 구조를 이해하는 귀중한 역사적 자원이다. 청자, 분청사기, 백자 순으로 퇴적된 가마터를 통해 도자기 제작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출토된 분청사기에 새겨진 ‘광’, ‘어존’ 등의 명문을 통해 왕실과 중앙에 납품했던 분청사기 생산지임이 확인됐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 콘텐츠 개발 등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광주시는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분청사기 도예창작소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2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모습을 드러낸 전시실은 쾌적한 관람 환경과 실감영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담아냈다. 실감영상과 출토된 유물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도자사와 당시 무등산 일대에서 활동한 사기장의 삶, 도자 제작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실은 크게 로비 공간, 실감 공간, 체험 공간 등 세 공간으로 나뉜다. 로비공간에 들어서면 충효동 가마터의 대표적 유물인 ‘어존’ 이 새겨진 잔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첨단 기술인 70인치 대형 투명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가마터 발굴 토층 축소 모형을 통해 분청사기에서 백자로의 변천과정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폭 30m에 달하는 대형 미디어월이 설치된 실감공간에서는 충효동 가마터 사기장의 삶과 분청사기 제작과정을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인 수묵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빛으로 빚은 분청사기’ 포토존에서 관람객이 직접 분청사기 무늬가 돼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 공간에서는 국가유산인 보물 ‘분청사기 상감 경태5년명 이선제 묘지’의 귀환 이야기와 ‘어존’ 이라고 음각된 귀얄로 분장된 분청사기 ‘마상배’ 발굴 이야기도 투명 디스플레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디지털 사기공방에서 나만의 분청사기를 만든 후 가마터 보호각에서 포토카드로 받을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체험 공간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실 밖 가마터는 자연채광과 자연환기가 가능한 첨단설비를 적용한 보호각을 재설치했다. 국가유산인 가마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전시실 ‘체험공간’에서는 오는 12월14일까지 재개관 기념전 ‘분청, 새로움을 잇다’ 가 열린다. 이 전시는 충효동 가마터에서 생산된 분청사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50여점을 통해 분청사기의 위대했던 과거와 전통을 되살리고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재개관식과 전시실 관람 및 체험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관련 문의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로 하면 된다. 임찬혁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재개관을 통해 광주의 대표 문화자원인 무등산 분청사기와 가마터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재단장한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을 많이 찾아주고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여성 친화 서포터즈’ 신규 위원 모집
광주 남구, ‘여성 친화 서포터즈’ 신규 위원 모집 [PEDIEN] 광주 남구는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각종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여성 친화 서포터즈 신규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26일 “여성이 행복한 사회 조성 차원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정책 참여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통로를 마련했다”며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주역을 담당할 신입 위원 20명 가량 선발한다”고 밝혔다. 신청 조건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남구 주민이거나, 사업체를 비롯해 직장과 학교 등 주요 생활권이 남구 지역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4월 8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구청 인구가족담당관 사무실 방문 또는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위원으로 선발된 이들은 향후 2년간 활동하며 정기회의를 비롯해 역량 강화 교육 등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활동 기간 중 주요 활동 내용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 제안과 제도 개선, 생활 속 불편 사항 모니터링,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이다. -
광주 남구, 봄기운 가득 ‘어울림 광장체조’ 기지개
광주 남구, 봄기운 가득 ‘어울림 광장체조’ 기지개 [PEDIEN] 광주 남구는 상큼한 봄을 맞아 관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근린공원 등지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신체활동을 즐기는 광장체조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생활체조로 삶의 활력을 더하는 상반기 어울림 광장체조가 지난 25일부터 기지개를 켰다. 운동하기 좋은 날씨가 시작되면서 신명 나는 음악 소리에 몸을 맡겨 스트레스를 털어 내고 튼튼한 건강까지 챙기고자 하는 주민들이 많아서다. 어울림 광장체조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는 백운광장 앞 푸른길 공원과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 2곳이다. 이곳에서는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마다 달빛과 함께하는 생활체조 무대가 열린다. 체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신체활동 부족으로 운동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거나, 홀로 운동하면서 점차 흥미를 잃어가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운동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장체조에 함께하는 주민들은 에어로빅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는 전문 강사와 함께 1시간 동안 건강 스트레칭을 비롯해 댄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남구는 하반기에도 삶의 활력소를 재충전하는 광장체조를 이어갈 예정이며 더 많은 주민이 건강체조를 즐기도록 조만간 학교 운동장과 거주지 주변 근린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아침 체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생활체조는 특별한 준비물 없이 탁 트인 야외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100세 건강 시대를 맞아 생활체조로 삶의 활력을 더하는 주민들도 늘고 있어서 모두가 체조를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산불예방 현장 방문 및 경찰활동 강화 지시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산불예방 현장 방문 및 경찰활동 강화 지시 [PEDIEN]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팔공·공산 파출소를 현장 방문하고 산불 예방·확산방지를 위한 경찰활동 강화 지시안을 의결했다. 