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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3동, 경로당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 접수 진행
둔산3동, 경로당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 접수 진행 [PEDIEN] 대전 서구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 민생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보라아파트 1단지 경로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로당 어르신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 신청 및 사용 방법에 대한 주의 사항 안내가 이루어졌다. 해당 서비스는 이달 4일부터 27일까지 둔산3동 내 10여 개 경로당을 차례대로 방문해 추진될 예정이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 1인 가구 126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방문 신청이 어려운 주민은 방문 일정을 예약하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직원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지원한다. 김해순 둔산3동장은“이번 현장 신청 서비스가 정보 접근과 이동에 제약이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세심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서구 갈마1동,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간담회 개최
서구 갈마1동,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간담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관내 공동주택 5개소의 관리사무소장을 초청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단전·단수,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입주민 발견 시 동 행정복지센터와 정보를 공유해줄 것을 요청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황석 갈마1동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점차 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두가 안전한 갈마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리사무소장은 “입주민 중 도움이 필요한 세대가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경우 신속히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겠다”고 답했다. -
광주시, 전국 첫 ‘손자녀 돌보미’ 2배로 확대
광주시, 전국 첫 ‘손자녀 돌보미’ 2배로 확대 [PEDIEN]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선보인 ‘손자녀 가족돌보미 지원사업’을 8월부터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미취학 아동을 돌보는 조부모 또는 4촌 이내 친인척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해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주시는 ‘출산 및 양육 지원 조례’ 개정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거쳐 지원 대상과 돌봄 제공자 범위를 크게 확대됐다. 기존에는 쌍둥이 또는 3자녀 이상 맞벌이 가정에 한해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2자녀 이상 가정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월 지원세대를 기존 200세대에서 400세대로 두 배 확대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가정이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또는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 확대는 가족 내 돌봄자에게도 공적 지원을 제공하는 새로운 돌봄정책의 시작”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 모두가 행복한 광주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전국 첫 AI 쓰레기 수거 시스템 구축 나서
대전 서구, 전국 첫 AI 쓰레기 수거 시스템 구축 나서 [PEDIEN] 대전 서구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활폐기물 수거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이달 5일 전했다. 서구는 이날 구청에서 ‘스마트 생활폐기물 수거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5년부터 3년간 총 7억 4천만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갈마1동과 갈마2동에서 먼저 시범 운영되며 2027년까지 서구 전체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핵심은 AI가 쓰레기를 스스로 인식하고 최적의 수거 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수거 차량이 정해진 시간에 일률적으로 수거했지만, 앞으로는 AI가 수거 대상 여부를 실시간 판단해 불필요한 수거를 줄이고 수거 누락이나 민원도 사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와 AI 장치는 도로를 주행하면서 쓰레기를 자동으로 인식·촬영한다. 이때 인식된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실시간으로 수거업체에 전달되고 수거 우선순위와 경로를 자동 제시한다.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 모두를 높이는 구조다. 또한, 얼굴이나 차량번호는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되어 개인정보 보호도 철저히 보장된다. 반복적인 업무는 RPA 기술을 활용해 행정 처리도 신속하게 자동화된다. 서철모 청장은“서구는 이미 4년 연속 행안부 데이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의 선두 주자”며“이번 AI 시스템은 미래형 행정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스마트한 쓰레기 관리로 더 깨끗한 거리, 더 빠른 민원 대응, 더 살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향후 전국 지자체로의 확산도 기대되며 AI 기술이 일상 행정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전망이다. -
복합 위기가구, 현장 전문가가 맞춤 지원 나선다
[PEDIEN] “혼자 사는 50대 여성 A 씨는 평소 음주와 이상행동으로 인해 이웃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전기와 가스가 차단된 상태에서 집안일 등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했음에도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기관의 개입을 완강히 거부했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 전문가를 포함한 자문회의를 개최한 결과, 조현병 발현이 의심돼 정신과적 치료가 선행돼야 하며 치료 이후에 안부 확인 및 기타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구광역시는 이처럼 정신질환, 학대, 중독, 심각한 생활고 등 복합적인 고난도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8월 1일에 새롭게 구성된 ‘통합사례관리 자문단’ 운영에 들어갔다. 자문단은 구·군 통합사례관리 가구의 유형과 현장 실무자 의견을 바탕으로 △정신건강 △학대 대응 △중독 상담 △신용회복 및 채무조정 기관 △지역복지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 활동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이며 이들은 사례 회의에 참석해 고난도 위기 상황을 함께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현장 사례관리사의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자문단 운영을 통해 통합사례관리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복합 위기가구에 대한 실질적인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은 행정기관만의 복지서비스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지켜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야말, 레반도프스키 등 세계 최강팀 FC바르셀로나,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으로 출격
