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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기술인의 영예, ‘대구광역시 명장’에 도전하세요”
[PEDIEN] 대구광역시는 최고 기술을 갖추고 지역산업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공헌해 대구를 빛낼 ‘2025년도 대구광역시 명장’을 선정한다. ‘대구광역시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 및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에서 ‘대구광역시 명장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013년 처음 시행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광역시 명장’ 제도는 현재까지 총 52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 명장패 수여와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의 매월 50만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대구시는 올해도 총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직종별 1명씩 5명 이내로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총 8개 분야 9개 직종 12명의 신청자 중에 최종 4명이 선정된 바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전일 기준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현재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계속 종사하고 있는 기술인으로서 동일 분야에서 대한민국 명장이나 타 시·도 명인 또는 최고장인 등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지역기술인은 해당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군 또는 지역단위 경제단체장·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대구광역시 고용노동정책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고용노동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명장 선정에 앞서 명장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구비서류를 준비하기 위한 편의를 도모하고자 사업설명회를 5월 7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101동 1층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광역시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의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기술발전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도입됐다”며 “지역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실 훌륭한 명장님들을 모시고자 하오니, 기술도시 대구를 빛낼 대구광역시 명장에 많은 숙련기술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월인천강지곡, 한글문화도시 세종 품에 안긴다
월인천강지곡, 한글문화도시 세종 품에 안긴다 [PEDIEN] 세종시가 교재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과 협약을 맺고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과 박물관·한글문화도시 완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24일 세종시청 책 문화센터에서 미래엔과 박물관·한글문화도시 완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와 미래엔은 내년 9월경 세종시립박물관 준공에 맞춰 월인천강지곡 상호 기탁서를 작성할 예정으로 이후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된 월인천강지곡이 세종시립박물관으로 이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등재추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월인천강지곡은 1449년 세종대왕이 직접 지은 한글 찬불가이자 용비어천가와 함께 최고의 국문시가로 세종시가 지향하는 한글문화도시·박물관도시의 상징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유물이다. 국보급 유물인 월인천강지곡이 세종시 품으로 오게 되면 시는 한글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고 세종시립박물관도 국보를 소장하게 돼 박물관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시경 선생 이력서 등 귀중한 한글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미래엔 교과서박물관과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은 대한민국 대표 교육박물관으로 박물관·한글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미래엔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월인천강지곡을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 기탁한다는 소식은 정말 반갑고 큰 선물”이라며 “세종대왕의 깊은 뜻이 담긴 월인천강지곡이 세계기록유산으로 꼭 등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영진 미래엔 회장은 “월인천강지곡의 세종시 기탁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길이 열리고 미래엔 교과서박물관 발전 측면에서도 의미가 깊다”며 “업무협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
대구광역시,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지역공약 발표
대구광역시,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지역공약 발표 [PEDIEN] 대구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4월 24일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할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조기대선 가능성에 대비해, TK신공항·달빛철도·군부대 이전 등 핵심 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과 미래 성장을 견인할 대형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공약을 준비해 왔다. 지난 15일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정책연구원·대구테크노파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연구기관장과 전 실·국장이 참여하는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지역 정치권·시의회와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보완 작업을 거쳐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신공항 중심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 △미래신산업 전환, △시민이 풍요로운 대구, △도심공간 재창조 4대 분야에서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핵심사업 23개를 최종 선정했다. 