관련 대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경북 의성, 안동 등지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팔공산 등의 화재 예방 및 시민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자치경찰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경찰관의 적극적인 순찰활동과 산림 내 화재 위험행위에 대한 강력한 현장 경고 및 과태료 부과를 당부했다. 이번 산불예방 특별 경찰활동은 단순한 순찰활동을 넘어, 산불 발생 이력 지역에 대한 특별순찰과 소방차량 접근로 확보를 위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포함하는 적극적인 조치로 산불 예방을 위한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상 지시를 불이행할 경우 경찰관 직무집행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했다. 또한 산림보호법과 경범죄처벌법의 적극적인 적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우리 지역도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일류 경제도시 대전, 우리 손으로 알립니다”
“일류 경제도시 대전, 우리 손으로 알립니다” [PEDIEN] 대전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새로운 홍보 주역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26일 옛 충남도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 기자단, 글로벌 서포터즈 및 신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210명을 공식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미디어 기자단, 글로벌 서포터즈, 신규 홍보대사 200여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후 간담회와 커먼즈필즈 대전 팸투어 등이 이어졌다. 앞으로 소셜미디어 기자단 100명, 글로벌 서포터즈 100명, 신규 홍보대사 10명은 각기 다른 분야와 국적, 연령대의 시민들로 구성된 만큼, 대전의 정책과 문화, 관광, 축제 등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대전·세종·충청권 거주자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 대전 0시 축제'를 비롯해 시의 주요 정책, 관광 명소, 축제, 문화 콘텐츠 등을 직접 취재하고 시민의 시각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러시아, 베트남, 인도 등 전 세계 29개국 외국인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5월 세계인 어울림 축제 △6, 7월 전국 빵차투어 이벤트 △8월 대전 0시 축제 △9월 시티투어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한 뒤, 자국어로 제작한 콘텐츠를 개인 SNS를 통해 전 세계에 확신시킴으로써 대전의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또한, 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는 유명 아카펠라 그룹‘나린’, 인디밴드‘스모킹 구스’, 개그맨‘김진곤’, 현대무용가 ‘변나빌레라’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대전과의 인연이 깊은 10명의 인물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대전의 숨은 매력과 재미를 전국에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나린’은 충남대학교 출신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그룹으로 유튜브 구독자 44만명을 보유하며 홍콩, 미국, 일본 등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실력파다. ‘스모킹 구스’는 카이스트 출신의 3인조 인디밴드로 대전 하나 시티즌의 대표 응원가 ‘대전청춘가’를 부른 지역 대표 뮤지션이다. 개그맨 ‘김진곤’은 대전 출신으로 KBS‘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해 왔으며 2024년도 0시 축제 홍보 영상에 출연해 지역 축제를 알리는 데 기여한 바 있다. 현대무용가 ‘변나빌레라’는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으며 2023년 미스코리아 대전·세종·충남 대회에서 올스타상을 받는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과 영향력을 발휘해 온 여러분을 대전의 홍보대사와 소셜미디어 기자, 글로벌 서포터즈로 모시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여러분이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들이 대전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속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민호 시장, 과테말라와 교육·환경 분야 협력
최민호 시장, 과테말라와 교육·환경 분야 협력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시청 세종실에서 과테말라 산후안사카테페케스 대표단과 만나 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후안 카를로스 펠에세르 시장 등 6명으로 구성된 과테말라 대표단은 세종시의 핵심 정책을 공유받고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강화했다. 특히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등 지역 대표 정책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돼 RISE 사업을 연계한 교육기반 확충과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 등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세종시의 자원순환 정책과 공공보건소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하면서 지속가능한 환경 관리 모델과 보건 서비스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양 도시는 추후 교육·환경·보건 등 각종 분야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고 꾸준한 정책 교류로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이 과거 인당 국내총생산 지수가 100불도 안 되는 나라에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엔 ‘교육’ 이 있다”며 “세종시와 과테말라와의 상호 발전을 위해 교육 등의 분야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갑천호수공원에서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대전시, 갑천호수공원에서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PEDIEN] 대전시가 26일 오는 9월 개원을 앞둔 갑천호수공원에서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시민, 단체 등 4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수유, 홍가시 등 총 1만 2천여 그루의 나무를 공원 곳곳에 심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한밭수목원 등에서 재배한 나무와 꽃묘 1만 5천여 본이 무료로 배부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장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다른 지역에서 대형산불로 소중한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무거웠지만, 오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 생명을 심으며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갑천호수공원이 대전의 새로운 녹색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제주도, 관광업계와 손잡고 관광위기 돌파구 모색