야말, 레반도프스키 등 세계 최강팀 FC바르셀로나,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으로 출격 [PEDIEN] 오는 8월 4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계적인 명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가 대구를 방문해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대구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구경기는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FC바르셀로나는 지난 7월 27일 일본 비셀 고베를 3-1로 이겼고 7월 31일 FC서울을 상대로 7-3 승리를 거뒀다.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경기를 끝으로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아시아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FC바르셀로나의 이번 방한은 2010년 8월 K리그 올스타와의 맞대결 이후 15년 만으로 이날 대구스타디움에는 5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대구 시민은 물론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경기는 TV조선에서 TV 중계와 디즈니플러스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각각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에 앞서 대구시는 FC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 및 구단 관계자를 환영하기 위한 ‘환영 리셉션’을 마련한다. 리셉션은 8월 4일 오후 3시, 대구메리어트호텔 이스트홀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리며 FC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 함슬 ㈜디드라이브 대표, 조광래 대구FC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김정기 권한대행 환영사 △후안 라포르타 회장 답사 △선물 교환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대구시는 FC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대구의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가올 2026대구마라톤대회,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FC바르셀로나 선수단의 대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구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과 품격을 가진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우정 어린 맞대결이 펼쳐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대구FC가 경기력 부진으로 시민과 팬 여러분께 다소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나, 이번 세계 최고 수준의 팀과의 경기를 통해 대구FC가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새로운 각오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
[PEDIEN]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친환경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등 농작업 후 발생하는 식물 잔재물을 농가 현장에서 직접 파쇄해 처리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이를 통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 △잔재물 내 병해충 서식처 제거로 인한 병해충 발생 예방 △산불 위험 감소 △파쇄 잔재물의 퇴비 활용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157곳의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오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울산 관내에서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신청 기간은 8월 5일부터 9월 24일까지이며 신청 시 파쇄 작업 전까지 잔재물을 분리해 한 곳에 모아두어야 한다. -
온열질환 예방 위한 여름철 옥외작업장 집중 점검 완료
온열질환 예방 위한 여름철 옥외작업장 집중 점검 완료 [PEDIEN] 울산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시 소속 옥외작업장 9곳을 점검한 결과,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가 적극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시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과 안전보건규칙 내용을 반영하고 직업성질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시는 이 기간 동안 작업환경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점검항목은 △폭염대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 △체감온도 측정·기록 및 휴식 기준 적용 △작업시간 조정 기준 준수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응급처치 등이다. 현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식염포도당 제공, 제빙기·보냉장구 활동 등 종사자의 건강장해 예방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또 체감온도를 매일 2회 측정하고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하는 등 법적 기준을 충실히 준수하고 있었다.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를 통해 근로자에게 열사병 증상 및 초기 대응법을 반복 교육함으로써 현장 대응력도 높였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6월에도 옥외작업자와 관리감독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집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교육을 지속해 왔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온열질환 민감군을 대상으로 산업보건의와 보건관리자가 건강상담을 실시해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작업환경 및 개인별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예방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단발성 조치가 아닌 교육, 점검, 후속 관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질적 대응체계의 일환”이라며 “폭염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무더운 여름, 울산도서관에서 즐기는 시원한 영화 여행
[PEDIEN] 울산도서관은 8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시민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더 많은 시민들이 울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오후 4시 하루 1회 상영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첫 상영일인 8월 6일에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씽’ 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유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이 준비된다. 상영은 울산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당일 상영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이 배부되며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장애인석 2석을 포함해 회당 5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들로 구성한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순항’
[PEDIEN] 울산시가 노후 굴뚝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이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굴뚝 해체비용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경우 총 9억 8,600만원을 투입해 안전 점검 결과 해체가 시급한 굴뚝과 설치된 지 오래된 굴뚝, 높이가 높은 굴뚝 순으로 16곳을 선정해 정비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9개소가 해체 완료됐으며 나머지 7개소도 오는 9월 말까지 모두 해체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후굴뚝 정비사업으로 지진 등 재난발생 시 예상되는 대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시미관은 물론 건축물 가치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국 최초 자동크린넷 생활폐기물 배출기준 마련
