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 장애인복지시설 여름철 집중 감찰. 인권·안전 점검 강화
[PEDIEN] 대전 서구는 평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폭염과 기후 변화에 따른 여름철 태풍 등에 대비해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5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감찰 기간을 운영한다고 이달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시설 이용자의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 혹서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서구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을 자체 감찰 기간으로 정하고 장애인복지시설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감찰 주요 내용은 △이용자 인권 보호 실태 △야간·휴일 서비스 제공 실태 △시설 안전 관리 △종사자 근무 실태 △급식시설 운영 등이다. 서구는 자체 감찰반을 편성해 야간·주말·공휴일 등 불시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시설 인권지킴이단과 연계해 이용자의 인권 보호 실태 및 지킴이단 운영 상황, 종사자 근무 체계 전반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특히 감찰 과정에서 인권침해 사례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한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 비해 장애인복지시설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정기 지도점검 외에도 수시 감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학대나 피해 사례가 사각지대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이용자와 종사자의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자유로운 신고가 가능하도록 별도의 신고접수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
㈜이오니스,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1만 2천 대 기탁
㈜이오니스,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1만 2천 대 기탁 [PEDIEN] ㈜이오니스는 7월 7일 대전시청에서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1만2천 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물품은 대전지역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르신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다정동 주민 소통·화합 시간 가져
다정동 주민 소통·화합 시간 가져 [PEDIEN] 세종시 다정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 주민총회 및 마을계획 사업 ‘다정맘들모여라:양육고민 나눔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에 이어 온라인·현장투표를 통해 결정된 마을계획사업·주민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발표했다. 주민 투표 결과 마을계획사업은 ‘다정한 둘레길 조성사업’, ‘다정다정 물놀이 행사’, 주민제안사업은 ‘근린공원 시설 개설 사업’, ‘다정동행복누림터 쉼터 조성’ 사업이 많은 표를 얻었다.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는 숟가락난타, 밸리댄스 등 4개 강좌 4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캘리그래피, 서예 등 8개 강좌의 80여 작품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다정동 주민센터에서 전시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 주민총회와 함께 열린 ‘다정맘들모여라:양육고민나눔의 장’ 행사에서는 플리마켓, 체험마당 등을 통해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고민과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미애 주민자치회 회장은 “올해 주민총회는 프로그램 발표회, 전시회, 양육소통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많은 주민의 참여 속 더욱 풍성하게 열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치회 활동을 공유하고 다정동의 내일을 함께 그려주신 주민자치 위원들, 이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정부추경 신속집행 철저…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다할 것”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정부추경 신속집행 철저…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다할 것” [PEDIEN]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7월 7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역사랑상품권 등 관련 예산의 조기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대구의 실질 GRDP는 전국 최하위이며 자영업자 폐업률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경제상황이 엄중한 상황인 만큼, 경제국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는 예산집행과 행정절차 준비가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지역사랑상품권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해 지역내 소비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김 권한대행은 “중앙정부와의 공조 외에도 대구시 차원의 민생대책과 소비회복 체감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실질적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라”고 지시했다폭염대책과 관련해서는 “쪽방촌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거주하는 현장에는 직접 방문해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재난관리기금 등 관련 예산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권한대행은 도심지역의 경우 공동체 기반이 약해 이웃 돌봄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내 이웃은 내가 챙긴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변의 이웃 등을 활용한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할 것을 더불어 강조했다. 시민축제 내실화와 관련해서는 “최근 개최된 DIMF와 치맥페스티벌 등 대구 대표 축제가 마무리됐다”며 “내년에 DIMF 20주년, 치맥페스티벌 14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올해 성과와 과제를 철저히 분석해 내년에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행사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문화관광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친환경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것이 문화의 힘”이라며 문화체육관광국 주도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 한국 유일 오페라제작극장, 우수한 공연예술인력 등 대구만의 강점을 살려 국립오페라단 유치를 통해 공연예술산업의 성장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부가가치를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025년 하반기가 시작된 만큼 연초에 수립한 여러 정책들에 대해 실·국장들이 중간 체크를 통해 당면 현안이 빈틈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기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행정을 지속하는 한편 공직자들도 적절히 휴식을 통해 하반기 새로운 과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건강과 업무균형을 잘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
