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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GCC사관학교 입학설명회 400명 몰렸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4일 서울과 13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GCC사관학교 2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GCC사관학교 입학설명회에는 서울 230여명, 광주 200여명 등 430여명의 예비지원자가 몰리며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미래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입학설명회에서는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4개 분야의 온라인교육 및 기본·심화·기업 연계 팀프로젝트 등 교육과정과 함께 개별 상담 부스를 통해 구체적인 교육 혜택과 취업 지원 내용을 안내했다.
또 광주실감콘텐츠큐브의 시설 투어, 가상체험스튜디오 견학 등 실감콘텐츠 제작의 핵심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형 실무인재 교육기관으로서 예비지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문화콘텐츠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강연자로 나서 예비지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기웹툰 ‘조선왕조실록’ 작가 무적핑크, ‘닥터프로스트’ 작가 이종범, 실감콘텐츠 디자인기업 ‘디스트릭트코리아’ 이성호 대표가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경향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예비지원자는 “교육현장 견학을 통해 실무환경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GCC사관학교에 입교해 문화콘텐츠 분야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시는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GCC사관학교 공식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실감·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전국 청년 미취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GCC사관학교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실무 경험을 통해 최고 수준의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라며 “문화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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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광역시는 시민구단인 대구FC의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 구단 운영을 위한 ‘대구FC 구단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은 대구FC가 지난 시즌 승강플레이오프까지 가는 극적인 상황에서 K리그1에 잔류가 결정된 후, 시민구단이자 세계적인 명문구단인 FC바르셀로나처럼 구단을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는 공감대에서 마련하게 됐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대구FC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 주재원이 포함된 관계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시민구단인 FC바르셀로나 구단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함으로써, 대구FC 구단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첫째, 선진 유스시스템 도입을 통한 전력 강화와 비용절감 등 선순환 구조 확립이다.
FC바르셀로나의 선진 유스시스템을 벤치마킹해 1, 2군 선수 간 경쟁체제를 확립하고 홈그로운 제도 등을 활용한 유망선수 조기 발굴로 영입비용 절감 → 이적수입 확대 → 우수선수 영입 → 전력 강화 → 성적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단운영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둘째, 대구시민 250만명의 1%인 25,000명을 엔시오 회원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30억원을 목표로 구단 재정의 안정화를 꾀한다.
FC바르셀로나의 소시오를 모델로 한 대구FC 엔젤클럽은 2016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단체로 다이아몬드 엔젤, 엔젤, 엔시오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엔젤과 소시오의 합성으로 소액후원자를 의미대구시민들의 대구FC 후원 참가 확대를 위해 회원들에게 지역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가입회원 대상 기념품 제공, 후원업체 이용 시 할인혜택 등 회원제 운영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신규 수입원 발굴로 재정수입을 확대한다.
지금까지 대구FC의 주수입원은 시보조금, 광고 입장료수입 순으로 타 시민구단에 비해 건전한 재정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기업구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열악한 재정 규모인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고향사랑지정기부제 도입, △ 팀스토어 확장 및 굿즈상품 개발 판매, △ SNS, 유튜브 광고 구장 내 전광판 신규광고 유치, △ 입장권정책 다양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개선안을 토대로 2030년까지 40억원 이상 재정증대를 목표로 매년 10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전력강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구FC와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FC도 FC바르셀로나처럼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대구FC가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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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13일 시청 집현실에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특구 전담조직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특구 전담조직은 각각 지난해 7월과 11월 세종시가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 것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달 17일 구성됐다.
구성원은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팀장으로 김현기 경제산업국장, 시 관련 부서장, 시교육청, 행복청 관련부서장,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상공회의소, 일자리경제진흥원, 대학 산학협력단 등 유관기관이 포함됐다.
