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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20% 특별 할인…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온누리상품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침체된 내수 경기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7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온누리상품권 10% 할인에 광주시의 10% 환급 지원을 더해 소비자에게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광주 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결제 금액 1만원 이상을 사용한 소비자는 결제 금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1인당 회차별 최대 2만원까지 환급 가능하다.환급은 결제 금액 1만원 이상부터 1000원 단위로 적용되며 각 회차 종료 후 약 10일 뒤부터 디지털온누리 앱 ‘선물하기’기능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급된다.행사는 총 7회차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해 진행된다.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의 재사용을 유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지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광주시는 골목상권현장지원단 운영 등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원을 통해 10월 말 기준 골목형 상점가를 580개소 지정했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2만 8377곳으로 최근 4개월 새 118% 증가했다. -
광주시, 인플루엔자 유행에 예방 접종 적극 권장
예방접종(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인플루엔자 환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나섰다.최근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예년보다 빠른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에 광주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이미 지난 10월 중순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통상적으로 12월부터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는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2개월이나 빠르게 유행이 시작된 셈이다.광주시는 11월 초가 예방 접종의 적기라며 시민들에게 서둘러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예방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본격적인 유행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광주시는 시민들의 예방 접종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보건소 및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합동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특히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에서 13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6년 4월까지 무료 예방 접종을 제공한다.또한, 장애인,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역시 12월 5일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광주 지역 내 690곳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윤선 광주시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만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 접종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광주시는 인플루엔자 외에도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 시 입과 코를 가리고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을 자제하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
광산구, 전국 동포 김치 경연 성료…손맛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
전국_동포_김치담그기_대회_행사_사진 (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에서 전국 각지 동포들의 손맛이 담긴 김치 경연이 펼쳐졌다.월곡동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전국 동포 김치담그기 경연대회’는 고려인과 조선족 동포들이 참여해 각자의 김치 문화를 선보이는 자리였다.예선을 거쳐 선발된 11팀은 30분 동안 김치를 만들고 1분 발표와 시식 평가를 통해 실력을 겨뤘다.고려인 동포들은 당근김치와 양배추김치를, 조선족 동포들은 고수달래김치, 깐두부김치, 수박김치, 오이고기김치 등 다채로운 김치를 선보였다.심사 결과, 고려인마을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려인마을팀의 당근오징어김치는 흔한 당근김치에 오징어를 넣어 특별한 맛을 냈다.심사위원들은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려인마을팀은 시골에서 먹던 김치 맛을 되살려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에 와서 고향의 맛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도 덧붙였다.금상은 고수달래김치를 만든 ‘고수가 달래는 김치팀’과 봄김치를 선보인 ‘할머니의 김치 비밀팀’에게 돌아갔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경연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광산구는 앞으로도 이웃의 문화를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광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이번 김치 경연대회는 단순한 요리 대회를 넘어, 동포들의 정과 문화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광주시, 겨울철 배달음식 위생 강화…130곳 불시 점검
위생점검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시는 겨울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지역 내 배달음식점과 공유주방 운영업체 130곳을 대상으로 불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계절별 다소비 배달음식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따른 조치다.광주시는 1분기 햄버거, 2분기 빙수·커피류, 3분기 삼계탕·냉면에 이어 4분기에는 찜·탕·찌개류 등 겨울철 인기 메뉴를 집중 점검한다.점검에는 5개 반 20명이 투입되어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 시설 청결 유지 상태,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깨지거나 오염된 달걀 사용 여부 등이다.특히 공유주방 운영업체에 대해서는 출입 및 시설 사용 기록 보관 여부, 위생관리 책임자 및 종업원 위생교육 이수 여부, 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시는 김치찜, 해물탕, 된장찌개 등 조리식품을 수거해 미생물 검사도 병행한다.검사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겨울철은 배달 음식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대인예술야시장 현장 방문
