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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기업유치 본격화
광주_도심융합특구_업무협약(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시가 상무지구 일원에 조성 중인 ‘광주도심융합특구’에 첫 기업을 유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재단법인 씨젠의료재단과 ‘광주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박창수 씨젠의료재단 광주호남검사센터 대표원장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씨젠의료재단은 특구 내 3000평 규모 부지에 투자를 하고 광주시는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광주시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대해 도심융합특구 내 용지 분양 때 우선 입주권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재단은 해당 부지에 의료·바이오 산업 관련 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심융합특구의 초기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 등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특히 도심융합특구 내 입주기업에는 △국·공유지 사용료 감면 △개발부담금 감면 △인허가 신속처리 지원 △기반시설 조성 지원 △기업 맞춤형 투자상담 및 보조금 연계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병행한다.씨젠의료재단은 1990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검사 전문기관으로 첨단 분자진단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진단키트 개발과 공급으로 세계적 인지도를 높였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우수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혁신 인프라 조성과 주거·문화가 어우러진 도시공간을 재창출해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심융합특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광주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은 상무지구 일원 85만㎡ 부지에 산업·주거·문화 기능이 결합된 고밀·혁신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일자리·삶·여가가 공존하는 ‘직주락 도시공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사업은 2024년 11월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구역 지정을 받은 데 이어 2026년까지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수립, 2031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
광주송정역, '인생샷' 명소로 탈바꿈…12월 한 달간 특별한 변신
광산구_12월_가장_예쁜_역_사업_추진_2024년_광주송정역_빛의_광장_성탄_트리_자료(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송정역이 12월 한 달 동안 특별한 변신을 시도한다.광산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광주송정역 광장을 '12월 가장 예쁜 역'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광산구는 광주송정역 광장 일대를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산타마을'로 탈바꿈시킨다.대형 성탄 트리와 선물 상자, 산타의 집, 산타 마차 등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12월 20일에는 '가장 예쁜 역 축제'가 열려 광산로 일대에서 대규모 퍼레이드와 공연,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12월 가장 예쁜 역'은 12월 15일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운영된다.광산구는 이 기간 동안 시민 참여 이벤트와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광주송정역을 단순한 교통 공간이 아닌, 머물고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송정역이 ‘12월 가장 예쁜 역’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머물고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올겨울 최고의 ‘인생 사진’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대전소방, 119청소년단과 현충원 참배…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대전소방-한국119청소년단_현충원_참배 [PEDIEN] 대전소방본부가 한국119청소년단 대전지부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직 소방관들을 추모했다.이번 참배는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대전 지역 초등학생 단원과 지도교사, 소방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순직 소방관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호국보훈 교육과 보훈미래관 견학, 현충탑 팝업카드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특히 청소년단원들은 나라와 시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들의 넋을 기리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청소년단원들이 순직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현충원 참배는 미래 세대에게 순직 소방관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안전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 서구, 9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샘머리공원에서_진행된_사랑가득_김장_나눔_행사_현장(사진제공=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김장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서구 자원봉사센터는 6일 샘머리공원에서 관내 봉사단체들과 함께 '사랑 가득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5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봉사자들은 정성껏 김치를 담가 총 1,400박스를 마련했다.이날 담근 김치는 서구 관내 24개 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서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서구자원봉사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단체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덧붙여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가 넘치는 따뜻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튀르키예 정부 대표단, 대전 서구 산불 피해 복구 현장 시찰
튀르키예_정부_대표단_산직동_산불_피해_복구_사업지_방문_장면(사진제공=대전서구) [PEDIEN] 튀르키예 정부 대표단이 대전 서구의 산불 피해 복구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아시아태평양산림포럼의 '통합 산불관리 기술협력'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표단은 산직동 일대를 찾아 한국의 산불 복구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이번 방문은 튀르키예 정부가 한국의 선진 산불 관리 기술을 배우고 자국 산림 복구 시스템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김낙철 서구 부구청장은 대표단을 환영하며 산불 피해 복구 조림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그는 2023년 4월 발생한 산불 이후 서구가 신속하게 복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공 복구 대상지 37.6ha 중 6월까지 33.6ha를 복원 완료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음을 강조했다.김 부구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이 튀르키예 정부 대표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대표단은 복구 현장 시찰 외에도 국내 산불 예방 및 진화 시스템 전반을 살펴보며 한국의 산림 관리 노하우를 습득했다.이번 초청 연수는 튀르키예의 산불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연수 프로그램은 7일 대표단의 귀국으로 마무리된다. -