이들은 △기업 인력양성 △기업지원 △투자유치·홍보 △교육특구 성과점검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담당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특구 운영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구 운영 기본계획, 특구 기업협의체 구성, 기업 지원시책 개편, 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등 6개 안건의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한 뒤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 특구 전담조직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해 특구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투자를 촉진하는 등 기업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특구 간 연계를 통해 산업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실효성 있는 특구 운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오늘 회의는 세종시가 첨단산업과 교육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실행 전략들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였다”며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특구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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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APEC 국제회의 탄탄한 지원체계 갖춘다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주요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주지원단 1차 회의를 열고 기본 지원계획과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와 4개 분야 장관회의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괄 지원부서와 장관회의별 전담 지원 부서를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
각 분야별 소관부서도 지정해 행사 준비와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이번 APEC 회의를 통해 국제회의 인프라의 우수성을 알리고 마이스 산업 최적지로서의 역량을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회의장 시설, 대표단 수송, 숙박 지원, 부대행사 운영 등 핵심 인프라가 국내 최고 수준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참가국 대표단의 편의를 위해 제주공항에 웰컴데스크를 설치하고 영접관을 배치한다.
통역안내원도 배치해 셔틀버스 탑승장소 안내를 지원한다.
대표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공공기관 보유차량을 투입하고 공항리무진버스 배차간격 단축도 검토할 예정이다.
봄꽃이 만개하는 5월 초 회의 기간에 맞춰 다채로운 문화관광 행사도 준비한다.
제주 향토음식과 전통놀이, 전통의복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제주 향토문화체험관도 운영해 제주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린다.
제주도는 APEC 국제회의 개최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역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숙소에서 원도심 전통시장과 상권을 잇는 ‘APEC 투어코스’를 운영한다.
참가국 대표단이 제주 전통시장과 상점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국 대표단에게는 제주의 일상과 문화, 음식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국제회의 개최에 따른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025 APEC 국제회의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서별 협업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5월과 9월에 예정된 APEC 국제회의와 문화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제회의 개최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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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해양수산연구원, 해양환경 분석 전문성 입증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환경 측정·분석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그동안 해양환경 분야 연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2년 1월 해양환경연구과 직제를 개편하고 분석장비를 확충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국 54개 해양환경 분석 인증기관 중 제주도 내 유일한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제주 연안 환경 연구 수행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인증으로 해양수산연구원은 화학적산소요구량, 총질소, 총인, 질산성 질소, 아질산성 질소, 암모니아성 질소, 인산염인, 규산염4) 등 해양환경 필수 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을 공인받았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인증 획득 후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도내 마을어장 및 연안 환경 연구를 본격화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제주연안 용천수 주변 수질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육상 유입원이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올해는 육상오염원이 제주 연안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해양환경 관리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양식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수질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해역의 환경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민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인증 획득 후 차질없이 운영 준비를 마치고 제주 연안 환경관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전문 분석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제주의 청정 해양환경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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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양식의 미래를 연다 지속가능한 양식 연구 박차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양식품종 다양화를 위해 고등어 인공종자 생산에 나선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에 강한 고등어의 인공종자 생산과 양식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고등어 인공종자 생산에서 개체당 110g 이상의 성장 결과를 얻었다.
연구원은 5~6개월 추가 사육을 통해 출하 기준인 300~500g 크기의 활고등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활고등어 출하가격: 300g 이상급, 마리당 1만 5,000원 최근 활고등어 수요 증가와 활어 운송 기술의 발전으로 횟감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고등어 양식은 경남·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해상 가두리 및 일부 육상양식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나, 자연산 치어를 포획해 3~6개월 동안 사육하는 단기 축양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자연산 치어 수급 부족이 지속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2023년 고등어 양식생산량, 출처:통계청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이달부터 양식현장 3개소와 협업해 실증시험을 진행한다.
