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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미혼 소상공인 만남‘썸타자’4쌍 탄생했다
대전시 미혼 소상공인 만남‘썸타자’4쌍 탄생했다 [PEDIEN] 대전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미혼 소상공인 만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종 4쌍의 커플을 탄생시켰다. ‘대전 썸타자’ 사업은 결혼 적령기 소상공인 및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3개월간의 만남을 통해 공식커플 3쌍과 최종 행사에서 새롭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커플 1쌍이 최종 탄생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사업 종료 후에도 커플매니저를 통해 나머지 참가자들도 새로운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행사장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공원, 카페, 공방, 극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졌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근 대전시의 혼인율 및 출산율 지표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의 조혼인율은 5.6건으로 전국 1위이며 전년 대비 증가율도 55.6%로 전국 1위이다. 조출생률은 5.1명으로 전국 3위로 혼인과 출산 모두 전국 최상위권이다. 이런 좋은 흐름 속에서 ‘대전 썸타자’ 사업이 향후 대전시의 혼인율 및 출산율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또한, 청년 만남 지원사업, 청년 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 청년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 소상공인 출산 및 양육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만남, 출산 및 양육까지 지원하고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바쁜 생업으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던 미혼 소상공인 및 직장인들에게 ‘대전 썸타자’ 사업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맺는 계기를 마련해주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1,300억원 지원
[PEDIEN] 대전시는 4일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1,3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지원 내용은 상반기 실적을 고려해 경영안정자금을 900억원으로 상반기보다 300억원 확대하고 협약보증은 상반기 공고했던 600억원으로 유지하는 등 자금 구조를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324건에 1,073억원이 지원됐으며 기업들의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아 236개 기업에 624억원이 지원됐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지식산업, 건설업 순으로 지원됐다. 하반기 공고 규모를 살펴보면, △인건비, 관리비 등 경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역특화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 협약보증’, △부지매입, 시설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부품 및 원자재 구입 등 제품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지역특화 협약보증’은 기업이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한 은행에서 대출받는 경우, 은행이 책정한 대출금리 일부를 보전해 주는 자금이다. 보전액은 요건에 따라 대출액의 1.5~3%에 해당하는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대전시 지원: 2% → 기업부담 금리: 3%)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이 국내외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경우 제품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지역특화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녹색기업, 대전시 산단 입주기업, 대전시 실증사업 참여기업이 추가됐고 평촌산단에 입주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및 추가 한도를 적용하는 등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더욱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올해 상반기 자금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보다 유연한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경영 회복을 위해 금융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전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팔 걷어 붙였다
대전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팔 걷어 붙였다 [PEDIEN] 대전시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조합장 및 건설 관련 유관 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1분기 건설공사 실적이 감소하는 등 지역 건설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조합과 협회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는 △설계 용역 및 원도급·하도급 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 지원 △유관 협회와의 상생협력 및 건설 정보 제공 확대 △정비조합과 협회 간 유기적 협조 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협회 측은 지역업체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구 분할 발주와 인센티브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으며 조합 측은 인허가 심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절감 방안과 행정절차 간소화를 건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업체의 실질적 참여 확대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과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소방, 119구급차 7대 배치… 이송체계 대폭 강화
대전소방, 119구급차 7대 배치… 이송체계 대폭 강화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119구급차 7대를 새로 도입해 일선 현장에 배치했다. 이번 구급차 보강은 노후 차량의 고장 및 정비 소요로 인한 출동 공백을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구급 출동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구급대원의 출동 안전성과 업무 효율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보다 신뢰할 수 있는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119구급차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 장비인 만큼,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급출동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아시아 최고 여행지 우뚝…국내 유일 순위 진입
대전시 아시아 최고 여행지 우뚝…국내 유일 순위 진입 [PEDIEN] 대전시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2025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순위에서 국내 도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대전시가 2025년 아시아에서 가장 합리적인 여행이 가능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7월 2일 발표한 아시아 지역 숙박비용 분석 결과, 대전이 박당 평균 126,294원을 기록하며 아시아 가성비 여행지 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인도 티루파티, 태국 핫야이, 베트남 달랏, 필리핀 일로일로 말레이시아 쿠칭, 일본 나고야, 대만 가오슝에 이어 대전이 9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국내 도시 중 유일한 순위 진입이다. 최근 발표된 다양한 관광 데이터에서도 대전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3년 대비 올해 대전의 여행객 비중이 1.0%p 증가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여행기업 ‘놀유니버스'는 지난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대전의 숙박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90% 급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지역별 방문객 통계에서도 대전은 총 846만 3천여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선순환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 야간관광 활성화, 수요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더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대전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해밀·산울 주민 모두 행복 한마당
