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 EM 발효액 보급 물꼬 튼다… ㈜바이오버스와 협약 체결
대전 서구, EM 발효액 보급 물꼬 튼다… ㈜바이오버스와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7일 ㈜바이오버스와 ‘유용 미생물 스마트 배양 보급기 시범운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자원순환형 친환경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구는 주민 홍보 및 운영관리 지원을, 바이오버스는 유용 미생물 스마트 배양 보급기 설치와 기술 지원을 맡는다. 추후 협약에 따라 관내 행정복지센터 1곳에 보급기를 설치하고 인근 주민에게 유용 미생물 발효액을 무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EM 발효액은 악취 제거, 하수구 청소, 음식물 쓰레기 저감 등 생활 속 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며 스마트 보급기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가수원동 위기가구발굴단, 폭염 취약 가구 지원 앞장
가수원동 위기가구발굴단, 폭염 취약 가구 지원 앞장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 위기가구발굴단은 지난 7일 경제·건강·주거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복지 취약 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고 전했다. 가수원동 위기가구발굴단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에는 냉방 기구 없이 무더운 여름을 홀로 보내고 있던 독거노인을 발견해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했으며 이후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됐다. 가수원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은 해당 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냉방 기구를 지원했으며 복지상담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안내했다. 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 상담과 안부 확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희숙 가수원동장은 “위기가구발굴단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하절기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 집중점검 시행
대전 서구, 하절기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 집중점검 시행 [PEDIEN] 대전 서구는 폭염 막바지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식중독 사고 우려가 있는 여름철 위생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2주간 지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여름방학 기간 아동 단체급식소, 도시락·회 취급 업소 등 250여 곳이며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서구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구청 위생과 직원 등 40여명이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식재료 보관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에 걸쳐 이뤄진다.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지구 온난화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식중독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영업자는 물론 가정에서도 손 씻기, 식재료의 냉장·냉동 보관, 충분히 익혀 먹기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대전 서구, 찾아가는 건강 상담실로 생활터 중심 건강관리 나서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11일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3GO, 찾아가는 건강 상담실’ 참여기관 모집에 나선다. ‘3GO 건강 상담실’은 서남부권역 내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복지관 등 주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건강 상담 프로그램으로 15~20명 내외의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영양 및 건강 상담 등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주민들이 생활터에서 쉽게 건강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건강 인식 제고와 실천 유도를 목표로 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1일부터 22일까지며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추가적인 문의 사항은 유선 연락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찾아가는 건강 상담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주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와 접근성 강화에 힘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잰걸음… 신규 개원 3개소 방문
대전 서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잰걸음… 신규 개원 3개소 방문 [PEDIEN] 대전 서구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육환경 점검을 위해 신규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이달 8일 밝혔다. 서철모 청장은 지난 6일과 8일 양일간 예그랑어린이집, 둔산더샵미리별어린이집, 둔산더샵나래별어린이집 등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을 차례로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보육 교직원 및 학부모와 소통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새로 문을 연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과 보육 현장의 의견 수렴에 방점을 뒀다. 현재 서구는 총 38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3개소를 추가 확충해 총 41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개원 시설에는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매 등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보육 서비스의 질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방산 전문가”출격… 취업 연계까지 척척
대전 서구, “방산 전문가”출격… 취업 연계까지 척척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7일 목원대학교에서 ‘방위산업 시험·인증 및 검·교정 전문 인력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과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주간의 교육과정 소개와 결과 보고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은 국방 무기체계 및 방산 제품의 신뢰성·안정성 평가와 품질관리, 시험 인증 장비의 정밀도 유지 등을 수행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232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과정을 통해 총 21명의 수료생이 관련 분야의 이론강의와 전문 기관 현장실습 등을 포함한 232시간의 교육을 이수했으며 수료생 중 19명은 방위산업 분야 취업 연계가 진행 중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 인력들이 향후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발돋움하기를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업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KTX 타고 디자인비엔날레·숙박까지 한번에