양식 환경에 따른 성장 특성을 비교하고 고등어 양식의 경제성을 분석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고등어 인공종자 생산 매뉴얼 개발 및 수산종자산업 지원을 위한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연산 고등어 친어를 확보해 순치 사육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도내 민간 종묘장에 수정란을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고등어양식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양식품종의 다양화로 양식산업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민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제주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식 품종 다양화 연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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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초 미국과 핵융합 협력 공식 추진
[PEDIEN] 대전시는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3일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핵융합 산업협력 국제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리차드 존 버터리 미국 제너럴아토믹스 자기핵융합에너지 그룹 부사장이 참석해 핵융합 기술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립 핵융합 연구 시설 개방 및 연구 지원 △ 한국·대전광역시 관련 기관들의 DⅢ-D 프로그램 협력 강화 △핵융합 기술 공동 발전과 상호 목표 달성을 위한 대전시 및 지역 민간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 체결 직후 제너럴아토믹스 측에서 1시간가량 DⅢ-D 프로젝트 추진 현황 및 전망, 한국기업의 참여 방법을 직접 소개하는 설명회도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미국 핵융합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사업 분석을 진행하고 대전 소재 기업 중 기술 역량과 자격을 갖춘 기업을 선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전력 수급 문제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핵융합에너지는 AI 시대 전력 수급의 핵심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이번 협약은 미국 에너지부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대전시가 최초로 미국과의 핵융합 분야 협력을 공식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대전 기업들이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매출 증대와 고용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과 함께 ‘2025년 핵융합산업 상생한마당’ 이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대전시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공동 기획했으며 핵융합 분야 신기술 소개 및 기술이전, 기업 수출지원, 패밀리 기업 간담회, 전시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핵융합 연구원,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핵융합 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핵융합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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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해빙기 건설공사장·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봄철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4월15일까지 지역 건설공사장·재난취약시설·급경사지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광주시, 자치구, 전문기관과 함께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지반구조가 약화되는 해빙기에는 지반침하, 구조물 부동침하 및 균열, 공사장 흙막이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률이 크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선제적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조치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토목 및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70개소와 급경사지·옹벽·절토사면 및 산사태 취약지역 등 404개소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장 주변 침하 여부,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 주변 축대 등 변형 여부, 구조물 균열·침하 발생 여부, 비탈면 균열·배부름 등 변형 여부, 안전시설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안전점검을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요인을 미리 방지해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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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석면피해자·유족에 23억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는 석면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거나 산업재해 등으로 마땅한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자와 유족에게 올해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석면피해 구제급여’를 지원한다.
‘석면피해 구제급여’는 석면으로 질병에 걸려 고통받는 당사자나 유가족에게 도움이 되고자 국가·지자체·산업계가 함께 재원을 마련해 지난 2011년부터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
석면 피해자로 인정되면 매월 최저 45만원에서 최고 187만원의 요양생활수당을 지급하며 유족에게는 353만원의 장례비를 지급한다.
또 석면피해 인정신청 도중 사망하더라도 사후에 인정되면 최저 882만원에서 최고 5300만원까지 특별유족 조의금을 지급한다.
광주시는 올해 석면피해 인정자 60여명에게 매월 구제급여를 지원하는 등 건강 회복과 치료 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다만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공무원재해보상법 등에 따라 중복지급은 제한된다.
광주시는 그동안 흉부CT 촬영이 가능한 광주지역 병원 56곳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을 배부하고 지하철역사·행정복지센터·노인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했다.
광주시의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어 지난 2021년 11명에 불과했던 석면피해 급여 수급자가 2025년 6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광주시는 최근 3년간 석면 피해자에게 요양생활수당으로 28억원을 지급했으며 요양급여인 치료실비, 장례비, 유족조위금 등으로 13억원을 지급하는 등 총 41억여원의 석면피해 구제급여를 지원했다.
신규 석면피해 구제급여 신청은 석면질병검사기관인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등에서 검사받은 결과서와 함께 석면피해인정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해당 주소지 구청 환경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환경부 석면피해판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석면피해인정 여부 및 피해등급을 결정하고 인정여부가 통지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석면은 단열·보온 등 기능이 뛰어나 과거 건축자재로 사용됐으나, 직경이 0.02~0.03㎛로 머리카락의 5000분의 1 정도로 호흡기를 통해 폐에 들어오면 축적돼 폐암 등을 일으키는 물질로 확인돼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됐다.
이러한 석면은 8~40년의 긴 잠복기를 거쳐 악성중피종, 원발성폐암, 석면폐증 등을 발생시키는 물질로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1월 1일부터 석면의 생산 및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석면피해 구제급여제도가 석면 피해자나 유족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석면으로 건강피해를 보았으나 구제를 못받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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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보일러→친환경보일러로 바꾸세요”
[PEDIEN] 광주광역시가 올해 저소득층·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8억4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보일러 1400대의 교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보일러 대비 대기오염물질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8배 낮고 에너지 효율은 12%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44만원 가량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경우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가정용 보일러로 인증받은 LPG보일러로 교체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다자녀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이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됐다.