[PEDIEN] 세종시 해밀동주민자치회가 4일 해밀동 행복누림터에서 ‘해밀&산울 모두 행복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2026년 마을사업의 소개 및 우선순위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최종 결정된 사업은 △이웃과 함께하는 생태순환 정원 △아름다운 해밀 등굣길 △산해진미 축제 △다같이 흔들어 건강댄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꿈을 드림 토크콘서트 등이다. 이들 사업은 시청 관련부서 검토와 예산협의회를 거쳐 우선순위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해밀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이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선보여 주민참여와 주민자치 실현의 의미를 더했다. 또 매직버블 벌룬쇼, 유튜브 ‘안될과학’ 강성주 박사의 ‘ 과학을 좋아하는 나, 어떤 길이 있을까?’ 토크콘서트 등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옥배 해밀동 주민자치회장은 “해밀·산울 두 마을 주민들이 마을 일에 직접 참여하고 서로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사업 추진을 함께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업기술센터, 미래의 청년 농업인 키운다
[PEDIEN]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4일 센터 내 종합교육관에서 다정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세종시 학교4-에이치회 진로탐색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학교4-에이치회는 청소년들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과학·환경·농업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과 리더십, 사회성 등을 기르도록 돕는 청소년 단체로 농촌진흥청과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직업적 가치를 알리고 농업 분야에 대한 긍정적인 진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다양한 농업 분야의 직업군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수 청년4-에이치 사례인 ‘하이모스’의 유태욱 대표가 강사로 나서 스마트팜을 활용한 화훼 생산과 테라리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실제 청년 농업인의 성공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이어 학생들은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어보며 농업 관련 직무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농업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농업과 관련된 진로 선택을 긍정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맞춤형 농업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소방기관 사칭 사기' 세종서 금전적 피해 잇따라
[PEDIEN] “연락드렸던 119안전센터 소방교이다. 당일 출고 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를 찾고 있다”최근 세종시에서 소방기관을 사칭한 물품 대리구매 사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 업체가 각각 8,000만원, 3,400만원 등 모두 1억 1,400만원에 달하는 금전피해를 입었다. 세종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조치원읍 소재 A업체는 자신을 119안전센터 소방교라고 소개한 B씨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 납품을 위한 대리구매를 요청받았다. 바로 다음 날인 2일에는 어진동 소재 C업체도 자신을 소방교라고 주장하는 D씨로부터 유사한 내용의 연락을 받았다. B씨와 D씨는 각각 A업체와 C업체에 카카오톡을 통해 위조한 물품구매확약서 공문과 제세동기를 취급하는 특정 업체 명함을 전달했고 신속한 납품을 요청했다. A·C업체는 위조된 공문에 소방기관 직인이 찍힌 것을 확인하고 물품구매 금액을 연락온 업체에 분할 송금했다. 하지만 약속된 시간까지 구매한 물품이 도착하지 않았고 B씨와 D씨가 소개한 업체는 연락이 두절됐다. A·C 업체는 세종북부소방서에 연락해 구매요청 사실을 확인했고 뒤늦게 사기 피해 사실을 인지, 해당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사기 주의 안내 문자 발송한 상태다. 이와 함께 유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와 주의 안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종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기관은 물품대리구매를 요청하지 않으니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소방기관에 신고해 달라”며 “최근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금화순찰대' 공동주택 지하층 소방안전 체감 높였다
'금화순찰대' 공동주택 지하층 소방안전 체감 높였다 [PEDIEN]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소방안전 강화를 위해 세종소방본부가 운영하는 ‘금화순찰대’ 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달부터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소방본부는 세종시가 전국에서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데 따라 지하층 내 전기차 화재 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소방특별사법경찰 2명으로 구성된 금화순찰대를 운영해 왔다. 금화순찰대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186개 단지를 2회 이상 방문, 모두 137건의 지적사항을 발견·시정조치 완료했다. 현장 점검은 물론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컨설팅을 병행해 시민들의 소방안전 체감도를 높였다. 실제로 금화순찰대가 관내 아파트단지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61명 중 90%는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94%는 ‘활동 지속을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시작된 금화순찰대 시즌2는 중대형 상가 화재 컨설팅, 취약지역 순찰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운영 중이다. 소방본부는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기대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저소득 장애인 주택 개조 지원 대상자 추가모집