KTX 타고 디자인비엔날레·숙박까지 한번에 [PEDIEN] 오는 30일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광주광역시와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역 숙박업계가 손을 잡고 교통·문화·숙박을 아우르는 결합상품 2종을 출시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결합상품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광주를 찾는 관람객들이 KTX 왕복승차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입장권, 광주지역 숙박 할인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돼 문화예술 향유와 여행 편의를 동시에 제공한다. 상품은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숙박 할인 혜택 등 2종이다. 관람객은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결합상품은 국내외 관람객뿐 아니라 디자인 전공자, 예술 애호가,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도 실용적인 여행 선택사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 19개국 429명의 작가와 8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과의 교감과 일상 속 변화를 이끄는 전시로 기획됐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KTX와 지역 숙박업체를 연계한 이번 결합상품은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서 지역 관광과 문화 향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결합상품은 10월 31일까지 운영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립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 강좌 운영
광주시립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 강좌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5개 독서문화 강좌를 마련, 8월 12일부터 수강 희망자를 모집한다. 무등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사주명리학 △펜 하나로 시작하는 일상 드로잉 △생활영어회화 △통기타 여행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내 삶이 시가 되는 창작교실 △스마트폰 정복하기 △시민 한문교실 △양림을 그리다 △감탄 캘리그라피, 어린이를 대상으로 △역사 톡톡 인물이야기 등 6개 강좌를 준비했다. 산수도서관은 성인 대상 △한국 근현대소설 함께 읽기 △인생문장 : 고전에서 찾은 삶의 길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일상여행 어반 드로잉 △교양으로 읽는 서양역사 등 5개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 12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강좌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강좌를 준비했다”며 “‘책 읽는 도시 광주’의 시민답게 독서를 생활화하고 문화강좌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소문 듣고서 버스 타고 오는 애들도 있어요”
“소문 듣고서 버스 타고 오는 애들도 있어요” [PEDIEN] 광주 남구 진월동에 조성한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이 초·중학생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곳 시설을 방문하는 아이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은 지난 6월 4일 문을 연 뒤부터 초·중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소 2달간 이용객 누적 수는 2,4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하루 평균 53명이 이용 중이고 토요일인 주말에는 평균 90명 가량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따숲 인근에 있는 효덕초등학교와 진제초등학교, 진남초등학교, 동성중학교, 진남중학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방림초등학교와 효천초등학교 학생들도 시내버스를 타고 이곳을 찾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이 큰 호응을 얻는 이유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요즘처럼 된더위가 지속되는 기상 여건에서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친구들과 자유분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다. 현재 이곳에는 노래방 기기와 인생네컷 사진 부스, 닌텐도를 비롯한 PC 기기, 앉아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락방과 야외 캠핑장 등을 갖추고 있다. 남학생의 경우 플레이 스테이션과 같은 PC게임을 가장 선호하고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인생네컷과 노래방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게 따숲 관계자의 전언이다. 남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니까 입소문도 그만큼 빨리 퍼진 것 같다”며 “방과 후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놀이를 하면서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사업비 3억7,000만원을 투입해 진월동 로컬푸드직매장 2층에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을 조성했으며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의견 반영해 다양한 놀이시설로 내부 공간 콘텐츠를 채웠다. -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 준비 본격화
[PEDIEN] 울산시는 2025년 8월 8일 오후 2시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위한 1차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는 9월 23일 실시 예정인 에볼라바이러스감염증 가상 모의훈련을 앞두고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과 실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의에는 울산시 감염병관리과,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소, 경남권질병대응센터 등 총 10여명의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훈련 각본 검토 △기관별 임무와 역할 분담 △훈련반 구성 계획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훈련부터 실전처럼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유관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 훈련이 예정된 9월 23일까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가정내 실내공기질 직접 측정해 보세요”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스스로 가정 내의 공기질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과로 전화 혹은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전 접수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기기를 수령하면 되며 대여기간은 7일이다. 대여되는 실내공기질 측정기는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9가지를 점검할 수 있다. 가정 내에서 측정한 실내공기질 자료를 바탕으로 가정 내 유해물질 관리에 대한 조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가구가 활용하면 쾌적한 실내환경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 라이징 포트 ‘인기몰이’