대구광역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취약분야 개선 대책 논의
[PEDIEN] 대구광역시는 7월 7일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올해 두 번째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를 개최해, 지난 5월 실시한 ‘2025년 자체 청렴도 측정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취약 분야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청렴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자체 청렴도 측정 용역을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9일까지 18일간 진행됐으며 외부 고객 1,040명과 내부 직원 2,26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9.42점으로 지난해 대비 0.04점 상승했으며 대구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측정 결과를 부서별로 공유해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청렴도가 낮게 나타난 부서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취약 분야를 집중 개선해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자체 청렴도 측정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대구시가 올해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청렴 업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2023년 평가 대비 한 단계 하락한 종합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초 3대 전략, 25개 정책과제로 구성된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하고 있다. -
흐린 물 출수 예상 안내
[PEDIEN]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7월 9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동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7월 9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동구 신암1·4동 전역 9천여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마잇따 카페’에서 마음건강 상담하세요
[PEDIEN] 대구광역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 마잇따’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마잇따 카페’는 생활터 인근 카페에 정신건강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카페에 방문한 시민에게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마음검진이 가능하도록 홍보 굿즈를 제공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상담 예약까지 원활히 연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5년 현재 핸즈커피, 커피명가, 개인 카페 등을 포함해 총 86개소의 ‘마잇따 카페’를 운영 중이며 매주 수요일 상담 지정카페에서 정기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자가검진 후 상담 예약창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정신건복지센터와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마잇따 카페’는 지역 기반 정신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및 치료 연계 등을 통해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개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심리적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며 “대구시는 시민 여러분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의 상담 서비스인 ‘마잇따’ 카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빛고을 찾은 김상욱 의원, 남구와 ‘각별 인연’ 맺어
빛고을 찾은 김상욱 의원, 남구와 ‘각별 인연’ 맺어 [PEDIEN] 비상계엄에 맞서고 80년 5월 빛고을 광주에 진 빚을 신념으로 보여준 김상욱 국회의원이 광주 남구와 매우 특별하고도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명예 구민패 전달식이 이날 오전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김병내 구청장과 정진욱·안도걸 국회의원 사무실 선임 비서관·보좌관, 지방의원, 남구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회 관계자 등 남구 주민들은 참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있는 김상욱 국회의원을 뜨겁게 환영했다. 명예 구민패를 수여하게 된 배경은 그의 용기 있는 행보와 진정성 때문이었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외로운 투쟁에 나섰고 지난 2월에도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1980년 5월 광주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등 신념과 원칙에 따른 일관된 행보를 보이며 남구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주주의 수호와 독재 견제 과정에서 결기 있는 행동에 나선 김상욱 국회의원의 참모습과 5월 정신이 일맥상통하다고 판단, 김상욱 국회의원을 처음 대면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민주평화 대행진 자리에서 명예 구민패 수여 의사를 전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김상욱 국회의원께서는 보수정당의 당리당략보다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고 주장할 만큼 매우 깨어 있는 정치인이었고 이런 분께 명예 구민패를 드리면 민주주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명예 구민이 된 김상욱 국회의원은 “김병내 구청장님을 비롯해 주민들께서 평생 잊지 못할 큰 선물을 주셔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바른 정치를 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상욱 국회의원과 김병내 구청장은 명예 구민패 전달식을 끝낸 뒤 오월어머니회 어르신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