대전 서구, 외국인 유학생들과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외국인_유학생_김장행사_참가_장면(사진제공=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따뜻한 겨울맞이에 나섰다.지난 6일 둔산동 샘머리공원에서 열린 '함께하는 기쁨, 사랑 가득 김장 나눔'행사에는 배재대학교에 재학 중인 16개국 3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서구가 매년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문화교실'의 일환으로 유학생들이 김장 담그기 및 나눔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이웃 사랑의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인도네시아,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은 밝은미래연합 사회봉사모임, 배재대학교 재능봉사단과 함께 김치 속재료를 버무리고 포장하는 등 김장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행사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에게 전달한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한국의 나눔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서구는 매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들이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우호와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국제 장학사업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 인재를 초청해 한국에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친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광산구, 하남산단 인근 주거지역 지하수 실태조사 본격화
광산구_하남산단_인접_주거지역_지하수_오염실태조사_착수보고회 (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하남산업단지 인접 주거지역의 지하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향후 체계적인 정화 대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광산구는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협력해 2026년 10월까지 1년간 실태조사를 진행한다.이는 지난 7월 하남산단과 인근 지역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당시 긴급 수질검사 결과, 주거지역 관정 105곳은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지만, 2019년 용역 결과에 따른 오염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에 광산구는 주거지역 오염 확산 여부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정밀 조사를 결정했다.조사 범위는 하남산단 및 인접 주거지역 전체를 포함하며 관정 현황 조사, 수리 지질 조사, 관측공 신규 설치, 그리고 신규 및 기존 관측공에 대한 수질 분석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광산구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하남산단 주변 지하수 오염 확산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정화 대책 및 관리 방안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조사는 전문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맡아 진행하며 광산구는 지난 5일 착수보고회를 통해 실태조사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했다.광산구는 하남산단 인접 주거지역 지하수 실태조사와 더불어, 산단 내 구역에 대한 심도별 지하수 수질 조사와 오염 범위 분석도 추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하수 오염 여부를 투명하게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실태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의 신뢰를 얻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
첨단2동, 주민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 문 열어
찾아가는_일자리_상담소_운영_사진 (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 첨단2동이 주민들의 취업 고민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를 개소하고 주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상담소는 첨단2동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 마련되어 접근성을 높였다.전국고용서비스협회 광주지회와 협력해,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상담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건설, 가사, 물류, 파출, 간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구직자들은 상담을 통해 민간 고용 서비스 연계, 맞춤형 취업 상담 및 컨설팅, 구직·구인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는 12월까지 매달 첫째 주, 셋째 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된다.장희정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광주지회장은 “취업 상담과 구인·구직 정보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채동훈 첨단2동장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첨단2동은 이번 상담소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광산구,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성황리 개최
광산구_어린이_경제_뮤지컬_재크의_요술지갑(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하나은행의 후원을 받아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공연을 지난 5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하나은행 ESG금융상생부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광산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00여명이 초청되어 함께 관람했다.'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미래 세대의 금융 교육을 위해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이다.아이들은 뮤지컬을 통해 저축, 소비, 나눔이라는 건전한 경제 습관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광산구는 앞으로도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대전시, 보문산서 산불진화 경연대회 개최…초동 대응 능력 집중 점검