[PEDIEN] 울산박물관 1층에 위치한 도심항공교통 실감체험 시설 ‘울산 라이징 포트’ 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가상 도심항공교통을 타고 태화강 국가정원, 반구천의 암각화, 대왕암공원 등 울산 주요 명소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설이다. 지난 5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8월 3일까지 누적 체험 인원이 약 5,000명에 달한다. 특히 여름방학이 시작된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이전 대비 이용객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오후 시간대 체험은 연일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울산박물관은 이 같은 인기 비결로 대형 엘이디 화면과 연동된 움직이는 모의장치를 통해 실제 비행처럼 울산의 주요 명소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지난 7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상표 및 소통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외지인 방문 증가도 기대된다. 이에 박물관은 새로운 콘텐츠와 연계 행사를 준비해 ‘울산 라이징 포트’의 인기몰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 라이징 포트’를 통해 과거 역사공간으로만 여겨지던 박물관이 재미있는 미래형 박물관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공공 예술… 부산시, ‘202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선정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공공 예술… 부산시, ‘202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선정 [PEDIEN] 부산시는 '202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으로 8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력적인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살린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부산다운 건축상’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54개의 후보 작품이 접수됐으며 건축 관련 학회·협회 등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을 심사했다. 접수된 54개 작품 중 예비 심사를 거쳐 8개 작품이 선정됐고 최종 현장 확인과 본심사를 통해 이 중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2점이 선정됐다. △[대상]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금상] 해운대구에 있는 복합상업문화공간 '에케' △[은상] 남구 '우암도서관', 부산진구에 있는 숙박시설 '어반에그' △[동상] 부산 최초의 클래식 음악 전문 공연장 '부산콘서트홀', 수영구에 있는 상업시설 '루프트 민락' △[장려상] 사하구에 있는 공장시설 '씨에스티씨 사무동 리모델링 프로젝트', 연제구에 있는 통합돌봄시설 '부산돌봄빌딩' 등 총 8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주례열린도서관'은 사상구 주례동에 위치한 공공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을 바탕으로 조성된 생활밀착형 도서관이다. 사상구가 아파트 부지를 매입해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폐쇄적인 도서관 구조에서 벗어나, 어른과 아이가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구현했다. 실내 열린 공간과 개방적 층간 구조로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했으며 자연과 연계된 테라스와 넓은 경사 산책로를 통해 시민에게 휴식과 독서가 공존하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열린 도서관’ 이라는 과제를 실현한 이 건축은 공공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우신구 시 총괄건축가는 “‘주례열린도서관’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일상과 자연 속에서 모두에게 열려 있는 새로운 공공공간의 전형을 제시했다”며 “공공건축이 앞장서 구현해야 할 개방성과 포용성을 건축가와 행정, 지역주민이 함께 구현해냈다”고 수상작을 평가했다. 금상을 받은 '에케'는 해운대 달맞이길의 경사진 삼각형 모퉁이 대지에 조성된 복합상업문화공간으로 독일어로 '모퉁이'라는 뜻의 건물 이름처럼 부산만의 입체적 지형과 도시맥락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각각의 층이 도로와 직접 연결돼 다양한 방향에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심부의 중정은 윗마을과 아랫마을을 이어주는 공공 계단과 연결돼 지역 공동체의 유기적인 흐름을 만들어낸다. 특히 이 중정은 활동과 시선이 교차하는 열린 공유의 장으로 기능하며 작지만 의미 있는 도시의 새로운 문화적 거점으로 작동한다. 입체적인 도시경관과 자연 지형을 존중한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건축물에는 기념 동판이 부착되며 수상작은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건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해당 기간 벡스코에 전시된다. 이후 구·군에도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건축은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자,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공 예술”이라며 “이번 수상작들처럼, 지역의 맥락을 이해하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건축이야말로 앞으로 부산이 지향해야 할 도시건축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은 독특한 역사와 자연, 문화를 품은 다층적인 매력을 지닌 도시인 만큼, ‘부산다운 건축’ 이 부산만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길 기대한다. 사람 중심의 공간이 늘어날수록 시민은 더 행복해지고 도시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부산시, 세계적 정원 전문가 황지해 작가 초청 특별 강연 개최
부산시, 세계적 정원 전문가 황지해 작가 초청 특별 강연 개최 [PEDIEN] 부산시는 세계적인 정원 전문가 황지해 작가를 초청해 '한국 정원의 정체성과 세계적 확장 가능성'을 조망하는 특별 강연을 오는 8월 18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정원을 매개로 시민 행복을 실현하고 생태·환경적 위기 속에서 자연과의 관계 회복과 정원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특별 강연에서 황지해 정원 작가는 '첼시 플라워 쇼'에서 △한국 정원을 조성한 생생한 경험 △생태·환경적 위기와 예술의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황지해 정원 작가는 세계 3대 원예 박람회 중 하나인 ‘영국 첼시 플라워 쇼’에서 금메달과 최고상을 동시에 수상한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이자 환경 미술가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특별 강연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또한, 강연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정원 속의 도시 부산'을 목표로 삼고 일상 활동 공간에 정원을 더하며 자연자산과 정원을 연결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정원을 누리고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특별 강연을 통해“부산의 정원은 단순한 조경이 아닌, 도시의 철학과 개념이 담긴 예술품으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부산의 정원이 케이-정원을 대표할 수 있도록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등 부산만의 매력과 가치를 갖춘 정원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