제1호 공약으로는 대한민국 제2관문공항인 TK신공항 건설을 선정하고 달빛철도·TK통합 등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인공지능 전환 혁신거점 조성 등을 통한 미래신산업 전환 등 시정 전분야에 걸쳐 총 82조 원 규모의 76개 세부사업을 이번 공약에 담았다. TK신공항은 글로벌 첨단 물류여객 복합 공항이자 365일 국가안보 역할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제2관문공항으로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해 국가재정 보조와 공자기금 융자 지원을 공약에 반영했으며 대구-군위간 고속도로 신설·신공항철도 건설 등 연결교통망 구축도 함께 포함했다. 비수도권 최초의 동서횡단 철도이자 신공항 경제권을 연결하는 달빛철도는 조기 착공을 위해 조속한 예타면제 확정을 공약에 담았다. K-2 후적지는 글로벌 미래특구 지정과 6개 특화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군위는 14만 인구가 자족가능한 스카이시티로 만들기 위해 SMR 건설, UAM·자율주행차 등에 특화된 제3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TK통합은 정부·경북도와 협의해 연내 특별법 마련을 추진한다.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수성알파시티 등을 ‘인공지능 전환 산업 혁신거점’ 으로 조성해, 글로벌 AX 선도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2국가산단에는 국가로봇테스트 필드, AI로봇 글로벌 특구 등 핵심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AI·첨단로봇 융합 밸리’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형 파운드리 구축으로 K-팹리스 기업의 전주기 제조공정을 지원하고 자율주행차의 실증을 위해 관련 규제를 철폐하는 ‘메가샌드박스 구역’을 지정해 관련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아울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디지털·바이오 산업 육성,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등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통산업인 섬유산업은 첨단테크 산업으로 전환해, 섬유산업 부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민들의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한 취수원 안동댐 이전은 연내 국가계획 반영과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금호강과 신천에는 하중도 사계절 명소화, 김광석길·신천둔치 연결 보도교 조성 등으로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할 예정이다. 구 경북도청 후적지는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 콤플렉스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난 극복의 정신을 보존·계승할 국립 구국기념관을 건립하고 복원 예정인 달성토성과 경상감영은 향촌문화공간과 연계해 대구만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벨트를 구축한다. 수성못은 프리미엄 호텔 유치,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으로 수상공연장과 연계해 복합 문화·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두류공원 국가공원지정, 앞산 관광 허브단지 조성 등을 통해 도심 속 시민들을 위한 힐링·체험 공간도 확충해 나간다. 도심 내 군부대 이전으로 확보되는 새로운 공간은 종합의료클러스터, 국제금융복합타운 등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효율적 추진을 위해 규제특례 등을 담은 특별법 제정과 GB해제 총량 제외 등을 반영했다. 미군부대 이전은 LPP 협정문 개정을 통해 국가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도시철도망을 하나로 연결하는 5호선 순환선을 구축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동성로는 대구백화점 본점에 KT&G 상상마당과 같은 복합 문화·예술 공간을 유치하고 구역별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동성로의 옛 명성을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서대구는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상업·문화·주거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고 대구교도소와 법원후적지는 청년 중심의 주거시설과 복합 문화공간 및 청년희망특구 등을 조성해 청년층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대구정책연구원의 분석 결과, 대구시가 제안한 공약사업이 대구·경북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108.2조 원, 부가가치 유발 45.5조 원, 취업 유발 77.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5월 초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각 정당과 대선 후보를 방문해 지역공약을 제안·설명할 예정으로 공약 채택을 위해 정치권 등과 적극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마련한 지역공약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40조 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로 경제·산업·문화·환경 등 분야별, 구·군별 핵심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많이 고심했다”며 “대구의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사업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때까지 전방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실 광산 라이프, 나 광산 산다”