[PEDIEN] 세종시가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2025년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의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편의시설과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개선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이동안전 및 활동편의 향상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는 올해 총 11가구를 지원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2월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5가구가 선정돼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추가 모집 대상은 총 6가구로 가구당 평균 380만원, 최대 570만원 한도 내에서 △출입로·경사로 설치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이면서 세종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으로 자가 또는 임대주택 거주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유사한 주택 개조사업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복누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성시근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저소득 장애인에게 주거안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대상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세종 시내버스 노선 조정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세종 시내버스 노선 조정 [PEDIEN] 세종시가 오는 12일부터 대중교통 운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조정 운영한다. 이번 노선 조정 대상은 201번, 273번, 991번, 272번 시내버스다. 201번 노선은 현재 정부세종청사 북측∼세종충남대학병원∼어진중학교, 273번 노선은 누리동∼세종시립도서관∼나릿재마을∼시청∼공동캠퍼스를 경유하고 있다. 두 노선은 중앙 간선급행버스체계 전용차로로 인해 어진교차로에서 유턴할 수 없어 이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201번을 어진동 방향으로 우회하고 273번은 중소벤처기업부를 경유하도록 조정해 유턴 구간을 제거했다. 991번 노선은 소정면 대곡리에서 국책연구단지까지 1번 국도를 경유하는 지역 최장거리 노선이다. 시는 운수 종사자의 피로도 등을 고려해 991번의 우회 구간을 최소화하고 남세종로 대신 한누리대로를 경유해 운행시간을 약 10분 단축했다. 272번 노선은 3·4생활권 출퇴근 탑승객의 수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달빛로와 다정중앙로를 따라 주요 거주지를 경유하도록 조정했다. 이를 통해 1·2생활권과 3·4생활권 수변상가, 주요 기관과의 접근성을 높여 출퇴근 탑승 수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시민들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201번의 막차시간을 기존 오후 10시 30분에서 11시로 연장했고 275번의 배차 간격을 30분에서 25분으로 줄이는 등 노선 운행 시간표를 조정했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시민의 이동 편의성과 운수 종사자의 근무 여건을 모두 고려한 노선 조정인 만큼 향후에도 시민 의견을 지속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5 청렴라이브' 청렴의 가치·공감 나눴다
[PEDIEN] 세종시가 4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청렴도 1등 세종시에 깃들다 2025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최하고 세종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통 판소리 공연 △청렴 상식 퀴즈쇼 ‘청렴골든벨’ △청렴밴드의 팝과 가요 공연 △청렴 교육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접목한 청렴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공감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공직자 청렴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세종장애인형체육센터, 세종장애인체육회 위탁운영
세종장애인형체육센터, 세종장애인체육회 위탁운영 [PEDIEN]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세종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반곡동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위탁받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연면적 4,946㎡ 규모로 1층 주차장·수영장, 2층 다목적 체육관, 사무실, 회의실, 3층 필라테스, 사격장, 헬스장, 유도훈련장, 펜싱훈련장 등을 갖췄다. 센터 위탁 운영에 따라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기존 1처 3팀 체제에서 시설관리팀과 시설행정팀을 신설, 1처 1부 5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또한, 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생활체육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센터를 이용자별 중심의 전략적 체육시설 체계로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설 재편을 통해 다양한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은 물론 이용자 편익을 위한 시설을 구축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개원 5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개원 5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3일 본원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2020년 7월 창립 이후, 공공 사회서비스 전달체계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해 온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비전과 다짐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공연으로는 세종시청 직장어린이집인 충녕어린이집 원아들이 ‘꿈을 꾸는 어린이’를 주제로 한 동요 합창 공연을 선보이며 따뜻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본 행사에서는 기관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우수직원 표창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사회서비스부 강지훈, 새롬종합복지센터 오광휘,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정다은, 한뜰린어린이집 조은희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성실한 업무 수행과 현장 중심의 복지 실천에 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어진 격려사는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임원들이 지난 5년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행 이사는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김명희 원장과 임직원 여러분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행복이 선행되어야 시민의 행복도 실현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신동수 이사는 “복지를 실천하는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지난 5년간 큰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향하고 마음을 보듬는 사회서비스 정신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익 이사는 “돌봄 현장의 헌신과 세종 시민의 관심 덕분에 사회서비스원이 지역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차별 없이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강선영 감사는 “고령화와 저출산 시대에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사회복지 기반을 다져온 지난 5년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도 신뢰받는 복지기관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성과보고 세션에서는 지난 5년 간 구축한 공공복지 전달체계와 정책 기반 성과 등의 내용이 공유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핵심 비전을 담은 5주년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지속가능한 협력허브’, ‘사회서비스 정책지원’, ‘사회서비스 공급혁신’,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등 기관의 4대 핵심 키워드를 하나의 상징어로 통합하며 세종시 사회서비스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함께 선언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세종시 행복한 복지로 물들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도시 세종’ 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전 참가자 단체 사진 촬영이 진행되며 기관의 정체성과 다짐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복지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협력 허브이자 정책 지원, 공급혁신, 품질관리의 거점기관으로서 공공복지의 중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기반 공공 사회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