최민호 세종시장, 대통령에 공개서한 전달
최민호 세종시장, 대통령에 공개서한 전달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7일 ‘이재명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 서한문’을 통해 해수부 부산 이전으로 인한 부작용 및 우려 사항을 제기하며 성급한 추진을 재고해 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제기된 사회적 논란에 대해 대통령의 직접 응답 혹은 정부 책임자의 대리를 통한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해양강국 실현이라는 비전에 공감하지만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국정 비효율을 초래하고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대선 공약에도 배치된다”며 “정부 정책의 정합성을 갖춰달라는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의 진심 어린 우려에 귀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선 서한문을 발표하게 된 경위로 해수부 이전에 관해 납득할 만한 충분한 설명이 없었고 지난 4일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타운홀미팅에도 초청받지 못해 의견을 나눌 기회가 없었던 점을 들었다. 서한문의 구체적인 내용은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제기된 논란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눠 설명을 요청하는 형태다. 첫째로는 북극항로 개설과 해양강국 실현이라는 국가 목표 달성에 비춰볼 때 해수부 부산 이전이 비효과적이고 오히려 국정 비효율과 낭비를 초래한다는 우려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북극항로 개설은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역량을 총망라한 대응 전략이 필요한 사안이므로 이를 위해서는 해수부가 세종에 그대로 위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이다. 둘째로는 해수부 부산 이전이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수도 완성 공약과 배치되지 않는, 어떤 정합성을 갖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정과제와 배치되지 않는 정책적 정합성은 갖춘 것인지, 절차상의 합당성은 구비한 것인지, 정책 내용 간 상호 모순은 없는지 의구심을 갖는 국민을 설득해 달라는 호소다. 셋째는 해수부 이전이 부산 경제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는 대통령의 설명에 대한 것으로 부처 이전으로 감내해야 할 국정 비효율이라는 비용과 해수부를 떠나보낸 지역의 경제적 손실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민호 시장은 특히 전남도의 기후에너지부 유치 요구, 경남도의 산자부와 중기부 이전 언급 등을 제시하며 향후 각 지방에서 중앙 부처를 이전해 달라는 요구가 있을 경우 대처 방안에 대해 문의했다. 넷째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 시기를 연내로 못 박아야 하는 이유에 관한 것으로 하루아침에 계획도 없이 이사를 준비해야 하는 해수부 직원과 가족의 동요 등 성급한 이전이 불러올 문제점에 대한 질의다. 그는 성급한 결정이 해수부 직원의 동요나 준비 부족으로 이어져 해양강국 실현에 매진해야 할 공무원의 사기 저하, 업무 공백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충분한 배려와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최민호 시장은 국가 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에 향한 충청인들의 헌신이 지역주의에 근거한 이기심을 매도될 수 있다며 ‘충청은 이미 혜택을 많이 보았다’는 대통령의 말씀을 거두어 줄 것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통령의 공약은 중요하다. 그러나 국민주권정부의 정책은 국민의 이해와 공감 속에 추진되어야 한다”며 “그래야 시너지 효과도 나오고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은 일관성 있고 정확성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정책의 정합성이며 행정의 철칙”이며 “행정수도 완성과 정면 배치되는 해수부의 단독 이전이 어떤 정합성을 갖는지 충분한 설득과 공감을 위해서라도 대통령님의 응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한문은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 앞서 대통령실 비서실에 전달했다. -
광산구,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복지부 장관 표창
광산구,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복지부 장관 표창 [PEDIEN] 광주 광산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광산구는 전년도와 비교해 건강 정책 성과가 크게 향상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꼽혔다. 광산구는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건강 증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영유아부터 성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세대별로 필요한 건강교육,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이주배경 가정, 저소득층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로 ‘건강 형평성’ 제고에도 힘썼다. 이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주배경 가정의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저소득층에는 건강관리 서비스 문턱을 낮춰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광산구는 지난해 대비 건강사업 성과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시민의 생활 양식, 지역 특성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노력이 지역공동체를 더 튼튼하게 하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살 수 있도록 통합건강증진사업의 내실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폭염 취약계층 건강·안전 밀착 지원
광산구, 폭염 취약계층 건강·안전 밀착 지원 [PEDIEN] 광주 광산구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전문 인력인 ‘재난도우미’를 투입, 9월까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 등 4,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격화된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재난도우미’ 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 전화, 문자 등을 활용해 상시로 건강을 확인한다. 폭염, 열대야 등 기상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여름철 면역력 향상을 위한 건강 수칙, 운동법 등 교육도 진행한다. 광산구는 폭염특보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들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물품도 지원한다. 방문 간호 전문인력이 이달까지 혼자 사는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700가구를 방문해 자외선 차단 모자, 마스크, 파스 등으로 구성된 ‘시원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재난 상황에 준해 폭염, 극심한 무더위로 인한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운영하겠다”며 “무엇보다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촘촘히 살피고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잔류농약 초과 농산물 1438㎏ 폐기