“현실 광산 라이프, 나 광산 산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 중심의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광산구 홍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광산구에서의 삶을 담은 영상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구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광산구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일상으로 담거나 다양한 광산구 정책을 소개하면 된다. 출품 형식은 △광고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등 순수 창작 영상물이며 영상 길이는 5분 이내로 제작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광산구를 사랑하고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지역과 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라도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6월 16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고 영상 파일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독창성, 완성도,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가작 각 1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이나 광산구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광산구 찾아가는 상생보건소 전국 우수사례 전파
광산구 찾아가는 상생보건소 전국 우수사례 전파 [PEDIEN] 광주 광산구는 찾아가는 상생보건소가 노동자 건강관리 지원 우수사례로 전국에 전파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최근 세종시에 있는 우정사업본부가 찾아가는 상생보건소 운영과 관련한 협업을 요청해 왔다. 우정사업본부는 직원 건강관리 지원 방안을 고민하던 중 광산구 찾아가는 상생보건소 운영 소식을 접하고 큰 관심을 갖게 됐다. 이를 계기로 광산구는 지난 21일 광산우체국에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열어 집배 노동자 170여명에게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 체형 교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6월에도 광주우편집중국에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운영하고 집배 노동자 대상 건강 강좌도 열 예정이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일터 현장 노동자를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산구 사례를 전국 우체국 알리며 확산에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직원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지자체-우체국 협업을 유도하며 정부에도 관련 사업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기업, 산업단지, 기관 등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30여 개 기업체를 관리 중인 보건관리전문기관 ‘한길사업보건연구소’는 최근 광산구에 상생보건소 운영을 문의하고 참여 사업장을 파악 중이다. 평동산단에서도 찾아가는 상생보건소 운영 가능 일정을 문의해 왔다. 지난 10일 심폐소생술 교육, 체형 교정 테이핑 등 상생보건소 일부 프로그램이 진행된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 ㈜호원은 현장 호응이 좋아 2차 상생보건소 운영을 희망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 노동자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돕는 우수사례로 광산구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주목하고 관심을 보이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며 “타 지역 전파에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활터, 일터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터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는 참여자 요구를 반영해 심폐소생술 교육, 한의약 진료, 구강 보건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광주보건대학교와 협력해 근골격계 통증관리, 질환 예방 등 노동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
광주소방 “소방본부 사칭 물품구매 사기 주의”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본부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21일 울산의 한 철물점에서 ‘울산소방본부’를 사칭한 사기업체가 사다리 구매를 요청, 위조된 공문서와 함께 응급의료키트 대리 구매를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업체는 공문서인 것처럼 위장한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를 문자로 보내며 카드결제를 미끼로 대리 구매를 유도했다. 다행히 철물점 관계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지난 23일 광주의 한 음식점에서도 ‘광주소방안전본부’를 사칭한 사기업체가 소방훈련 관련 장어를 사전에 주문하고 위조된 공문서와 함께 응급의료키트 대리 구매도 요청했다. 해당 업체가 요구받은 주문은 장어 20㎏ 물량으로 약 14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음식점 관계자가 북부소방서 건국119안전센터에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실제 금전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와 유사한 사기행위가 지역 내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경각심을 당부했다. 소방기관은 일반 민간업체에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하거나 문자로 구매를 지시하지 않는다. 또 출처가 불분명한 공문이나 거래 요청은 반드시 해당 기관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유사 사례가 확인되거나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은 경우 즉시 경찰서 또는 소방본부로 신고해야 한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화재예방과장은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사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열 차단 ‘쿨루프 보급’ 확대 나서