제주도, 관광업계와 손잡고 관광위기 돌파구 모색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산업의 핵심 축인 도내 5성 호텔과 카지노 업계 대표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최근 위기 상황에 직면한 제주관광산업의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4시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도내 5성 호텔 및 카지노 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대규모 고용 창출과 지방세 및 관광진흥기금 납부 등 지방재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13개 호텔 대표 및 총지배인과 4개 카지노 대표를 비롯해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 등 관광 유관기관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명단 붙임 참조 간담회에서 제주도는 △‘2025 지금, 제주여행’ 여행주간 추진 △관광사업체 종사자 기숙사 시설 지원 △카지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 △기업 친화적 지방세 세제지원 등 관광업계를 위한 주요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제주도는 제주관광 시장안정화를 위한 4대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2025 지금, 제주여행 제주에 폭삭 빠졌수다’ 이벤트를 개최해 국내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또한 도내 관광사업체에 종사하는 청년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제주 정착에 기여하고 관광업계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숙사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관광진흥기금의 주요 재원인 도내 카지노 업체들에 인센티브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기금 조성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울러 지방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기업들에게 제주 실정에 맞는 기업 친화적 세제 혜택을 제공해 제주 지역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관광객 입도객이 전년 대비 –11%까지 감소했으나 오늘 5.3%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3월 30일 하계 항공스케줄에 제주노선이 증편 운항되면 전년 동기 대비 더 높은 수준의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제주도가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세입에 기여하고 있는 5성급 호텔과 카지노 업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치밀하게 전략을 가다듬고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한 3만 4,000여명의 기부자 중 제주에서 소비하려는 의지를 가진 분들이 많다”며 “제주도가 ‘탐나는 제주 패스’ 소지 관광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호텔 측에서도 이 패스 소지자 대상 할인 프로모션에 동참한다면 고향사랑기부금 홍보 효과와 함께 참여 호텔의 이용객 증가라는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행정당국의 노력만으로는 제주관광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관광산업 종사자들과의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함께 변화해야 한다”며 “제주관광의 발전을 위해 관광업계에서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호텔 및 카지노 대표자들은 △항공요금 보조 정책 검토 △중문관광단지 내 교통유발 부담금 부과 개선 △카지노 업계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완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 콘텐츠 상품 개발을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 중국 무비자 전국 시행에 따른 제주관광 대책 마련 △관광사업체의 일-학습 병행하는 제주 유입 청년층에 대한 지원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규제 완화와 관련해 다른 지역과 형평성에 맞지 않게 운영되는 규제는 재검토해 개선하고 중문관광단지는 운영 주체 변경 이후 제주관광에 실질적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개발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질적 콘텐츠 상품 개발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등 협업을 강화하고 관광업계 종사자, 특히 젊은 세대들이 제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깨끗한 도심 위한 줍깅 캠페인 실시
광산구, 깨끗한 도심 위한 줍깅 캠페인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줍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합성한 용어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광산구는 가로변, 산책로 등 광산구 전역을 대상으로 시민 누구나 깨끗한 도심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줍깅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12월 12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광산구 걷기 앱인 ‘워크온’을 설치하고 광산구 줍깅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게시판에 줍깅 활동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매월 모바일 상품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최대 2시간 자원봉사 시간도 제공한다. 봉사시간 인정 기준은 주 1회 한정으로 1시간은 3㎞ 걷기 및 10L 쓰레기 수거 인증, 2시간은 6㎞ 걷기 및 20L 쓰레기 수거를 인증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줍깅 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강 증진과 깨끗한 도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고려인마을 탐방의 새로운 시작, 주민관광청 연다