대전시 보문산에서 산불진화 경연대회 수시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6일 보문산에서 시청과 구청 소속 산불예방진화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연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화 능력 향상을 목표로 실제 산불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됐다.자치구 및 시 사업소 산불전문진화대 6개 팀이 참여해 진화 능력을 겨뤘다.참가팀들은 500m 거리에 설정된 가상 산불 현장에 산불진화 호스를 신속하게 전개, 목표 지점에 진화 용수를 가장 빨리 살수하는 방식으로 경쟁했다.대전시는 산불관제차량을 이용한 지휘부 평가도 병행해 진화 전략 수립 능력과 자원 배분 효율성을 함께 점검했다.특히 올해 1월 보문산에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하고 산불관제차량과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배치하며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한 대전시는 이번 경연을 통해 실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우수한 진화 장비도 중요하지만,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숙달된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산불 진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 남구, 대한민국 솔라리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기후에너지 환경부 장관상 수상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성과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남구는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정책과 탄소중립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남구는 광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인지 예산제를 시범 운영하고, 신효천마을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왔다.또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전담 조직인 탄소중립과를 신설하고, 주민 에너지 활동가 양성, 에너지 거점센터 구축,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 개최 등 행정기관과 주민 간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도시 모델을 구축했다.특히, 2019년부터 6년 연속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주택 및 상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보급하고, 태양열 기기를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남구의 이번 수상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받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후 위기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교통공사, 문석환 박관현기념재단 이사장 사장 후보 내정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 후보 내정자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광주교통공사 제9대 사장 후보로 문석환 박관현기념재단 이사장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광주시는 교통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2명 중 문 이사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문 후보자는 27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광주교통공사는 민선 8기 구조개혁에 따라 지하철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재편됐다.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대중교통 체계 재편 등 굵직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문 후보자는 20년 이상 감정평가사로 활동하며 자산 및 재무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박관현기념재단 이사장과 5·18기념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며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점도 강점이다.광주시는 문 후보자가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은 물론, 시민의 발이 되는 교통공사의 공공성과 혁신을 동시에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특히 도시철도 2호선의 안정적인 개통과 운영, 시민 중심의 교통체계 혁신을 통해 광주교통공사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시, 지방자치 30년 시민과 함께 ‘자치의 내일’ 연다
포스터 2025 광주 주민자치 공동체 한마당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나누는 ‘2025 광주 주민자치·공동체 한마당’을 오는 10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손을 맞잡고 자치의 길로!’를 주제로 풀뿌리 민주주의 확산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96개 전체 동에 대해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해 자치 기반을 다졌다.올해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마을자치의 비전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며 주민주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모델을 공유한다.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마을공동체 박람회 △주민자치·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발표회 △마을상회 △전국 네트워크 대화모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시민과 함께 ‘광주다운 마을자치 실천 선언문’을 발표하고 참여·결정·협력·연대의 가치를 담은 풀뿌리 자치 실천을 선언한다.‘주민자치·마을공동체 박람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운영 성과를 비롯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의 변화와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각 기관 전시가 열린다.협치마을, 마을교육공동체, 인권마을, 여성친화마을, 에너지전환마을 등 다양한 주제의 마을활동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주민총회 운영, 지역의제 실현 등 각 동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상호학습의 장을 마련해 자치활동의 방향성과 실천 과제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을상회’부스를 운영해 마을기업·협동조합 상품을 현장에서 판매하며 지역경제 순환에 대한 시민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이번 행사와 연계해 10일 오후 시청 1층 열린문화공간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 30주년 전라권 간담회’가 개최된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주민자치회·마을활동가들이 참여해 자치분권 정책과제 및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광주시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하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기념콘서트’는 9일 오후 7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광주가 왔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 광주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민선 지방자치 출범 30주년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올해는 지방자치 30주년의 역사적 전환점으로 시민과 함께 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 기반의 광주다운 마을자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울산소방본부, 2차전지 화재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소방본부가 2차전지 제조시설 화재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11월 6일 북구 이화산업단지 내 엔비티에스에서 진행됐으며, 소방, 경찰, 군, 지자체 등 21개 기관 270여명과 장비 68대가 동원됐다.훈련은 2차전지 제조시설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초기 대응부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수습 복구 지원까지 전 과정이 실전처럼 이루어졌다.특히 긴급구조통제단과 통합지원본부 간의 협업 체계와 현장 지휘 절차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훈련 후에는 소방본부장과 북구청장의 강평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다.울산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