광주 남구, 열 차단 ‘쿨루프 보급’ 확대 나서 [PEDIEN] 광주 남구는 여름철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관내 행정기관 건물을 비롯해 기후위기 취약 가정에 쿨루프 확대 보급에 나선다. 남구는 24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사업비 3억 3,000만원 가량을 투입해 쿨루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냉방 효율을 개선해 불볕더위 시즌에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고 기후위기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올해 쿨루프를 설치하는 장소는 공공시설인 관내 행정복지센터 6곳과 건강생활지원센터 1곳을 비롯해 송암동 관내 기후위기 가정 주택 34곳, 지역아동센터 1곳이다. 먼저 공공시설 쿨루프 보급 확대에는 지구 온난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의지와 실행 노력이 담겨 있다. 주민들께서 수시로 이용하는 장소여서 여름철 에너지 소비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에너지 사용량이 늘릴 때마다 온실가스 방출량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사업비 9,000만원 정도를 투입해 방림1·2동과 봉선1동, 사직동, 월산5동, 백운1동 행정복지센터,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 건물 옥상에 하얀색 차열 코팅과 차열 방수 작업을 실시해 오는 6월말까지 쿨루프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6월 중순까지 송암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차상위 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및 고령의 어르신이 거주하는 주택과 지역아동센터 건물 옥상에 쿨루프 설치 공사를 끝낼 방침이다. 지난해 환경부 주관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2억 4,000만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 2023년에 쿨루프를 보급한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대다수가 차열 사업 이후 실내 온도가 낮아지고 대체로 냉방기기 사용량도 감소한 것으로 응답했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쿨루프 보급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삶 가성비 높이는 ‘천원의 가치’, 광산구 민생프로젝트 가동
삶 가성비 높이는 ‘천원의 가치’, 광산구 민생프로젝트 가동 [PEDIEN] 광주 광산구가 경제위기 상황 속 시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시민의 참여와 연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2025 다같이 민생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4일 광산구에 따르면,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경제 회복 방안 마련과 전방위 대응에 나설 것”을 2025년 1호 지시 사항으로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책 발굴에 나선 광산구는 6대 분야, 64개 세부 사업에 140억원을 투입하는 다같이 민생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천원 더가치프로젝트’ 와 ‘민생경제를 살리는 21가지 방법’ 두 가지 핵심 축으로 진행된다. ‘천원 더가치프로젝트’는 고물가 시대에 가계경제 부담을 덜고 시민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가성비 경제 정책’ 이다. △천원 페이백 △천원거리 △천원한끼 △천원반찬 △천원택시 △천원병원동행 등 1,000원으로 누리고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총 12개의 과제로 추진된다. ‘천원페이백’은 광산구 지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1만원을 사용하면 1,000원을 선착순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총 누적 사용 금액 5만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연말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천원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농촌 5개 동의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이 수용응답형 택시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취약계층에게 1,000원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한끼’ 식당, 이와 연계해 1,000원에 반찬을 판매하는 ‘천원반찬’도 지속한다. ‘민생경제를 살리는 21가지 방법’은 광산구 21개 동이 지역 특성, 자원을 활용해 진행하는 특화사업이다. 주민자치회, 지사협 등 동 단위 단체와 상인회 등이 연대한 민생경제협의체를 중심으로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상권 홍보, 골목상권 이용에 따른 상품권 지급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송정1동의 경우 자체 제작한 ‘마을ON’ 마을화폐를 활용해 동네 상권 재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산동 주민자치회는 동네 가게에서 매달 3만원 이상을 쓴 1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주는 ‘자주가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첨단2동에선 천원한끼 첨단점의 기능을 주변 상점, 가게로 이어 확산하는 ‘천원 상생 거리’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산구는 △소비촉진 △소상공인·중소기업 △일자리 △취약계층 지원 △문화 여가 △공감 행정 등 다같이 민생프로젝트의 분야별 사업 실행에 속도를 낸다. 특히 △지역 상권 홍보 지원 △영세 임차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일터환경 개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취약계층 맞춤형 에너지 지원 △거리 공연 이어가기 등 문화예술인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 다양한 경제주체와 연대·협력으로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며 “다같이 민생프로젝트 추진과 더불어 지역 상권 매출 변화,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면밀하게 살피며 민생정책의 시민 체감도,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산구가 다같이 민생프로젝트로 중점 추진하는 천원 더가치프로젝트의 상세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전 서구 탄방동,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90만원 전달
대전 서구 탄방동,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90만원 전달 [PEDIEN] 대전 서구 탄방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탄방동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들이 영남 지역의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펼쳐, 총 390만원의 성금을 모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기영 동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각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에 참여한 이들은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서구 경로당 산불 피해 돕는다, 노인회 주도 1411만원 성금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4일 갑천누리실에서 대한노인회 대전서구지회로부터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411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김병구 지회장,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을 포함한 11명이 참석했다. 