대인예술야시장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후 동구 대인예술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야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3곳 적발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3곳 적발(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환경오염물질 배출과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와 관련한 기획수사를 9월과 10월 연속 진행한 결과, 지역 내 사업장 3곳이 적발됐다.공공수역에 폐기물을 유출한 사업장 1개소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무허가로 설치 및 가동한 사업장 1개소 그리고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사업장 1개소가 적발됐다.△△건설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지정폐기물을 공공수역인 유등천으로 유출했고 주식회사 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지 않고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업체는 연장 200m 이상인 토목공사 착공 전 관할 자치구에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했어야 하나, 사전 신고 없이 대전 도심에서 약 450m 이상 공사를 시공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적발된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위반자를 검찰에 송치하고 위반 사항을 관할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다.대전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현장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스포츠의 수도’ 대전시 2026 MSI 유치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이스포츠의 수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이엇 게임즈는 7일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미디어 데이에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유치 도시로 대전을 확정 발표했다.MSI는 세계 최대의 이용자를 보유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종목으로 치뤄지는 이스포츠 대회로 다양한 국가의 지역별 MSI 대표 선발전에서 선발된 우수 팀들이 출전해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공식 국제대회다.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하반기에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대회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전 세계 이스포츠 시청률의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MSI는 지난해 결승전에서 분당 온라인 시청자 수가 29% 상승하고 최고 동시 시청자수가 중국을 제외하고도 3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최상위 수준의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어, 이번 대회 유치로‘대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아울러 대회 기간 선수단을 포함한 500여명의 스태프들과 8만 여명의 국내외 MSI 팬들이 대전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과 호텔을 비롯한 관광산업에 1,000억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2026 MSI 유치를 위해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관광공사 및 유관기관 협력과 별도의 전담팀까지 구성하며 라이엇 게임즈와 협의하는 등 유치에 힘 써왔다”며 “2026 MSI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해외 손님들 맞이하는데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전은 지난 2020년부터 이스포츠의 수도로 슬로건을 공표하고 이스포츠 상설화를 위해 매해 프로 정규시즌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대전 e경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MSI 유치를 통해 대전이 대한민국의 이스포츠의 수도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전 서구, 탄방동에 안전 보행로 확보…서부중앙교회와 협력
탄방동_773번길_보도_신설_설치_현장(사진제공=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탄방동 773번지 일대에 보도를 새롭게 설치하며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이번 사업은 서부중앙교회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그동안 해당 지역은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도로를 이용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서구는 서부중앙교회의 사유지 사용 승낙을 받아 총 2,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장 52m, 폭 1.61m의 보도를 신설했다.이번 보도 신설로 탄방동 주민들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둔 모범적인 사례라고 밝혔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서부중앙교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사업은 교회와 구청이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주민과 함께” 역사와 전통 잇는 송정골 어울림한마당
송정골 전통민속놀이대회 행사 사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는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는 ‘제13회 송정골전통민속놀이대회’가 지난 6일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광산구 송정골전통민속놀이대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송정5일시장 주차장에서 진행했다.이날 역사전통도시인 △송정1·2동 △도산동 △신흥동 △어룡동 주민들이 참여해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풍선 불어 날리기 등을 진행했다.또한 주민들 노래자랑 경연, 장구 공연, 먹거리 공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김대성 추진위원장은 “지난 2012년 겨울, 송정 다섯 개의 동이 마음을 모아 시작한 작은 잔치가 어느덧 송정을 하나로 잇는 전통이 됐다”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즐겁게 화합할 수 있는 송정골 대회가 매년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끝’사진1지난 6일 송정5일시장 주차장에서 열린 ‘제13회 송정골전통민속놀이대회’에서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사진2지난 6일 송정5일시장 주차장에서 열린 ‘제13회 송정골전통민속놀이대회’에서 송정1동 주민들이 투호를 하고 있다. -
대전시, KAIST·충남대와 손잡고 의과학 인재 키운다
대전시_의사과학자_의과학자_고급인력_양성_맞손 [PEDIEN] 대전시가 KAIST, 충남대학교, 바이오헬스케어협회와 손잡고 의사과학자와 의과학 분야 고급 인력 양성에 나선다.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가진 바이오·의과학 연구 인프라와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임상과 기초 연구를 융합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의사과학자 및 의과학 전문인력 공동 양성,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 교육·연구 인프라 공유, 현장 실습 및 임상 연계 교육, 지역 바이오 기업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대전시는 KAIST의 첨단 연구 역량, 충남대의 의학 및 임상 기반, 바이오헬스케어협회의 산업 네트워크, 그리고 시의 행정 지원을 결합하여 교육-연구-산업-정책이 연결되는 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이 연구와 임상이 결합된 고급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바이오헬스 산업이 지역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
광산구,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실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최근 광산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내 식품위생 안전을 강화하고 감시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광산구는 현재 어린이전담관리원, 시니어감시원 등을 포함해 43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직무교육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 요령 및 식품위생관리의 기본 원칙부터 최근 강화된 표시 기준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광산구 관계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역의 식품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감시활동의 전문성과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대구과학관, 인공위성·대구 뿌리산업 특별전 개막…지역사회 협력 다짐