[PEDIEN] 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자동크린넷 생활폐기물 배출기준을 마련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4일 ‘세종시 폐기물 관리 조례’를 개정해 자동크린넷 관련 생활폐기물 배출방법과 배출자가 지켜야 할 사항을 조례로 규정했다. 자동크린넷은 투입구에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지하관로를 통해 수집하는 쓰레기 이송시설이다. 그동안 자동크린넷은 투입구 주변의 폐기물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대형폐기물, 공사장폐기물의 무분별 투입으로 인한 관로막힘 및 수거불가 사태 등이 발생하며 시민 불편이 지속되어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자동크린넷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 개정을 통해 자동크린넷의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세부 규정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류 폐기물의 지정된 투입시설 배출 △소형폐가전·대형폐기물·자동집하시설 고장 유발 생활폐기물·공사장생활폐기물·생활계유해폐기물 자동크린넷 투입 불가 등이다. 이를 위반해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류 폐기물을 투입구에 넣지 않고 적치하거나, ‘투입불가 폐기물’을 투입하는 경우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투입구 주변의 환경오염 문제와 투입구 관로막힘으로 인한 수거불가 사태 등을 개선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자동크린넷의 내구연한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조례 개정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계도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자동크린넷 이용실태와 관련한 정기적인 지도·단속을 추진해 위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자동크린넷의 이용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해 최소한의 규정을 마련했다”며 “공공을 위한 시설인 자동크린넷이 올바르게 이용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립미술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展 개최
대전시립미술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展 개최 [PEDIEN] 대전시립미술관은 동시대 영화와 현대미술을 넘나드는 작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展을 9월 2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열린수장고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피찻퐁의 대표작 중 국내 국공립미술관에 소장된 3점을 한자리에 모아, 그의 독창적인 미학 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대전시립미술관 소장 ‘두르미엔테 & 에이싱크’,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잿가루’, 울산시립미술관 소장 ‘불꽃’ 이 포함된다. 태국 출신의 아피찻퐁은 태국 콘캔대학교에서 건축을,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영화학을 전공했으며 기존 영화 문법을 해체하는 실험적인 서사와 시적인 영상미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2004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열대병’과, 2010년 황금종려상 수상작 ‘엉클 분미’를 비롯해, ‘징후와 세기’, ‘메모리아’ 등의 장편영화는 물론 미술작업으로서의 영상 설치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초연된 ‘열병의 방’, 2018 광주비엔날레 GB커미션 작품 ‘별자리’ 등은 그의 영화적 감각이 현대미술로 확장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번에 소개되는 3점의 작품은 제작 시기와 주제가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감각적이고 파편화된 영상 언어를 통해 기억과 망각,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대한 사유를 촉진한다. 명확한 줄거리나 메시지를 배제한 구성은 관람객에게 낯섦과 여운을 동시에 안기며 이는 진실은 단순한 언어로 설명될 수 없다는 작가의 신념을 반영한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꿈과 기억,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감각적인 이미지로 풀어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독창적 작품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관람객의 내면 감각과 기억을 일깨우는 뜻깊은 여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로봇으로 여는 미래‘제14회 로봇융합페스티벌’ 개최
[PEDIEN]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축제 ‘제14회 로봇융합페스티벌’ 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 청소년 로봇인재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로봇 기술을 겨루고 체험하는 장으로 미래 인재 양성과 로봇산업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대한로봇스포츠협회, 충남대, 목원대, 우송대, ㈜트위니, ㈜새온, ㈜드론디비젼, ㈜플러스인 등 지역 대학·기업·기관이 함께해, 시민들이 로봇과 AI 기술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8개의 로봇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국제청소년 로봇캠프 △IRO Camp △지능형 창작로봇 및 라인트레이서 경진대회 △창의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우송로봇대전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 △드론스포츠 전국대회 △배틀 코딩드론 경기대회 등 8개국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룬다. 또한, 대전 대표 로봇기업인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최신 융합로봇 기술 등 지역 기술 기반의 시연이 이어지며 산·학·연의 실제 협력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알파 DDR 로봇을 활용한 코딩 체험 △블록 쌓기 테트리스 게임존 △3D 마법 물 엘프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육 콘텐츠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의 주말 나들이 명소로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은 로봇 융합 기술과 인재 양성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도시로 이번 축제는 미래 로봇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상상력과 기술력을 펼치는 특별한 무대”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께서 함께하시어, 로봇산업의 잠재력과 우리 청소년들의 도전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살아보니 대전”대전시 홍보 시민들이 나섰다
“살아보니 대전”대전시 홍보 시민들이 나섰다 [PEDIEN] 대전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경험한 ‘살기 좋은 도시’ 대전만의 매력과 특별한 정책을 소개하는 특별기획 유튜브 콘텐츠 ‘살아보니, 대전’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시 공식 유튜브 채널‘대전TV’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콘텐츠는 기존 기관주도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대전 시민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경험한 도시의 매력과 자부심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일상 속 이야기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경기를 즐기는 꼬마부터 도서관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는 중학생, 타슈로 3대 하천을 달리는 주민, 창업 성공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주부, 연구단지에서 기초과학을 연구하고 있는 외국인 등 각자의 시선에서 대전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7월 첫째 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업로드되어 지금까지 9편의 영상이 올라왔으며 한달 새 누적 4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도 10월까지 총 30편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삶을 꾸준히 담아내며 시정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기획은 시민의 관점에서 시정 성과를 자연스럽게 조명함으로써, 대전 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에게도 ‘살기 좋은 대전’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이 직접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는 어떤 홍보 문구보다 큰 울림이 있다”며 “대전을 살아가는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일류도시 대전의 진정한 가치가 더 폭 넓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