김병구 지회장은 “이번 영남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인적 물적 피해를 본 분들을 위해 서구 경로당 213개소와 뜻을 모아 기탁금을 마련했다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지신 분들이 희망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김병구 지회장과 서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대전서구지회는 이날 기탁한 1,411만원 외에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를 통해 기탁한 220만원을 포함, 총 1,631만원의 성금을 지원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힘쓰고 있다. -
둔산3동 복지만두레, 따뜻한 밑반찬으로 이웃과 온기 나누기
[PEDIEN] 대전 서구 둔산3동 복지만두레는 지난 24일 복지만두레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2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석희대 회장은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둔산3동장은“복지만두레의 꾸준한 봉사와 관심이 우리 지역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둔산3동 복지만두레는 이번 밑반찬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 총 4회에 걸친 정기 밑반찬 봉사는 물론, 추석맞이 송편 나눔, 겨울철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계절별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대전 서구, 외식업계 창업자 교육 추진. 신메뉴 개발까지 맞춤 지원
대전 서구, 외식업계 창업자 교육 추진. 신메뉴 개발까지 맞춤 지원 [PEDIEN] 대전 서구는 청년 카페·제과 및 외식업 대표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조리법 개발 등 전문 기술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 사업은 6월부터 시작 예정이며 최근 청년층의 창업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의 카페·제과 및 외식 분야 창업자에게 주메뉴를 비롯한 디저트 등 사이드메뉴 레시피 개발에 도움을 주어 MZ세대 창업자들의 빠른 정착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 레시피 개발 교육은 카페·제과업 10회, 외식업 12회 등 총 22회차로 구성했으며 레시피 개발에 풍부한 전문 지식과 외식업계 활동이 왕성한 전문 강사를 위촉해 전문 레시피 기술과 현장에서 접목이 가능한 영업 비법을 전수하는 등 실질적인 영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이는 서구청 위생과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대전 서구 소재 외식업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서철모 구청장은 “레시피 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써주시는 제과협회와 외식업협회 지부장 및 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카페·제과 및 외식업 대표, 예비 창업자분들의 실질적인 레시피 개발에 도움을 주어 외식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대전 민주평통 서구지구협의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10만원 전달
대전 민주평통 서구지구협의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10만원 전달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구지구협의회로부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1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울산을 비롯한 경북·경남 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창종 회장을 포함한 민주평통 서구지구협의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참여했다. 전달된 성금은 재해 피해지역의 복구 사업과 긴급 생필품 지원 및 이재민 구호 활동 등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곤경에 처한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어준 민주평통 서구지구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창종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대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대전 서구, 혼인 늘리고 인구 유출 막기 위한 전방위 전략 제시
대전 서구, 혼인 늘리고 인구 유출 막기 위한 전방위 전략 제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7일 제1차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분야별 위원들의 자문을 듣고 심의를 거쳐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2024년 말 기준 전년 대비 혼인 건수와 조혼인율이 상당폭 증가했다. 그러나 인구 감소와 최근 2개년간 청년층 순유출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나, 저출생 위기 극복과 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요구되고 있다.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서구 미래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해 △결혼·임신·출산 △양육·돌봄 △일자리 등 유형별 지원과 영유아부터 청년, 고령층을 아우르는 대상별 지원 등을 위해 5대 전략, 15개 실천 과제와 이를 이행할 86개 세부 사업을 담고 있다. 특히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 청소년 창의 올림피아드, 청년 부부 결혼사진 촬영 및 모바일 청첩장 제작비 지원, 청년 모임 활동 지원 등을 새롭게 추진해 결혼·출산과 청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고령인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늘리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인구 유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현재 인구문제는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 전반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출생·일자리·도시환경 문제 등을 폭넓게 개선해 구민 체감도를 높이고 예정된 도시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