고려인마을 탐방의 새로운 시작, 주민관광청 연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마을 방문객들에게 더 생생하고 풍성한 탐방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주민관광청을 운영한다. 주민관광청은 고려인마을의 다양한 탐방 정보, 고려인 이주 역사, 문화 등을 알려주는 종합 탐방 안내소다. 광산구는 마을 외곽에 있던 ‘마을해설사의 집’을 올해 초 주요 탐방로 인근으로 이전, ‘주민관광청’ 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주민관광청은 광산구가 양성한 선주민 마을해설사들로 구성된 ‘광주 고려인마을 해설사회’ 가 운영한다. 광산구는 ‘고려인마을 활성화 주민 참여 지원사업’의 하나로 주민이 직접 마을 홍보와 탐방 안내 사업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5명의 마을해설사가 3,595명의 탐방객에 675회의 마을해설을 제공했다. 올해는 주민관광청을 거점으로 고려인마을의 매력, 진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간다. 27일 소소한 개소식으로 문을 여는 주민관광청은 4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으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탐방객을 맞는다. 마을해설사들은 고려인마을 탐방 정보 제공, 탐방코스 예약과 이벤트 안내 등을 수행하며 고려인마을의 역사와 문화, 숨은 이야기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광산구는 주민관광청 운영으로 고려인마을 역사·문화 탐방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고려인마을 골목여행’은 올해 미술·역사 주제의 특화 코스를 더해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완료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고려인마을 곳곳에 설치한 64점의 예술품도 탐방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광주 고려인마을 해설사회는 주민관광청 운영과 함께 고려인마을 탐방 정보를 제공하는 직통 전화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탐방객 맞이에 들어간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관광청 운영으로 주민 마을해설사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하며 고려인마을 탐방에 다채로운 재미와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려인마을이 광주 역사·문화 탐방 1번지로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서른한 살’ 쌍암공원 시민 맞춤형 공원 재조성
광산구, ‘서른한 살’ 쌍암공원 시민 맞춤형 공원 재조성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대표 호수공원인 쌍암근린공원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재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광산구는 지난 25일 쌍암공원에서 ‘광산구 대표 호수공원 재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산구는 올해로 조성된 지 31년이 된 쌍암공원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도심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특별교부세 등으로 확보한 12억 5,000만원을 들여 재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산구는 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시민 의견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민 의견 반영 결과와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쌍암공원 이용 환경 개선을 요구해 온 시민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동안 쌍암공원과 관련해 접수된 시민 의견은 총 413건으로 어린이놀이시설, 화장실, 산책로 등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공원 내 호수 둘레 산책로와 광장 바닥 포장을 교체한다. 또 시민이 가족, 친구와 나들이를 즐기거나 호수 경관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피크닉장’을 호수와 인접한 곳에 조성한다. 고질적 민원이 제기된 노후 화장실은 쾌적하게 신축·개선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은 면적을 넓히고 최신 놀이기구를 설치해 이용을 활성화한다. 또 호수 수질정화시설 주변의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향기 수종을 집중 식재하는 ‘향기원’을 조성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동안 요구가 반영된 사업 청사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재조성 사업은 광산구에서 가장 큰 도심공원인 쌍암공원을 광주의 대표 공원으로 만드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쌍암공원이 시민이 원하는 모습으로 확실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서철모 서구청장, 갈마2동 주민들과의 우리동네 소통투어
서철모 서구청장, 갈마2동 주민들과의 우리동네 소통투어 [PEDIEN]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이달 25일 ‘우리동네, 소통투어'를 추진하며 갈마2동을 방문해 구민과 소통·공감하는 현장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철모 청장은 경성큰마을 화요장터 장보기를 시작으로 △큰마을아파트 경로당 △새봄맞이 플로깅 △갈마2동 공영주차장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갈마울 꽃길 속으로'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경성큰마을 화요장터 장보기를 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큰마을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새봄맞이 플로깅’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갈마2동 공영주차장 시설개선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갈마울 꽃길 속으로’ 사업 현장에서는 대덕대로 대로변 화단에 꽃잔디를 직접 식재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착한 가게’를 방문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상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성실납세자’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이들은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서구 발전을 넘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소통투어를 통해 주민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으로 서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도마2동, 저소득 청소년 가정 전기설비 수리 지원
대전 서구 도마2동, 저소득 청소년 가정 전기설비 수리 지원 [PEDIEN]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단법인 등불 및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회와 협업해 관내 저소득 청소년 5가구에 전기설비 수리를 지원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날 등불과 협약을 맺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회는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천한 저소득 청소년 5가구를 방문해 전등, 스위치, 콘센트, LED 등 전기설비 점검 및 무료 교체를 지원했다. 천경래 위원장은 “취약계층 봉사로써 재능기부와 물품 지원을 해주신 등불과 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금주 도마2동장은 “지속적으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관심을 쏟아주는 사단법인 등불 및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회에 감사하며 동에서도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