광주시, 잔류농약 초과 농산물 1438㎏ 폐기 [PEDIEN]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에서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37종 1438㎏이 적발, 압류·폐기 처분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상반기 서부·각화 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유통된 농산물 중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거나 농약 허용기준 초과 빈도가 높았던 품목 2320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 깻잎·쑥갓 등 37건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부적합 농산물은 △깻잎·쑥갓 △부추·상추·쌈추·파 △냉이·봄동·유채·시금치·쌈당귀 등 37건이다. 기준초과 농약 성분은 △살충제 ‘터부포스’ △살균제 ‘디니코나졸’ △제초제 ‘펜디메탈린’ △살충제 ‘다이아지논’ 등 22종으로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위생법, 농산물품질관리법 등에 따라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 신속하게 압류·폐기하는 등 유통을 차단했다.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는 관할 행정기관으로부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 한 달간 출하가 제한됐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장마와 무더위로 병충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약 사용이 늘어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야간 철저히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전남도, 바이오헬스복합단지 공동유치 나선다
광주시·전남도, 바이오헬스복합단지 공동유치 나선다 [PEDIEN] 광주시와 전남도가 이재명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및 산업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과제인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광주광역시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안도걸·전진숙·신정훈·서미화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관한다. 포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및 학계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이 ‘서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강대희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이 복합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국정과제 반영을 통한 ‘바이오헬스복합단지’의 법적 기반 마련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광주시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전남도는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기반으로 백신·면역치료 분야의 의약품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양 시도는 이들 특화 분야의 융복합을 통해 의료기기-의약품 연계 제품 개발과 지원 기반시설 공유 등으로 동반상승효과를 창출하는 저비용·강소형 바이오헬스복합단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서남권 복합단지는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의지를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의료산업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며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탄소중립 선도”…광주시, 수소자동차 보조금 인상
“탄소중립 선도”…광주시, 수소자동차 보조금 인상 [PEDIEN] 광주광역시는 현대 수소자동차 신형 모델 ‘디 올 뉴 넥쏘’ 출시일에 맞춰 구매 보조금을 3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년간 지급한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과 비교해 50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이에 더해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 세대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 시비 5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적용, 총 3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자녀가구 인센티브는 올해 시범 적용한 뒤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의 신청 편의도 개선된다. 앞서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광주에 거주해야 했던 요건을 30일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12월5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에 방문해 상담과 계약을 진행한 뒤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받고 차량을 구매한 뒤 2년 이내 말소되거나, 타 지역으로 이전등록될 경우에는 차량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된다. 보조금 환수 책임은 해당 시점의 차량 소유자에게 있으므로 판매자는 중고차 거래 시 관련 내용을 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15억원을 투입해 수소승용차 1333대, 수소버스 43대, 수소청소차 4대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15.7t, 온실가스 2795t을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2만5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현재 광주에는 진곡, 동곡, 임암, 벽진, 월출, 장등, 신촌 등 총 7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광주시는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신형 모델 출시와 보조금 인상에 따라 수소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무공해 수소차 보급을 통해 광주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 수소자동차 신형 넥쏘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기후에너지대전’ 광주시 부스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전문 카매니저로부터 차량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