대구뿌리산업 경창산업의 도전 전시관람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국립대구과학관이 '인공위성: 우리별, 무궁화, 아리랑' 및 '대구뿌리산업: 경창산업의 도전' 특별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주요 인사들을 초청, 대구 뿌리산업의 중심인 경창산업의 연구개발 성과와 발자취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손일호 경창산업 회장을 비롯해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김종석 평화홀딩스 회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전시의 시작을 축하했다.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 후 전시 기획자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했다. 우리나라 최초 인공위성 '우리별'부터 '아리랑'까지의 기술 발전 과정과 경창산업의 성장 역사를 살펴보며 국내 위성산업의 발전과 미래 가능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또한, 상설전시1관의 '자연 속 과학현상' 존에서는 구름 생성, 테슬라 코일 시연, 코리올리 효과 등 새로운 체험물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대구뿌리산업 : 경창산업의 도전' 전시에서는 실제 제작된 자동차 부품을 전시하여 산업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고, 개막식 후에는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국립대구과학관과 지역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산업 기술의 대중화와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덕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구지역연합회 부회장은 '대구뿌리산업' 전시가 과학관의 대표 사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경창산업의 주요 사료를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더욱 생생한 경험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손일호 경창산업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 지역 뿌리산업의 역사와 현재를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함께 산업 기술의 발자취와 우수한 기술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두 전시는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상설입장권 소지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대구콘서트하우스, 감성 휴식 콘서트 ‘인터미션 #안단테’ 개최
인터미션 안단테 포스터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콘서트하우스가 11월 15일 오전 11시, 그랜드홀 로비에서 감성 휴식 콘서트 ‘인터미션 #안단테’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느리게, 걷듯이’라는 안단테의 의미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한다.슈베르트, 비외탕, 알비노니, 바흐 등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히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공연장이 아닌, 자연광이 스며드는 로비에서 진행되어 연주자와 관객이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전석 5천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비올리스트 김량하, 첼리스트 이예준, 피아니스트 류연주 세 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른다.슈베르트의 ‘즉흥곡’을 시작으로 비외탕의 ‘비올라를 위한 카프리치오’,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바흐의 ‘양들은 평온히 풀을 뜯으리’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브루흐의 ‘로망스’, 라흐마니노프의 ‘프렐류드’, 포레의 ‘꿈을 꾼 후에’,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등 섬세하고 서정적인 선율이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것으로 기대된다.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음악이 주는 감정의 깊이를 느끼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한낮의 햇살과 함께하는 클래식 선율이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
한국기술혁신학회서 ‘AI 의료산업 혁신 전략’ 논의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케이메디허브가 7일 소노캄 제주에서 열린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AI 의료산업과 국가생존기술 연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세계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이슈되고 있는 인공지능와 미래성장동력인 첨단의료산업 분야의 혁신전략을 제시하고 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케이메디허브 김진택 혁신성장팀장의 ‘첨단의료산업 창업생태계 혁신 전략’주제발표로 시작됐다.김진택 팀장은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창업활성화 및 스타트업 상생 △지역 클러스터 약점 극복을 위한 대학의 내부화 △내부 연구인프라 개방을 통한 기술 실증 프로그램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세 가지의 새로운 방식을 동시에 실행함으로써 시너지를 내고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다음으로 케이메디허브 정상도 박사가 ‘AI 의료산업 혁신을 위한 과학기술-보건의료계 원팀 전략’을 제안했다.국내·외 AI 의료산업 동향과 국가 자립형 소버린 AI 개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과학기술계와 보건의료계의 강점을 연결할 것을 제시했다.과학기술계의 풍부한 연구장비 인프라와 기술력, 보건의료계의 병원·임상 등 빅데이터를 연결하고 정부의 규제 및 제도 개선 역할을 통한 AI 의료산업 혁신 내용을 다뤘다.마지막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 AI신약개발연구센터 황보원주 실장이 ‘AI 전략과 기술정책을 통한 바이오메디컬 혁신’에 대해 국가 생존 영역 중 보건안보와 인구, 재난, 식량 분야가 바이오메디컬 혁신과 직접 연결돼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역설했다.특히 한-미 비교분석을 바탕으로 허브 앤 스포크형 글로벌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한국이 국제협력의 허브로서 기여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KTL 이일수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토론에는 국가생존기술연구회 김인환 회장과 경북대학교 민상현 혁신신약학과장이 패널로 참석, 세 명의 발제자와 함께 토론을 이어갔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도전이자 기회라고 할 수 있는 AI와 미래 먹거리 투자의 핵심인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연결을 통해 해답을 찾고자 했다”며 “행사에서 구체적인 방안과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 기쁘다. 재단은 보건의료계와 과학기술계, 산업계를 아우르는 공공기관인만큼 해당 분야의 이해관계자와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국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인환 국가생존기술연구회장은 “국가생존 기술에 있어 AI와 바이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특히 국가차원에서 K-MEDI 플랫폼의 지역기반 혁신 생태계로의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계와 보건의료계가 모처럼 머리를 맞대고 해답을 제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오늘 내용과 같은 제안과 토론을 정부와 산학연 구성원들이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