보일러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관할 구청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담당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발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퀘어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91억원을 투입, 총 5만9215대를 보급해 연간 온실가스 4700톤, 질소산화물 210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난방 취약계층에게 친환경 보일러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통한 환경서비스 제공은 물론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가정에서부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천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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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한강 효과’ 독서문화 동아리 육성한다
[PEDIEN] 광주 남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관내 구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소속의 동아리 육성으로 독서 열풍을 잇는다.
남구는 13일 “책을 읽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독서를 통해 주민들간 문화소통 접점을 찾아가는 길이 열리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꾸준히 쌓아 주민들이 더 깊이 있는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독서문화 동아리 육성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청에서 육성하는 독서문화 동아리는 총 26개이다.
우선 관내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 도서관과 푸른길 도서관, 청소년 도서관, 효천어울림 도서관에서는 도서관별로 4개 동아리를 운영한다.
또 관내 작은 도서관 10곳에서도 독서문화 동아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리 공개 모집은 3월 초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 대상은 독서와 문화 2개 분야이며 독서 분야 모집에 더 비중을 둘 계획이다.
독서 분야에서는 책 읽기와 독서토론, 책 놀이, 동화구연, 서평 등을 주로 활동하며 문화 분야에서는 공예와 문학 창작 활동 등이다.
독서 활동과 도서 연구, 문화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주민 5명 이상이 모이면 누구나 독서문화 동아리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한달에 최소 1회 이상 활동하는 조건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거나 시험 준비 등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공부 모임, 특정 종교 활동을 위한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기준은 동아리 활동 계획서와 참여 회원 숫자, 모임 빈도, 과거 활동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평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동아리 활동 계획서이다.
선정 동아리에는 모임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도서 구입과 각종 재료를 구매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남구 관계자는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주민들 사이에서 책을 통한 소통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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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찾아가는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25일부터 매월 2회 전문가들과 함께 마을로 찾아가는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은 국토정보공사, 공인중개사, 공무원 등 토지·건축물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지적측량, 부동산 매매, 임대차 등 부동산 관련 궁금증을 상담한다.
종합상담실은 부동산 거래가 많은 신학기 이사철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문제 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도 예방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안심도시 종합상담실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요청 사항들을 반영했다.
상담실은 매월 10일 25일에 열리며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월별로 상담하고 동별 운영 날짜는 광산구 누리집이나 광산구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부동산지적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구청 방문이 어려웠던 노년층이나 시간이 바쁜 자영업자 등이 토지 관련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찾아가는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을 통해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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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원동 은아1단지 경로당 정월대보름 맞이해 열린 윷놀이 행사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 은아1단지 경로당은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윷놀이 행사를 통해 은아1단지 경로당 회원들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수원동 은아1단지 경로당 회원들이 참석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윷놀이 등 전통 놀이로 진행됐다.
강병수 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은아1단지 경로당 회원들의 단합과 발전을 기원하며 함께 화합하는 시간으로 윷놀이를 준비했다”며 “을사년 한해의 액운을 없애고 은아1단지 회원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의 장을 만들어 준 은아1단지 경로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5년 모두 바라는 소원 이루시길 바라며 모든 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함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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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도안동, 용소터에서 마을안녕 기원 정월대보름제 개최
[PEDIEN] 대전 서구 도안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2월 12일 용소터사람들의 주관으로 열린 ‘용소터 정월대보름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철모 청장을 비롯한 도안동 주민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바라춤 공연, 풍물단 공연, 마을 안녕 기원제, 오곡밥 나눔, 전통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을 안녕 기원제에서 서 청장은 초헌관으로 참여해 도안동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오곡밥을 나누어 먹고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철모 청장은 “올해도 용소터에서 정월대보름제를 맞이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2025년에도 도안동 주민들의 행복과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모든 가정에 안녕과 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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